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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여중생 디지털 진로 탐색 기회 제공...해커톤 '걸스 캔 두 IT' 성료

여중생들이 직접 생활 속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IT 기술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특별한 해커톤이 열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유네스코(UNESCO) 소녀교육 캠페인과 연계한 해커톤 프로그램 '걸스 캔 두 IT'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걸스 캔 두 IT는 여중생을 대상으로 정보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CJ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은 수도권 소재 지역아동센터 소속 여중생들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본 행사에 앞서 6월 한 달간 총 16시간에 걸쳐 레고(LEGO)를 활용한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기반의 융합 교육을 이수하며,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웠다. 이 해커톤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팀을 꾸려 환경·사회 문제를 창의적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실습이 이뤄졌다. 특히 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 17개 항목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문제를 찾아내 IT 기술을 접목한 해결책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과 실천 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은 아이데이션(아이디어 생산) 과정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멘토로 활동했다. 지난 5일 CJ 인재원에서 열린 해커톤 결선에서 학생들은 직접 발굴한 주제에 대한 창의적인 IT 아이디어와 레고를 활용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결선 심사에는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과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1등은 은평 갈현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차지했다. 학생들은 ▲거리 센서를 이용해 야생동물을 자동으로 감지·포획하는 장치 ▲컬러 센서를 활용해 불광천의 이끼와 물을 구분하는 이끼 처리기 ▲컬러 센서로 미세먼지 농도를 감지해 풍차의 회전 속도와 방향을 제어하는 장치 등 다양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또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해커톤 결선 당일 초등 여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SW창의캠프 원데이 캠프를 실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레고 블록을 통한 STEAM 교육을 받았고, 네오싱카 교구를 활용해 자율 주행 자동차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미래 여성 인재들이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진로 탐색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지역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초·중등 여학생들의 IT 역량 강화를 통한 이공계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7-08 14:11: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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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서울 리전 기반 ‘소버린 클라우드’ 강화

구글 클라우드가 국내에서 데이터 저장은 물론 머신러닝(ML) 연산까지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 레지던시 옵션을 공개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데이터 주권과 관련한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자로서 한발 앞선 대응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다. 8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 2025'에서 구글은 서울 리전을 기반으로 AI 연산 작업까지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옵션을 발표했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 저장 위치 제어를 넘어, 머신러닝 처리 작업의 물리적 수행 위치까지 국내로 제한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기성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은 "AI가 불러온 혁신의 물결은 지금도 가속화되고 있다"며 "올해도 AI는 계속해서 진화하며, 기업이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경쟁하고 혁신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글클라우드는 모델, 하드웨어, 그리고 개방성과 상호운용성을 갖춘 플랫폼 도구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산업 전반에 걸쳐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리전은 2020년 개설된 이후 고대역폭과 낮은 레이턴시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품질로 운영되고 있다. 전 세계 200개 국가와 지역을 연결하는 구글의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되며, 지상 및 해저에 걸쳐 구축된 200만 마일 규모의 광케이블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옵션은 특히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인 '제미나이 2.5 플래시'를 포함한 생성형 AI 기능을 국내에서 실행해야 하는 기업들의 규제 준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구글 측은 "속도와 성능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통제하고 운영하는 위치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라며 "서울 리전을 통해 고객에게 소버린 클라우드에 대한 포괄적인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연산 인프라와 관련해서도 구글은 자체 개발한 7세대 텐서 처리 장치(TPU) '아이언우드(Ironwood)'를 소개했다. 