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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추경·재정 조기집행 급선무… 투자 애로 개선안도 시급"

문재인 대통령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 및 '재정 조기집행', '투자 애로사항 개선 마련' 등을 주문했음을 청와대가 알렸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문 대통령이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동안 홍 부총리로부터 최근 경제현안 관련 정례보고를 받았음'을 알렸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기재부가 관계부처와 협의 중인 복합 테마파크 등 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 및 '공공부문 추가 투자방안' 등 최대 10조원 규모의 민간-공공부문 투자보강 방안 등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이 홍 부총리에게 '추경안 통과'를 비롯해 '투자 애로사항 개선'을 주문한 이유는 이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에게 "(이번 보고 때 논의된) 투자 활성화 및 산업혁신 전략 등을 포함해 최근 대내외 경제상황들을 면밀히 검토해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홍 부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10조원 규모 투자보강'을 보고하기 전 비슷한 발언을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때 언급한 바다. 홍 부총리는 당시 기자간담회 때 "내년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40%를 넘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경기 침체에 대응해 확장적 재정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작년 중기재정운용계획을 발표하며 2020년도 국가채무를 40.2%로 이미 제시했다"며 "경제활력 제고와 구조개혁 지원, 사회안전망 보강 등을 위해 당분간 확장적 재정정책의 기조가 불가피하다"고도 했다.

2019-05-28 15:10:06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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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터넷 악플 추방에 동참…교육·동아리 활동 지원

구글이 인터넷상에서 악플(악성 댓글)과 혐오 표현 추방하고 선플(착한 댓글)을 퍼뜨리는 움직임에 동참한다.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와 구글코리아는 28일 국회도서관 4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선플운동 서포터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인터넷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전국 청소년 선플동아리활동 지원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구글코리아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선플동아리활동 지원사업은 전국 초·중·고·대학교에서 악플 및 혐오 표현 추방 활동에 참여할 100여 개의 동아리와 함께 진행하는 건전한 인터넷언어문화 실천 캠페인 활동이다. 선플 인터넷 언어문화개선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선플강사가 필요한 학교나 단체에 인터넷 언어문화개선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선정한 100여 개의 선플동아리 소속 청소년 서포터스들은 인터넷상 악플 및 혐오 표현의 폐해를 알리고, 악플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응원의 댓글과 영상을 올려 긍정 에너지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 활동에 참여할 학교 및 단체는 선플운동본부 홈페이지와 선플 SNS 기자단 블로그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존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선플재단과 함께 '전국 청소년 선플동아리활동 지원사업'과 같은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구글과 유튜브에 보내주는 한국 네티즌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책임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인터넷 기업인 구글에서 선플운동을 후원하고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구글후원 선플동아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악플과 혐오표현의 폐해를 깨닫고 악플대신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국회에서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노웅래 국회 과방위원회 위원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선플 운동은 젠더 갈등, 5·18 왜곡, 세월호 망언, 다문화 차별, 노인 비하 등이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람의 생명까지도 빼앗는 악플과 혐오 표현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적극 지지하며, 인터넷상에 범람하는 악플과 혐오표현을 예방하기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국회의원은 "선한 기운을 이끌어내는 선플운동이 확산되어 긍정의 에너지가 가득한 인터넷 세상이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선플운동을 통한 인터넷 윤리 교육과 캠페인이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선동, 박경미 의원이 참석해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2007년부터 인터넷상의 악플과 혐오 표현 추방 활동을 통해 인터넷평화운동을 펼쳐온 선플운동본부는 선플달기를 통해 '인권 및 생명 존중',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문화 조성' 등 긍정에너지 전파에 힘쓰고 있다. 현재 국내·외 7000여 학교와 단체, 기업이 선플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70만명의 회원이 올린 선플이 760만개를 넘어섰다. 한편, 구글코리아는 디지털 미디어 정보에 대한 올바른 판단력 및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도구 활용 능력 제고를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캠퍼스'를 2017년부터 진행해오고 있으며, 총 1만7000여 청소년들이 디지털 시민의식이나 에티켓뿐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활용법을 배우고 있다.

