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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률 높고 둔한 장기 '간' 더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몸에서 가장 큰 장기 중 하나인 간은 우리 몸에서 마치 나라를 지키는 '장군'과 같은 역할을 한다. 소화된 영양분의 대부분이 간으로 도착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및 비타민 대사가 이뤄지며 이들을 저장해 우리 몸의 에너지 공급원이 된다. 또 각종 약물 및 독성 물질의 해독 등 우리 몸을 튼튼히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이같이 간은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탓에 손상이 되더라도 빠르게 인지하지 못하는 둔한 장기이기도 하다. 때문에 간은 장기 중에서도 대부분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질병이 많이 진행된 후에야 발견된다. 통계청이 지난 9월 발표한 '2016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간암 사망률은 10만 명당 21.5명으로 폐암(35.1명)에 이어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른쪽 윗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 또는 통증, 체중 감소, 황달 등 간암의 주요 증상들이 대부분 수술이 어려운 말기에 나타나서다. 성을 지키는 장군이 힘을 잃으면 나라가 함께 무너지듯 간이 손상되면 우리 몸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때문에 간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조기에 간암을 발견할 방법은 현재까지 정기 검진이 유일하다. 간암 환자의 10명 중 8명이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병력이 있는 만큼 간염이나 간경변 같은 간질환이 있다면 정기 검진은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간암은 종양의 크기가 3cm 미만일 때 발견되면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약 50%다. 하지만 정기검진 없이는 초기 발견이 거의 어렵다. 이로 인해 현재 간암 최초 진단 시 수술이 가능한 환자들은 약 30% 정도에 불과하며 심지어 간암의 진행 정도에 상관없이 간 기능이 저하된 간경변증 환자들은 수술이 불가능해 간암 환자들의 상당수는 간이식만이 유일한 방안인 상황이다. 한편 간이식은 간암뿐 아니라 간경변증까지 완치를 기대할 수 있어 현재까지는 가장 확실하고 적극적인 간암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장기이식술이 매우 까다로운 수술인 탓에 과거 간이식은 간암 환자의 최후의 보루로 인식됐지만 술기가 발전하면서 간절제술보다 완치율이 높아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간이식이 먼저 권장되는 경우도 있다. 간암 환자의 간이식은 밀란 기준(주혈관 침범이나 전이가 없으면서 한 개의 종양일 경우 5cm 이하, 여러 개의 종양일 경우 3개 이하이며 가장 큰 종양이 3cm 이하) 이내의 간암 상태에 간경변증이 심한 경우 고려할 수 있다. 홍근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교수는 "우리나라는 뇌사자의 장기 기증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은 충분하지 못한 탓에 생체 간이식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이 경우 5년 후 생존율이 80%에 이를 정도로 치료 예후가 매우 긍정적"이라며 "밀란 기준 이상의 간암 환자들도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다면 생체 간이식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이식술은 신속함과 정교함이 필요한 고난이도 수술인 만큼 풍부한 간이식 경험과 좋은 수술 성적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진이 있는지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간 이식 후 평균 3~6개월 이내면 간이 정상적인 기능을 찾게 된다. 하지만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면역 거부 반응과 같은 각종 부작용과 합병증 위험을 예방하고 이식 받은 간이 잘 기능할 수 있도록 유지하기 위해선 평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홍 교수는 "간 이식 환자들은 간에 악영향을 끼치는 술과 담배는 금기하는 것이 좋으며 의료진이 당부한 식생활과 약물 복용법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특히 주변이나 인터넷에서 떠도는 간에 좋은 음식이나 약 복용은 의료진과 반드시 상의를 거친 뒤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간 이식 후 합병증은 언제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발열이나 구토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 코디네이터에 연락해 증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2017-11-28 16:37:5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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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터널 DMB 잡음 없앤다

