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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테크포럼] VIP 티타임 이모저모

○…'시선집중' 4차산업혁명위원회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메트로신문 '2017 뉴테크놀로지포럼' 시작 전 VIP 티타임에서는 인공지능(AI) 현황과 산업에 대해 참석자들 사이에 다양한 견해 오가. 특히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한 4차산업혁명위원회에 대한 관심 뜨거워. 이봉석 사단법인 ESC상생포럼 대표는 '카풀'을 예로 들며 "이제는 규제를 부처에 맡겨야 할 때"라며 신사업에 대한 규제 자율성을 강조. 노규성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은 "매주 과학, 산업경제, 산업제도 3개 분야에서 심의를 거쳐 집행할 예정"이라며 "집행은 각 부처 사업별로 반응을 모아서 4차 산업혁명 관련 규제, 제도를 정리하고 있다"고 맞장구. ○…'가짜뉴스 신기하네' AI 전문가가 한 자리에서 모인만큼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 특히 딥러닝 등을 활용한 가짜뉴스 찾기에 흥미를 보이기도. 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경쟁형 R&D 챌런지에 실무진으로 있으면서 가짜 뉴스 찾기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며 "연구진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 이에 이봉석 대표는 "가짜뉴스 찾기 재밌더라"고 화답. AI가 흑백 판단이 가능하냐는 지적에 노규성 위원은 "미국에서는 음성인식에 감성인식이 가능하고 목소리로 상대의 감정을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 추형석 연구원은 "자율주행차의 경우 음성과 이미지 인식은 사람을 뛰어넘었다"며 "다만 아직은 일정 영역에 국한돼 있다"며 지적하기도. ○…김영란법 때문에 집안일 늘었다? 이날 테이블 화두에는 '김영란법'이 오르기도.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어제 오후 10시에 분리수거를 하고 왔다"며 "김영란법 이후 저녁만찬이 요새 많이 없어져 집에서 청소, 분리수거 담당"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저도 요새 분리수거 담당"이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확 달라진 메트로 이날 VIP들은 2002년부터 15년간 유일하게 남은 지하철 무료배포신문 메트로신문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강형문 메트로신문 자문위원은 "2년 전 메트로신문이 새 출발을 한 후 노력을 많이 해 완전히 달라졌다"고 평가. 이에 변재일 의원은 "메트로신문이 가지는 기본 이미지가 있다"며 "정보 신뢰성과 가치 밸류 등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고 애정어린 조언 건네. ○…AI 흐름 읽자 '열공' 열기 후끈 이날 포럼장에는 머리가 희끗한 어르신이 강연 도중 질문을 쏟아내면서 AI에 대한 뜨거운 열공 열기를 반영한 시기적절한 포럼을 했다는 평가. SK주식회사에 다니는 김경민 씨는 "최신 연구 동향과 연구 분야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타사 사례들을 직접 들으면서 현재 회사에서 진행 중인 제로 데이터 사업의 제시 방향을 정하고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해. 또 다른 참가자는 "예전에는 알파고처럼 데이터를 잔뜩 입력하면 그걸 바탕으로 분석한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처럼 학습하는 단계라는 얘기를 듣고 놀랐다"며 "AI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대에 대해 걱정 반 기대 반"이라고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2017-11-21 17:52:01 임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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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 대표 "메트로의 꿈은 '공존하는 생태계'"

