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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현직판사 2명 압수수색…헌재 내부정보 빼돌린 정황

대법원이 헌법재판소 파견 판사를 통해 헌재 내부정보를 빼낸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20일 법관사찰·재판거래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이규진(56)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과 서울중앙지법 최모(46) 부장판사의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고등법원에 있는 이 전 상임위원의 사무실과 주거지, 최 부장판사의 중앙지법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고등법원 부장판사급인 이 전 상임위원은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판사 뒷조사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 재판에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15년~올해 초 헌재에서 파견 근무한 최 부장판사가 재판소원 등 법원과 관련된 사건을 놓고 진행된 헌법재판관들 평의 내용 등 내부정보를 대법원에 유출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 부장판사가 빼돌린 헌재 내부정보가 이 전 상임의원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에게 전달됐다고 본다. 이 전 상임위원은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 등의 지시에 따라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법행정에 비판적인 판사들을 뒷조사하고, 법관 모임의 자체 학술대회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다. 이현숙 전 통합진보당 전북도의원이 2015년 제기한 지방의원 지위확인 소송과 관련해 재판부 심증을 미리 빼내고 선고기일을 연기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의혹도 있다. 검찰은 지난해 2월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심의관들이 법관 뒷조사와 관련한 의혹 문건들을 대거 삭제하는 과정에 이 전 상임위원의 지시가 있었다는 복수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 부장판사가 헌재 파견근무 당시 사용한 하드디스크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도 법원에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법원은 법원행정처에서 헌재 관련 업무를 맡은 다른 판사들의 사무실과 주거지, 법원행정처와 양형위 보관 자료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하지 않았다. 법원은 '관련자들의 진술과 문건이 확보되었다' '임의수사를 시행하지 않았다' '임의제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압수수색시)법익침해가 큰 사무실,주거지 압수수색을 허용할 만큼 필요성,상당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부산 건설업자 정모 씨의 뇌물사건 재판기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대법원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을 예정이다. 검찰은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재판기록의 열람등사를 신청했으나 대법원이 거부했다. 검찰은 법원행정처가 정씨에게 수십 차례 접대를 받은 문모 전 부산고법 판사의 비위 의혹을 묵살하고, 문 전 판사가 정씨 재판에 관여한다는 의혹을 덮기 위해 정씨 재판에 직접 개입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08-20 14:57:3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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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제도 개편 후폭풍] 내년부터 수능 매년 바뀐다… "재수·삼수생 약세 예상"

