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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73기, 147명 소위 임관 다채로운 축하행사 보여

해군사관학교 73기가 생도들이 5일 해군·해병대 소위계급을 달고, 바다를 향해 닻을 올렸다. 해군은 5일 오후 2시 경남 창원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제73기 해군사관생도의 졸업·임관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온 수탁 생도 2명을 포함해 149명(여생도 14명)이 해사를 졸업했고, 해군 127명(여 12), 해병대 20명(여 2명)이 소위로 임관했다. 임관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은 본국으로 돌아가 임관하는 응웬 반 푸(베트남·23)·알젤 루이스델로스 레이예스(필리핀·27) 생도에게 대한민국 소위 명예 계급장을 수여했다. 지난 4년 간 생도들은 엄정한 훈육과 학업평가를 통해 문무를 겸비한 장교로 임관하게 됐다. 이들은 4학년 군사실습의 일환으로 135일 동안 지구 한바퀴 반에 달하는 6만㎞라는 해사 역사상 가장 긴 순항훈련도 무사히 마쳤다. 지난해 육사에 이어 올해 해사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정송훈 소위(23)에게 수여했다.국무총리상과 국방부장관상은 박창주(22)·주홍재 소위(22)가 각각 수상했다. 합동참모의장상은 김윤태 소위(22), 한미연합군사령관상은 김보성 소위(23), 해군참모총장상은 하홍석 소위(22), 해병대사령관상은 고범진 소위(22), 해군사관학교장상은 정봉민 소위(22)가 받았다. 이번 73기 졸업·임관식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자, 해군·해병대의 강인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1919년 3.1독립선언의 민족대표 33인을 상징하는 해군특수전요원 33명이 해상강하 시범을 펼쳤고, 분열행사에는 3.1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와 임시정부 의정원 태극기, 해군의 모체인 해방병단(海防兵團) 태극기가 함께 행진했다. 문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는 처음으로 해상을 통해 임관식에 입장했다.문 대통령이 탄 헬기는 행사장 앞바다에 도열한 독도함의 갑판으로 착륙했다. 문 대통령의 독도함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 중 "오늘 헬기로 독도함에 내렸습니다.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바다를 통해 이순신 장군이 최초로 대첩을 거둔 이곳 옥포만에 왔습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옮겨탄 해군 항만경비정(HP-843호정)에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올랐고, 대한민국 해군 군함 중 최선임 함정으로 해상에 도열한 해군 함정들의 대함경례를 차례로 받았다. 이날 임관한 신임 해군 소위들 중에는 3남매가 해군과 육군의 장교로 복무하게 된 박현우 소위(22), 3부자가 해군 간부로 복무하게 될 최한솔 소위(22) 등을 포함해 10명의 장교들이 가족과 친지의 뒤를 이어 군인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오늘 임관한 신임 소위들은 병과별 초등군사교육을 거친 후 해군ㆍ해병대 각급 부대에 배치되어 대한민국 해양수호를 위한 임무를 시작한다.

2019-03-05 15:49:26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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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피아, FESTA 부스참가.. 총 10개 타이틀 시연 및 무대 이벤트 실시

