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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1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국내 330개 대학들이 입학금 폐지 계획을 확정했다. 국·공립대학은 올해부터 입학금을 폐지하고, 사립대학은 3~4년간 단계적으로 줄여 오는 2022학년도 신입생부터 신입생들의 입학금 실질 부담이 '0원'이 될 전망이다.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을 앞두고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제협력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실업률이 지난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 전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우리나라는 4년째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우리나라의 청년실업률은 4년째 10%대를 유지하며 낮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산업 ▲국내 이동통신사 수장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를 상대로 5세대(5G) 외교를 펼친다. ▲현대·기아차가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일룸, 시디즈, 팀스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가구회사 퍼시스 그룹의 1·2세 승계 과정이 요즘 가구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파이낸스&마켓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뉴욕에서 ETF 운용사 글로벌 엑스(Global X)의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분 전체 인수금액은 5억달러 내외(원화 5000~5500억원 수준)로 전해진다. ▲ 조선과 자동차 업계의 구조조정이 갈림길에 서게 됐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 등 중소 조선사에 대한 외부 컨설팅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며, 한국GM에 대해서도 이달 말을 시한으로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상장사로부터 챙겨간 배당금이 9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라이프 ▲명절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귀성보다 여행을, 요리보다 가정간편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설 명절 직후에는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 제수음식 준비와 기름진 음식에 질린 소비자들이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돋보인다. ▲지난해 국내 커피시장 규모는 약 11조739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10년전과 비교해 3배 이상 커진 수치다. ▲설 연휴가 끝나면서 소비자들의 원활한 소화를 돕는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2018-02-19 05:30:00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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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비즈니스 발굴…우본, '2018 KP 핀테크 해커톤' 개최

대학생과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해 우체국 금융서비스 소프트웨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2018 KP(코리아 포스트) 핀테크 해커톤'이 오는 4월 6~7일 무박 2일로'마루180'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핀테크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사업화 하기 위해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으며, 핀테크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핀테크를 활용해 새로운 상품·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기존 상품·서비스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참가가 확정된 팀은 사전 미팅, 현장 해커톤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자는 핀테크지원센터,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ActnerLab, 핀테크 기업인 Finnq 등 후원기관이 사전 미팅과 현장 해커톤에서 진행하는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가능성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예비창업자는 창업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출품작은 아이디어의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되고 프로토타입 제작 시 가점이 부여된다. 현장 해커톤 마지막 날 출품작 시연과 발표를 심사해 최종 4개 팀을 선발, 시상한다. 총 상금 규모는 1000만원이다.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출품작은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한 인큐베이팅과 투자기회도 부여받을 수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금융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핀테크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커톤을 개최했다"며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우정사업본부의 4차 산업혁명 도입을 가속화하고, 국민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2-18 20:09: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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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중국도 꺾었다…강팀에 강한 '팀 킴'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끈끈한 팀워크로 세계 랭킹 상위권 국가를 연파하고 있다. '팀 킴'(Team Kim)의 준결승 진출도 점쳐지는 이유다. 한국은 1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 여자 컬링 예선 5차전에서 중국을 12-5로 꺾었다. 이로써 4승 1패가 된 여자 컬링 팀은 준결승 진출까지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팀 킴'(Team Kim)으로 불린다. 김민정 감독을 포함해 김은정(스킵), 김영미(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초희(후보)까지 모두 '김'씨이기 때문이다. 특히 김초희를 제외한 주전 선수 4명은 모두 의성 여중고교 출신으로 구성돼 10년 이상의 친분을 쌓아온 만큼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이는 곧 '승승장구'의 발판이 됐다. 예선 첫 경기에서 세계 랭킹 1위 캐나다를 이기며 대이변을 연출한 한국은 '숙적' 일본에는 5-7로 역전패 했으나 세계 랭킹 2위 스위스를 7-4로 눌렀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세계 랭킹 4위 스위스를 7-4로 제압하고 3승 1패로 조별 순위 단독 3위에 올랐다. 18일에는 중국과 예선 5차전을 벌여 8엔드 만에 12-5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4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상위 4개 팀에게만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권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중국은 이날 패배로 5위로 밀려났다. 중국전에서는 팀 라인업이 바뀌었다. 이날 한국은 김영미 대신 김초희가 리드로 나섰다. 김초희는 첫 올림픽 무대에서도 뛰어난 실력으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은 1엔드부터 중국을 압도했다. 한국은 1엔드에서 3점을 뽑는 등 무서운 기세를 보였고, 중국은 속수무책으로 뒤쳐졌다. 3엔드에서는 더욱 격차가 벌어졌다. 더블 테이크 아웃을 성공시키며 중국을 몰아붙인 끝에 3엔드에서도 3점을 추가, 6-1로 경기 주도권을 이어갔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한국은 8엔드에서 2득점을 추가로 올리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에 중국은 기권을 선언했다. 올림픽 4승은 한국 컬링의 최다 승 기록이다. 2014년 소치 대회에서 3승을 거두며 최종 8위에 올랐던 것이 종전 최고 성적이다. 준결승 진출까지 남은 상대는 스웨덴(5위), 미국(7위), 러시아 출신 선수(3위), 덴마크(9위)다. 4승 무패로 여자 컬링 예선 1위를 달리고 있는 스웨덴을 제외하면 모두 한국이 승수를 채울 수 있는 상대로 평가된다. 그러나 한국은 지금까지 강팀에 더욱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2014 소치 대회에서 컬링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이슬비 SBS 해설 위원 역시 "한국은 강팀에 더 강한 면모를 보이며 세계 랭킹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남은 일정 부담이 덜한 만큼 여자 컬링의 준결승 진출도 머지 않았다. 한편 한국은 19일 오전 9시 5분에 예선 1위 스웨덴과 경기한다.