"산에서 /산과 더불어 산다는것은 /산이 된다는 것이다…산에서/ 산과 벗하여 산다는 것은 /나를 지우는 일이다." 메트로신문이 주요 기업 인사들을 초청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뉴 메트로 조찬회'에서 오세영 시인의 '나를 지우고'를 읊으며 3년차에 접어든 '뉴 메트로'의 현황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무료신문 생태계의 맹주였던 메트로가 모바일 기술 발전으로 어려움을 겪던 2년 전 회사를 인수했다"며 "지난 시간 우리가 미디어 생태계의 당당한 일원이 되기 위해 지면 쇄신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며 "일·가정 양립 포럼 등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구축의 조건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네이버 뉴스스탠드 진입과 페이스북 메트로 페이지 12만명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언론답게, 메트로가 '비정규직 기자 없는 신문사'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또 최근 공개채용에 합격한 인턴기자 5명을 소개하고 "서울시내 90개 역의 배포 도우미와 센터장 등 어르신 100분의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수 당시) 신문을 온라인으로만 내자는 의견도 있었다"며 "종이신문이 가진 가치와 일자리 문제를 결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트로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는 '실종자 찾기' 캠페인과 관련 "신문 배부대에 실종자 가족 정보를 붙여두고 있다"며 "실제로 이를 통해 실종자를 찾은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메트로의 꿈은 약육강식이 아닌 '공존하는 생태계'라고 밝힌 이 대표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사회적 갈등의 간극을 좁히는 매체로 향하고 있다"며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경제지' 메트로의 비전을 재차 확인했다. 한편 이날 조찬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고양 을)과 소프라노 이미미씨(E&M인터내셔날 대표)가 참석해 축사와 축가를 불러 자리를 빛냈다. .

2017-11-21 17:48:3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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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테크포럼] 민승재 삼성SDS 마스터 "AI, 기업의 시간과 비용 줄여준다"

"미래 기술을 얘기할 때 빅데이터라는 표현이 많이 쓰였습니다. 헌데 예상보다 빨리 실생활 속으로 들어오며 빅데이터보다 그것을 분석하는 인공지능(AI)이 중요해졌습니다. 기업들도 AI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통계분석을 배운 고급인력 없이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민승재 삼성SDS연구소 알고리즘연구팀장(마스터)은 인공지능(AI)의 실제 활용사례와 생산성에 대해 설명했다. 기업 입장에서 AI의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민 마스터의 견해다. 각 기업들은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분석해 소비자 선호, 시장 트렌드 등 유의미한 자료를 추출한다. 이 과정을 사람에게 맡기려면 통계학을 전공하고 빅데이터 분석에 숙련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숙련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수가 적기에 기업 입장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인력이다. 정보유출 등의 문제로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꺼리는 것도 문제다. 기업들은 사옥 내에 서버를 구축하고 직접 클라우드 시스템을 운영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또는 사옥 내에 서버를 두되 렌탈 방식으로 빌려 쓰며 전문 업체가 운영을 대신해주는 '온프레미스 클라우드'를 선호한다. 개별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가 그룹을 각기 운영해야 하는 셈이다. 민 마스터는 "기업이 원하는 것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음 주 매출 예측 데이터' 같은 결과물을 얻는 것"이라며 "AI를 활용하면 굳이 전문 인력을 구하지 않아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분석 속도와 정확도도 AI가 월등하다는 설명이다. 기업의 용도에 따라 AI의 서비스 범위도 다양하다. 민 마스터에 따르면 AI 서비스는 분석형·대화형·시각형으로 구분된다. 분석형 AI는 제조설비의 이상감지, 수요예측, 광고 추천 등에 적합하고 대화형 AI는 제조·금융 분야 챗봇 서비스에 용이하다. 민 마스터는 "챗봇에 '오늘 일정이 뭐야', '어제 매출 어때' 같은 질문을 하면 수치로 대답해준다"며 "사람의 일을 줄여주기에 삼성SDS도 '브라이틱스 AI'를 활용해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를 보고 다른 점을 찾거나 분석하는 시각형 AI에 대해서도 민 마스터는 "건물 도면 200~300장을 보고 건물 견적을 산정한다고 가정할 때 사람이 하면 2주 이상의 시간이 걸리지만 AI를 쓰면 한 시간 이내에 정확한 수치를 얻을 수 있다"며 "페인트 도장 과정에서도 시각형 AI를 쓰니 육안 대비 결함검출율이 344% 높아져 생산성이 향상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2017-11-21 17:13:3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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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테크포럼] 정연일 이리언스 CTO "홍채 중심으로 다중 바이오 인식 발전할 것"