게임피아㈜(대표 정종헌)는 CAPCOM, EA 및 ㈜디지털터치와 협력하여 KOEI TECMO GAMES의 타이틀을 오는 3월 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PlayStation® FESTA’에 대규모 부스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부스에서는 10개 시연대로 구성된 총 6개 타이틀이 시연될 예정이며, 뿐만 아니라 무대 이벤트도 진행 될 예정이다. ■시연 타이틀 소개 - CAPCOM CAPCOM 퍼블리싱 타이틀로는 『바이오하자드 RE:2』, 및 『데빌메이크라이5』가 시연 타이틀로 출전한다. 『바이오하자드 RE:2』는 콘솔게임에서 공포 장르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칭송 받은 “바이오하자드 2”를 더욱 세밀한 표현력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데빌메이크라이5』는 전세계 누계출하 1,600만장 이상을 달성한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본 행사의 하루 전에 해당하는 3월 8일에 발매 예정으로 본 타이틀의 발매를 기념하여, 개발진 ‘이츠노 히데아키’ 디렉터를 초청하여 열리는 특별 무대 이벤트가 예정 되어있다. 『데빌메이크라이5』는 전세계 누계출하 1,600만장 이상을 달성한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본 행사의 하루 전에 해당하는 3월 8일에 발매 예정으로 본 타이틀의 발매를 기념하여, 개발진 ‘이츠노 히데아키’ 디렉터를 초청하여 열리는 특별 무대 이벤트가 예정 되어있다. - EA EA 퍼블리싱 타이틀로는 『ANTHEM™』 및 『FIFA 19』가 시연 타이틀로 출전한다. 『ANTHEM™』은 신들이 태초에 창조를 위해 사용한 힘의 원천인 ‘앤섬’을 통제하려는 세력에 맞서 인류의 생존을 모색하기 위해 자벨린 엑소슈트를 착용하고 싸우는 ‘프리랜서즈’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게임피아 부스에서는 팀워크가 중시되는 본 타이틀의 특성을 고려하여 온라인 모드 시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FIFA 19』는 는 FIFA와 정식 라이선스를 체결하여 만들어진 가장 대표적인 축구 게임 시리즈인 FIFA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PlayStation® FESTA에 함께 방문한 친구 및 가족과 함께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게임피아 부스에서 시연 시 2인 플레이도 지원할 예정이다. - KOEI TECMO GAMES (㈜디지털터치) KOEI TECMO GAMES에서는 『DEAD OR ALIVE 6』 및 『네르케와 전설의 연금술사들 ~새로운 대지의 아틀리에~』가 시연 타이틀로 ㈜디지털터치와 협력하여 출전한다. 3D 대전 격투 액션 게임 「DEAD OR ALIVE」 시리즈의 넘버링 최신작에 해당하는 『DEAD OR ALIVE 6』를 게임피아 부스에서 2인 대전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시연부스에서는 특별 포토모델로 유명 레이싱 모델인 서진아씨가 본 타이틀의 인기 등장인물인 『마리 로즈』를 코스튬 할 예정이어서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본 타이틀 또한 『DEAD OR ALIVE 6』의 개발진 ‘심보리 요헤이’ 프로듀서 겸 디렉터의 특별 무대 이벤트 및 고수 초청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모델 서진아 씨 역시 무대에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네르케와 전설의 연금술사들 ~새로운 대지의 아틀리에~』는 3월 26일 발매 예정으로 한국 유저들을 위해 특별히 가수 ‘지숙’의 한국어 오프닝이 수록되는 것으로 화제가 되었다. 연금술을 사용할 수 없는 소녀 네르케를 주인공으로 그려지는 「마을 만들기×RPG」를 테마로 한 「아틀리에」 시리즈 20주년 기념 작품이다. 본 타이틀은 PlayStation® FESTA 게임피아 부스에서만 발매 전에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 무대 이벤트 소개 게임피아㈜에서는 CAPCOM의 『데빌메이크라이5』, ㈜디지털터치에서는 『DEAD OR ALIVE 6』의특별 스테이지 이벤트를 예정하고 있다. - 『DEAD OR ALIVE 6』 타이틀 무대 이벤트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에는 PlayStation® FESTA 특설 무대에서 KOEI TECMO GAMES의 ‘심보리 요헤이’ 프로듀서 겸 디렉터를 메인으로 이벤트 매치 및 고수 초청전이 펼쳐진다. 『마리 로즈』 코스튬의 모델 서진아 씨와 프로듀서의 특별 이벤트 매치 및 고수 초청전에서는 4명의 고수들의 현란한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미니 토너먼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데빌메이크라이5』 타이틀 무대 이벤트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 사이에는 PlayStation® FESTA 특설 무대에서 CAPCOM의 ‘이츠노 히데아키’ 디렉터를 메인으로 『데빌메이크라이5』 무대 이벤트가 진행된다. 디렉터의 시연을 통하여 PlayStation® FESTA 하루 전에 발매된 『데빌메이크라이5』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아볼 수 있음은 물론이며, 시연 이후에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 게임피아 부스 이벤트 안내 PlayStation® FESTA 게임피아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아래의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PlayStation® FESTA’는 오는 3월 9일(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며, 게임피아에서는 최대 규모의 부스와 무대 이벤트를 마련하면서 “유저들이 알차고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2019-03-05 15:44:5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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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구본승·강경헌, '핑크빛 케미' 발산! "내 옷인데 너한테 잘 어울린다?"