아이언우드는 대규모 AI 추론을 위해 설계된 최초의 TPU 가속기로, 높은 에너지 효율과 연산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기성 사장은 "아이언우드의 등장은 추론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의미한다"며 "이제 AI는 사람이 요청한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해석하고 선제적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통합 AI 개발 플랫폼 '버텍스(Vertex) AI'를 통해 텍스트, 이미지, 코드, 음성 등 다양한 형식의 입력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도 구글 딥마인드의 AI 연구 성과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이날 현장에는 구글클라우드와 협업 중인 국내 AI 스타트업들도 함께 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최근 AI 검색, 생산성 도구, 개인화 기능을 강화한 '뤼튼 3.0'을 출시하며 제미나이 2.5 모델군을 주요 기반으로 도입했다. 유영준 뤼튼 COO는 "새로운 서비스에 쓰일 LLM은 좋은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높은 안정성 등 여러 기준을 만족해야 했다"며 "제미나이는 자체 테스트에서 그 기준을 충족했고, 현재 다양한 LLM들과 함께 적재적소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글클라우드의 버텍스 AI를 통해 빠른 처리속도를 확보했고, 가성비 또한 만족스럽다"며 "사용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LLM을 조합하면서 제미나이의 반응이 특히 좋았다"고 덧붙였다. 코엑스 행사장 내 AI 체험 공간인 '제미나이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LG유플러스, NC AI, 카카오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적용한 사례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와 통화 요약 기능을 제공하는 AI 통화 앱을 소개했으며, NC는 다국어 AI 보이스 서비스와 패션 특화 이미지 생성 툴, AI 번역 기술 등을 전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제미나이 기반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을 통해 실사용 효율성을 강조했다. 지 사장은 "속도나 성능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이라며 "단순히 데이터를 국내에 저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연산과 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국내에서 지원하는 '소버린 클라우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공공 특성상 발표하긴 어렵지만, CSAP 인증 이후 공공과 금융, 반도체 등 규제 산업에서도 실제 적용이 가능하다"며 "현재 계약을 체결한 국내 고객사가 있으며, 곧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어갭은 높은 보안성과 데이터 레지던시 요건을 갖춘 규제 산업 고객들을 위한 업계 유일의 차별화된 솔루션"이라며 "대량으로 도입되기보다는 특정 기관에 특화된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08 14:07: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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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로스트아크’ 개발 인재 확보 위해 집중채용 진행

스마일게이트 알피지가 '로스트아크' 및 모바일 버전 개발·운영 전반에 걸쳐 60여개 직무를 대상으로 집중채용을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 알피지는 '로스트아크'와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개발·서비스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집중채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프로그래밍 ▲기획 ▲그래픽 ▲인공지능(AI) ▲사업 ▲데이터 등 총 60여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운영 전반에 걸쳐 대규모 인력 충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자는 스마일게이트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 인성검사, 면접 등 직무별 맞춤형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채용 홈페이지 외에도 공식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을 통해 포지션별 세부 정보와 필요 역량, 회사 소개 등 다양한 채용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알피지는 국내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를 개발한 스마일게이트의 자회사로, 지난 6월 '로아온 썸머'에서 시스템 개편 및 신규 클래스 '발키리' 출시 계획을 발표해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로스트아크 모바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근 진행된 체험 행사 '비전 프리뷰'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7-08 14:02: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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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한국인이 택한 SNS 앱 1위는? ‘인스타그램'...네이버 밴드 제쳤다