2019-05-28 14:57:33 구서윤 기자
인보사 사태 거센 후폭풍, 코오롱 그룹이 흔들린다

'인보사 사태'가 최악의 결말을 맞았다. 자랑스러운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였던 인보사케이주는 결국 코오롱생명과학의 '조작'으로 판명났고, 길지 않은 국내 바이오 역사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기게 됐다. 후폭풍도 만만치않을 전망이다. 지난 20년간 공을 들여온 미래 성장동력을 한 순간에 잃은 코오롱은 각종 소송과 수출 계약 취소 여파로 그룹 전체가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 ◆소송에 계약취소 '후폭풍' 28일 법무법인 오킴스에 따르면 인보사 주사를 맞은 환자 244명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공동소송 소장을 접수했다. 코오롱생명과 코오롱티슈진을 상대로 한 공동 손해배상소송이다. 법무대리인인 오킴스는 지난 한달간 인보사를 투여자들을 대상으로 소송 참여자를 모집해 왔으며 이제까지 375명이 소송 참여 의사를 밝혔다. 손해배상 청구금액은 우선 인보사 투여 비용(650~700만원)과 정신적 손해 등에 대한 위자료를 포함 약 25억원 수준이다. 법무법인측은 이번 식약처의 결정으로 소송 참여자가 더욱 늘어나고, 손해배상금도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 티슈진의 개인투자자들도 주주공동소송을 준비 중이다. 법무법인 한누리는 현재 소송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오는 31일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티슈진의 소액주주는 5만9445명, 코오롱생명의 소액주주는 2만5230명이다. 인보사 판매중단일인 지난 3월31일 2조1020억원이던 티슈진 시가총액은 이날 4895억원 까지 추락했다. 코오롱생명 시총도 8580억원에서 2910억원 까지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소액주주들은 평균 2000만원이 넘는 손실을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이루어진 기술수출도 모두 무산될 전망이다. 금액만 1조원이 넘는다. 코오롱생명은 지난 2016년 일본 미츠비시타나베 제약과 4630억원, 일본 먼디파마와 6617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미츠비시타나베제약은 이미 기술수출계약을 파기하고 계약금 반환 청구소송을 진행 중이다. 먼디파마로 부터 계약금 명목으로 선지급받은 150억원 역시 반환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외 중국과 홍콩, 사우디아라비아와 몽골 등과 맺은 수출계약 역시 취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 그룹 존립 '흔들' 인보사의 퇴출로 코오롱 그룹이 쏟아부은 지난 20년의 노력도 모두 물거품이 됐다. 미래 성장동력을 잃은 것은 물론, 이미지 타격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코오롱 그룹은 지난 1998년 골관절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1999년 6월 미국에 코오롱티슈진을, 이듬 해 한국에 코오롱생명과학을 설립했다. 2006년 미국과 한국에서 인보사의 임상시험을 시작했고, 개발이 가시화 된 2014년 충주공장에 인보사 생산시설을 짓는다. 올해 초 은퇴한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은 인보사를 '네번째 자식'이라고 부를 만큼 큰 애착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보사는 결국 코오롱의 발목을 잡게 됐다. 우선, 티슈진은 인보사와 함께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거래소는 티슈진의 상장심사 당시 제출한 서류가 허위였다는 사실을 들어 상장실질심사에 회부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기업의 존립도 장담할 수 없는 수준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인보사는 코오롱티슈진의 영업이익 88%를 차지한다. 코오롱생명도 타격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현재 외부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은 두 기업의 연구개발비 처리와 관련해 재감사를 진행 중이다. 같은 이유로 코오롱생명의 1분기 보고서에 대해서도 '한정의견'을 냈다. 그동안 인보사 개발에 투입된 자금은 총 2000억원, 1분기 말 코오롱생명 자본총액(3605억원)의 55.4%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 외에도 코오롱생명은 인보사를 투여받은 시술환자 전원을 대상으로 15년간 장기추적 조사를 실시하며 약 800억원 가량을 비용으로 책정했다. 지난 1분기 코오롱생명은 이 금액을 충당금으로 설정하며, 부채가 25% 가량 급증한 상태다. 