SBS '불타는 청춘'의 달달커플 '보니·허니'에게서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 '불타는 청춘'에서 구본승과 강경헌은 지난 밤 깜짝 방문한 김도균과 함께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용종을 제거하고 처음 '불청 여행'에 합류한 도균을 위해 경헌은 건강식을 준비하고, 평소 요리를 즐겨하지 않던 도균은 청춘들을 위해 특별히 아일랜드(?) 식 된장찌개를 끓여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본승은 두 사람의 요리를 돕던 중 추워하는 경헌에게 자신의 겉옷을 건네주었다. 경헌이 웃으면서 본승의 옷을 걸쳐 입자 공교롭게도 두 사람의 옷이 비슷해 흡사 커플룩 패션이 연출됐다. 이어 경헌은 오이 무침을 만들자며 본승에게 오이를 두드려달라고 부탁했다. 본승은 머뭇거리며 자신 없다는 듯 불을 피우겠다고 했지만 경헌이 "오빠 요리하는 모습 보고 싶어"라는 한 마디에 바로 방망이를 들고 오이를 두드려 주위에 웃음을 안겨주었다. 이 외에도 본승은 경헌을 빤히 바라보다 "내 옷인데 너한테 되게 잘 어울린다?"라고 말해 현장을 한층 달달하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도균은 "보니♥허니에게 김국진♥강수지 '국수 커플' 모습이 연상된다"며 두 사람을 흐뭇하게 바라봤다는 후문이다. '불타는 청춘' 매주 화요일 저녁 11시 10분 방송.

2019-03-05 15:41:48 최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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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자)아이들 우기, 사연자에 따뜻한 조언 "소통이 해결책"

(여자)아이들의 우기가 사연자의 고민에 눈물을 흘리며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4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여자)아이들의 우기와 민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가수가 꿈인 딸과 갈등을 빚는 어머니가 마지막 사연자로 출연해 고민을 나눴다. 사연자는 딸의 노래 부르는 소리가 고3인 동생부터 이웃에까지 피해를 준다며 고민을 털어놨고, 딸은 어머니의 막말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고 주장해 갈등이 이어졌다. 우기는 사연자의 이야기를 듣던 중 눈물을 흘려 시선을 끌었다. 신동엽은 "왜 그렇게 눈물을 흘리냐"라고 물었고, 우기는 "엄마가 생각나서 그렇다"라며 운을 뗐다.우기는 "저도 (사연자의) 딸과 비슷했다.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고 부모님이 지지해주지 않으셨다. 결국엔 가수가 됐는데, 이야기하고 소통하며 해결했다"라며 "한 번 다 이야기해봐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주는 말이니까 다 이해하게 된다"라고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우기의 조언을 받은 사연자와 딸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의 화해를 해 방청객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우기가 속한 (여자)아이들은 오늘(5일) SBS MTV '더쇼'에서 'Senorita(세뇨리타)'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2019-03-05 15:41:33 최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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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에스원과 275억 규모 과학화경계시스템 2차 사업 착수

방위사업청은 ㈜에스원과 275억 원 규모의 과학화경계시스템 2차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5일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요시설에 주·야간 경계임무가 가능한 감시/감지/통제시스템을 통합한 과학화경계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방사청은 적은 인력으로 효과적인 경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추진되는 2차 사업은 1차 사업보다 성능이 향상된 과학화경계시스템이 구축된다. 지능형 탐지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영상분석 서버가 침투 및 위해행위를 탐지하고 감시병에게 경고해준다. 주·야간 및 안개, 해무 등 악천후 시에도 감시가 가능토록 시스템도 추가 개선된다. 방사청은 드론 탐지레이더가 시범적으로 설치돼, 부대별 경계 취약점을 극복하고 적의 침투 및 테러 행위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해 군 일각에서는 과학화경계시스템과 병행해 군견 등 생물장비가 추가로 도입되는 방향도 검토되야 할 것 이란 주장도 나온다. 수의병과 출신 예비역 영관장교는 "외국의 경우 군견을 k9이라는 병과로 제정해, 과학화 장비와 보조를 맞추고 있다"면서 "기술과 동물의 본성을 합친 하이브리드형 과학화경계시스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기택 방사청 기동화력사업부장(육군 준장)은 "병력 감축계획에 맞춰 지능화된 과학화시스템을 구축해 우리 군의 경계태세에 한 치의 빈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기 전력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3-05 15:34:38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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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병역의 의미 고취위해 체험수기 공모