- 내년 고1·고2·고3 학생들, 각각 다른 수능 공부한다 - 수능 반영 과목, 가산점 등 대학·모집단위별 전형계획도 확인해야 현 중3 대입 제도 개편에 따라 내년 고1~3이 치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출제범위 등이 각기 달라져 수험생들의 학습부담과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수능 수학에서 기하 과목의 경우는 내년 고3과 고1은 출제범위에 포함되지만, 고2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대학 입학에 떨어진 뒤 다시 도전하기가 더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최근 2022학년도 대입 제도를 개편함에 따라, 내년 고1·2·3학년이 치를 2020·2021·2022학년도 수능 출제범위와 평가 방식이 각기 달라지는 상황이 벌어지게 됐다. 교육부가 지난해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을 추진하다 결정을 1년 유보하면서 출제범위만 조정한 때문이다. 수능 영어 영역의 경우 2018학년도 수능부터 절대평가로 바뀌어 2020학년도 수능까지는 출제범위나 선택과목, 평가방식이 크게 바뀌지는 않는다. 내년 고3 학생들이 치를 2020학년도 수능의 경우 국어영역은 화법과 작문, 문학, 독서와 문법 등 3개 과목이 출제된다. 이과 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가형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출제되고, 문과 계열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나형은 수학Ⅱ와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된다. 탐구영역의 경우 계열별로 사회탐구 9과목, 과학탐구 8과목, 직업탐구 10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내년 고2 수능 수학 기하 빠졌다가 이듬해 다시 출제 범위에 포함 이와 비교해 내년 고2 학생들이 치르는 2021학년도 수능은 수학을 중심으로 출제범위가 소폭 변경된다. 수학가형 출제범위는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로, 주로 고3 학생들이 이수하는 심화과목(진로선택과목)이 된 기하는 출제범위에서 빠진다. 기하가 이과 수학 출제범위에서 제외되는 것은 지난 1994학년도 수능 첫 시행 이후 처음이다. 내년 고2 수학나형의 출제범위는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로,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등 기존 수학나형에 포함되지 않았던 내용이 추가된다. 국어 출제범위는 화법과 작문, 문학, 독서, 언어(문법)로 같지만, 기존 독서와 문법 과목이 '독서', '언어와 매체'로 나뉘면서 내년 고3보다 1과목을 더 공부해야 한다. ◆내년 고1 수능 "변화 커" 내년에 고1이 되는 현 중3이 치르는 2022학년도 수능의 변화는 이보다 크다. 수학에서 공식적으로 문과와 이과 구분이 폐지돼, 수학Ⅰ과 수학Ⅱ를 출제범위로 하는 공통과목 시험을 치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필수선택과목으로 치러야 한다. 기하의 경우 1년 만에 다시 선택과목으로 포함돼 내년 고3과 고2 학생이 재수할 경우 문제가 발생한다. 수능 국어의 경우 독서, 문학은 공통과목으로 치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 과목은 필수선택과목으로 치른다. 탐구영역 역시 문·이과 구분이 폐지되면서 사회 9과목과 과학 8과목 등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택할 수 있게 바뀐다. 또 그동안 상대평가였던 제2외국어/한문도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특히 수학 기하와 과탁탐구 과학Ⅱ 과목이 수능 출제 범위에 포함돼,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라 학교에서 진로선택과목으로 돼 있지만, 수능 출제 범위에 포함돼 교육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 각 학교에서 17개의 탐구 과목을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개설할 수 있느냐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입시업계에서는 수능의 경우 보통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유리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수능이 바뀜에 따라 내년 고교생들의 경우 재수나 삼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내년 고교생들의 경우 수능 출제범위가 바뀌고, 대학별 전형계획에 따라 과목 선택의 유불리 문제가 발생해 수험생들의 심리적인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수학가형을 선택하는 이과 수험생들의 학습부담감과 혼란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실장은 "다만 주요 과목이 상대평가로 진행되는만큼 다른 학생들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으로, 대학별 전형계획에 따라 차분하게 입시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내년 고2에 적용되는 대학별 전형계획은 내년 4월말, 내년 고1이 적용받는 대학별 전형계획은 내후년 4월말 대학별로 발표될 예정이다. 대학별 전형계획에는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영역과 가산점 등 선발 방식이 포함돼 대학의 결정에 따라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할 대학에 따른 대입 전략을 짜야 한다.

2018-08-20 14:56: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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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 364일 소통 채널 역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오픈 임박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약속했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오픈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되면 남과 북은 365일 소통채널을 갖추고 이를 향후 상호대표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앞으로 상호대표부로 발전하게 될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사상 최초로 설치하게 될 것"이라며 "며칠 후면 남북이 24시간 365일 소통하는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연락사무소 설치와 관련해 "북쪽과는 개소식 날짜와 사무소 구성·운영 등의 문제에 대해 사실상 타결을 본 상태이고, 현재 내부적으로 조율 중이다. 조만간 합의된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미국과도 긴밀한 협의 하에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아직 세부 개소 일정까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저희가 생각하는 날짜를 북쪽에 전달한 상황이며, 북쪽에서 국내 정치적 상황에 맞춰 결정해 날짜를 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내에 설치할 공동연락사무소가 대북제재 위반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선 미국도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연락사무소 설치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사업이며, 남북 간 상시적 소통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북제재를 하는 이유도 결국 비핵화를 앞당기기 위한 것인데 연락사무소 설치는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목적이 같다"며 "우리 정부 대표의 활동과 편의를 위한 목적에만 이 사무소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며, 북한에 대해 경제적 이익을 주는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미 남북연락사무소는 4·27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이고 그 내용이 6·12 센토사합의에도 포괄적으로 계승돼 있다"며 "그래서 결론적으로 남북연락사무소 문제에 대해서 제재 위반으로 보는 시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제재 위반이 아니라고 우리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며 "미국도 이해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간 판문점선언에는 '남과 북은 당국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민간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하여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하였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2018-08-20 14:42: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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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화史로 재조명한 '신촌'..서울역사博 전시