"바이오 시장은 계속 변화합니다. 출입통제, 근태관리, 개인인증부터 더 먼미래에는 최종적으로 모든 생체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특히 보안이 뛰어난 홍채가 각광받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연일 이리언스 CTO는 홍채 인식 기술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바이오인식은 지문, 홍채, 얼굴, 정맥 등 신체적·행동학적 개별적인 생체 특성을 이용해 보안 시스템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가장 상용화 된 바이오인식은 지문, 얼굴, 정맥, 홍채 인식 등이 있다. 정연일 CTO는 이 가운데 가장 보안에 뛰어난 바이오인식으로 홍채를 꼽았다. 지문 인식의 경우 위조 방법이 다양하고 물과 이물질에 의한 인식 실패율이 높다. 얼굴 인식은 페이스북 알고리즘 인식 정확도가 97.25%에 육박하지만 얼굴 각도나 수염, 표정, 화장, 조명에 따라 인식률의 편차가 크다. 최근 정부 청사에 도입된 얼굴 인식에서도 2~3년 전 이력서 사진을 등록하면 인식이 되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정맥 인식 또한 청소년기까지 몸이 성장하면서 패턴이 바뀌고 오인식률이 높다. 이와 달리 홍채는 오인식률이 10억분의 1로 낮고, 위·변조가 현재 기술력으로는 불가능하다. 생후 18개월 이내 형성되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도 변하지 않고, 모든 사람의 홍채 무늬가 다르기 때문이다. 눈 관련 질병과 콘텍트 렌즈, 안경, 렌즈 삽입 등에도 홍채 인식을 사용할 수 있다. 높은 보안성으로 홍채 인식은 전자금융·은행, 기업의 근태 관리 등 출입 통제 시스템, 모바일 정보기기, 의료 정보, 개인인증, 정부·공공기관, 전자 투표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 활용되고 있다. 정 CTO는 "이리언스의 홍채인식은 핀테크, 출입 통제 사업에서 현재는 우리은행 등에서 개인 인증관련 사업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며 "향후 신분증 대체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보안이 강화될수록 홍채, 지문 등이 결합하는 다중 바이오 인식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 CTO는 전 세계적으로 각 국민의 바이오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에서도 바이오 정보 탈취 가능성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고, 개개인의 바이오 정보에 대한 관리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2017-11-21 17:11: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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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테크포럼] 장두성 KT 수석연구원 "AI 대화비서, 오감 통해 대화할 것"

"지능화된 대화로 지능을 확장한 인공지능(AI) 비서는 커머스, 단말뿐 아니라 인공지능 아파트를 구현하는데까지 발전할 것입니다". 장두성 KT 융합기술원 수석연구원은 음성인식 등이 탑재된 AI 비서의 활용사례와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애플,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이 AI 대화비서에 역량을 집중할 때 KT도 '기가지니'라는 AI 인터넷TV(IPTV)를 지난해 홈비서 형식으로 출시했다. 이후 지난 9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해 AI 비서가 하나의 단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단말로 확대하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향후에는 AI 비서가 미디어, 지식 컨설팅, 쇼핑 어드바이스, 콜센터까지 발전한다는 설명이다. 지능형 AI 대화 비서는 음성뿐만 아니라 오감을 통해 이용자와 대화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해야 한다. 주어진 말에 일만 열심히 하는 비서가 아니라 사람들과 교류하고 논의하며 수행하고 때로는 미리 할 일을 알려주기도 하는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기가지니 어시스턴트 2.0'은 지능화된 대화로 AI 대화 비서 지능을 확장하고, SDK를 오픈해 써드파티, 기업, 개인 개발자들과 협력해 기술적으로 협력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홈 이외에도 금융·커머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말을 잘 이해하는 AI 대화비서가 되려면 사용자의 이전 발화를 참조해 문맥을 파악하고 생략된 내용의 질문에도 지능적으로 응답하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또 두 개 이상의 액션을 한 문장으로 질의한 문장에 대해 의도를 파악해 분리·수행하는 기술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내일 날씨는 어때?"라고 물어본 후 "제주도는?"이라고 질문하면 질문자가 제주도의 날씨를 물어보는구나라고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능 고도화와 SDK 오픈으로 협력이 가시화 돼 AI 대화비서는 금융·주식, 커머스, IoT 아파트, AI 콜센터, 무인매장에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장두성 수석연구원은 "지금은 쇼핑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품 안내를 받을 수 있지만 앞으로는 기가지니의 AI 대화비서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1 17:11: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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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테크포럼] 조풍연 "4차 산업혁명 위한 환경 조성해야"

