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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휴가철·집중호우 맞아 대응체계 돌입

이동통신사가 장마철 집중호우와 휴가철을 맞아 안정적인 네트워크 제공을 위해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다. 2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 및 피서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SK텔레콤은 내달 31일까지 여름 휴가철 대비 특별 통신 품질 관리에 돌입한다. 데이터 트래픽 분석 결과 주요 고속도로, 국공립공원·휴양림, 해수욕장, 계곡·유원지 등의 시도호가 평시 대비 최대 1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기지국 사전 용량 증설, 이동기지국 배치 등을 완료했다. 특히 SK텔레콤은 휴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를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SK텔레콤은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며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주요 40여개 해수욕장, 워터파크, 리조트 등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안리, 일산, 영일대, 경포, 속초, 대천, 망상 해수욕장 등과 캐리비안베이, 장유 롯데 워터파크, 홍천 오션월드 등에 5G 기지국 구축도 완료했다. 아울러 장마철 집중호우와 '다나스'를 비롯한 태풍에 대비해 6300여곳 현장의 시설물 안전 점검 및 필요 조치도 마쳤다. 재난 상황을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난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파악과 현장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KT는 태풍 다나스가 전남 신안군 도서지역에서 소멸됐지만,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KT는 지난 19일부터 네트워크관제센터에 '5호 태풍 다나스 재해대비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비상운용체계를 가동하고, 전국 재해대책상황실을 함께 운영하며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남부지방이 주요 피해지역으로 예상돼 집중호우에 따른 통신시설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방재 자재를 준비하고, 취약시설 사전 점검 및 보강을 실시했다. LG유플러스는 휴가 시즌을 앞두고 5G 기지국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휴가기간이 본격 시작되는 이달 내에 전국 40여개 주요 해수욕장에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U+5G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휴가기간 동안 머무는 주요 리조트에도 5G 기지국을 설치 중이다. 우선 이달 중 춘천 강촌리조트, 평창 휘닉스파크 등 강원지역 10개 리조트를 비롯해 전국 주요 리조트와 펜션 단지 20여곳에서 U+5G 서비스가 시작된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주요 휴양지와 지역 축제를 찾은 고객들에게 U+5G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이달 초부터 집중호우와 강풍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시 외곽지역과 산간 해안 지역의 통신설비 점검과 통신국사 안전점검을 진행해왔다.

2019-07-21 12:57: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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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 임기 넉 달 앞두고 사임…"책임은 오롯이 저의 몫"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이 임기를 4개월여 앞두고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우정노조와의 총파업 등으로 인해 그간 쌓인 피로감과 책임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강성주 본부장이 사의를 표명해, 신임 우정사업본부장 물색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우정사업본부장을 맡은 강 본부장의 임기는 올해 11월까지다. 22일에는 직원과 관계자들에게 이임 인사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우정노조는 열악한 집배원의 처우개선과 인력 충원을 위해 조합원의 압도적 파업 찬성 가결로 우정사업본부 135년 역사상 첫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강 본부장과 우본은 마라톤 협상 끝에 총파업 하루 전날 소포위탁배달원 750명을 이달 중으로 배정하고, 직종 전환 등을 통해 집배원 238명을 증원하는 등 총 988명을 증원하기로 하며 극적 타결을 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노조와 화해하고 총파업을 철회시켰지만, 합의 과정에서 여러 이야기들이 오가며 심경의 변화가 생기고 피로감이 몰려 사의 표명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강 본부장은 지난 1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감사 메시지를 전하며 "이제 우정사업본부장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파업으로 인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게 된 데에 깊이 죄송하게 생각하며 물러나고 한다.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책임은 오롯이 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강 본부장은 "모쪼록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우체국도 노사가 손잡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저력이 있는 조직인만치 다시 일어설수 있을 것이다. 저는 뒤에서 백의종군의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행정고시 30회 출신 강 본부장은 정보통신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보통신 관련 부처를 거치며 대한민국의 정보통신 주요 정책을 함께 해왔다. 우정사업본부장 재임 중에는 소형 전기차 도입, 드론 활용 배송 등 우본 변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정책을 펼쳤다. 아울러 '현장행정'을 통해 집배원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서고자 했다. 그러나 인력 증원을 할 수 있는 예산 증액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며 답보 상태에 머무르자, 집배원 처우 개선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정부 관계자는 "임기가 2년으로 짧고, 공모직이기 때문에 3개월 정도 공모 기간이 필요해 사실상 남은 임기가 얼마 없는 상태"라며 "그간 총파업 이슈를 해결하며 협상을 통해 여러 이야기들이 많았다. 합의 과정에서 심경의 변화가 있지 않았겠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강 본부장은 그간 역대 본부장 중 노사를 가장 많이 만나고 노조의 요구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이 컸다"며 "지속가능한 우정서비스를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7-21 12:54: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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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구속 면한 삼성바이오… 경영 발목에 안팎서 '우려'