신촌은 문인예술가들의 아지트였다. 1960년대부터 이화여대 근처에 있던 '빠리다방', '빅토리아다방' 등에서는 문인들 간의 만남과 함께 원고 청탁, 원고료 지불, 필자 추천 등 모든 활동이 이뤄졌다. 유신체제 아래 청년들의 모습을 그린 영화 '바보들의 행진'이 제작된 곳도 바로 신촌이었다. 뿐만아니라 신촌 일대의 음악감상실에서는 포크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을 볼 수 있었다. 1980년대는 카페가 중심이 돼 음악 공연이 이뤄졌다. 이러한 신촌의 라이브 카페는 1990년대 들어 춤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록카페라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으로 변화했다. 또한 이 같은 트렌드가 전국 각지로 빠르게 확산됐다. 같은 기간 동안 신촌의 상권과 민주화와 관련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1960년대 이대 앞에는 양장점, 양품점, 양화점, 양산집, 미장원, 구두수선집 등 젊은 여성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상업 및 서비스 점포가 밀도 높게 분포하게 된다. 1970~90년 격동기 신촌은 사회변혁운동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4·19 혁명 이후 이어진 한일협정반대, 베트남파병반대, 학원민주화를 외치는 크고 작은 시위에서 대학생들이 강력한 주체로 역할하게 된다. 1987년 연세대 앞에서 이 학교 학생 이한열이 최루탄에 맞아 사망한 사건은 '6월 항쟁'으로 전 국민적 저항으로 확대되는 기폭제가 됐다. 이처럼 신촌은 서울의 중요한 부도심이자 청년문화의 중심지였다. 예술과 상업, 민주화까지 멀지 않은 과거의 신촌은 지금처럼 여전히 활발한 청년 역사가 쓰여진 무대였다. 서울 광화문 인근 서울역사박물관은 신촌을 재조명하는 '청년문화의 개척지, 신촌' 전시를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청년문화의 전성기였던 1970~90년대를 중심으로 문청들의 아지트였고 대안음악의 중심지였으며 패션의 메카였던 신촌의 면모를 살펴본다. 더불어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신촌 지역의 공간 변화와 인문지리적, 사회문화적 특성을 고찰했다. 근대학문, 서구문물, 민주화운동, 대안예술 등 신촌을 통해 유입됐거나 시작된 새로운 문화를 살펴 볼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송인호 관장은 "청년들의 삶과 이상과 열정으로 구축된 그들의 문화아지트를 중심으로 신촌의 골목골목이 기억하고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신촌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전시는 무료로,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2018-08-20 14:40:48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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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폭염·가뭄 피해 농가에 용수 공급

JW그룹, 폭염·가뭄 피해 농가에 용수 공급 최근 연이은 폭염과 가뭄으로 농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수액 생산에 사용하는 물을 농가에 지원한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당진시청과 협력해 JW당진생산단지에서 사용하는 용수를 농가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업용수 지원은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극심한 JW당진생산단지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1일 평균 수액제 50만개를 생산하고 배출되는 약 1000t가량의 용수가 사용된다. JW당진생산단지는 자동화 폐수처리설비와 미생물 배양을 이용한 정수방식을 도입해 농업용수에 적합한 2급수를 배출하고 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날 당진시 송악읍, 송산면 농가에 15t급 사설 살수 차량 3대를 동원해 총 250t의 용수를 공급했으며, 앞으로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지난해 6월에도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을 받는 공장 인근 20여개 농가에 용수 5000t을 지원한 바 있다. 이종훈 중외학술복지재단 사무총장은 "7월부터 시작된 폭염과 극심한 가뭄으로 충청남도 전역에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지금이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당진시와 협력해 인근 논가에 용수를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0 14:36: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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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첫 시행…중기 취업 고3에 300만원 지원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첫 시행…중기 취업 고3에 300만원 지원 10월부터 신청… 하반기 2만4000명 혜택 올해 2학기부터 고교 졸업후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고3 학생에게 30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직업교육을 받고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고3 학생(졸업예정자)을 위한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 사업'을 첫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직업계고 현장실습 3학년 학생, 일반계고 직업교육 위탁과정(1년) 3학년 학생 중 중소기업 취업이 확정(예정)된 학생 중 시도교육청의 일정기준에 따라 선발된 자다. 올해 2학기에는 총 720억 원 예산이 투입돼, 현장실습과 이에 준하는 활동 이행 여부,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이수 여부를 고려해 저소득계층을 우선 선발해 2만4000명에게 장려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장려금을 지원받으면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해야 하고, 의무재직 기간을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 장려금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은 올해 3월 15일 발표된 청년일자리대책 중 선취업 후학습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고교 졸업 후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청년일자리 대책이 주로 대학생 중심으로 추진돼 고교생을 취업으로 이끌 수 있는 유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대상자 선발은 시도별 여건과 특성을 감안해 취업의지, 성실성 등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이뤄지며, 타 기관이나 단체에서 유사한 지원을 받는 학생은 제외된다. 시도교육청이 각급 학교에서 사전 수요를 받아 인원을 배정하면, 학생들이 10월부터 해당 학교에 신청하고, 교육청 심사 등을 거쳐 11월까지 1차 대상자를 선발해 장려금을 지급하고, 12월에 추가 선발해 장려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교육부 김영곤 직업교육정책관은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 사업이 선취업 후학습에 대한 인식 개선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을 지원받아 중소기업에 취업한 학생은 2년 간 근속시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총 1600만 원의 자산 형성이 가능하다. 또 3년 이상 재직자가 대학에 진학하면 희망사다리장학금(Ⅱ유형) 지원으로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2018-08-20 12:16: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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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현재 연봉 불만"… 평균 "954만원 더 받아야"

