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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심해잠수사, 맨몸으로 겨울바다 이겨낸다

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 소속 심해잠수사(ssu) 100여명이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의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극도의 정신력을 요구하는 혹한기 내한(耐寒) 훈련에 돌입했다. 해군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해난구조전대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구조작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심해잠수사의 육체적·정신적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혹한기 내한 훈련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해군 심해잠수사들은 반바지만 착용한 채 겨울바다에서 30분 간 대열을 맞춰 입영하는 맨몸수영을 하면서도 군가를 힘차게 부르며, 우리 해군의 강인함을 뽐냈다. 맨몸 수영훈련에 참가한 이효철 대위는 "추운 겨울 바다에 뛰어들어 손과 발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았지만 동료들과 함께해 극복해낼 수 있었다"며 "이번 내한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훈련과 관련해 해군은 "올해 훈련 프로그램은 심해잠수사들의 겨울철 차가운 바다에서의 수중 적응과 극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대원들간 경쟁보다는 팀워크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해난구조전대는 수중에 가라앉은 선박을 팀별로 탐색하는 스쿠바 훈련과 해상 생존능력 배양을 위한 고무보트 페달링 훈련, 체력보강을 위한 특수체조와 맨몸 구보 등의 훈련을 마쳤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 항공구조사들은 해상기동헬기(UH-60)를 타고 사고현장 바다에 입수해 조난자를 구조하는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훈련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심해잠수사들이 핀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해 군항 내 2km 해상을 헤엄쳐 갈 예정이다. 해난구조전대는 지난 1950년 9월1일 해군해상공작대로 창설돼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군사작전과 더불어 각종 해난사고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해난구조전대는 1993년 서해훼리호, 2014년 세월호 구조작전 등 국가적 차원의 재난 구조활동의 최선봉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해난구조전대장 황병익 대령(진·진급예정자)은 "이번 훈련의 목적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심해잠수사들이 본연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기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해난구조전대는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근무한다는 사명감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9-01-17 14:06:28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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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저소득 어르신들에 후원금 전달

한국화이자제약, 저소득 어르신들에 후원금 전달 한국화이자제약은 '헬시 에이징(Healthy Ageing)'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저소득 노인 공동체의 건강 증진 후원금 약 6500만원을 최근 한국헬프에이지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이자 '헬시 에이징' 캠페인은 고령화 사회에서 건강하게 나이 들기('헬시 에이징')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담론 활성화를 위해 사회 및 정책적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16년 한국헬프에이지와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매월 저소득 노인 공동체의 건강 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저소득 노인 공동체의 건강 증진 후원금을 포함해 2016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총 1억9600여만원을 지원했다. 한국헬프에이지에서는 저소득층 노인 공동체(서울 내 일부 지역의 노인 참여 나눔터 회원, 65세 이상의 저소득 어르신 50여명)를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들을 대상으로 건강 체조, 치매 예방 교육, 지역사회 참여 활동, 밥상 및 돌봄 나눔 등 건강하게 나이 들기를 위한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화이자제약은 한국헬프에이지와 함께 연례 '헬시 에이징 토크' 등을 진행해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기 위한 사회정책적 현황 및 개인의 실질적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사장은 "매년 지속되는 후원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헬시 에이징을 실천하고 노년기 활기차고 적극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로서 혁신 치료제 제공뿐만 아니라 모두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세 한국헬프에이지 회장은 "올해에도 이어지는 한국화이자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노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를 돕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나이 드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헬시 에이징' 캠페인 외에도 '조손가정 행복 만들기 캠페인',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지원하는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다양한 의약연구 및 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화이자 의학상'과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9-01-17 13:37: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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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덱스콤 G5 모바일' 센서 70% 환급 받는다

