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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예산안 '원안' 통과 주력키로…지진 대책 예산 증액도

당·정·청이 문재인정부 내년도 예산안 '원안 통과'에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진 대책 관련 예산을 증액하고, 관련 법안 통과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는 21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아동수당,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예산, 공무원 증원 예산 등 야당과 대립점에 서있는 예산안을 원안대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양극화와 저성장이라는 구조를 완화하기 위해 법정기한 내에 예산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면서 "특히 아동수당 도입,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예산,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예산, 현장 공무원 충원예산 등 양질의 일자리 사업 예산이 원안대로 통과되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야당의 적극 협조를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동수당법과 기초연금법 등의 내년 시행을 위해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예산안과 처리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5일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 발생과 이후 여진으로 인해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후속 대책도 집중 논의됐다. 당정청은 이재민들의 주거 지원 대책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피해 주민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전기요금 감면 등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이재민의 경우 입주 우선순위 선정을 완료했으며, 현재 확보된 160채 주택에 즉시 입주하도록 하고 부족분은 가용주택을 추가 확보해 이재민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후속 조치와 관련해서도 "당정청은 포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주민의 건강보험료, 전기요금, 통신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천막과 칸막이를 설치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한 세탁 서비스, 목욕 쿠폰 제공 등을 통해 이재민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조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정청은 내년도 예산에 지진 대책 관련 예산도 충분히 반영하고, 학교시설 내진 보강 대책도 신속히 강구하기로 했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지진 대책 예산으로 450억 원 정도가 편성돼 있는데, 이보다 증액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 금액은 더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이춘석 사무총장,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반장식 일자리수석 등이 참석했다.

2017-11-21 17:05:04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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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테크포럼] 조성배 교수 "AI 활용 높이려면 생태계 구축해야"

"오픈소스와 빅데이터로 무장한 인공지능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의 활용 노하우가 필요하다."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인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인공지능의 실체와 성공전략'을 주제로한 기조강연에서 "인공지능의 학문적 역사는 40년 가량 됐으며 이미 우리 삶에 들어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인공지능은 기존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진일보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날 강연에서 조 교수는 저장된 지식을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지식기반 방법론(IBM 왓슨)'과 데이터로부터 추출된 지식으로 의사경절을 내리는 '데이터기반 방법론(구글 알파고)' 등 인공지능 구현의 접근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조 교수는 "인공지능은 사람과 다른 방식을 갖고 있으며 데이터를 구조화해 저장하고 빠르게 찾는 방식"이라며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빠르게 찾는 것으로 왓슨은 대용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알파고는 데이터로부터 추출된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의 핵심인 딥러닝 기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딥러닝은 컴퓨터가 인간처럼 생각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수천가지의 데이터를 분류해 같은 집합들끼리 묶고 상하의 관계를 파악한다. 딥러닝은 기계학습의 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기계학습은 컴퓨터에 먼저 다양한 정보를 가르치고 그 학습한 결과에 따라 컴퓨터가 새로운 것을 예측하는 반면, 딥러닝은 인간의 '가르침'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스스로 학습하고 미래의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계학습이 개발자가 다양한 고양이 사진을 컴퓨터에게 보여주고 '이것이 고양이이다'고 알려준 다음, 새로운 고양이 사진을 보았을 때 '고양이'라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는 다르게, 딥러닝은 스스로가 여러 가지 고양이 사진을 찾아보고 '고양이'에 대해 학습한 다음 새로운 고양이 사진을 보고 '고양이'라고 구분한다는 것이다. 조 교수는 "최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세 명이 오픈소스를 가지고 3개월 만에 음성인식 기기를 만든 경험이 있다"며 "2000시간 동안 사용한 데이터를 이용해 완성된 제품이지만 테스트한 결과 구글보다 더욱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IoT로 데이터를 수집한 빅데이터를 소프트웨어로 완벽하게 분석하면 될 것"이라며 "그게 인공지능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시장을 선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출시 당시에는 완벽하지 않지만 향후 데이터가 모이면 거대한 시장이 열린다"며 "이처럼 생태계를 구축하면 인공지능의 활용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1 17:04: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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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회장 "4차 산업혁명 본격화 위해 중소·벤처기업과 협업해야"

