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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외면한 여야, 정기국회서 마지막 법안 처리

[b]여야, 올해 법안 처리 본회의 단 네 차례… 조국 논란 별개로 국회 정상화[/b] [b]정기회, 17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시작으로 10월 중순 예산안 심사 가동[/b] 정국경색으로 민생·경제가 짓눌린 가운데 여야 간 '투트랙(양방향)' 협상이 국회 정상화의 물꼬를 트는 모양새다. 20대 국회 임기 중 마지막 법안 처리 기회인 올해 정기국회에서 계류 중인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2일 여야 5당 대표와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각각 회동 후 정국 현안에 대한 협상에 나섰다. 먼저 여야 3당 교섭단체 이인영(더불어민주당)·나경원(자유한국당)·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정기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바른미래 오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후 취재진과 만나 "9월 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했다"며 "세부 일정은 원내수석 간 합의와 도출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 3당은 이날 ▲오는 17~1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23~26일 대정부질문 ▲30~10월 19일 국정감사 ▲다음달 22일 2020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관련 정부시정연설 개최로 일정을 합의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일정은 당초 국회사무처가 잡은 가안보다 일주일씩 늦지만, 국감과 예산심사 일정은 사무처 예정 날짜에 맞췄다. 여야 5당 대표도 같은 날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9월 초월회에서 만나 민생법안 처리에 입을 모았다. 여야는 올해 법안 처리 본회의를 네 차례 밖에 실시하지 못했다. 법안 처리율은 30.5%에 불과해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받고 있기도 하다. 다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선 여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당 나 원내대표는 앞서 이날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 후보자 청문회 가족 증인 채택을 양보하겠다"며 청문회 정상 개최를 여당에 제시했지만, 민주당 이 원내대표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의 한국당 제안 거절은 야권이 당초 합의한 2~3일 청문회 일정을 5~6일 이후로 늦춰 '청문 정국'을 장기화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조 후보자 청문회 일정에 대해) 계산적이지 않았던 게 아니다"라며 "너무 뻔한 얘기"라고 일축했다. 다만 한국당은 민주당이 청문회 일정을 수용하지 않아도 국회는 그대로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가 파행으로 간 부분이 있다"며 "정기회는 일정대로 진행하는 투트랙으로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9-09-02 13:43:00 석대성 기자
['신남방 심장부' 메콩으로 향한 文/2] '韓혁신성장-태국4.0 융합' 현실이 되다