CEO 구속 면한 삼성바이오… 경영 발목에 안팎서 '우려' 법원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삼성바이오가 최고경영자(CEO) 공백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모면하게 됐다. 그러나 마냥 안도할 수만은 없는 분위기다. 이미 검찰 수사로 인해 기업 신뢰도에 치명상을 입었고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사법당국의 수사가 "해묵은 '삼성 때리기' 그 자체"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법원, 김태한 구속영장 기각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김태한 대표를 비롯해 삼성바이오 최고재무책임자(CFO) 김모 전무, 재경팀장 심모 상무의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영장 기각의 핵심 사유로는 "주요 범죄 성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검찰은 삼성바이오가 2015년 말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했다며 종속회사(단독지배)에서 관계회사(공동지배)로 회계처리 기준을 바꿔 장부상 회사 가치를 4조5000억원 늘린 것으로 보고 있다. 애초 금융감독원조차 삼성바이오의 회계처리가 적법하다고 판단했고 다수의 회계 전문가들 역시 삼성바이오의 회계처리가 국제회계 기준에 부합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만큼 섣불리 '고의 분식'을 단정짓긴 어렵다는 판단이었다. 검찰이 김 대표의 신병 확보에 실패하면서 삼성바이오 분식회계와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의 연관성을 추적하는 데에도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 고심 깊어지는 바이오업계 재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 측은 '(검찰 조사 및 여론 상황에 빗발쳐) 향후 투자 등 미래 청사진을 위한 중장기 투자계획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인 듯하다. 이 같은 종합적 상황은 당장 오는 23일 예정 돼 있는 삼성바이오 실적발표(2분기)서 드러날 전망이다. 실제로 2공장 정기보수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고 정기보수 비용과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영업적자가 추정된다고 한다. 이에 1,2공장 가동률 상승, 3공장 수주 확대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 회복이 기대되지만, 검찰 조사와 행정소송 1심 결과 발표 등 불확실성은 유효하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삼성바이오 사태를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임직원들이 분식회계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연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바이오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부품 수급의 차질로 고객사가 맡긴 바이오의약품을 정상적으로 납품하지 못하면 기존 계약에 대한 신뢰도까지 추락해 결국엔 수주 차질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충윤 변호사(법무법인 주원)는 "원칙적으로 자본시장의 질서를 무너뜨린 기업의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법령과 원칙에 따라 엄단하는 것이 옳다"고 하면서도 "무분별한 의혹 제기와 수사는 바이오사업을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의지에 역행하여 국내 바이오 기업의 성장동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본질 망각한 '삼성 때리기' 안 돼" 일각에서는 삼성바이오에 대한 사법당국의 압박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회계 처리 결정에 대한 부당한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논란의 분식회계, 삼성바이오 재판을 말한다' 토론회에서 이동기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삼성바이오 문제의 본질은 '회계분식 여부'라고 꼬집었다. 이어 "합작기업의 지배구조를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한 것"이라면서 "정부가 획일적으로 정의할 수 없는 것을 정의하려고 하다보니 무리한 검찰수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삼성바이오 회계처리를 본질적인 회계이슈로 접근하기보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의 출발점으로 단정 짓고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 역시 "회계전문성이 미흡한 법원이 검찰의 주장을 받아 들어 법적으로 별문제가 없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회사가 떠안게 되며 이로 인해 추가적인 시간과 자원을 낭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바이오에 대한 검찰의 수사도 도마에 올랐다. 검찰의 수사 내용을 언론에 흘리는 등 정치 편향적 태도를 있다는 비판이다.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일부 언론의 행태는 검찰과 교감하에 이루어지는 인민재판이나 다름없는 반인권적·반법치적인 것"이라면서 "검찰의 과도한 수사로 인해 회사 등이 과도한 문서화작업 및 의견조회 등과 같이 보수적인 의사결정을 취하는 데 많은 비용을 들여야 한다면 이는 회사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낳는다"고 말했다.