서울시내 터널 DMB 잡음 없앤다 서울시내 500m 이상 도로터널 12곳에선 잡음 없이 DMB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터널 안에서 사고가 났을 때 원활한 재난방송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전체 도로터널 35곳 가운데 12곳에 DMB 중계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28일 재난상황을 가정해 라디오 및 DMB 재난방송 송출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도 성남시 중원터널 출구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터널 안에서 연기를 목격한 차량 운전자들이 차를 버리고 터널 밖으로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폐쇄된 터널 안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재난방송이 없으면 운전자들이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렵다. 여기에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는 길이 500m 이상의 도로터널과 지하공간 등에 DMB 및 라디오 중계설비 설치를 국토교통부 지침에 의무화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시내 12개 터널관리사무소에 DMB·라디오 중계설비와 다중대역 결합기, 터널별 광대역 분배기 등 DMB 중계설비를 마련하고 전파를 터널 안까지 보낼 수 있도록 내부에 신호증폭기를 설치했다. DMB 중계설비를 갖춘 도로터널은 홍지문, 위례, 정릉, 남산1~3호, 구룡, 북악, 구기, 호암2, 상도, 금화 등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주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재난방송 수신상태 조사'까지 마쳤다. 앞으로 이들 12개 도로터널에선 지진, 전쟁 등 국가재난 시 방송국에서 재난방송을 송출할 경우 기존 FM라디오 재난방송 청취에 이어 영상, 문자, 자막 등으로도 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 시는 나머지 23곳 도로터널에 대해서도 수신 상태를 측정하고 DMB 중계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정릉터널 마장방향 1차로를 통제하고 방송통신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DMB·라디오 재난방송 송출 시연회를 연다. 정릉터널 100m 지점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한다. 터널관리사무소에서 재난방송을 송출하면 운전자들이 듣고 있던 FM라디오가 재난방송으로 바뀌고 DMB 정규방송이 송출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그동안 터널 내에서 잡음 등으로 들리지 않았던 재난방송이 깨끗하게 들려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시민들이 우왕좌왕 하지 않고 안내방송에 따라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서울 모든 터널에서 방송이 원활하게 수신될 수 있도록 확대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71128000090.jpg::C::480::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터널 내 교통사고 화재 및 위험물 누출 대응 훈련이 실시된 31일 오전 경기 안양 충훈터널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차량에서 탑승자를 구조하고 있다. /뉴시스}!]

2017-11-28 16:37:2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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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스위스정부관광청 홍보대사 '스위스 프렌즈'로 위촉

방송인 노홍철이 2017-18년 스위스정부관광청 홍보대사 '스위스 프렌즈(Swiss Friends)'로 위촉됐다. 한국 스위스정부관광청은 28일 서울 용산구 해방촌 소재 책방에서 임명식을 열고 노홍철을 스위스 홍보대사 '스위스 프렌즈(Swiss Friends)'로 공식 임명했다. 노홍철은 2014년 MBC '나혼자산다', 2017년 JTBC '비긴어게인' 등 방송 프로그램부터 지난해 스위스정부관광청 초청으로 이뤄진 '스위스 기차 토크쇼' 참여 등을 통해 이미 스위스와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는 이제 스위스관광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앞서 체험한 스위스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다 많은 한국 여행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스위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김지인 소장은 "스위스 여행의 참 맛을 제대로 아는 재치있는 방송인, 노홍철씨가 스위스 프렌즈로 임명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개별 여행자들 사이에서 스위스는 단순히 바라보는 것이 아닌, 경험을 강조하는 체험형 여행으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더욱 알려지고 있는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노홍철씨는 이러한 생동감 있는 스위스 여행을 알리기 위해 가장 적합한 분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오는 1월 중순 경 '노홍철의 스위스 겨울 여행'을 테마로 스위스를 공식 방문해 스위스 취리히(Zu?rich), 생갈렌 지역(St. Gallen Bodensee), 루체른 호수 지역(Lake Luzern Region), 쉴트호른(Schilthorn), 발레지역(Valais) 및 체르마트(Zermatt) 등 스위스 주요 지역과 스위스 기차 여행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스위스정부관광청은 2년에 한 번씩 연예인 스위스 프렌즈를 선정한다. 지난 2003 년부터 장나라, 최수종-하희라 부부, 조한선, 고아라, 윤상현, 한지민 등이 스위스 프렌즈로 선정돼 한국과 스위스의 관광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았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슈퍼주니어 이특, 려욱, 규현이 스위스 프렌즈로 활동했다.