'아세안 10개국 전체 순방' 마침표를 찍는 5박6일 일정 중 첫 번째 일정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1일부터 3일까지 태국을 공식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곳에서 쁘라윳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갖고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및 '제1회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외교적 현안뿐 아니라 경제 현안에서도 괄목할만한 양국간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메트로신문은 태국을 공식방문한 문 대통령을 동행해 호혜로은 경제성과를 돋보기를 비춰봤다.[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은 1일부터 3일까지 태국을 공식방문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태국 순방은 2012년 이후 7년만에 이뤄지는 우리나라 정상의 양자 공식방문으로, 우리 정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간 협력을 경제?사회?문화?국방?방산 등 전통적 협력 분야는 물론,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분야에까지 확대?발전시킴으로 미래번영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시켰다는 게 청와대 측 전언이다. 문 대통령은 태국을 공식방문하기 전 양국간 협력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문 대통령은 태국 공식방문 전 현지 유력매체인 방콕포스트와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양국은 작년에 관계수립 60년을 맞이했다. (또) 전략적동반자관계가 됐다. 나는 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우호협력의 내실있는 발전을 바란다. 이를 위해 쁘라윳 총리와 함께, 양국이 함께할 새로운 60년을 상상하고 얘기 나눌 것을 기대한다. 태국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아세안 평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고 있다. 대화관계수립 30주년을 맞은 한-아세안 협력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운을 뗐다. 문 대통령은 "나는 양국이 함께 열어갈 미래에 아주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양국은 이미 인프라-물관리-국방 등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함께 대응하길 희망한다. 태국 정부의 태국4.0 정책과 우리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이 연계된다면 시너지 효과뿐 아니라, 미래성장 동력을 함께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한-메콩유역 국가간 협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4배 길이에 달하는 메콩강은 강유역에 거주하는 사람만 3억명이 넘어 '인도차이나의 젖줄'로 불린다. 메콩강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담수어장으로 아마존강 다음으로 생물다양성을 자랑하고 주변 땅은 비옥하다"며 "대한민국은 메콩강이 인도차이나 발전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그리고 그 발전이 대한민국 발전과 연계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더 행복한 메콩을 위해 대한민국은 수자원 관리 협력부터 시작했다. 현재 메콩유역 5개국과 양자사업은 물론, 메콩강위원회 등 관련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도 진행 중"이라며 "또 태국이 주도하고 있는 역내경제협의체 ACMECS와도 수자원 관리 등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 중"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 발언에 앞서,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지난달 29일 춘추관에서 '태국 순방에 따른 기대성과' 관련 "태국은 인구 약 6900만명의 아세안 최대 제조업 기반 보유국"이라며 "아세안에서 두 번째로 경제규모가 큰 나라"라며 "(태국은) 아직 우리나라와의 교역액은 140억불 수준으로 아세안 6위, 투자 8위에 지나지 않아 향후 경제협력 확대 잠재력이 크다"고 운을 뗐다. 실제 태국은 2018년 기준 인구수 약 6779만명 및 국내총생산(GDP) 4872억불을 기록하고 있다. 주 경제보좌관은 "태국 정부는 최근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신산업·스타트업 육성·인프라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려는 '태국4.0' 정책과 450억불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포함한 '동부경제회랑'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태국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 맞춰 (우리 정부는) 이번 순방을 통해 양국간 협력의 제도적인 틀을 마련하고, 기업간 협력의 모멘텀을 형성하는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태국 정부는 현재 중진국 함정 탈출을 위해 태국4.0이라는 중장기 국가발전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계획은 경제-사회 전반에 ICT를 적용해 미래산업 및 스타트업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골자다. 주 경제보좌관은 "(구체적으로) 전통산업·인프라건설 분야에서의 협력은 물론, 스타트업·디지털산업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국 관련 기관간 MOU(양해각서)가 추진되고 있다"며 "태국이라는 중요한 시장에서 개최하는 우리 중소기업의 통합브랜드인 'Brand K 글로벌 론칭' 행사도 우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진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 외교부가 발표한 태국 개황에 따르면, 태국의 일반 경제 동향은 올해 3%대 경제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적으로 태국의 산업구조는 농림·수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축소된 반면, 제조업·서비스업 비중은 확대되는 추세다. 태국의 수출입 동향을 살펴보면, 2016년부터 태국 수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무역수지는 2011년 이래로 적자 상태를 보였으나, 2015년 이후 흑자로 전한됐다. 태국의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컴퓨터·보석·전기회로·플라스틱·기계류·고무·쌀·해산물·타피오카·설탕·새우 등 공산품과 농수산물이다. 한편 양국은 효율적인 물 관리를 위한 협력도 공고히 구축할 전망이다. 이는 태국이 수립 중인 '국가물관리전략계획(향후 30년 장기적 물 관리 국가방향 정책)'이 방증한다. 여권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이 계획을 통해 ▲생활용수 관리·▲홍수관리·▲수질 및 수자원 관리·▲발원지 환경개선·▲유역 붕괴위험 관리 등 주요분야에서의 실질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고자 최대 10조원 이상 대규모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태국이 물 관리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이렇다. 태국은 지난 2011년 수십조원의 피해를 낳은 '대홍수'를 직면했다. 그해 7월 말부터 3달간 지속됐던 이 홍수는 약 283명의 사망자를 발생했고, 최대 5억1000달러의 재산피해를, 태국 내 26개 주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시킨 자연재해다. 즉 대홍수 재발을 막기 위해 국가가 두 팔을 걷어붙인 셈이다. 태국 정부는 국제사회에 물 관리 계획 관련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기도 했다. 찻차이 태국 정부 부총리는 지난 3월 방콕에서 열린 '세계 물의날' 행사 때 "태국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 요청" 메시지를 발신했다. 연장선상으로 태국 정부는 우리나라와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했다. 우리 정부가 구축한 물 관리 분야 기술력을 자국 물 관리 계획 수립에 첨부하기 위함이다. 우리 정부는 물 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이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양국 정부는 지난 8월 '물 관리 공동위원회' 준비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물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여권관계자는 2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은 효율적인 자원 관리 등을 통한 연계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며 "태국을 메콩 물 관리 협력의 핵심 교두보로 삼아 물 관리 협력을 강화해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2019-09-02 13:36:19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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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못입을 제복이라면 사복을 입어라

