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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PD "26년은 안에서, 5년은 밖에서 MBC 지켜봤다"

최승호 PD가 MBC 사장직에 출사표를 던졌다. 20일 최승호 PD는 본인의 SNS를 통해 사장 공모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게시된 글에서 최 PD는 "26년은 안에서 MBC를 지켰고, 5년은 밖에서 MBC를 지켜봤다"며 "MBC를 재건해 공적 책임을 수행하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다매체 다채널의 정보통신 시대에 공익을 추구하는 공영방송의 가치는 커지고 있다"며 "과거 MBC의 영광을 되찾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2 창사의 자세로 진정한 공영방송을 만들어야 한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또 "공영방송 MBC는 오로지 국민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방송이 돼야 하고 세상을 더욱 살만한 곳으로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승호 PD는 최승호 PD는 1986년 MBC에 시사교양 PD로 입사해 < MBC 스페셜>< PD수첩> 등을 연출했다. 한학수 PD가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을 취재할 당시 < PD수첩>의 책임 연출자였으며, 2010년 < PD수첩> '4대강, 수심 6m의 비밀'을 제작한 뒤 해고됐다. 해고 이후 독립 탐사보도매체 의 앵커 겸 PD로 활동하며, 국가정보원 간첩 조작 사건을 다룬 영화 을 연출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2008년 <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 보도로 시작된 MB 정부의 언론 장악 과정과 실상을 고발한 다큐멘터리 로 시민들에게 언론 정상화의 필요성을 설득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편,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이날부터 27일까지 MBC 사장 후보자 서류접수를 받는다. 이후 방문진은 다음 달 7일 최종 후보자를 상대로 면접을 진행, 신임 사장 내정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2017-11-20 15:59:3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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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포항시 특별재난지역 지정…文 대통령, 오전 '재가'(종합)

포항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오전 포항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재가했다"면서 "정부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 신속한 피해 복구와 함께 입시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주재의 수석보좌관회의는 지난 15일 동남아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포항 지진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연지 닷새만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23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관련 부처 뿐만 아니라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당장은 피해 복구와 차질 없는 수능 실시가 최우선"이라면서 "수능일에도 여진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정부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지침을 미리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께선 너무 걱정 마시고 수능 시험장에서 이뤄지는 조치에 따라주고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7박8일간의 동남아 3개국 순방 결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국빈방문과 에이펙(APEC),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 공동체 구상을 핵심으로 하는 신남방정책을 발표했다"면서 "이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호응이 매우 컸다"고 전했다. 신남방정책에 대해선 "지난 8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발표한 신북방정책과 함께 남과 북을 연결하는 번영축을 이루면서 우리의 외교와 경제 지평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특히 아세안 국가들과 방산 인프라 구축, 4차 산업혁명, 중소기업, 스마트 시티 등의 협력을 확대하고 2020년까지 교역량을 2000억 달러로 늘려나가자고 뜻을 모은 것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 정부의 청와대가 만들어놓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국민들의 의견이 빗발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어떤 의견이든 국민들이 의견을 표출할 곳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당장 해결할 수 없는 청원이라도 장기적으로 법제를 개선할 때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참여인원이 기준(20만명)을 넘는 청원이나 이보다 적은 인원이 참여한 청원이라도 청와대와 각 부처가 성실·성의있게 처리하고, 답변해 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2017-11-20 15:49: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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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끊어지는 문고리...늘어만 가는 '공범 박근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문고리 3인방'이 20일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그의 공범 혐의도 늘어나게 됐다. 박 전 대통령은 문고리 중 한 명인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판결로 '비선실세' 최순실 씨에 대한 문건 유출 공범으로 인정된 상황이다. 이번엔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고리의 정점으로 지목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국고손실 등 혐의로 이날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공소장에 박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적시했다. 문고리 3인방의 일원인 두 사람은 박 전 대통령 측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달 5000만원~1억원씩 국정원 특활비 33억원을 상납받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국정원 측에 직접 상납을 요구하거나 돈을 전달받는 역할 등을 했다는 정황이 드러난 상태다. 안 전 비서관은 남재준 전 원장과 청와대에서 만나 귓속말로 상납을 요구한 정황이 있다. 이병기 전 원장 시절에는 청와대 인근 도로에서 차량에 탑승한 채 이헌수 당시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현금 5만원권으로 1억원이 든 가방을 정기적으로 건네받은 정황 등이 드러났다. 검찰은 두 사람이 상납에 관여한 금액을 33억원으로 봤다. 남재준 전 국정원장 재임 당시 6억원, 이병기 전 원장 시절 8억원, 이병호 전 원장 때는 19억원이다. 앞서 두 사람은 검찰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특활비를 받았지만 용처는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국정원의 상납액을 은밀히 관리하며 박 전 대통령 지시를 받은 이영선 전 행정관 등에게 돈을 내준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앞서 정 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최씨 측에 청와대 비밀 문건을 넘긴 혐의(공무상비밀누설)를 인정받아 지난 15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문고리 3인방은 1998년 박 전 대통령의 정치 입문 시기부터 함께 활동하고, 박근혜 정부 당시 요직을 차지하며 청와대 운영에 깊이 개입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자신의 구속 기간이 연장되자, 변호인단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자신의 재판에 나오지 않고 있다. 그의 재판은 이달 27일 재개된다. 박 전 대통령의 출석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17-11-20 15:41:4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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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동형 홍보관, 전국에 5G 알린다