지난달 40대 이하 한국인이 가장 많이, 또 오래 사용한 SNS 앱은 '인스타그램'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분석 업체 와이즈앱·리테일이 주요 SNS 앱의 세대별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와 사용 시간을 조사해 8일 이같이 밝혔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올 6월 세대별 SNS 앱 사용자 순위에서 40대 이하는 '인스타그램'이, 50대 이상에서는 '밴드'가 1위를 차지했다. 그중 40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SNS 앱은 전년 동월에는 '밴드'였으나 올해 '인스타그램'으로 순위가 변동됐다. 세대별 사용자 2위와 3위를 살펴보면 20세 미만은 틱톡과 핀터레스트, 20대는 에브리타임과 엑스, 30·40대는 밴드와 네이버 카페, 50대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60세 이상은 인스타그램과 틱톡 순이었다. 세대별 SNS 앱 사용 시간은 40대 이하 연령에서 인스타그램이 가장 길었다. 50대 이상에서는 틱톡 라이트가 1위를 차지했다. 세대별 사용 시간 2위와 3위는 20세 미만에서 틱톡과 엑스, 20·30대는 엑스와 틱톡, 40대는 틱톡 라이트와 틱톡, 50대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60세 이상은 틱톡과 인스타그램 순으로 조사됐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7-08 14:01: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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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합격점수, 고려대가 연세대 앞서…의대 정원 확대에 점수는 동반 하락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고려대학교가 인문·자연계열 모두에서 연세대학교보다 높은 합격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모집정원이 대폭 확대된 가운데 정시 점수는 두 대학 모두 전년도보다 하락했다. 반면 서울대학교는 국수탐(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평균점수를 비공개하며 수험생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8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및 대학별 발표를 분석한 결과, 2025학년도 국수탐 백분위 평균 70%컷 기준으로 고려대 자연계열은 94.49점, 연세대는 94.04점으로 고려대가 소폭 높았다. 인문계열도 고려대 94.00점, 연세대 91.73점으로 격차가 두드러졌다. 서울대는 2020학년도 이후 처음으로 백분위 점수를 비공개했다. 고려대는 최근 4년간 인문·자연계열 모두에서 정시 합격점수가 연세대보다 높게 형성돼 왔다. 자연계열의 경우 ▲2022학년도 93.99점 ▲2023학년도 95.06점 ▲2024학년도 95.09점 ▲2025학년도 94.49점으로 집계됐으며, 인문계열은 ▲2022학년도 93.33점 ▲2023학년도 94.16점 ▲2024학년도 94.21점 ▲2025학년도 94.00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연세대는 자연계열이 94점대 초반, 인문계열은 90점 초반을 유지하며 고려대와의 격차가 이어졌다. 2025학년도에는 의대 정원이 크게 확대되면서 자연계열 상위권 점수가 전년 대비 하락했다. 고려대 자연계열은 전년도보다 0.6점, 연세대는 0.19점 떨어졌다.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해 최상위권 수험생이 타 대학으로 이동하면서 이들 대학의 정시 합격선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대는 2025학년도 정시 합격선으로 자체 환산점수를 발표했다. 자연계열은 401.5점, 인문계열은 395.7점으로, 모두 600점 만점 기준이다. 그러나 이 환산점수는 수능 표준점수와 가중치가 연동된 방식으로, 수험생들이 해마다 변하는 수능 난이도를 고려해 전년도와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정시 합격선 비교를 더욱 어렵게 만든 요인은 대학별 점수 발표 기준의 변화다. 기존에는 국수탐 백분위 평균점수(최종등록자 기준 70%컷)를 중심으로 공통 기준이 유지됐으나, 올해부터 연세대와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 다수가 각 과목별 점수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고려대는 국수탐 백분위 평균점수(70%컷)와 함께 과목별 점수도 함께 공개해 일관된 기준을 유지했다. 고려대의 2025학년도 인문계열 70%컷 과목별 점수는 ▲국어 94.41점 ▲수학 93.98점 ▲탐구(2과목 평균) 91.08점이었고, 자연계열은 ▲국어 93.34점 ▲수학 96.89점 ▲탐구 91.65점이었다. 연세대는 '어디가'에는 과목별 점수만 공개하고, 백분위 평균점수는 자체적으로 별도 공개한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세대 인문계열은 ▲국어 96.35점 ▲수학 88.38점 ▲탐구 91.71점, 자연계열은 ▲국어 91.62점 ▲수학 97.21점 ▲탐구 92.24점이었다. 서울대는 아예 백분위 점수 자체를 공개하지 않고, 자체 환산점수로만 발표해 전년도와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능하다. 서울대 내부 계열 내 학과 간 점수 순서 정도만 확인 가능한 상황이다. 서울대를 포함한 주요 대학 상당수가 백분위 평균점수 공개를 중단하고 과목별 점수 또는 자체 환산점수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수험생들은 전년도 점수와의 비교뿐 아니라 대학 간 점수의 상대적 높낮이를 파악하기도 어려워졌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 무전공 선발 확대, 문·이과 교차지원 확대 등 2025학년도 대입 환경 변화 속에서 이번 정시 합격선 공개 방식 변화는 수험생들의 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정시 합격선의 일관된 발표 기준이 유지되지 않으면 수험생들은 전년도 입시 결과와의 비교는 물론 대학 및 학과 간 합격선 분석조차 어렵게 된다"라며 "특히 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올해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전략 수립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08 14:00: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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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李정부 공직 후보자 국민검증센터' 출범 "국민 제보 받아 내각 검증"