제복은 불편한 옷이다. 그 불편함에는 제복의 명예가 함께 녹아들어가 있다. 그런데 불편함은 참지 못하면서 명예만 존중해달라고 하는게 옳은 일일까. 늦더위가 떠나지 않은 9월, 곳곳에서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더위와 불편함을 과감히 표출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경기도 이천의 한 카페에서 육군 상사 한명이 디지털 위장무늬의 반팔차림으로 후배 부사관과 빵을 먹는다. 용산역의 간부들은 베레모와 전투모를 쓰지않고 인근의 번화가를 활보하고, 상급자를 보고 경례를 하지도 않는다. 한 예비군 부대에선 예비역 소령이 훈련장에서 전투복 앞섭을 풀어헤치고 부대 내를 돌아다닌다. 전역해 빨리 예비군이 되고 싶은 맘 때문일까.휴가차 홍대에 온 수명의 병들도 맨머리로 홍대 거리를 활보한다. 담배를 입에 물면서 말이다. 보고 있기 불편하다. 반대로 군복을 멋지게 뽐내는 장병도 보인다. 간부들 자신에게 허락되지 않은 기장과 약장을 의미도 모른채 가슴에 달고, 휴가나온 최전방수호병은 최전방경계근무 간에만 팔에 두르는 헌병완장을 차고 홍대거리에서 패션감각을 뽐낸다. 언제부터 너무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 됐다. 휴가나 외출의 들뜬 기분에 잠시 흐트러 질 수는 있지만, 군복이라는 제복을 입었을 때 감수해야 할 불편함은 보이지 않는다. 예전처럼 헌병이 주요 번화가를 돌며, 군기단속을 하는 '헛군기' 유지도 옳지 않다 그렇지만 간혹 '사박사박' 소리가 나는 헌병대 군기단속반의 발소리가 그리워지는 것은 왜일까. 제복은 앞에서도 말했듯, 소속된 조직을 대표하고 그 조직의 헌신에 대한 명예와 존중이 함께 녹아들어 있는 불편한 옷이다. 다수의 군인들은 항상 언제나 그랬듯이 '군인본분위국헌신(軍人本分爲國獻身)'을 군복차림으로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그렇지만, 점점 제복의 의미대로 성실히 복무하는 군인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차라리 제복의 불편함을 감수 할 수 없다면, 계급 고하를 떠나 사복차림으로 출타하는 게 나을지 모른다. 군 스스로가 제복의 명예를 지키는 방법일테니까 말이다. 일각에서는 미국처럼 제복의 명예를 존중하는 시민문화가 갖춰져야 한다고도 말한다. 그 말도 맞다. 하지만 시민이 제복의 명예를 존중해주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스스로 지키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각자의 제복은 개인의 사물일지언정 개인만의 소유물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군 전체를 상징하는 옷이다. 제대로 입을 자신이 없다면, 영문 밖을 나설 땐 계급고하를 떠나 제복을 벗어두자.

2019-09-02 13:31:54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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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창원시, 합동 채용박람회 개최

국내 방위산업체가 몰려있는 경남 창원에서 유관기관들이 모여 합동 채용박회를 개최한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창원시와 함께 3일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19 유관기관 합동 창원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창원시 외에도 7개 지역유관기관들도 함께 한다. 경남과 창원에 기반을 둔 KAI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해, LIG넥스원 등 주요방산기업 8개 사와 일반기업 50개 사가 등 총 58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행사장 현장에서 채용 상담 및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창원 지역 기반 유망기업에 우수한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국내 방위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창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유수의 방위산업 기업들이 참가하여 방위산업 분야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채용박람회 주요 내용으로는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이 진행되는 채용관, 정부부처와 유관기관의 일자리 시책·고용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 모의면접 체험이 가능한 체험관, 이력서 컨설팅(이력서 작성법·사진촬영·메이크업), 취업타로 등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희망자는 창원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박람회 참가업체 현황을 통하여 기업별 채용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자격요건 등을 확인하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 현장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방사청 박승흥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방산업체가 참여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여러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방위산업 기업 환경 개선, 국방 중소·벤처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9-02 13:31:3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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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입형 공립 단설유치원' 4곳 개원