여기에 각종 소송과 검찰 조사 까지 더해지면 그룹의 존립도 장담할 수 없다는게 업계의 우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식약처 형사 고발로 시작된 검찰 조사가 퇴임한 이 전 회장은 물론 그룹 경영진을 향하게 될 것"이라며 "경영 문제까지 불거지고 미국 현지에서 티슈진에 대한 집단 소송까지 일어난다면 사실상 그룹 전체가 흔들릴 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9-05-28 14:49: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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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말이산고분군, 1600년 전 보물급 토기로 가야사 복원 탄력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에서 지난해 말이산 13호분에 이어 올해도 중요한 유적과 유물이 다수 출토돼 국정과제인 가야사 조사연구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에 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함안군은 말이산고분군 경관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월 말이산고분군 북쪽지역에 대한 발굴조사(조사기관 : 두류문화연구원)를 실시하고 28일 조사성과를 공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대상은 말이산 45호분과 그 주변에 위치한 중대형 덧널무덤 4기로 말이산고분군 내 대형봉토분의 등장을 알려주는 상징적인 고분 확인과 함께 1,600년 전 아라가야인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집모양토기[家形土器], 배모양토기[舟形土器], 등잔모양토기[燈盞形土器], 동물모양뿔잔[動物形角杯] 등 보물급 유물들이 다수 출토됐다. 45호분은 말이산고분군 주능선 정상부에 위치한 봉토분 중 최초의 대형봉토분이자 유일한 덧널무덤[木槨墓]으로 확인됐다. 무덤은 구릉 정상부의 암반을 깎아 봉토의 기저부를 조성하고 그 내부를 다시 파서 덧널(木槨)의 매장주체부를 조성했다. 이러한 방식은 지난해 말이산 13호분에서 밝혀진 고암반대 축조기법으로 45호분에서도 그 흔적이 확인됨에 따라 아라가야 중심고분 축조의 큰 특징으로 볼 수 있다. 봉분의 잔존규모는 암반대를 포함하여 직경 20m, 높이 1.8m이며 매장주체부는 길이 6.7m, 너비 2.7m로 대형무덤에 해당한다. 무덤 내부에서는 보물급 유물들이 다수 출토됐다. 특히 피장자의 머리 위쪽 유물부장공간에서는 다수의 유물과 함께 집모양토기, 배모양토기, 동물모양뿔잔, 등잔모양토기 등 다양한 상형토기(象形土器)들이 출토됐다. 지금까지 한 고분에서 이처럼 다양한 상형토기가 출토된 사례는 처음이다. 또한 피장자가 안치된 좌우측과 발치 아래에서는 말갑옷[馬甲]과 투구[縱長板?], 큰 칼[大刀], 금동제 말갖춤새 등이 확인돼 이 고분이 아라가야 최고지배층의 무덤임을 보여주고 있다. 출토유물과 유구현황을 종합적으로 볼 때 고분의 축조 시기는 400년을 전후한 시기로 아라가야 최초의 고총(高塚)고분의 등장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완형으로 출토된 집모양 토기는 맞배지붕의 고상가옥형태 주전자(注子)로 9개의 기둥과 대들보, 도리, 대공, 서까래, 지붕마감재 등 마치 우리 전통건축의 기본구조인 삼량가(三樑架)에서 나타나는 주요 부재 등이 정확하게 표현돼 있다. 배모양토기는 유선형의 평면을 가진 준구조선(準構造船)형태로 이물과 고물부를 높게 올리고 판재를 대었으며 양측현 상부에 각 5개씩 노걸이가 위치하고 있다. 배의 뒷부분은 뚫려있어 기능적으로는 잔(盞)으로 볼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배 모양토기의 상당수가 아라가야계 토기인 점을 감안하면 아라가야의 중심고분인 말이산고분군에서 이번에 확인된 배모양토기는 매우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동물모양뿔잔의 경우 불꽃무늬 투창을 새긴 굽다리에 타원형의 몸체와 아래로 쳐진 꼬리를 붙인 후 'U'자상의 뿔잔을 올린 것으로 뛰어난 조형미를 가진다. 이밖에 45호분의 동쪽사면부에서 확인된 2지점 1호 덧널무덤에서도 아라가야의 뛰어난 토기문화를 상징하는 불꽃무늬 투창이 새겨진 토기들과 덩이쇠, 미늘쇠 등이 다량 출토됐다. 또한 이곳에서 출토된 원통형 토기 2점은 일본 나라현 당산(堂山)유적에서 보고된 것과 동일한 형태로 두 지역 간의 밀접한 교류를 보여준다. 45호분 서쪽사면의 3지점 1호 대형덧널무덤에서도 고품질로 제작된 토기와 목걸이장식 등 다량의 유물이 확인되어 400년을 전후한 시기 아라가야의 화려한 고분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사된 45호분은 덧널무덤에서 돌덧널무덤으로 변화하는 과정과 대형 봉토분이 등장하는 시점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고고학적 성과로 세계유산등재를 추진 중인 말이산고분군의 가치를 더해주는 성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출토된 집모양토기와 배모양토기를 통해 아라가야 사람들의 뛰어난 건축기술과 조선술을 복원할 수 있는 확실한 근거가 마련됐다"며 "향후 중요유물의 안전한 보호를 위한 장치마련과 복원 등에 대한 기초연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굴조사의 자세한 성과와 출토유물은 29일 오후 2시 함안군 가야읍 말이산고분군 발굴현장과 함안박물관에서 공개될 계획이다. 현장공개와 관련된 사항에 대한 문의는 함안군 가야문화유산담당관실 가야사조사연구담당로 하면 된다.