병무청은 5일 병역이행의 의미와 조국애를 고취하고자 자원병역이행자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자원병역이행자는 외국 영주권자 등 병역법상 현역병 입영의무가 없음에도 병역의무를 이행하거나, 질병이나 학력의 사유로 보충역 등의 판정을 받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현역병으로 복무 또는 전역한 사람이다. 병무청은 이날부터 5월 31일까지 자원병역이행자 또는 그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자원병역이행 과정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산문과 만화(카툰)이며, 분량은 산문의 경우 A4용지 3~4매, 만화는 12칸 이내다. 최우수작 각 1편 등 총 26편의 입상자에 대해서 병무청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고, 복무하고 있는 부대장의 격려 및 특별 휴가가 주어진다. 응모는 우편의 경우 대전 서구 청 병무청 자원관리과로, 전자우편은 roh3178@korea.kr로, 소속(전역) 부대 및 연락처를 기재해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외부전문가 등이 ▲주제 적합성, ▲작품성, ▲대외 홍보성을 기준으로 심사하고, 결과는 7월 12일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병무청은 입상작은 '대한사람 대한으로 2019'라는 책자로 발간돼, 모범사례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자원병역이행 병사들의 수범사례가 재외동포를 비롯한 많은 국민에게 알려져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과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분위기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3-05 15:34:25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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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빠져 쏟은 열정, 작품이 되다…국립과천과학관에 모인 '덕후들'