휴온스, '덱스콤 G5 모바일' 센서 70% 환급 받는다 올해부터 인슐린 투여가 반드시 필요한 제 1형 당뇨 환자들이 연속당측정용 모니터링 시스템 '전극(센서)' 기준 금액의 70%를 환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1월1일 자로 국민건강보험 '의료급여법 시행규칙' 고시 내용이 일부 개정됐기 때문이다. 휴온스는 지난해 11월 휴온스가 국내 정식으로 출시한 '덱스콤 G5™ 모바일'의 '전극(센서)'도 지난 1일부터 기준 금액의70%를 환급 받을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급여 기준액은 일주일에 7만원이며, 환자는 기준액이나 실구매가 중 낮은 금액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차상위층은 기준 금액의 100%를 환급 받을 수 있어 인슐린 투여가 반드시 필요한 제 1형 당뇨 환자들의 비용 경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당뇨소모성재료 급여 품목은 혈당측정검사지, 채혈침, 인슐린주사기, 인슐린주사바늘, 인슐린펌프용주사기, 주사바늘 총 6개 품목에서, 이번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이 추가돼 7개로 늘어났다. 휴온스는 이번 급여 적용에 따라 제 1형 당뇨 환자들이 '덱스콤 G5™ 모바일'을 통해 이전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치료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년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업 '파마인텔리전스(Pharma Intelligenc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덱스콤 G5™ 모바일'은 전세계 연속당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품질력과 정확성을 인정받는 가장 대표적인 연속당측정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덱스콤 G5™ 모바일'은 피부에 삽입되는 ▲전극(센서)과 스마트폰에 당 측정 값을 전송하는 ▲송신기(트랜스미터), 당(글루코오스) 값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덱스콤 G5™ 모바일 App(안드로이드 전용)까지 총 3가지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덱스콤 G5™ 모바일이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하면서 국내당뇨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연속당측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입하고, 당 관리도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당뇨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실시간 상담 등을 통해 국내 연속당측정 모니터링 시스템 시장 확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1-17 13:32: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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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제약산업, 국가가 적극 지원해야"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제약산업, 국가가 적극 지원해야"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17일 정부가 제약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한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에서 '제약산업, 대한민국의 미래다'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원 회장은 "제약산업계는 1999년부터 2018년까지 20년동안 30개의 국산 신약을 탄생시키는 등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제약산업이 지닌 국부창출의 잠재력이 1400조원 규모의 세계 제약시장에서 폭발할 수 있도록 정부는 제약산업이 국가주력산업임을 선언하고, 건전한 산업 육성을 위해 보다 강력한 실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원 회장은 "정부가 지난해 미래형 신산업 중 하나로 제약산업 지원을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했지만 실제 산업계의 연구개발(R&D) 투자 대비 정부의 지원은 8%에 불과하다"며 "국산 신약에 대한 낮은 성과보상 체계 등 정부 지원에 대한 산업 현장의 체감도는 냉골"이라고 지적했다. 협회에 따르면 제약산업계의 R&D 투자 대비 정부의 지원 비중은 미국 37%, 일본 19%에 달한다. 협회는 이런 상황에서도 산업계가 자구 노력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제약사 R&D 투자 규모는 2006년 3500억원에서 2017년 1조3000원으로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상장 제약사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 역시 5%에서 9%로 상승했다. 원 회장은 "협회가 100개 제약사를 자체 조사한 결과 2030년까지 개발 예정 파이프라인이 953개에 달한다"며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국내 제약산업은 내수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국부를 창출하고, 국내 경제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정부의 R&D 예산 중 40%를 제약 부문에 투자하는 벨기에, 연간 1000개 산학협력 프로젝트 연구비용 50%를 지원하는 스위스 등 다양한 사례를 들며 정부 지원을 호소했다. 아울러 협회는 회원사의 이익을 비롯해 건강한 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치, 산업계의 혁신과 글로벌 성공을 위해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우선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 공동출연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지원센터 설립, 연구중심병원과 바이오클러스터, 산업계로 구성된 '바이오파마 H&C(Hospitals&Clusters)' 출범 등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약개발 성과를 보상하는 내용의 약가제도 개선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정부의 지원과 제약산업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 국산 의약품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노력 병행이 병행된다면 2025년 글로벌 매출 1조 국산 신약 탄생, 2030년 매출 10조 국내 제약사 출현, 2035년 의약품 수출 100조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9-01-17 13:32: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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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의원, '근로시간 단축 연기' 개정안 대표발의