2017-11-28 16:36:5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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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째 모교에 발전기금… 고려대 대표적인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열매

22년째 모교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사회적기업 대표가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그가 낸 발전기금이 마중물이 돼 모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고려대는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bear better)'의 김정호 대표가 공과대학 건축기금으로 써 달라며 5억원을, 지난 2005년 부모님 이름으로 만든 장학기금으로 6554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 대학 무역학과 85학번으로 지난 1995년부터 '바른 교육 큰 사람 만들기' 성금으로 고려대에 첫 기부를 시작, 지금까지 총 10억1190만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작년 12월 작고하신 장모님의 성함으로 기부하고 싶었다"며 "앞서 부모님 성함을 딴 장학기금을 운영하면서 부모님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았는데 이번 기부에는 장모님에 대한 마음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이번 기부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추후 공과대학에 김정호 대표의 요청을 담은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 대표의 기부는 고려대를 바꿔놓고 있다. 고려대는 지난 2013년 베어베터와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작년부터 발달장애인 직원이 근무하는 고대빵 3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의 대표적인 국제화 프로그램, 차이나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도 김 대표의 기부가 마중물 역할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5년 김 대표가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이 해외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도록 기부한 1억원과, 2013년 중국 전문가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한 1억3000만원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김정호 대표의 기부로 시작된 차이나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은 고려대의 대표적인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고, 이제 라틴아메리카, 일본 등 세계 각지로 이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다"며 "김 대표가 뿌려준 나눔의 씨앗들이 아름답게 열매를 맺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2017-11-28 16:13: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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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블프 할인 숙박권 '일방적 취소'…왜?

익스피디아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으로 내놓은 할인 숙박권을 일방적으로 취소시켜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24일 글로벌 온라인 여행 사이트 익스피디아는 호텔 할인 쿠폰 코드가 포함된 블랙프라이데이 파격 프로모션 이벤트 메일을 회원들에게 일괄 발송했다. 이메일을 통해 프로모션에 참여한 회원은 10%, 15%, 50% 등 랜덤으로 배정된 비율로 호텔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28일 익스피디아 측은 블프 할인을 통해 여행상품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숙박권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논란이 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상품을 구입했던 고객들은 '익스피디아 블랙프라이데이 예약 취소 안내 메일이 갑자기 왔다'고 밝혔다. 메일 내용에는 '고객님의 예약은 취소될 예정이다. 예약 당시 사용했던 금액은 각 고객의 신용카드로 환불 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이에 상품을 구매했던 고객들은 "이렇게 무책임하게 취소시켜도 되냐"며 "출발 3일 전에 갑자기 취소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하다"고 하소연했다. 이와 관련 익스피디아 측은 '구폰을 돌려쓴 소비자들의 예약 건을 취소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정상적인 절차를 밟은 소비자들 중에도 취소 통보를 받은 경우도 있어 피해 규모는 수천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7-11-28 15:48:0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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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저녁 있는 삶 못 누린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저녁 있는 삶과 높은 연봉 중 '저녁 있는 삶'을 더 원했지만 실제 저녁 있는 삶을 사는 직장인은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직장인 722명을 대상으로 '높은 연봉과 저녁 있는 삶 중 원하는 삶에 대해 조사한 결과 70.2%가 '저녁 있는 삶'을 선택했지만 실제로 저녁 있는 삶을 살고 있는 직장인은 50.6%에 그쳤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저녁 있는 삶을 살지 못한다고 응답한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야근이 잦아서'(60.5%)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일이 너무 많아서'(42%), '회사가 멀어 퇴근 시간이 길어서'(33.9%), '퇴근 후에도 업무 요청이 와서'(23.5%), '빚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9.8%)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저녁 없는 삶을 사는 직장인들의 평소 퇴근 시간은 평균 8시10분으로 집계됐으며 직장생활 만족도는 평균 45점으로 매우 낮았다. 퇴근 후 주로 하는 일로는 '잠을 잔다'(44%)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TV를 본다'(37.5%), '게임을 한다'(18.2%), '육아 등 집안일을 한다'(16.2%) 순이었다.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의견도 13.4%에 달했다. 응답자 98.6%는 저녁 있는 삶을 꿈꾸고 있었다. 이들이 희망하는 저녁 있는 삶은 어떤 모습인 지 조사한 결과 '운동 등 자기관리를 한다'(54.2%)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취미 생활을 즐긴다'(47.5%), '수면 등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43.2%),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39.5%), '외국어 공부 등 자기계발을 한다'(39.1%), '칼퇴만 하면 된다'(38.8%), '영화관람 등 문화생활을 즐긴다'(35.7%), '친구나 애인을 만난다'(33.1%), 'TV시청 등 여유를 즐긴다'(26.3%), '집밥을 먹는다'(23.1%)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저녁 있는 삶을 누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경영진의 인식 변화'(25.5%)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21.9%), '제도적인 장치 마련'(20.4%), '정부 차원의 강력한 권고'(16.9%), '조직 문화 개선'(13.7%)등의 의견도 있었다.