2019-07-21 12:51:35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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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현대중공업 노조, 1억5000만원 지급하라"

법원 "현대중공업 노조, 1억5000만원 지급하라" 법원이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 법인분할(물적분할) 주주총회를 저지하기 위해 주총장을 점거한 것과 관련해 1억5000만원 지급 결정을 내놨다. 울산지법은 21일 현대중공업이 신청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위반 간접강제금에 대해 노조가 총 1억5000만원을 회사에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 5월14일 "노조가 같은달 31일로 예정된 주총을 방해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법원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당시 법원은 주총 당일 오전 8시부터 주총이 끝날 때까지 주총장인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을 봉쇄하거나 주총을 진행하려는 회사 임직원 및 주주들의 입장을 막는 행위를 금지했다. 또 주총장 주변 50m 이내에서 주주와 임직원에게 물건을 던지는 행위와 주총장에서 2m 떨어진 지점에서 확성기 등으로 소음측정치가 70데시벨(㏈)을 초과하는 소음을 일으키는 행위도 금지대상에 포함됐다. 법원은 이를 어길 경우 1회당 5000만원을 지급도록 했다. 이번 간접강제금 지급결정은 앞서 법원이 결정한 각종 금지행위를 노조가 어겼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재판부는 현장을 지켜봤던 검사인 제출 자료 등을 근거로 이를 받아들였다. 노조는 주총이 열리기 4일 전인 지난 5월27일부터 주총장이었던 한마음회관 점거농성에 들어갔고, 주총이 열린 5월31일 오전까지 점거농성을 계속했다. 회사측은 이에따라 주총장을 울산대체육관으로 변경해 개최하고,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안건을 통과시켰다. 회사는 노조가 총 3회 임직원과 주주들의 주총장(한마음회관) 입장을 막은 것으로 보고 법원에 간접강제금 집행을 신청했다.

2019-07-21 12:41:16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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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국공립유치원 통학버스 17.7%뿐, 전용버스 보급 확대해야" 촉구

한국교총 "국공립유치원 통학버스 17.7%뿐, 전용버스 보급 확대해야" 촉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는 유치원들이 유아보호용장구가 장착된 전세버스를 구하지 못해 체험학습 취소·차질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유아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국공립유치원에 유아 전용버스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지난해 9월28일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면서 차량 내영유아 보호용장구 장착과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개정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서는 전세버스 등의 유아보호용장구 장착을 2021년 4월24일까지 유예하면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법령 간 내용이 상충되면서 관계 기관 사이에도 유예와 단속을 두고 일관된 법 적용이 되지 않아 혼선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전세버스들이 비용 부담을 이유로유아보호용장구 장착을 꺼리면서 당장 유아보호장구가 장착된 전세버스를 구하지 못한 많은 유치원들이 법 위반을 우려해 체험학습을 줄줄이 취소하는 등 혼란과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교총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경찰청 등 관계 기관에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하고 근본 대책 마련과 조속한 지원을 촉구했다. 교총은 "보호장구 탈·부착에 따른 시간 소요와 안전 담보 문제, 비용 발생 때문에 전세버스 등이 통학·체험학습 운행을 꺼리는 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전세버스 의존도가 높은 국공립유치원에 유아보호장구 탈·부착이 필요 없는 전용버스 보급을 정부 차원에서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17년 기준 국공립유치원의 통학버스 보유율은 17.7%에 불과해 전세버스 의존율이 높다. 교총은 단기 대책으로는 2점식 안전띠를 사용하는 전세버스 좌석에 장착할 수 있는 18kg 초과 유아용 KC 인증 보호장구 개발·보급을 요구했다. 교총은 "만 5세 평균 체중이 18kg을 훌쩍넘는 아이들이 많은데 2점식 안전띠 좌석이 대부분인 전세버스 등에 탈·부착할 수 있는 KC 인증 유아보호장구는 개발되지 않아 유치원 현장학습이 엄청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발표한 4~5세 연령별 체중 현황을 보면, 5세 평균 체중은 18.7kg이다. 일부 시·도교육청이 버스 탈·부착용 유아보호장구를 일괄 확보해 지원하고 있지만 2점식 버스에 설치 가능한 18kg 초과 유아용이 없어 한계가 있다는 게 현장의 지적이다.