- 응답자 53.6%, "능력보다 연봉 많이 받는 동료 있다"… '상사에게 아부하는 유형' 1위 직장인 10명 중 약 7명은 자신이 받는 연봉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현재 연봉보다 약 1000만 원 가까이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은 직장인 1668명을 대상으로 '연봉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현재 평균 3619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었지만,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연봉은 이보다 954만원 많은 457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현재 연봉에 불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로 '동종 업계 수준에 비해 낮아서'(38.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회사에 기여한 바에 비해 낮아서'(33%), '타업종의 동일 직급수준에 비해 낮아서'(29.8%), '보유한 능력에 비해 낮아서'(27.7%), '주위 또래 지인들에 비해 낮아서'(26.2%), '입사동기 및 후배보다 낮아서'(7.5%) 등의 순이었다. 연봉 불만족은 직장생활에도 영향을 미쳤다. '업무 의욕 저하'(55.9%,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으며, '더욱 열심히 하고 싶은 동기부여 상실'(50%), '현재보다 연봉이 높은 곳으로 이직 준비'(49%), '애사심 하락'(45.2%) 등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인의 절반 이상(51.7%)은 현재 자신의 연봉에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었고, 56.4%는 연봉을 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하고 있는 노력(복수응답)으로는 '업무에 매진해 성과를 내려고 노력'(59.8%)이 가장 많았고, '자기개발을 통해 역량강화'(46.9%), '이직 준비'(44.3%), '성과를 수치화하는 등 보여주기에 신경 씀'(18.9%) 등이 있었다. 한편 자신의 능력보다 연봉을 많이 받는 동료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3.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런 동료의 유형(복수응답)으로는 '상사에게 아부하는 등 정치적인 유형'(48.3%)이 가장 많았고, '성과 포장을 잘하는 유형'(32.2%), '이기적이고 이해타산으로만 움직이는 유형'(27.7%), '눈에 보이는 성과만 중요시하는 유형'(27.5%), '학벌이나 전 직장 등 출신이 좋은 유형'(21%), '동료의 실적을 가로채는 유형'(17.1%) 등이 꼽혔다. 과분한 연봉을 받는 동료를 보면서 드는 생각(복수응답)으로는 '업무 의욕이 사라짐'(55.5%)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이직 욕구 증가'(50.2%), '해당 동료의 무능력이 밝혀지길 바람'(37.9%), '화가 나고 짜증남'(30.9%) 등의 순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주를 이뤘지만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16.2%)는 의견도 있었다.

2018-08-20 11:50:41 한용수 기자
인크루트, '제16회 2018년 하반기 채용설명회' 개최

인크루트, '제16회 2018년 하반기 채용설명회' 개최 23일 오후 2시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CJ그룹, 우리은행, 포스코 인사담당자 참가 인크루트는 23일 오후 2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제16회 2018년 하반기 인크루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채용설명회는 올해 하반기 채용동향 발표와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구직자 대상 취업 노하우, 인사담당자와의 기업별 하반기 채용계획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2018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전체 1위로 선정된 CJ그룹과 우리은행, 포스코 등 3곳의 인사담당자가 참가해 사전질문 이벤트에 접수된 채용 관련 질문에 대해 현장에서 즉문즉답이 이뤄진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20일 현재 사전질문 이벤트에 150여 건이 접수됐다. 사전질문으로는 '경력 없는 신입인데 나이는 안 보시나요?', '직무자격증 따면 얼마나 유리한가요?', '면접 잘 보는 팁 좀 알려주세요' 등의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인크루트는 사전질문 이벤트 참여자 대상 추첨을 통해 CU모바일 3000원 상품권을 제공하고, 현장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AI스피커' 등을 경품으로 준다. 현재 채용설명회 홈페이지(http://festival.incruit.com/2018/)에서 사전접수를 진행 중이다.

2018-08-20 11:31:4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