2018-02-18 17:19: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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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성혁, 여장 끝? 하선녀 떠나보냈다

'화유기' 성혁, 여장 끝? 하선녀 떠나보냈다 '화유기' 동장군이 여동생인 하선녀를 떠나 보냈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15회에서 동장군이 동생을 지키기 위해 아사녀(이세영)를 도와줬다. 약해진 하선녀의 영혼을 동장군의 몸에 살게 하는 대신 아사녀와 계약을 맺었던 것. 하지만 아사녀와 계약을 위해서는 손오공(이승기)을 배신해야만 했다. 이를 안타깝게 느낀 하선녀의 영혼(지은우)이 동장군 육체에서 빠져나왔다. 하선녀는 "오라버니 덕분에 재밌게 잘 지냈다. 이제 가겠다"며 동장군과 이별했다. 동장군은 함께 했던 동생에 대한 이별과 끝까지 지켜주지 못했던 미안함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한 동장군이 손오공을 배신했던 이유가 동생을 지키기 위한 것임이 밝혀져 가족애까지 전하며 감동을 더했다. 여태껏 성혁은 '화유기' 에서 동장군과 하선녀를 모두 연기하며 1인 2역을 소화했다. 그는 동장군과 하선녀가 서로를 지키기 위해 갈등하는 심리를 완벽하게 표현해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성혁은 하선녀가 소멸한 후 동장군의 슬픔과 절절한 감정을 완벽하게 전달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성혁이 출연하는 tvN '화유기'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18-02-18 16:40: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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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법안·개헌 논의 '올스톱'…20·28일 본회의도 불투명

설 연휴 이후에도 여야의 대치 정국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오는 20일과 28일 예정돼 있는 2월 임시국회 본회의 개최 여부 자체가 불투명해지면서 우려됐던 '빈손국회'가 현실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여야는 2월 임시국회를 시작하며 각각 민생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혀왔다. 또한 시기에는 입장차를 보였지만, 개헌에 대한 논의에는 속도를 높이겠다고 공언해왔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소속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강원랜드 특혜채용 수사 외압 의혹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여당의 권 위원장 사퇴 요구와 이에 따른 야당의 '보이콧'으로 2월 임시국회는 시작부터 '올스톱'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도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설 연휴 이후에 권 위원장의 의혹이 재점화되며 여야의 강대강 대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여야는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상대를 향한 압박의 수위를 높여간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됐던 민생법안과 아동수당법, 기초연금·장애인연금법, 물관리 일원화법, 5·18특별법 등 법안들의 통과는 어려울 것이라는게 정치권 다수의 전망이다. 게다가 일각에서는 6·13지방선거에서의 선거구 획정과 관련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처리도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당장 여야의 대치 속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중단된 만큼 본회의 법안 상정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설 연휴 이후 최대 10일 정도 남은 2월 임시국회에서 민생법안 통과 등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국회를 향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여야가 극적으로 절충점을 찾아낸다 하더라도 법안 통과를 이뤄내기까지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러하자 벌써부터 3월 임시국회 소집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여당이 6월 지방선거시 개헌 동시 투표를 목표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개헌 논의도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에서의 본격적인 개헌 논의를 위해서 야당의 조속한 개헌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2월 말까지 국회 합의안 마련해야 한다며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같은 여당의 요구에 대해 '졸속 개헌' '지방선거용 개헌' 등이라고 비판하면서, 설 연휴 이후 국회의원 여론조사와 22일 의원총회 등을 통해 3월 중 자체 개헌안을 마련하겠다고 맞불을 놓고 있다. 이는 사실상 6월 지방선거시 개헌 동시 투표를 막겠다는 것이다. 게다가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2월까지 국회 합의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정부 차원의 개헌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야당은 '관제개헌'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국회 통과가 어려운 상황이다. 여야가 각각 개헌안을 마련하더라도 핵심 쟁점인 권력구조를 놓고도 첨예한 입장차를 드러내고 있어 접점을 찾기는 힘들어 보인다. 여당은 대통령 4년 중임제를. 야당은 이원집정부제를 주장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2018-02-18 15:56:04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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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설 연휴 직후 '이슈몰이' 총력