2019-05-28 14:38:29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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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관광해설사 임원 40명 함양 팸투어 실시

함양군은 27일~28일 양일간 경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회장 김경연) 임원 등 40명을 초청해 함양군의 주요 관광명소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현장 등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2020년 9월25일부터 10월25일까지 31일간 함양에서 열리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함양을 비롯해 경남을 찾을 관광객들을 최일선에서 맞이하는 경남문화관광해설사 임원들에게 함양의 주요 관광명소와 엑스포 등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팸투어 첫날인 27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환영행사를 갖고 함양을 방문한 경남문화관광해설사들을 환영하는 한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홍보를 요청했다. 환영행사에 이어 엑스포 주제관에서 VR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겼으며, 전국 산삼유통의 중심지인 산삼산지유통센터를 찾아 명품 함양산삼을 두 눈에 담았다. 이어 천년의 숲 상림공원과 서암정사, 용유담 둘레길 등을 탐방한 이후 인산가에서 만찬 및 한마음행사를 가졌다. 둘째날에는 2020함양엑스포 부행사장으로 활용되는 산삼휴양밸리와 우리나라 정자문화의 정수가 펼쳐진 선비문화탐방로, 일두고택 및 개평한옥마을, 솔송주문화관, 최근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시 되고 있는 남계서원 등을 두루 둘러봤다. 서춘수 함양군수도 도내 문화관광해설사들을 찾아 환영인사와 함께 함양의 문화관광과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서 군수는 "경남을 찾는 관광객들을 최일선에서 맞는 중요한 문화관광해설사 분들에게 우리 함양과 함양산삼엑스포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투어를 계기로 전세계인의 축제가 될 엑스포를 홍보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달라"라고 밝혔다.

2019-05-28 14:37:59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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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이탈리아 올로케 신곡 MV 미공개 컷 공개… 무보정에도 비주얼 열일

보이그룹 원어스(ONEUS)의 신곡 '태양이 떨어진다(Twilight)' 뮤직비디오 촬영 미공개 컷이 공개됐다. 소속사 RBW는 29일 컴백을 앞둔 원어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RAISE US(레이즈 어스)'의 타이틀곡 '태양이 떨어진다(Twilight)'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담은 무보정 스틸컷을 대방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중세 시대 귀족을 연상케 하는 화이트 의상으로 고급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이어 카메라가 켜지고 멤버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며 프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이내 카메라가 꺼지면 서로의 옷 매무새를 가다듬어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건희는 해맑게 미소 지은 채 브이(V) 포즈를 취하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원어스는 29일 새 미니앨범 'RAISE US'로 컴백한다. 앞선 데뷔 앨범 'LIGHT US(라이트 어스)' 이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더욱 뚜렷해진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올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원어스만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감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떨어지는 태양을 헤어지는 연인에 비유한 타이틀곡 '태양의 떨어진다(Twilight)'의 분위기와 가사를 십분 살리며 영화를 보는 듯한 순도 높은 영상미를 자랑한다. 한편, 원어스는 29일 두 번째 미니앨범 'RAISE US'를 발표하고, 본격 컴백 활동에 나선다.

