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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마동석, 안젤리나 졸리 만난다

사진= 마동석 인스타그램



마블스튜디오가 배우 마동석의 영화 '이터널스' 출연을 공식화했다.

마블은 21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는 2020년 11월 6일 개봉 예정인 '이터널스' 출연진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마동석은 돈 리(Don Lee)라는 이름으로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셀마 헤이엑 등과 호흡한다.

'이터널스'는 '어벤져스: 엔드 게임' 이후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 4'를 이끌 주요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1976년 잭 커비가 발표한 만화책이 원작으로, 수백만 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초인 종족 이터널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마동석은 길가메시 역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르, 헤라클레스와 맞먹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캐릭터로 마동석과 싱크로율이 높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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