서울 '매입형 공립 단설유치원' 4곳 개원 2021년까지 30곳 확대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하는 '매입형 공립 단설유치원' 4곳이 서울에 추가로 개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까지 이런 형태의 유치원 30곳을 신설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내 서울금낭화유치원(6학급), 서울신정유치원(12학급), 서울수명유치원(11학급) 3개원과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내 서울좋은소리유치원(6학급) 등 총 4개 매입형 공립 단설유치원을 개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올해 3월1일자로 개원한 서울구암유치원을 포함해 총 5개 매입형 공립 단설유치원이 설립됐다. 매입형 유치원은 매매 신청을 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이 심사를 거쳐 일정 기준에 부합되는 유치원을 선정·매입하면, 사립유치원은 폐원하고 그 자리에 새로운 공립 유치원을 설립하게 되는 형태다. 기존 유치원 건물을 그대로 활용하고, 교육의 안정성을 위해 기존 재원생들도 학부모 요구에 따라 모두 수용하게 된다. 유치원 교사는 임용고시를 통해 선발된 교사가 배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향후 매입형 유치원을 계속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공립유치원 교사 임용 후보자를 추가 선발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아교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공립유치원 40% 확보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나 공립유치원 신규 설립을 위한 부지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매입형 유치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9-02 13:30: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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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자체개발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국내 인증

GC녹십자엠에스가 최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리피드'의 품목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케어 리피드'는 혈액 샘플 채취 후 2분 30초 내에 총 콜레스테롤(TC)과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중성지방(TG) 등 4가지 항목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현장진단(POCT) 의료기기이다. 이 제품은 소량의 혈액만으로 검사가 가능하고,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이 지원돼 휴대성이 뛰어나다. 특히, 기존 제품과 달리 관리자 PC에서 원격으로 장비의 관리가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6월 이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호론(Horron)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GC녹십자엠에스 안은억 대표는 "혈당 및 당화혈색소에 이어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의 출시로 POCT 시장에서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들과 대등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현재 준비 중인 유럽 의료기기(CE) 인증이 완료되면 국내 시장을 넘어 다양한 국가들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BCC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콜레스테롤 POCT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8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고령화로 인한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및 당뇨병을 겪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연평균 약 7% 이상 증가가 예상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9-09-02 13:22: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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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불공정 행위 근절 역점 추진… 모범기업엔 유인책"

[b]조성욱 "소비자 안전·권익 보호… 규칙따라 공정경쟁 감시"[/b]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2일 인사청문회에서 "시장경제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시대적 과제인 공정경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공정위 본연의 임무인 소비자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시장경쟁을 유지하기 위한 경쟁정책을 견고하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조 후보자는 취임 후 역점 추진 과제로 '불공정 행위 근절'을 강조했다. 조 후보자는 "갑을관계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감시·제재하고 모범적 기업에는 유인책을 주겠다"며 "기업이 자율적으로 유기적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를 적극적으로 개방할 수 있는 유인체계도 마련하겠다는 게 조 후보자 설명이다. 조 후보자는 이어 "소재·부품·설비 산업 등에서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겠다"며 "대기업이 혁신적 중소기업을 발굴해 성장 파트너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결정 시 공정위 규제 대상인지 여부를 신속히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또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자의 독과점 남용행위를 제재할 때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접근해 혁신적 경제활동을 부당하게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 후보자는 그러면서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공정경제 추진이 후퇴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과도한 법 집행을 견제하는 목소리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는 점을 잘 안다"며 "공정위가 시장규칙에 따라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감시하는 심판자로서 일관된 원칙에 따라 판단하고 집행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9-09-02 13:13:59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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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입 채용, 3년 연속 감소 예상

대졸 신입 채용, 3년 연속 감소 예상 사람인, 기업 718곳 '2019 하반기 신입 채용 계획' 조사 대졸 신입 채용이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일 사람인이 기업 718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신입 채용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1.1%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48.9%는 '채용 계획이 없거나 미수립'이라고 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62.7%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한 것과 비교해 11.6%포인트 감소한 수준이고, 2017년 하반기(64.3%)보다는 13.2%포인트 감소해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신입 구직자들의 취업 선호도가 높은 대기업의 경우, 채용 계획이 있다는 기업은 41.5%에 그쳐 10곳 중 4곳만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은 57.1%가 채용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IT'(63.5%), '서비스'(59.4%), '식음료/외식'(57.1%) 등이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답한 비율이 높은 반면, 최근 업종 경기가 부진한 '건설'(40%) '자동차'(43.8%) '조선/중공업'(44.4%) '제조'(45.5%) 등은 상대적으로 채용하는 기업이 적었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라는 기업이 56.9%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보다 감소했다'가 30.2%, '지난해보다 확대했다'는 기업이 12.8%로 집계돼 전반적으로 채용 규모 역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보다 감소했다'는 응답의 경우 대기업은 17.4%인데 반해 중소기업은 38.1%로 중소기업의 축소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채용 시기와 방식을 보면, 중소기업은 수시채용 비중이 38.5%로 가장 많은 반면, 대기업은 '9월'(30.4%), '10월'(17.4%)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대기업도 최근 수시 채용을 도입하는 곳이 늘어남에 따라 10곳 중 2곳(21.7%)은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응답했다. 하반기 신입 채용을 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경력으로만 채용해서'(29.2%)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현재 인력으로도 충분해서'(26.2%), '인건비가 부담돼서'(16%), '상반기 채용을 진행해서'(15.7%), '업황이 좋지 않아서'(12.2%) 등을 꼽았다.