내년 1월부터 시작할 '30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시간 단축(주 52시간)' 시행일을 사업장 규모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연기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달성군)은 이 같은 내용의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의한 개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30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시간 단축 일정은 2단계에서 3단계로 세분화해 시행시기를 사업장 규모에 따라 1~2년간 연기한다. ▲상시 100명 이상 300명 미만 사업장의 경우 2020년 1월 1일에서 1년 연기한 2021년 1월 1일 ▲상시 50명 이상 100명 미만 사업장은 2020년 1월 1일에서 2년 연기해 2022년 1월 1일 ▲상시 5명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은 2021년 7월 1일에서 1년 6개월 연기해 2023년 1월 1일 시행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상시 300명 이상 사업장은 지난해 3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주당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줄이는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추 의원은 "근로시간 단축제 시행으로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 등의 긍정적 효과 있을 거란 예상과 달리 생산 차질이나 근로자 임금감소 등의 부작용이 커졌다"며 "내년 1월부터 시행할 30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시간 단축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근로시간 단축으로 정규직 근로자 급여는 월평균 37만3000원, 비정규직 근로자는 월평균 40만4000원의 급여가 감소할 전망이다. 추 의원은 "근로시간 단축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선 산업 현장과 근로자 수용성을 높이는 보완적 개선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30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시간 단축제 시행시기를 1~2년 연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01-17 13:26:23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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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경고하고 응급차 길 열고…SKT 5G 자율주행버스, 상암 DMC 달린다

SK텔레콤은 서울시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C-ITS' 사업은 5G, 차량용 통신 기술 등 첨단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안전한 교통 체계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은 ▲서울 주요도로에 5G 센서·IoT 구축 ▲버스·택시 등에 5G 차량통신 단말 보급 ▲데이터 수집 및 안전정보 전달을 위한 5G관제센터 마련 ▲미래 교통수단인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조성 등을 포함한다. 사업기간은 2020년말까지다. 사업비는 약 254억원이다. 대상은 경부고속도로, 강남대로, 경인마포로, 통일로 등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및 도시고속도로 121.4㎞ 구간이다. 이번 사업은 5G를 최초로 접목한 'C-ITS'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버스전용차선, 자동차전용도로 등 주요 도로에 5G인프라를 설치한다. 5G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인 차량용 5G 단말 2000여대를 버스, 택시, 교통신호제어기 등에 공급하기도 한다. 5G V2X 기지국과 단말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다. 5G버스·택시는 정류장·신호등 등과 수시로 대화하며 데이터를 수집한다. SK텔레콤과 서울시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위험 상황을 파악 후 5G 차량에 경고를 전달한다. 또 'T맵'을 통해 일반 차량에도 교통 정보를 전달해 교통 사고를 줄인다. 아울러 SK텔레콤과 서울시는 서울 마포구 상암DMC 일대에 자율주행차량을 시범 운행할 수 있는 대규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올해 상반기에 조성한다. 테스트베드에는 자율주행차와 일반 차량이 함께 달리게 된다. DMC 지하철역과 주요 건물을 오가는 SK텔레콤 자율주행 차량은 이르면 6월부터 운행 예정이다. 시민들이 자율주행차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생긴다. SK텔레콤은 5G, 자율주행 등 ICT기술센터에서 수년간 개발한 선도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1800만명이 쓰는 'T맵'을 통해 도로·요일·시간대·날씨별 빅데이터를 10년 이상 분석해왔고,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초정밀지도'도 개발 중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C-ITS 사업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5G, 자율주행, AI,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이 융합돼 있는 미래 사업"이라며 "당사가 가진 글로벌 최고 기술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17 13:25: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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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수형인명부' 전수조사...독립유공 미포상자 2487명