2019-05-28 14:15:28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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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양정철-서훈 회동이 불편한 까닭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장시간 비공개 만남에 최근 정계가 술렁이고 있다. 여야는 두 여권 핵심 인물들의 만남을 놓고 대치전선을 구축하기도 했다. 두 원장 만남에 정계가 떠들썩한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더팩트의 27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양 원장과 서 원장은 지난 21일 서울 인근 한정식집에서 철저한 경호 속에 비밀 회동을 가졌다. 보도가 나오자 여야는 빠르게 반응했다. 두 원장의 직책이 정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양 원장 직책인 민주연구원장직은 여당의 총선 전략을, 서 원장 직책인 국정원장직은 국내외 정보 수집 및 분석을 각각 총괄한다. 이는 내년에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과도 연관이 깊다. 여야가 빠르게 반응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그래선지 여권은 '사적 만남'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실제 양 원장은 본인과 서 원장의 만남과 관련 "제가 고위 공직에 있는 것도 아니고, 공익보도 대상도 아닌데 잠복취재를 통해 일과 이후 삶까지 주시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서 원장과의 만남은) 독대가 아니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지인들과 함께 한 만찬"이라고 해당 보도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이어 "사적인 지인 모임이기 때문에 특별히 민감한 얘기가 오갈 자리도 아니었고 그런 대화도 없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양 원장의 해명은 야권의 반발을 더욱 일으켰다. 여권 성향의 야당인 정의당에서도 양 원장과 서 원장 만남에 눈총을 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27일 브리핑 때 "총선이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서 원장과 양 원장의 독대 의혹이 제기됐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매우 부적절한 만남이자 촛불의 기반을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물론 독대가 아닌 다수가 참석한 사적 모임이라고 했으나, 철저한 정치적 중립을 요구받는 국정원장은 애초 오해를 사지 않는 신중한 행동을 보였어야 했다"고 부연했다. 윤용호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은 28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두 원장이 사적으로 만났다는 보도를 접했다"며 "사적인 만남이건 공적인 만남이건 이번 만남은 문재인 정부 기조에 흠집이 난 것과도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 정부는 집권 후 '국정원 정치적 중립'을 줄곧 강조하지 않았나"라면서 "지금 두 원장이 사적이건 공적이건 총선이 다가오는 시기에 뒷말이 나올 수 있는 자리를 가진 것은 비판을 받아 마땅할 일"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여권 일각에서는 두 원장 만남 논란으로 인해 국회 정상화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 익명을 요구한 여권관계자는 28일 메트로신문과 만나 "지금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절차)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야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재정확대 발언을 놓고 제동까지 거는 상황"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런 와중에 두 원장 만남 논란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으니 국회 정상화는 더더욱 희박해진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

2019-05-28 13:55:18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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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케이 품목허가 취소, 거짓 주장 일관한 코오롱 형사고발