국민의힘이 다음주부터 시작될 주요 공직 후보자들 대상의 청문회 정국을 앞두고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과 정책역량 등을 검증하는 '이재명 정부 공직 후보자 국민검증센터'를 출범했다. 국민의힘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이재명 정부 공직 후보자 국민검증센터' 현판식을 열었다. 국민의힘은 국민검증센터에서 국민께 직접 공직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보받아 검증키로 했다. 국민검증센터는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를 단장으로 하고, 인사청문회가 필요한 16개 상임위원회 간사를 단원으로 꾸렸다. 국민의힘은 당 홈페이지에 이날 9시부터 '국민검증 제보센터'를 개설해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부적격·부도덕·불성실 후보자에 대한 인사를 막아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 인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민의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장되며, 제보 내용이 인사청문회 자료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현판식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정부의 인사 참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국무총리 김민석 후보자 때부터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불법과 위법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리를 임명하니 장관 후보자들도 막무가내로 밀어붙일 태세"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요구하는 자료 제출엔 응하지 않고 뭉개면 된다고 하고 있다"며 "청문회에서 철저하게 따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청문회를 거치면서 보여준 검증에 협조하지 않는 태도가 다른 장관 후보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자료 제출 거부, 의혹 해명 거부, 오로지 청문회에서 하겠다고 한다. 이제는 국민들과 함께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앞서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후보자들의 연구윤리 위반, 부동산 투기, 편법증여, 이해충돌 등 온갖 부정과 비리로 가득하다"며 "도덕성 문제도 심각하지만 후보자들의 정책 역량 부족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숙 후보는 교육부 수장으로서의 종합적 정책역량이 결여됐다는 평가다. 정동영은 실패한 대북정책 책임자로서 현실정책대안이 부재하고 통일부 명칭 변경 언급 등 헌법 정신과도 괴리된 인식을 보인다. 김영훈 고용부 후보자는 고용 유연성과 사회적 합의를 이끌 자질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다"며 "다수 후보자들의 정책 역량이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에도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인사강행에만 몰두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다음주는 일주일 내내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청문회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14일 강선우 여성가족부·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재수 해양수산부·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15일에 권오을 국가보훈부·김성환 환경부·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16일에 정성호 법무부·김영훈 고용노동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17일에 조현 외교부·김정관 산업부·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18일에 윤호중 행정안전부·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2025-07-08 13:59: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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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거부권 행사' 법안 위주 처리 예고…野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발의하고 국회 본회의 표결까지 통과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법안을 중심으로 처리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엇보다 윤석열정권의 거부권 행사로 막혀 있는 민생의 활로를 뚫는 일이 중요하겠다"며 "상법에 이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방송3법'이 어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방송3법은 방송을 정권의 손에서 국민의 손으로 넘겨주기 위한 법"이라며 "일반 국민 100명 이상으로 구성되는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에서 사장 후보를 복수로 추천하고, 이사회가 특별다수결로 그 중 한 사람을 선출해서 임명 제청하도록 하고 있지 않나. 여당보다 야당이 입법에 앞장서야 할 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은 집권여당의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고, 국민을 위한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양곡관리법 등 윤석열 정권이 거부했던 법안을 처리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을 되살리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의 말처럼 과방위는 전날(7일) 현재 11명인 KBS 이사 수를 15명으로, 9명인 방송문화진흥회(MBC·방문진) 및 EBS 이사 수를 13명으로 각각 늘리고 추천 주체를 다양화하는 내용의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여당 주도로 처리했다. 방송3법은 과거 두 차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가 윤 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는데, 정권 교체 이후 민주당이 처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 거부권에 직면했던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 제한을 골자로 하는 노란봉투법, 쌀 과잉 생산 시 정부가 의무적으로 쌀을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등의 처리도 예고한 상황이다. 특히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된 상법 개정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합의 처리한 후, 집중투표제 의무 도입·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 더 강화된 '상법 개정안 시즌 2' 처리를 예고하고 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의 입법 강행을 지켜만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상견례에서 "다만, 현실에서 이견이나 논란이 존재하는 법들이 있다. 