4차 산업혁명은 고정관념을 깨야 합니다. 현재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SW-ICT 총연합회 창립 당시 법규제 개정, 교육혁명, 신성장 산업 창출, 가치보장 등을 방법으로 제안했습니다. 최근 4차산업혁명위가 신설돼 혁신, 산업 경제, 사회제도 등 3개 위원회가 만들어져 국정 과제에 대한 정책 수립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위원회 활동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연구 개발 성공률은 98%, 미국은 20%로 매우 낮습니다. 또 우리는 R&D 대비 4%, GDP 대비 4.9%로 굉장히 높습니다. 하지만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개발실적은 10%. 미국은 50%입니다. 혁신 개발 기술 부족은 체계, 도전, 성과, 수요 방면에서 잘 살펴봐야 합니다.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못하는 것을 잘하게 하는 제도가 꼭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혁신성장은 기업에 돈이 되고,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기존 규모 경쟁과 최저가 성장이 가치 보장 성장으로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또 AI를 전 산업 분야에 입혀 스마트 코리아로 강화해 4차 산업혁명의 확산과 환경 조성이 필요합니다. 국회의 역할도 큰데 모든 분야에 국가 예산이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이 관련 정책에도 잘 반영되길 기대합니다.

2017-11-21 17:11:01 임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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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테크포럼] 노규성 4차산업위 위원 "4차 산업혁명, 2030년 460조 경제효과 예상"

대한민국은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룬 유일한 나라라는 자긍심을 갖고 있다. IT강국 신화도 창조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정보통신부가 폐지되고, 예산도 대폭 삭감됐다. 대학의 소프트웨어 학과도 대거 없어지면서 관련 전공자도 급격히 감소했다.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IT산업경쟁력지수는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7위에 머무르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력은 미국과 2.2년 격차를 보이고 있는 등 우리의 현주소는 암울하다. OECD 국가별 상품시장 규제지수는 33개국 가운데 네번째일 정도로 규제가 심하다. 소프트웨어 등 신산업 분야의 전문인력도 태부족이다. 결과적으로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해 4차 산업혁명을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범국가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대통령 직속의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설립, 국가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혁신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방향으로는 ▲과학기술 발전방향 제시 ▲도전적 R&D를 통한 기술혁신 ▲지식·데이터·자금생태계기반 스타트업·벤처의 활력회복 ▲네거티브 방식으로의 적극적 규제개선 ▲신산업 법제 정비 등 제도 혁신 ▲공공서비스의 품질 제고 및 공익성·책임성 강화 ▲일자리 다양성 확보 ▲교육체계 혁신 ▲평생 교육 기반 조성 등 교육혁명 등이 꼽히고 있다. 특히 분야별로는 산업·경제 부문의 경우 제조업의 지능화를 통한 재도약을 촉진시키고 스마트 에너지 신산업도 육성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 물류센터 확산과 자율운영 스마트 항만, 가상쇼핑몰 구축 등을 통한 지능형 물류와 유통 효율성도 제고해야 한다. 예방부터 간병까지 스마트의료·바이오 구현을 통한 스마트건강, 교통신호 최적제어 시스템 보급을 통한 스마트 도시 등도 대표적이다. 사회·제도적으론 국민이 최적화된 교육을 받아 다양한 인재가 배출되는 사회가 중요하다. 아울러 유망 신산업으로 원활히 전직하고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일자리 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해야한다. 전략적 R&D 투자 확대, R&D 체계 혁신을 통한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 데이터 구축·유통·활용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통한 데이터 생산과 활용 기반도 강화해야한다. 4차 산업혁명의 기대효과는 엄청나다. 2030년 기준으로 최대 460조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 있다. 이를 통한 기업들의 신규매출도 85조원, 비용절감은 199조원, 소비자후생은 17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고용효과도 2030년까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등 ICT 분야에서 약 80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11-21 17:10: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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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잡는다' 매력이 철철철~ 올 겨울 놓칠 수 없는 스릴러 탄생