바른미래당이 설 연휴 직후 민생현장행보에 나서며 '이슈몰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바른미래당은 난항을 겪고 있는 2월 임시국회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통해 실용·중도개혁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3일 공식출범한 바른미래당은 19일 첫 행보를 전북 전주에서 시작한다.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 문제를 인식한 행보다. 당초 바른미래당은 군산에서 창당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현지사정이 여의치 않아 전주로 변경했다. 비록 장소는 변경됐지만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전주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창당 후 첫 행보로 전주 현장 최고위원회를 선택한 것은 다른 정당과의 차별화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18일 당 관계자는 전했다. 현장 강화형 행보를 이어감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6·13 지방선거에 배수의 진을 친 만큼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향후 민생 현장을 적극적으로 찾아 흩어진 중도보수층의 민심을 흡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대안 야당으로의 존재감 또한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2월 임시국회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첨예한 대립 속에 좀처럼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법·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바른미래당은 오는 20일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 전략을 세우고, 정책·입법 방향 등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석수 30석의 교섭단체로써 국회 정상화에 중심적인 역할을 통해 존재감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바른미래당의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바른미래당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후 북핵 문제를 비롯한 외교안보 문제와 경제 문제에 대해서도 명확한 메시지를 내며 중도보수층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포스트 평창 국면'에서 혁신성장·민간기업주도 성장 등 대안을 제시하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대신할 대안 야당으로의 이미지도 부각시키겠다는 방침인 것이다.

2018-02-18 15:55:53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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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설 연휴 못보던 가족이?…네이버 AI 스피커 '프렌즈'와 살아보니

"클로바, 오늘 날씨 어때?" "클로바, 음악 좀 켜줘." 설 연휴에 새 가족이 들어왔다. 네이버 대표 캐릭터인 브라운과 샐리로 단장한 인공지능(AI) 스피커다. AI 스피커가 거실 한 켠을 차지한 이후 '클로바' 부르는 소리에 조용하던 집 안이 시끌벅적해졌다. 최근 한 TV 예능프로그램에서 배우 서민정은 아마존의 AI 스피커를 네 번째 가족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AI 스피커가 단순 '비서'가 아닌 '가족'으로 칭할 만큼 일상생활로 스며들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셈이다. 이에 네이버-라인의 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AI 스피커인 '프렌즈(Frieds)'의 생활 밀착 기능이 어느 정도까지 발전했는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이용해봤다. 프렌즈는 원통형 스피커가 브라운과 샐리 캐릭터를 입어 첫눈에 "귀엽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378g의 무게에 한 손에 잡히는 17㎝의 아담한 사이즈로 배터리 충전만 하면 야외 활동도 가능하다. 프렌즈 스피커를 이용하려면 일단 스피커 하단의 전원 버튼과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켜야 한다. 네이버의 클로바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고 안내만 따르면, 연결이 끝나고 스피커 하단에 하얀 빛이 들어온다. '클로바'라고 프렌즈 스피커 이름을 부르면, 녹색 LED 램프 등이 들어온다. LED 불빛이 들어오면 질문이나 명령을 하면 된다. 보름 동안 이용해본 결과, 프렌즈 스피커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고 탁월하게 수행하는 기능은 음악 재생이었다. "클로바, 90년대 노래 틀어줘", "신나는 노래 틀어줘"라고 말하면, 명령어에 맞게 네이버 뮤직에서 서비스되는 노래를 들려준다. 10W Class D Amp를 탑재하고, 360도 무지향성 사운드를 적용해 음악 스피커 기능을 충실히 한다. 궁금한 노래가 나오면 "이 노래 제목이 뭐야"라고 물어보면, 노래 제목과 가수 이름을 알려준다. 날씨 정보, 알림·지도 기능도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오늘 날씨를 물어보면, 전날과의 기온 차이 등도 비교적 정확하게 알려준다. 갑작스럽게 볼링을 치러 갈 때 "클로바, 여기서 가장 가까운 볼링장 위치 알려줘"라고 물어보면, 주소를 단번에 알려준다. 가까운 맛집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맛집 목록을 읊어준다. 다만, 반경 1m 정도가 넘어도 '클로바'라는 말을 잘 인식하지 못했다. 몇 번이고 "클로바"를 불러도 대답이 없으면 프렌즈 스피커 근방으로 이동해서 명령을 내려야 한다는 점은 불편했다. 누가 불러야 프렌즈가 대답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클로바"라는 말을 목놓아 부르며 놀이마냥 즐기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누군가 프렌즈 스피커에 다가가 명령을 내려야 했다. 아직까지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기에도 부족해 보였다. 일상 주제로 대화를 걸어보면 "무슨 말인지 잘 못 알아듣겠어요"라는 말을 반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놀아줘"라고 말하면 "제가 좋아하는 발라드 음악 들려드릴까요?"라고 제안을 하는가 하면, "여자 친구 있어?"라고 물어보면 "저와 지능적으로 통하는 운명의 상대는 아직 만나지 못했어요"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노래와 랩도 가능해 집 안에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계속 이용하다보니 친숙함이 느껴져 "클로바, 이제 좀 쉬어"라고 감정적으로 교류를 시도하기도 하는 이용자도 있었다. '영어 대화 하자'고 말을 걸면 취미, 사람, 스포츠 등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프렌즈가 질문하는 말에 대답하는 인터뷰 식으로 간단한 수준의 영어 대화를 할 수도 있다. AI 번역 서비스인 '파파고' 엔진을 탑재했기 때문에 가능한 서비스다. 답변을 제대로 못해도 다음 질문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도 있다. 프렌즈의 정가는 12만9000원이다. 네이버는 프렌즈 이외에도 연내 디스플레이 기능을 추가한 '페이스(가칭)' 등 다양한 라인업의 AI 스피커를 출시할 예정이다.