2019-07-21 12:25: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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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양희준 교수 연구팀 '초고집적·초고속 메모리' 개발

성균관대 양희준 교수 연구팀 '초고집적·초고속 메모리' 개발 사물인터넷·인공지능·뉴로모픽 소자에 응용 가능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에너지과학과 양희준 교수 연구팀이 2차원 소재 그래핀과 지화 붕소(h-BN)를 활용해 테라비트급(terabit, 10의 12제곱개의 메모리 집적소자) 초고속 초절전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뉴로모픽 컴퓨팅 등의 미래 기술 실현을 위해서는, 현재 활용되는 실리콘 기반 낸드플래시보다 100배 이상 에너지 소모가 적고, 100배 이상 빠른 속도의 차세대 고집적 비휘발성 메모리 개발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실리콘 이외의 다른소재를활용한 상변화 메모리(PRAM), 저항 메모리(RRAM) 연구가 활발하지만, 실리콘 공정 중심의 메모리 구현과 비교해 새로운 소재의 안정적 동작이나 기존 CMOS 설계와 다른 고집적화 방법에서 많은 기술적 난관이 존재했다. 연구진은 2차원 소재, 그래핀과 질화붕소(h-BN)를 활용해, 새로운 개념의'자가 선택 메모리 (self-selective memory)'를 개발했고, 이를 통해 기존의 트랜지스터를 활용하지 않고도 테라비트급 집적도와, 낸드플래시에 비해 1000배 적은 에너지로 100배 빠른 초절전, 초고속 메모리 동작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양희준 교수는 "테라비트급 초고속 초절전 비휘발성 메모리 개발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의 산업을 주도적으로 열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면서 "이번 연구는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 개발을 위한 최대 난제를, 고전적인 실리콘 트랜지스터를 사용하지 않고 2차원 소재를 활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보인 첫 사례"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2017년 4월 자유공모 과제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7월18일자(한국시간)에 게재됐다.

2019-07-21 11:51: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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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3차 강좌 참여자 모집

동국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3차 강좌 참여자 모집 동국대 중앙도서관(관장 김갑순)은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 100주년을 맞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 지역주민 40여명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시인들의 염원들' 3차 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 3차 강좌는 7월31일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8월2일 '시로 만나는 만해 한용운의 삶과 사상', 8월3일 '시 감상과 자작시 낭송회' 강연과 탐방으로 인제 만해마을 만해문학박물관과 백담사 만해기념관 등을 찾아 저항시인들의 정신을 되돌아본다. 특히 이번 강연은 이승규(시인, 안양대 교수)가 나서 '시 감상과 창작법', '현대시와 저항 정신' 대해 들려주고 한용운의 '님의 침묵',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 저항시를 중심으로 낭송과 자작시 전시회를 동국대 중앙도서관 The Lounge MASIL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포함 가족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서울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주원) 홈페이지(http://www.familynet.or.kr)에서 접수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www.libraryonroad.kr) 이나 동국대 중앙도서관(02-2260-3457)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와 인문활동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2019-07-21 11:23: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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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아시아 투어 'GO GO GFRIEND!' 싱가포르 공연 성료… 亞 정복 청신호

걸그룹 여자친구가 아시아 투어 싱가포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여자친구는 지난 20일 싱가포르 The Star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2019 GFRIEND ASIA TOUR [GO GO GFRIEND!] in SINGAPORE'를 개최하고, 2천여 명의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오프닝을 연 여자친구는 'LIFE IS A PARTY', 'Vacation'을 불러 초반부터 현장 분위기를 여름날의 파티로 만들며 뜨겁게 달궜다. 이어 '귀를 기울이면'과 '바람 바람 바람' 무대를 통해 맑은 하늘과 저녁노을, 밤과 별 등 시간대를 활용한 세트 변화로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또 여자친구는 데뷔 전 그룹명 후보였던 '허그허그'와 '세계평화'의 유닛 무대를 공개했다. 예린, 은하, 엄지는 상큼발랄한 걸그룹 ‘허그허그’를 결성해 당시 데뷔곡이 될 뻔한 '부끄소년'을 불렀고, 소원, 유주, 신비는 '치타보다 빠른 주말'을 열창하며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시간을 달려서' 발라드 버전과 '해야'와 '밤'을 편곡해 부르는 등 아시아 투어에서만 볼 수 있는 역대급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색다른 매력이 담긴 무대로 3시간 30분 동안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여자친구는 27일 태국 방콕, 8월 3일 홍콩, 8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8월 25일 필리핀 마닐라, 8월 31일 대만, 11월 17일 일본 요코하마 등 6개 지역 아시아 투어 [GO GO GFRIEND!]를 앞두고 있다.

2019-07-21 11:14:24 김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