KT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지역축하행사에서 '5G 이동형 홍보관'을 운영한다. KT는 지난 19일 전라남도 여수 엑스포 EDG 광장에서 인기리에 4번째 행사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프리젠팅 파트너로 101일동안 전국 17개 시·도에서 진행되는 성화봉송 지역축하행사에 참여해 국민들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KT의 '세계최초 5G'를 알리는 '5G 이동형 홍보관'을 운영한다. 5G 이동형 홍보관 내·외부에서는 터치 없이 손동작만으로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커넥티드 스피드', 동계스포츠를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는 '윈터 스포츠 챌린지'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5G 특성 중 하나인 초저지연을 나타내는 '리얼 타임 챌린지'는 관람객의 손동작을 로봇 팔이 그대로 따라 하는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KT의 5G 이동형 체험관은 전남 여수에 이어 25일에는 광주광역시, 12월 1일에는 전북 전주에서 운영된다. 이외에도 본 행사는 전국 광역시·도 20개지역에서 진행된다. KT는 5G 이동형 홍보관을 체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스크래치 카드를 배부하고 당첨자에게는 'LED 성화봉 펜', 에코백,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인형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7-11-20 15:40: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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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SKT의 최첨단 재난안전기술…"드론이 조난자 구하고 바디캠이 영상 중계"

【춘천=김나인 기자】 "조난자 발생, 현재 조난자 발생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20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봉의산 정상 부근. 조난자 발생 신고가 들어오자 열감지 카메라와 광학줌 카메라를 탑재한 관제드론이 출동 준비를 마치고 날아오른다. 인근 강원소방본부 대원들도 조끼에 바디캠을 장착하고, 드론이 알려준 위치로 조난자 구조 활동을 시작한다. 관제드론이 열감지 카메라와 먼 곳에서 30배 확대해주는 광학줌을 통해 조난자의 위치를 파악하자 대원들과 뒤를 이은 구조 헬기도 약 15분경 뒤에 봉의산 정상에 부상을 입은 조난자를 손쉽게 찾는다. "산행중 낙상에 의한 경추 및 발목 부상자입니다." 조난자를 헬기에 이송해 응급처치를 하는 상황. 구조자 몸에 장착된 바디캠이 실시간으로 조난자 상태를 인근 응급센터에 영상으로 제공해 의료진들도 빠른 시간 안에 조난자의 상태를 파악해 정확한 진료 솔루션을 지시한다. SK텔레콤이 강원소방본부에 제공한 공공 안전 솔루션 시연 상황이다.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 발생 이후 '우리나라도 재난 사고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포항 지진으로 인한 잠정 피해액은 19일 기준 500억원을 넘어섰고, 지진에 따른 부상자는 76명·이재민 수는 1318명에 달했다. 이 때 가장 아쉬웠던 점은 공공 안전 솔루션이다. 인간의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재난 상황을 골든타임에 맞춰 빠른 시간 내 파악할 수 있으면 적절한 곳에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사고에 대한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공공 안전 솔루션'이 나왔다. 실제 전세계적으로 재난 대응을 위한 ICT 도입은 확산되는 추세다. 유럽연합(EU)은 제방에 센서를 설치하고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홍수 위험 경보를 전달하는 '홍수 조기 경보 시스템'을 구축했고, 일본 NTT도코모는 쓰나미를 감시하고 지각의 변화를 감지하는 시스템을 일부 기지국에 시험 장착했다. SK텔레콤은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둘러싸인 강원도 지형을 고려해 강원소방본부와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이 강원소방본부에 제공하는 공공 안전 솔루션은 몸에 장착하는 특수단말기(바디캠) 230대, 관제드론 4대, 실시간 영상 관제 시스템 'T 라이브 캐스터'다. 총 5억원 정도 금액으로, 디바이스는 무상 지원·통신 요금은 1년 무상 지원한다. 우선 바디캠과 관제드론은 강원도 곳곳을 누비며 소방관의 눈과 발이 된다. T 라이브 캐스터는 강원도 전역에서 롱텀에볼루션(LTE)망을 통해 영상을 끊김없이 송신하게 도와준다. 강원소방본부는 이 장비를 특수구조단과 관할 16개 소방서에 배치한다.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보내오는 영상을 기반으로 상황실에서 각종 재난사고가 발생하면,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강원소방본부는 5세대(5G) 이동통신으로 이 솔루션을 고도할 계획이다. 나경환 SK텔레콤 IoT 전략팀장은 "추후 5G가 상용화될 때를 상정해 이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5G가 실현되면 기존 LTE를 능가한 방식으로 솔루션이 적용될 여지가 많아 소방이나 국방 등 특정 분야에서 적용될 가능성도 많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5G가 상용화되면 파이어 헬맷, 파이어 로봇, 5G 센서 파이서 슈트 등 화재 진압과 구조 등 안전 활동에 유용한 최첨단 장비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강원도는 관할 면적이 넓고 산과 바다 등 지형적 특성으로 특수 재난이 자주 발생한다"며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로 효율적인 현장 지휘, 대원 안전 등에 큰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1-20 15:40: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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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LPGA 시즌 3관왕 석권…39년 만의 '대기록'