2017-11-28 15:40:5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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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국가대표 외야수 민병헌이 롯데와 계약함에 따라, FA 시장에서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유일한 '대어' 김현수의 거취에 시선이 쏠린다. ▲현대가(家)의 두 구단인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와 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FA컵 결승 1차전을 치른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노승열이 28일 강원도 삼척시 모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지난 10월 열린 CJ컵에서 공동 36위에 오르며 전 입대 전 일정을 마무리한 그는 2019-20시즌 PGA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에 따르면 태권도의 발차기를 부각하는 한편, 정확한 비디오 판독을 위해 4D 리플레이 영상 시스템을 도쿄 올림픽에 처음 도입할 계획이다.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오는 30일 열리는 공식 입단식에서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1억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KIA 타이거즈 선수단과 임직원이 12월 1일 오후 1시부터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인근에 사는 어려운 형편의 주민에게 사랑의 쌀 4400㎏과 김치, 방한용품 등을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봉사활동에 나선다. ▲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김상수가 오는 12월 2일 신부 이보람 양과 화촉을 밝힌다. 예비 신부 이 씨는 영어학원을 운영 중이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여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사회는 차우찬이 맡는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국가 주도로 조직적으로 금지약물을 복용한 러시아가 은메달 2개를 추가로 박탈당했다. ▲펑산산(중국)이 3주째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성현은 0.05점 차 뒤져 2위에 올라있다.

2017-11-28 15:33:5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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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더 퀸즈' 2연패 노린다…톱 랭커 대거 출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여자골프 투어 대항전(더 퀸즈) 2연패에 도전한다. KLPGA투어 선수 9명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500야드)에서 열리는 4개국 투어 대항전 더 퀸즈 골프대회에 나선다. 더 퀸즈는 한국(KLPGA), 일본(JLPGA), 호주(ALPG),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등 4개국 여자 프로 골프투어의 팀 대항전이다. 국적 기준으로 선수를 선발하기 때문에 국가 대항전 성격이 크다. JLPGA에서 뛰는 신지애와 김하늘이 지난해와 올해 차례로 KLPGA투어 선수로 참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KLPGA투어는 올해 2연패를 위해 최정상급 선수로 팀을 꾸렸다. KLPGA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6관왕에 오른 이정은을 선두로 김지현(한화), 오지현, 고진영, 김해림, 김지현(롯데) 배선우, 김자영 등 상금 랭킹 상위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여기에 JLPGA 투어에서 시즌 3승을 올린 김하늘이 주장으로 합류했다. 한국의 최대 라이벌은 JLPGA 투어다. JLPGA투어는 1회 대회 이후 2년 만에 우승 탈환을 노린다. 올해 JLPGA투어 상금왕 스즈키 아이를 필두로, 상금 순위 6위 우에다 모모코, 11위 나리타 미스즈 등 톱 랭커들이 출격한다. 호주 투어에서는 LPGA투어에서 뛰는 베테랑 카리 웹이 캡틴으로 나서고, 유럽 투어에서는 멜리사 리드(잉글랜드) 등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1억 엔이다. 우승팀에는 4500만 엔, 준우승팀에는 선수당 300만 엔씩 모두 2700만 엔이 주어진다. 3위 팀에 1800만엔, 4위 팀에는 900만 엔을 준다. 한편 대회는 첫날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공 한 개로 경기하는 방식), 둘째 날 포볼(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에 이어 최종일 1대 1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첫 날과 둘째 날 포인트가 높은 두 팀이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다툰다.