국가보훈처는 17일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수형인명부'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훈처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과 관련해 형벌을 받았던 수형자는 5323명으로, 보훈처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시(군)·읍·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지 않은 수형자는 2487명에 달했다. 보훈처는 3·1운동 100주년인 올해 독립유공자 포상에 조사결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수형인(범죄인)명부는 형(刑)을 받은 사람의 성명, 본적, 주소, 죄명, 재판일자, 형명형기, 처형도수(재범여부) 등 주요 인적정보를 담고 있다. 때문에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에 활용도가 높은 사료(史料)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수형인명부가 국가기록원에 이관되지 않고 수형인의 본적지에 산재해 있는 경우가 많아 오래전부터 학계 등에서 전수조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러한 필요성을 인식한 보훈처는 수형인명부 전수조사를 위해 전국 10개 산학협력단을 통해 전국 1621개 읍·면 문서고 등을 직접 방문 조사했다., 이번에 발표된 독립운동 관련 형벌을 받은 수형자 5323명 중 다수의 죄목은 한일 강제병합 전인 1907년7월 24일 일제가 집회와 결사·언론의 자유를 탄압하기 위해 구한국 정부를 종용해 제정, 반포하게 한 보안법 위반이었다. 이 밖에 1923년 일본의 관동 대지진 이후 천황제와 사유재산에 대한 부정 운동자를 처벌하기 위한 치안유지법 위반자들도 있었다. 특히, 광주지방재판소 자료(광주·전남·제주·기타)에서 확인된 2626명의 86.9%에 해당하는 2282명은 사형(66명)과 종신형(9명)을 포함한 징역형 이상을 언도 받았다. 이들은 대부분 호남의병과 3.1운동 참여자들이었다. 대전·충남과 인천·경기지역에서는 일본 헌병과 경찰이 재판 없이 즉결처분으로 내린 태형처분이 많았다. 태형 처분자들은 1919년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난 3·1운동 참여자들로, 태형은 볼기를 치는 치욕적인 형벌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미 포상 수형자에 대해 독립운동 여부 확인과 검토를 거쳐 독립유공자 포상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조사에서 제외된 광주·전남·제주지역은 빠른 시일 내에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6월부터 국내 항일학생운동 참여 학교 중 11개 학교 학적(제적)부에서 396명의 독립운동 관련 정·퇴학자를 발굴했으며, 올해에도 국가기록원 소장 자료와 학교자체 보관중인 자료를 수집·분석해 나갈 예정이다.

2019-01-17 13:18:4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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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쉬는 소상공인'… 소상공인 55% "새해 살림살이 나빠질 것"

- 벼룩시장구인구직, 소상공인 696명 설문조사 - 소상공인 18.6%만 신규 채용할 것 소상공인들의 올해 경영 전망이 매우 비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은 올해 신규 채용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17일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696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새해 경기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과반 수 이상인 55.2%는 '2018년에 비해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이 중 14.4%는 '전년보다 매우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와 비슷할 것 같다'는 응답자는 29.3%였고, '전년보다 좋을 것 같다'(12.9%)거나 '전년보다 매우 좋을 것 같다'(2.6%)는 긍정적인 답변은 소수였다. 업종별로 숙박·음식업(46.2%), 도소매업(41%), 일반서비스업(39.8%), 제조업(36.8%) 순으로 '2018년에 비해 나빠질 것 같다'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건설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2018년과 비슷할 것 같다'는 답변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올해 경영 상황을 부정적으로 예상한 응답자들에게 언제쯤 경영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느냐고 질문했더니 '게속해서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응답이 77.1%에 달했다. 22.9%는 '하반기에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지만, '상반기에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 소상공인은 한 명도 없었다. 올해 최저임금이 전년대비 10.9% 인상된 점을 반영하듯, 소상공인들은 경영을 악화하는 요인으로 '최저임금 등 인건비 상승'(55.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부진'(30.2%), '금리인상'(5.7%), '동종업계 과당경쟁'(4.7%) 등이 경영 학화 요인으로 선택됐다. 새해 사업 운영 계획도 보수적인 경향이 뚜렸했다. 사업 운영 계획이 전년과 변동 없다는 응답이 50.3%로 가장 많은 가운데, '사업축소'(30.5%), '업종전환'(8.9%), '사업 철수'(3.7%) 등 소극적인 사업계획이 많았고, 반면 '사업확장'을 계획한 소상공인은 6.6%에 불과했다. 올해 인력채용 계획에 대해서도 18.6%만 '있다'고 응답했고 절반이상은 '채용 계획이 전혀 없다'(40.8%)거나 '줄일 계획이다'(21.6%)고 밝혔다. 19%는 '미정이다'고 답했다. 최저임금 인상 정책에 대해서도 속도 조절을 원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인상폭이 너무 가파르다'(33.9%)거나 '인상 되더라도 기업규모별, 업종별 차등 적용해야 한다'(26.7%), '이미 많이 인상되어 앞으로 몇 년 간은 동결해야 한다'(23.6%)는 의견이 많았다. '인상폭이 적당한 것 같다'는 의견은 15.8%였다. 경영 상황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는 '각종 세금 완화'(34.5%)가 가장 많았고, '규모,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화'(19%), '소상공인 지원금 확대'16.1%), '대기업 프랜차이즈 상권 입점 제한'(10.9%), '상가 임대차 보호법 개정, 영업권 보장'(10.1%),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9.5%) 등으로 나타났다.