2018-02-18 15:45: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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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3' 200만 돌파…감사 인증샷 공개

'조선명탐정3' 200만 돌파…감사 인증샷 공개 전 시리즈를 합쳐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시리즈 최강자 자리에 오른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조선명탐정3)'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영화 '조선명탐정3'가 개봉 11일 째인 2월 18일 오후 2시 총 200만4262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설 연휴 이틀째에 접어든 지난 16일 박스오피스 역주행에 성공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이끈 '조선명탐정3'는 연휴 기간 내내 일관객수가 증가하는 흥행 상승곡선을 그리며 강력한 입소문을 바탕으로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200만 돌파에 감사하며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이민기와 김석윤 감독이 인증샷으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축! 200만! 웃음 그뤠잇~! 안보면 스튜핏~!'이라는 문구가 적힌 케이크를 들고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기분 좋은 웃음으로 관객에게 화답했다. 설 연휴에도 꾸준히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조선명탐정3'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18-02-18 15:32: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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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성렬 "이상화는 이미 금메달, 실력·인성·업적 뒤따를 자 없다"

제갈성렬 "이상화는 이미 금메달, 실력·인성·업적 뒤따를 자 없다" 제갈성렬 SBS 올림픽 해설위원이 이상화의 올림픽 3연패를 응원했다. 이상화는 18일 오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3연패에 도전한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500m에서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는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3연패에 도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상화 선수를 두고 평소에도 깊은 애정을 보여온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이상화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 무대에 오르기 위해 밴쿠버 올림픽에 이어 다시 또 4년간 힘겨운 훈련을 감내했다. 소치 올림픽 이후 줄곧 무릎 통증에 시달렸음에도 고통을 견뎌내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이상화가 존경스럽다. 그러한 과정 자체만으로도 결과에 상관없이 이미 금메달감이다.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상 이상화와 같은 실력과 인성과 업적을 남긴 선수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고 극찬했다. 배갈콤비(배성재+제갈성렬)인 배성재 캐스터도 이상화 선수의 기량이 단계적으로 상승곡선을 타는 흐름에 있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서도 3연패의 대형사고를 칠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전망했다. 한편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이상화 선수를 고다이라 나오(32ㆍ일본) 선수와 비교하고 라이벌 관계를 부각하는 데만 열을 올리는 일각의 모습에서는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스포츠의 세계에서 라이벌 관계를 빼놓을 수 없지만, 이상화 선수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인정하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줄 것"을 온 국민에게 당부했다. 또한 올림픽 전에 이상화의 금메달을 염원한 제갈성렬 위원의 이색 공약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 오르내리고 있는데, 그는 "이상화가 올림픽 3연패를 하면 맨발로 스케이트를 타겠다"라는 이색 공약까지 펼치며 이상화를 열렬히 응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이상화 선수의 3연패와 제갈성렬 해설위원의 이색 공약의 진풍경을 볼 수 있을까. 흥미진진한 이상화 선수의 도전은 이날 오후 8시 55분 시작된다.

2018-02-18 15:32:01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