2017-11-28 15:33:3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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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어떻게 활용되나…"의학·환경보존 등 난제 해결할 것"

"인공지능(AI)은 구글의 최종 도착지가 될 것입니다."(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 지난 2000년 래리 페이지의 이 같은 예언이 한 발 더 가까워졌다. 검색으로 인터넷 세계를 평정한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 구글이 전 분야에 머신러닝을 적용하며 AI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글 애플리케이션(앱), 구글 포토, 메일 등 자사 제품에 활용하는 것을 넘어 의료, 환경 등 세계적 난제에도 머신러닝을 폭넓게 적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자사 머신러닝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머신러닝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재프 딘 구글 리서치그룹 시니어 펠로우는 28일 일본 도쿄의 구글 재팬 본사에서 열린 '아태지역 기자간담회'에서 "구글이 지난 2015년 일반에 오픈소스로 공개한 '텐서플로(TensorFlow)'는 머신러닝 관련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성과를 얻었다"며 "구글은 이와 같이 AI의 접근성을 높여 세계적 난제를 해결토록 돕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MadeWith AI'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구글은 자체 AI 서비스부터 의료, 환경 등 각 분야의 AI 활용계획을 발표했다. 재프 딘은 "머신러닝 모델은 활용도가 높지만 접근성 확보와 개발 등이 어렵다"며 "구글은 내부 교육 프로그램으로 1만8000명을 교육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는 외부 대학과 온라인 등에 이러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구글은 이와 함께 머신러닝의 다양한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현재 구글은 머신러닝을 구글 앱,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번역, 구글 포토, 구글 모바일 메신저 앱 '알로' 등에 활용하고 있다. 머신러닝은 축적되는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는 알고리즘을 연구한다. 머신러닝 발전으로 구글 번역은 하루에 1400억개 이상의 단어를 10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하는 등 기술이 한층 발전됐다. 구글 포토 이미지 인식 툴을 사용해 피사체와 개념을 자동으로 분류해 '포옹', '스포츠' 등과 같이 원하는 단어로 한번에 사진을 찾을 수 있게 됐다. 구글 번역에 활용되는 자연어번역에 대해 린 하 구글 리서치 프로그램 디렉터는 "현재 음성 검색은 한국어를 포함해 119개 언어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머신러닝을 활용해 텍스트의 음성 변환 엔진을 구축하는 '프로젝트 유니슨'을 통해 이용자는 벵갈어와 같이 데이터가 부족한 언어로 해주는 답변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머신러닝 모델을 통해 텍스트 음성 변환 모델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양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글 어시스턴트 역시 한국을 비롯해 독일, 미국, 브라질, 인도, 일본, 캐나다 등 여러 나라와 언어·안드로이드, 아이폰, 구글홈 등 여러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어 뉴스 듣기와 일정 관리 등 다양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머신러닝은 사례 학습을 통해 오류를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응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구글은 이밖에도 의학, 환경 분야에서 구글의 AI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 사례도 소개했다. 릴리 팽 리서치 의학 영상팀 프로덕트 매니저는 "의학, 에너지, 환경보호 등 인류가 직면한 난제들을 해결하는데 머신러닝을 활용할 수 있으며 구글은 이를 위한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릴리 팀은 인도, 태국, 미국 내 병원과 협력해 머신러닝을 통해 당뇨성 안과 질환을 진단하는데 도움을 주는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신러닝으로 암 치료 예방 등 의학 발달에 도움을 주고, 전기 절감 방안·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탐지 분석을 위해 환경보존에도 획기적 변화를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릴리 팽은 "지금은 초기 단계지만 구글의 텐서플로를 활용해 유전자 정보 분석 등을 하며 피부암 진단 등 여러 의료 부분에 적용하고 있다"며 "과학자들 또한 의료, 환경보호, 에너지 절감, 교통 부분 문제 해결 위해 기술 적용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17-11-28 15:02:5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