2019-09-02 13:13: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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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6%는 교육부 지정 블랙리스트"… 3년간 재정지원 못 받는다

- 교육부, 2020학년도 재정지원 가능 대학 272개교 발표 - 대학 기본역량 진단 하위 21교, 진단 제외 30교 총 51교 제재 - 4년제 11곳·전문대 10곳은 학자금대출도 제한 올해부터 최대 3년간 교육부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학 51곳이 정해졌다. 이 가운데 21개 대학은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하위 평가를 받은 대학이고, 30개교는 진단에서 제외된 곳으로 전체 대학의 약 16%가 교육부 지정 '블랙리스트'인 셈이다. 특히 이들 대학 중 4년제 11곳과 전문대 10곳 등 21곳은 2020학년도 학자금대출도 제한되므로 수험생들은 지원시 참고할 필요가 있다. 교육부는 '2020학년도 재정지원 가능 대학' 272개교 명단을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4년제와 전문대 등 전체 323개 대학 중 나머지 51교는 정부 재정지원 대상에서 배제된다. 재정지원제한은 원칙적으로 2019년~2021년까지 3년간 적용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대학 기본역량 진단을 통해 상위 평가를 받은 대학을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 Ⅰ·Ⅱ순으로 선정해 정부 재정사업 참여 가능 여부와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지원 등을 차등 적용키로 했다. 51개 대학 중 4년제 11곳과 전문대 10곳은 정부 재정지원은 물론 학자금 대출도 제한된다. 4년제 대학 중에서는 가야대·금강대·김천대·예원예술대 등 4교는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이 50%로 제한되고, 경주대·부산장신대·신경대·제주국제대·창신대·한국국제대·한려대 등 7교 입학생은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은 물론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전문대 중에서는 고구려대·두원공대·서라벌대·서울예술대·세경대 등 5개교는 일반상환 50% 제한을 받고, 광양보건대·동부산대·서해대·영남외대·웅지세무대 등 5개교는 일반상환·취업 후 상환 대출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교육부 진단에서 제외됐던 예원예대는 2015년 대학구조개혁 평가를 통해 권고됐던 정원 감축을 이행하지 못해 국가장학금 2유형 및 학자금대출(일반) 50% 제한 조치가 적용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선택 시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이 국가장학금을 지급하는 대학인지,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는지 여부를 확인해 등록금 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 제한 여부는 교육부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9-02 12:22: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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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럭스, 마커스 섀퍼 신임 부사장 영입…마케팅 전략 전문가

유블럭스가 마케팅 전문가를 새로 영입했다. 사업 영역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유블럭스는 1일 글로벌 마케팅 및 영업 부문 총괄 부사장에 마커스 섀퍼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섀퍼 신임 부사장은 인피니온과 NXP, 마콤 등에서 해외 영업을 맡아온 베테랑이다. 앞으로 미국과 유럽, 중동 등 글로벌에서 유블럭스의 영업과 마케팅, 비즈니스 확장과 영업 채널 확대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을 지휘하게 된다. 이에 따라 토마스 자일러 CEO는 회사 전략과 주요 고객과의 관계에 보다 전념할 수 있게 됐다. 토마스 자일러 CEO는 "탁월한 경력의 섀퍼 부사장을 유블럭스 경영진으로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섀퍼 부사장은 유블럭스의 영업 전략의 진일보를 도모할 수 있는 관련 산업 분야에 대한 통찰과 지식, 그리고 진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영업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영업적 노하우를 갖춘 준비된 인재다"고 말했다. 섀퍼 신임 부사장은 "지난 20여년 간 유블럭스는 포지셔닝 및 무선 통신 솔루션 분야의 혁신적인 선도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자신은 "이러한 모멘텀을 활용하고, 유블럭스 전 직원과 협력하여, 유블럭스가 추구해온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19-09-02 11:56:5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