'반드시 잡는다' 매력이 철철철~ 올 겨울 놓칠 수 없는 스릴러 탄생 '반드시 잡는다' 배테랑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력과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은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반드시 잡는다' 언론시사회가 21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백윤식, 성동일, 조달환, 김혜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해결되지 못한 장기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으로 또 다시 사건이 시작되자, 동네를 꿰뚫고 있는 터줏대감 심덕수(백윤식)와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 박평달(성동일)이 의기투합해 범인을 쫓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라는 장르답게 액션씬이 실감나게 펼쳐진다. 백윤식은 "일당백으로 적들을 제압하는 캐릭터가 아니다. 액션이라기 보다는 본능적인, 생활 밀착형 자기방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며 "3일 내내 어려운 상황에서 촬영했다. '해는 뜨고 진다'는 말처럼 순리대로 찍었던 것 같다"고 액션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성동일 역시 "입김이 나오는 것을 찍기 위해 얼음을 몇번을 물었는지 모른다. 극중 동네 건달들과 맞붙는 씬이 있는데, 실제로 갈비뼈가 부러졌다"며 "하지만, 갈비뼈 투혼이 통편집 됐다. 편집의 무서움을 알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백윤식은 아리동에서 한평생을 살아온 터줏대감 심덕수로 분했다. 겉으로는 막말도 서슴지 않고, 자린고비이지만 알고보면 인간미 넘치는 인물. 본능적으로 30년 전 연쇄살인범이 돌아왔다고 직감하는 박평달 역의 성동일과 완벽한 연기호흡을 펼쳤다. 그동안 한국영화계에 버디물은 많았지만, 노인 캐릭터가 주인공일 경우 흥행하지 못한다는 선입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감독은 "영화의 원작인 웹툰을 보자마자 신선했다. 여기 계신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했다는 것 자체가 가치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70대에 접어든 베테랑 배우 백윤식은 이번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것에 대해 "작품 속에서 맛깔나는 재료로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고, 열심히 촬영했다"고 전했다. 감독은 영화를 통해 '반드시 잡는다'는 장기미제사건에 대한 경각심과 공포감을 불어일으킴과 동시에 평범한 소시민이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장기미제사건을 해결해나아가는 모습을 그려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장르물이지만, 감동과 웃음도 곳곳에 포진해있다. 감독은 극 중 캐릭터들이 주는 '정서'에 주목했다. "스토리가 건조하게만 전개되는 건 원하지 않았다. 캐릭터가 갖고 있는 휴머니즘과 코믹한 성격에 주목해 극 안에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연쇄살인사건이 관객을 공포로 몰아넣는다면, 백윤식-성동일의 신선한 조합과 연기는 분위기를 환기함과 동시에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영화 '반드시 잡는다'는 다음 인기 웹툰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를 원작으로 했다. 탄탄한 스토리에 영화적인 각색해 더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시나리오로 완성됐다. 여기에 감독의 쥐락펴락 손에 땀을 쥐게하는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뒷받침돼 극강의 시너지를 낸다. 웹툰 독자들과 영화 팬들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9일 개봉.

2017-11-21 17:09:2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