허가 받은 연골세포 대신 신장세포로 이루어진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품목허가가 끝내 취소됐다. 세포 변경 사실을 "알지 못했다"던 코오롱생명과학의 주장은 모두 거짓으로 판명났다.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를 만든 회사는 치료제의 세포가 왜 변경됐는지 이유조차 밝혀내지 못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를 결정하고, 허위 자료를 제출한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강석연 바이오생약국장은 28일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인보사케이주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다"며 "코오롱생명과학은 허가 당시 허위자료를 제출했고, 허가 전에 세포 변경 사실을 알았음에도 이 사실을 숨기고 제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인보사는 중증도 무릎 골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유전자치료제로, 주성분은 1액(동종유래 연골세포)과 2액(TGF-β1 유전자삽입 동종유래 연골세포)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이 2액에 포함된 연골세포가 사실은 신장세포(293유래세포)로 변경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충격을 줬다. 그간 식약처는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의 진위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코오롱생명과학에 2액이 신장세포로 바뀐 경위와 이유를 입증할 수 있는 일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자체 시험검사, 코오롱생명과학 현장조사, 미국 코오롱티슈진의 현지실사 등 추가 검증을 실시해왔다. 식약처는 인보사의 제조사인 코오롱티슈진의 현지 실사를 통해 인보사 2액의 최초세포(Master Cell Bank), 제조용세포(Working Cell Bank) 등에 대해 유전학적 계통검사(STR)를 실시한 결과, 2액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임을 확인했다. 또 국내 연구소 현장조사 결과, 코오롱생명과학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는 허위였던 사실도 밝혀졌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그동안 2액이 신장세포로 변경된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해왔다. 강 국장은 "코오롱생명과학은 '1액(연골세포)'과 '2액'을 비교하지 않고 '1액과 2액의 혼합액'과 '2액'을 비교해 세포가 다르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식약처가 자체적으로 2액의 최초 세포를 분석한 결과, 신장세포에서만 발견되는 특이 유전자가 검출됐다" 고 설명했다. 특히, 인보사의 품목허가 전 코오롱생명과학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점도 밝혀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코오롱티슈진이 2017년 3월 13일 미국 임상용 제품의 위탁생산업체의 검사를 통해 2액이 신장세포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오롱티슈진이 이 사실을 보고하지 않아 알지 못했다고 주장해왔다. 강 국장은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7월 13일, 코오롱티슈진으로 부터 이 사실을 보고하는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며 "당시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결론내렸다. 하지만 코오롱생명과학은 끝내 인보사 세포가 변경된 이유를 찾아내지 못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허가 당시 2액을 연골세포로 판단했던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으며, 2액이 신장세포로 바뀐 경위에 대해서도 과학적인 설명을 하지 못했다.

2019-05-28 13:36: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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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62% "경단녀 채용 부담스럽다"… 전년보다 크게 증가

기업 62% "경단녀 채용 부담스럽다"… 전년보다 크게 증가 사람인, 기업 246개사 설문조사 육아나 출산으로 회사 경력이 단절된 여성(경단녀)에 대한 정부 차원의 고용 확대 정책이 제시되고 있으나, 기업들은 여전히 경단녀 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사람인이 기업 246개사를 대상으로 '경력단절여성 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2.1%가 '경단녀 채용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35%)보다 무려 27.1%포인트나 증가한 수준이다. 이들이 부담을 느끼는 이유(복수응답)는 '공백기로 실무역량이 떨어질 것 같아서'(49%)가 가장 많았다. 이어 '야근, 출장 등이 어려울 것 같아서'(32%), '쉽게 퇴사할 것 같아서'(29.4%), '보유 경력 대비 성과가 낮을 것 같아서'(20.3%), 근무 의지, 책임감이 낮을 것 같아서(16.3%) 등의 순이었다. 채용에 부담을 느끼는 공백기간은 3년(32.7%)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2년(28.8%), 1년(14.4%) 등의 순으로 3년 이하가 80% 이상을 차지했다. 현재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하고 있다는 기업은 42.3%로 지난해(48.3%) 동일조사보다 6% 포인트 줄어 기업들의 부담감이 실제 채용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전 직장 경력을 살려 취업한 비율도 평균 43%에 그쳤다. 또 근무형태나 조건에서 경력단절임을 감안한 채용이 이뤄지고 있었다. '근무조건 동일'(35.6%, 복수응답)하게 채용한다는 가장 기업이 많긴 했지만, '근무시간 조정'(31.7%), '연봉 낮게 책정'(18.3%), '경력 연수 차감'(12.5%), 별도 수습 기간 후 채용(10.6%) 등의 고용이 다수 이뤄지고 있어 이전 경험이 완전하게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었다. 기업들이 생각하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활성화 방안(복수응답)으로는 ' 경력단절여성 재고용, 유지 시 세재 혜택 강화'(40.7%)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외에도 ' 여성고용 우수기업 투자 지원등 보조금 증대'(34.1%), '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32.1%), '시간선택제, 유연근무제 의무화'(31.3%), '경영진 의식 등 기업 문화 변화'(23.2%)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2019-05-28 13:34:4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