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박성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7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17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박성현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비록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이 대회에 전까지 상금 선두를 달리던 박성현은 상금 2위 유소연이 5언더파 283타, 공동 30위에 그치면서 상금왕 수상을 확정했다. LPGA투어에서 신인이 상금 1위에 오른 것은 박성현이 세 번째다.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와 2009년 신지애가 차지한 바 있다. 이미 신인왕을 확정한 박성현은 상금왕과 함께 올해의 선수 부문 공동 1위에도 올랐다. 이 대회 공동 6위를 기록한 그는 올해의 선수 포인트 5점을 추가하며 162점을 기록, 유소연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L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2013년 박인비 이후 4년 만이다. 무엇보다 투어 데뷔 해에 상금왕, 올해의 선수 부문을 휩쓴 것은 1978년 4관왕을 차지한 로페스 이후 39년 만이다. 올 시즌 유일하게 상금 200만 달러를 돌파한 박성현은 '슈퍼 루키'다운 존재감으로 데뷔 첫 해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박성현은 대회 직후 인터뷰에서 "(올해의 선수상 수상) 결정이 났을 때 굉장히 얼떨떨했다. 타이틀을 하나 더 얻어서 기분이 굉장히 좋다"면서 "극적으로 이 상을 받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낸시 로페즈에 버금가는 기록을 쓰게 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영광스럽다. 대단한 분과 같은 길을 걷게 된 것은 내 선수 인생에서 굉장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LPGA투어에서는 태극낭자들의 활약이 유난히 돋보였다. 한국 여자 프로골프 선수들은 올해 LPGA투어 33개 대회에서 15승을 합작했다. 2015년에 이은 LPGA투어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이다.

2017-11-20 14:53:1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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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진흥원, 코엑스서 '메디컬 코리아 2017' 개최

복지부-진흥원, 코엑스서 '메디컬 코리아 2017' 개최 보건복지부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17'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메디컬 코리아'는 세계 의료 및 의료관광산업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2010년부터 매해 개최되어 올해 8회 차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향한 통찰'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 정부 간 면담, 채용 박람회, 전시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려진다. 보건의료산업,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 해외진출 분야별로 구성된 총 18개의 세션에 국내외 120여명의 보건산업 및 의료관광 전문가가 연자로 참여한다. '보건의료산업' 분야에서는 국제 의료관광 시장의 동향,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된 의료기술 등을 통해 의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외국인환자 유치' 분야에서는 중국, 말레이시아, 헝가리 등 의료관광 특화 지역의 사례, 유치업의 성장전략 등을 공유한다. '의료 해외진출' 분야에서는 유라시아, 중동, 중국 등 지역별 진출 사례를 통해 해외진출 전략을 논의한다. 특히 내년 2월 9일 개최되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맞이하여 한국의 스포츠 재활 기반(인프라)을 활용한 의료관광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관의 계약 체결식을 부대행사로 구성하는 등 해외 진출 노력이 결실을 맺는 자리도 마련한다. 해외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의료 통역사 등 국내 보건의료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 박람회(Job Fair)를 열어 면접 상담(consulting), 현장 면접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부 역시 크로아티아, 니카라과 등 해외 보건부와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정부 간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카타르, 바레인 등에서 정부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하여 국비지원을 통한 환자송출, 의료인 연수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외 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 협회 등 총 70여개 업체에서 80여개 부스를 설치해 한국의료를 알린다. 특히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 홍보관'에서는 제도 소개와 더불어 보건복지부 지정 유치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현숙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총괄과장은 "이번 메디컬 코리아 2017은 컨퍼런스 주제의 다양성과 충실도를 강화하고자 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속에 한국 의료의 인지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1-20 14:53:0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