【과천=김나인 기자】 바야흐로 '덕후(어떤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는 사람으로 일본어 오타쿠(御宅)에서 유래)의 시대'. 목범선, 건프라 제작, 해전 디오라마 등 특정 분야에 꽂힌 덕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5일 경기도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다.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이날 열린 '덕후전' 개막식에서 "과학이 관찰과 탐구를 통해 새로운 것을 찾아가는 것처럼 자신만의 영역에서 특별한 장르를 만들어나가는 작가를 섭외했다"며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과학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총 120여점의 작품이 있는 이번 전시에는 3.2m 크기의 대형건담을 비롯 건담 프라모델과 한정판 건담 40여점이 전시된다. 해전, 나무 함선 등 20여개의 디오라마(Diorama· 배경 위에 모형을 설치해 구성한 장면)와 종이로 만든 작품 50점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발로 뛰며 추진한 김주영 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시팀 주무관은 "과학도 사실 고정관념에 대한 도전의식으로 발전했다"며 "상상하는 것을 쉽게 이야기 하는 분위기가 과학 발전의 강력한 토양이 된 것처럼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덕후들의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 주무관은 각 분야별 '덕후 중 덕후'를 대상으로 섭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20년 간 나무를 깎아 열차, 함선 등을 만들어 온 송정근 작가부터 전함과 해전의 스토리를 디오라마로 구현한 이원희 작가, 학 모양 종이로 종이블록 만들기를 창안한 장준호 작가 등 총 8명의 작가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다. 분야는 달라도 덕후가 된 계기와 과정은 비슷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처음에는 몰래 숨어서 시작했다"고 입을 모았다. 사람들의 이상한 시선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 몰래 쌓은 내공이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작품으로 탄생했다. 김 주무관은 "지금까지 산업화 과정을 겪으며 우리나라는 주변을 둘러볼 여력 없이 바빴지만 이제 새 콘텐츠를 만들 여유가 생겼다"며 "이제 시작이지만 덕후들을 통해 새 콘텐츠, 예술작품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덕후전에 참가한 작가들의 일문일답이다. ◆송정근 작가(목범선 제작) ▲지난 20년 동안 나무를 깎아 열차, 함선 등을 만들어 덕후전에 목함선 10여척을 선보였다. 처음 목함선을 만들게 된 계기는 뭔가. -40대 중반이 되니 일에만 매달려 지내는 게 아쉬워 취미를 찾다가 해군에 다닐 때 만들던 모형이 생각나 만들게 됐다. 제대로 한 번 해보자고 해서 자료 수집도 직접 했다. 세종대왕함 같은 경우 자료를 구하기 힘들어 직접 도면을 만들기도 했다. ▲특히 목범선에 꽂히게 된 계기가 있나. -배 중에서도 전함을 좋아하는데, 전함이 함포로 전투를 할 수 있는 마지막 플랫폼으로 모양이 가장 복잡하다. 지나간 것에 대한 향수라고 할 수 있다. 디테일을 표현하기 힘든 소재지만 충해가 거의 없는 은행나무를 사용해 100% 수작업으로 만들었다. ▲디테일을 구현하기 위해 1년에 1작품을 만들어 지루함이 가장 큰 적이라고 하는데, 이를 이겨내는 원동력이 있다면. -디테일한 모양을 자료나 도면을 보고 따로 만들어서 합치하는 작업이 좋다. 향후에는 우리나라 고 건축물을 만들고 싶다. 현재 부석사 무량수전을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성동 건프라연구소 소장(건담 프라모델) ▲유튜브 영상 구독자가 4만명이 넘는다. 이렇게 많은 구독자가 몰릴 건담의 매력을 꼽는다면. -건담은 손으로 작업해도 만족감을 느끼는 제 2의 창작물이 된다. 그야말로 투자한 만큼 나오는 작품이기도 하다. 지금은 장난감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음지에서 양지 문화로 가는 만큼 일반인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건담을 만드는 공방인 건프라연구소에 찾는 분들도 많은가. -건프라연구소에서는 건담 제작을 가르치기도 하고, 영상을 찍기도 한다. 배우러 공방을 찾는 분들도 10대부터 50대까지 많다. 얼마 전에는 과테말라에서 오신 분도 있다. ▲건담 '덕후'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 -멋있는 작품에는 그만큼 시간이 들어간다. 어떤 사람은 몇 달을, 1년을 투자하기도 한다. 하나라도 귀찮을 일을 해야 더 멋있는 작품이 나온다. 결과물만 보고 판단하는 점은 아쉽다. 일회성처럼 쉽게 얻으려고 하는 분위기는 지양하고 진득하게 도전하고 성취감을 느꼈으면 좋겠다.

2019-03-05 15:21: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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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로 시작하는 3월 국회…윤리특위, 18명 징계안 올려

윤리특위, 7일 오후 임시회 실시…상임위 중 첫 임시회 18명 징계안 자문위에 상정…결과는 언제 나올지 미지수 여야가 3월 임시국회를 국회의원 징계로 시작하는 모양새다. 5일 본지의 국회 의사일정 분석 결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7일 오후 의원 18명의 징계안을 두고 임시회를 연다. 앞서 5일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검찰경찰개혁소위원회를 연 것을 제외하면 상임위원회 중에선 3월 국회이자 올해 첫 번째 전체회의다. 이번 징계안은 총 21건이다. 윤리특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징계안을 상정해 윤리심사문위원회에 넘길 예정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을 우선 처리할 것을 주장했다. 반면 한국당은 '재판 청탁' 논란의 서영교 민주당 의원과 같은 당에서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의원의 징계안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며 맞선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권미혁 민주당 의원과 김승희 한국당 의원, 이태규 미래당 의원, 박명재 윤리특위 위원장은 5명을 모두 처리하는데 합의하면서 물꼬가 트였다. 의원 징계는 ▲공개회의에서 경고 ▲공개회의에서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제명 등이 있다. 징계안이 자문위로 넘어가도 심사 결과는 언제 나올지 미지수다. 자문위의 경우 2개월 안에 징계수위를 결정해야 한다. 이후 자문위가 결정한 징계수위 등 심사안은 윤리위와 징계심사소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최종 결정하는데, 이들의 논의에는 기한이 없다.

2019-03-05 15:16:22 석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