2019-01-17 12:13: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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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취·창업 랜드마크 '내일 라운지' 개소… "한국의 실리콘밸리 만든다"

- 모험심 기업가정신 함양 기회 확대 이화여대(총장 김혜숙)가 취·창업 랜드마크 '내일 라운지'를 개소하고 한국의 실리콘밸리 만들기에 나섰다. 내일 라운지의 내일은 '내일(Tomorrow)'과 '나의 일(My Job)'을 의미하며 이화여대의 취·창업 서비스를 통합하는 새 공간을 상징한다. 내일 라운지에는 취·창업 부스와 카페, 컨설팅 공간 등을 갖추고 창의적 교육과 워크숍, 전시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이 미래와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17일 개소식에서 김혜숙 총장은 "기술주도 사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지식이 연결되고 융합되어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했다"며 "1886년 창립 이래 도전과 개척, 개혁 정신을 소중히 여겨온 이화여대는 내일 라운지 오픈을 계기로 도전과 기회의 역사를 만들고, 나아가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안정된 창업생태계 구축의 비전을 펼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화여대 정문쪽 ECC 중앙에 위치한 내일 라운지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내:일 박스', '내:일 카페', '내:일 컨설팅'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내:일 박스'에는 디지털 사이니저가 설치돼 취·창업 관련 예약현황과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큐브 형태의 취업부스와 오픈 테이블이 마련되 기업설명회, 창업멘토링 등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내:일 카페'는 모임과 행사, 세미나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내:일 컨설팅' 공간은 창업 상시상담 안내데스크가 설치되는 등 학생들의 1대 1 취업 컨설팅과 소그룹 활동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취·창업 진로지원 원스톱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화여대는 앞서 2016년 학교 앞 쇠락한 상가 점포들을 임대해 학생들에게 창업기회를 제공하는 '이화 스타트업 52번가' 사업을 진행했고, '기업가정신 연계전공과목'을 다수 개설하는 등 학생들의 모험심과 기업가정신을 기를 수있는 학습 기회 제공에 힘써왔다. 특히 창업보육센터를 개설해 현재 약 33개 예비창업기업의 창업보육 등이 진행 중이다. 이번 내일 라운지 개소가 여성창업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01-17 11:47: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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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제2회 창작 글감 공모전' 수상자 58명 선정

미래엔, '제2회 창작 글감 공모전' 수상자 58명 선정 총 5330만 원 상금·부상 지급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은 '제2회 창작 글감 공모전'에서 '어린이 그림책' 부문 대상에 이진화 작가, '교과서 창작 글감' 부문 최우수상에 김경미 작가, '초등학생 글솜씨' 부문 최우수상에 충주 용산 초등학교 전하경 양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작 글감 공모전은 미래엔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글감을 발굴하고 작가들의 창작 활동 지원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어린이 그림책' 부문 수상작은 미래엔 아동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을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 나머지 두 분야 수상작들은 향후 실제 교과서 개발에 활용될 계획이다. 공모전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을 포함해 어린이 그림책 부문 4명, 교과서 창작 글감 부문 11명, 초등학생 글솜씨 부문 43명 등 총 5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100만원 등 총 5330만 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지급된다. 가장 많은 학생이 참가한 부산 대저초등학교에는 미래엔 아이세움이 출간한 '논술 명작',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각 1질이 전달된다. 미래엔 교과서개발본부 김훈범 상무는 "미래엔은 초등 국어 교과서부터 학습 만화,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해 온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창작 글감 공모전'을 2회째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엔은 다양한 주제를 담은 글과 그림 발굴에 앞장서며, 아이들의 문학적 감수성 및 창의적 표현 능력 신장에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모전 시상식은 18일 오후2시, 미래엔 본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9-01-17 11:45:5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