아시다시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양곡관리법, 농업4법, 방송3법, 화물운수사업법 등이 일방통행되는 것이 아니라 여야가 머리를 맞대 시간이 걸리더라도 합리적으로 대안을 찾아 나가는 방법을 택했으면 한다"고 여당의 배려를 당부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입법은 권력을 드러내는 수단이 아니라, 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시장의 신뢰를 지키는 설계 작업"이라며 "특히 상법처럼 국가 경제의 질서를 좌우하는 법은 '더 강하게'가 아니라 '더 신중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7월 임시국회가 막 시작된 지금이야말로, 여야가 민생과 협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뎌야 할 시점"이라며 "민주당이 입법 강행을 계속 밀어붙인다면 협치는 무너지고 정국은 극한 대치로 치달을 수밖에 없음을 유념하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2025-07-08 13:54: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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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TV에 MS 오픈AI 기반 대화형 AI 에이전트 탑재

KT는 자사 IPTV 서비스 지니TV에 초거대 언어모델(LLM) 기반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탑재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의 단순 음성 명령 인식을 넘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말이 통하는 AI'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지니TV AI 에이전트는 뉴스나 날씨 등 생활 정보는 물론, 시사·교양·과학·인물 등과 같은 주제에 대한 질문에 응답할 수 있다. 간단한 설명이나 줄거리만으로도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준다. KT는 2017년 AI 스피커 '기가지니' 출시를 통해 기술을 축적, 음성 인식률을 95% 이상으로 높이고 실시간 검색 기능도 연동했다. 자체 개발한 '의도 분류 엔진'으로 사용자 질문의 의미를 분석한 뒤 여러 LLM 중 적합한 LLM을 자동 호출한다.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오픈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모델과 연동할 계획이다. 지니TV AI 에이전트는 현재 '지니TV 셋톱박스4'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1월에는 '올인원 사운드바'에도 적용된다. KT는 내년 약 500만 대 규모의 AI 스피커 기반 단말 전반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이미지와 오디오 등 멀티미디어 정보를 함께 인식하는 멀티모달 모델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08 13:34: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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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올해 정보보호 투자 30% 더 늘린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사적인 보안 역량 강화 노력을 담은 '정보보호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활동을 안내하는 백서를 발간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백서에서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인 정보보안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LG유플러스의 보안조직체계를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C레벨인 정보보안센터장(CISO/CPO)이 전사 정보보호를 총괄하며, 산하에 정보보안기술담당과 개인정보보호담당을 두고 있다. 정보보안기술담당은 최신 보안 기술 적용 및 검토, 보안 서비스 운영,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활동을 주도한다. 개인정보보호담당은 전사의 개인정보와 중요정보가 적법하고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기준을 수립하고, 관리·감독을 담당한다.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내용도 수록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정보보호를 위해 약 828억원을 투자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약 196억원 증가한 수치다. 올해도 전년대비 30% 이상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보보호 인력도 293명으로 전년(157명)대비 1.86배 늘렸다. LG유플러스는 보안 체계 고도화를 위해 내부 보안포털 전면 재구축,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시스템 신규 구축, AI 기반 보안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스팸·스미싱·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운영하고 서울경찰청과의 공조 체계를 갖추고 있다. 법조계·산업계·학계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도 운영 중이다. 자문위원회는 분기 1회 이상 정기 회의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보안 기본기 강화 활동 경과를 검토하고, 보안 방향성에 대해 자문한다.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모든 접근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을 수행하는 보안) 로드맵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로드맵의 첫 번째 단계로 기반 체계 및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춰 단말 보안강화, 접근제어 모델 정립 등을 우선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08 13:34:3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