황창규 KT 회장이 21일 "5G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과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T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2017년도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중소 협력사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기 위한 '동반성장 전략방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황 회장은 중소·벤처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동반성장 전략방향' 발표와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직접 주관하기도 했다. 기술 전시에서도 협력사 직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T 파트너스 데이'는 KT가 협력사들과 소통을 통해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우선 협력사와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도입기-성장기-성숙기-쇠퇴기 단계별 특성에 맞춰 상호협력 형태로 구매방식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협력사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사와 KT 관련부서가 끝장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KT와 협력사 공동으로 성과를 공유하며 보상을 확대하는 등 파트너와 상생을 추구한다. 또 상생협력펀드, 통합 컨설팅(C-레벨 컨설팅) 등을 통해 파트너의 경영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지원한다. 실제 지난 7월 KT는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현재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KT는 올해 높은 성과를 올린 협력사를 선정해 격려하는 '파트너 어워드 2017'을 시상했다. 기술 분야에서는 가온미디어가 대상, 유비쿼스를 비롯한 9개 협력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프라구축 분야에서는 유선통신이 대상, 태경이엘피 등 9개사가 우수상이 돌아갔다. 정보통신공사협회 등 2개 기관이 공로상을 받았다. KT와 협력사간 토론을 갖는 '미래 네트워크 협의체'도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5G, 차세대 인터넷 등 미래 기술을 토론했고, '글로벌사업 협의체'에서는 KT 글로벌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사에서 글로벌사업 제안과 토론이 이어졌다. '인프라구축 협의체'에서는 협력사의 제안과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황창규 회장은 "이번에 발표한 동반성장 전략방향을 바탕으로 협력사들과 더불어 성장해 '글로벌 1등 KT'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17-11-21 16:53: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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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잠재고객 찾아 브랜드 노출… 카카오, AI로 광고 제공

카카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카카오광고' 플랫폼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 서비스에 광고를 원하는 광고주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오광고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하는 카카오 계정으로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이후 사업자등록번호로 별도의 광고 계정을 만들 수 있다. 또, 함께 계정을 운영할 관리자와 멤버를 초대할 수도 있다. 광고계정 등록이 완료되면, 원하는 광고 형태를 선택하고 캠페인 목적에 맞는 이용자 타깃과 예산, 일정 등을 설정해 실제 광고를 집행하게 된다. '카카오광고'는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해당 광고에 반응할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 고객을 찾아 브랜드를 노출해 준다.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다음 등 카카오 서비스 사용성, 콘텐츠 구독 패턴 등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와 행태 정보를 분석해 정밀한 모집단 추출과 맞춤 광고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평소 뷰티에 관심이 많고 결제 경험을 가지고 있는 2030 여성들을 대상으로 화장품 마케팅 캠페인을 설계하고자 할 때 자사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친구 관계인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유사한 특성을 가진 고객층으로까지 확대해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성별, 나이 등을 고려한 맞춤 고객을 설정, 광고 메시지를 각각 차별화해 메시지 광고를 보낼 수 있다. 향후에는 매장 근처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신상품 홍보 쿠폰 메시지를 발송해 즉각적인 방문과 구매를 유도하는 등 위치와 지역을 바탕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도 도입된다. 캠페인 결과나 '플러스친구' 분포도 등 광고 집행 결과에 따른 카카오 인사이트 리포트도 제공해 보다 효과적인 캠페인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17-11-21 16:52: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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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아모잘탄큐' 3상 결과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한미약품 '아모잘탄큐' 3상 결과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한미약품은 세계 첫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 치료제 '아모잘탄큐'의 3상 임상 결과가 지난 14일 국제학술지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아모잘탄큐는 CC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인 Amlodipine camsylate와 ARB 계열 고혈압 치료 성분인 Losartan K,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Rosuvastatin을 더한 3제 복합제로 지난 10월 출시됐다. 이번 아모잘탄큐 국제학술지 등재에 따라, 한미약품은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아모잘탄플러스/아모잘탄큐) 3종의 임상결과를 모두 국제학술지에 올리게 됐다. 이번 아모잘탄큐 등재는 아모잘탄패밀리의 9번째 논문 등재 결과다. 이번에 게재된 아모잘탄큐 연구는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승우 교수가 책임을 맡은 임상 3상 (ALRO-301)으로, 국내 23개 기관에서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큐 투여군의 유효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 아모잘탄큐 투여군은 Losartan/Rosuvastatin 투여군과 비교하여 투여 8주 후 SBP 기준 12mmHg 더 강력한 강압 효과를 나타냈으며, 투여 4주차 시점에서 약 96%의 우수한 혈압반응률을 보였다. 또한 아모잘탄큐 투여군은 투여 8주 후 LDL-C를 기저치 대비 48% 감소시켰으며 Rosuvastatin의 강력한 LDL-C 조절 효과를 아모잘탄큐에서도 그대로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승우 교수는 "최근 미국의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이 개정되면서 130/80mmHg이 목표혈압으로 제시되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혈압 조절을 통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측면에서 아모잘탄큐는 기존의 고혈압+STATIN 복합제와 비교하여 한알의 편리함은 유지하면서도, 보다 강력한 혈압 조절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명희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상무이사는 "국내 고혈압 환자의 2/3 이상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지만 이상지질혈증의 조절률은 고혈압 조절률에 미치지 못한다"며 "아모잘탄큐는 스타틴으로 LDL-C 조절이 필요한 환자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모잘탄큐는 현재 5/50/5㎎, 5/50/10㎎, 5/50/20㎎, 5/100/5㎎, 5/100/10㎎, 5/100/20㎎ 총 6가지의 용량으로 출시되어 있다. 한미약품은 2009년 출시한 아모잘탄을 연간 약 700억원대 처방조제약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시킨 바 있다. 이후 한미약품은 올해 9월 고혈압치료 3제 복합신약인 아모잘탄플러스를, 10월에는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신약인 아모잘탄큐를 발매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2017-11-21 16:49: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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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테크포럼] 이장규 "AI 사회적 논의, 기술 발전할수록 필요성 더해"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의 속도와 폭은 빠르고 넓습니다.올해 주제는 그 변화를 극명하게 표현합니다. 이 분야 선두주자인 IBM의 왓슨을 살펴보면 이 정도 표현은 전혀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변호사 ROSS, 범죄수사 자문서비스, 환자 맞춤형 정보서비스, 교육용 장남감 Cogni Toys 등 실로 놀라운 세상을 펼쳐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인공지능이 인류 문명 최악의 사건이 될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을 모방한 단계에서 벗어나 인간을 뛰어 넘을 수 있으며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AI가 인간의 생명과 경제체제를 파괴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인공지능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는 이처럼 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필요성을 더해 갑니다. AI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무엇인지, 어떤 규제를 풀어야 하는지, 빅데이터 활성화와 개인정보 보호라는 상충된 목표는 어떻게 달성할지도 이슈입니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이 악용되지 않도록 범세계적인 AI통제센터를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정부나 범 민간 차원에서는 AI윤리헌장을 제정해야 하는 건 아닌지, 후세대의 일자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 인류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새로운 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오늘 이 자리는 새 정부가 추진 중인 4차산업혁명을 통한 경제성장과도 맥락을 같이 합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께서 인사이트를 나눠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7-11-21 16:49:31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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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테크포럼] 변재일 "4차산업혁명시대 맞아 국민적 공감대 형성 절실한 시점"

인간은 지속적으로 기계를 진화시켜왔고, 또 한편으로는 인간이 진화시킨 기계를 바탕으로 인간 스스로를 진화시켜왔습니다. 인공지능과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여유 두뇌공간과 여유 시간을 무엇을 위해 쓸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새로운 뉴테크놀로지 시대에 인간은 어느 방향으로 어느 수준으로 발전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해서 혁명이라고 말할 정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과연 우리가 4차산업혁명을 위해 산업혁명 당시 만들어진 법과 제도와 관행, 이것을 깰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법과 제도 관행 속에 얽혀져 있는 이해관계를 정치사회적으로 해결할 수 있느냐가 4차산업혁명시대로 진입 여부를 결정짓는 기로가 될 것입니다. 때문에 오늘 포럼과 같은 토론회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보화시대를 맞은 지난 3차산업혁명 과정 당시에는 국민, 정부, 정치권, 언론계 등 모든 부분에서 공감대가 형성됐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는 단기간에 3차산업혁명을 성공시켰고, 정보화 시대를 선도할 수 있었습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에도 우리나라가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인공지능, 뉴테크놀로지 관련 새로운 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7-11-21 16:49:10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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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여성판 일베로 전락? '남아 성폭행·故김주혁 모욕'

여성 우월주의를 지향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MAD)가 여전히 논란이다. 워마드는 호주 아동 포르노 인증으로 지난 19일부터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당시 워마드 사이트 자유 게시판에는 호주 남성 어린이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고, 해당 글의 내용이 범죄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동영상을 공유해달라'거나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한 댓글이 달려 논란이 확산됐다. 이들은 故 김주혁의 사망사고를 놓고도 "남자 하나 죽은 거로 나라가 왜 이리 소란이노", "망혼(망한결혼) 준비중이었는데 하늘이 도왔다"는 등 도를 넘어선 표현들로 공분을 사기도. 또 '레드벨벳' 화보에 멤버들의 눈이 과도하게 크게 편집되었고, 이런 편집이 롤리타 성향을 자극한다고 주장, 아이유의 분홍빛 손 사진도 아동 성 상품화라고 비난해 팬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 이에 따라 워마드는 남성들에 대한 혐오의 게시물을 '여성들이 당해온 것과 똑같이 갚아주는 미러링(Mirroring) 운동'이라는 명목으로 게재하면서 '여성판 일베'로 전락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사이트에 호주 남성 어린이 성폭행 관련 글을 게재한 한국 여성은 21일 호주 경찰에 체포됐다. 21일(현지시각) 호주 경찰은 "한국인 여성을 20일 호주 북부 다윈에서 체포해 21일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27세로, '아동 착취물'(child exploitation material) 제작 혐의를 받고 있다.

2017-11-21 16:48:34 온라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