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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두드려 사물 인식하는 신기술 개발

기존 사물 인식 기법과 달리 카메라나 RFID(무선인식) 등 전자태그 없이 접촉만으로도 높은 정확도로 사물을 인식하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과 이성주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폰으로 두드려 사물을 인식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밝혔다. 전자기기를 통해 사물을 인식하는 기법에는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과 RFID 등 전자 태그를 부착해 전자신호로 구분하는 방법 등이 있다. 다만, 이러한 방법들은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번거로움과 어두운 환경에서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 전자 태그의 가격부담과 인식하고자 하는 모든 사물에 태그를 부착해야만 높은 정확도로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이번에 이성주 교수 연구팀에 의해 개발된 '노커 기술'은 카메라 등 별도의 기기를 쓰지도 않고도 높은 정확도로 사물을 인식할 수 있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으로 평가된다. 노커 기술은 물체에 노크를 해서 생긴 반응을 스마트폰의 마이크,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로 감지하고, 이 데이터를 기계 학습 기술을 이용·분석해 사물을 인식하는 기술을 말한다. 연구팀이 책, 노트북, 물병, 자전거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23종의 사물로 실험한 결과, 혼잡한 도로·식당 등 잡음이 많은 공간에서는 83%의 사물 인식 정확도를 보였고, 가정 등 실내 공간에서의 사물 인식 정확도는 98%에 달했다. 이성주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특별한 센서나 하드웨어 개발 없이 기존 스마트폰의 센서 조합과 기계학습을 활용함으로써,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사용자와 사물의 상호작용을 보다 쉽고 편하게 만들어주는 기술인 만큼 활용 분야도 매우 다양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9-10-01 15:42: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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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검 논란, '조국 사태'로 또 반복되나…국감서 치열한 공방 예고

2일부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포털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조국 장관을 둘러싼 정치 공방이 계속되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실검) 조작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서다. 포털업계는 조작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여야의원들은 실검 조작에 대한 집중 추궁을 예고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2일 진행되는 과기정통부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다. 주요 쟁점은 '실검(실시간 검색어)'이 될 전망이다. 실검 논란은 최근 조 장관의 지지 세력과 반대 세력이 실검 경쟁을 통해 '조국 힘내세요'와 '조국 사퇴하세요'가 실검에 오르면서 시작됐다. 앞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포털이 실검 조작을 방치하고 있다며 네이버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과방위는 이들의 답변이 미흡할 경우에는 종합감사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출석을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과방위)에 따르면 조국 관련 실검 조작 논란이 있었던 지난달 27일 전후로 네이버 등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비교한 결과, 네이버에서 조국 힘내세요라는 키워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사실이 확인됐다. 김 의원은 이용자가 집단적으로 키워드를 입력하는 방식과는 다른 기술적 실검 조작 정황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수차례(14시 55분~56분, 17시 33분~34분, 18시 10분~11분)에 걸쳐 40대 연령의 실검 순위 중 '문재인 탄핵' 키워드가 1분 만에 순위(1위)를 유지한 채 반대 의미인 '문재인 지지'로 뒤바뀌었다. 줄곧 1위에 있던 문재인 탄핵 키워드는 순위 내에서 찾아볼 수도 없게 사라졌다. 이에 대해 김의원은 "네이버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 중 특정 키워드만 직접 수정했거나 특정 목적을 가진 자가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 등을 사용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포털 측은 "수만명의 조국 지지층이 특정 키워드를 검색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실검 순위에 올라간 것"이라며 "매크로는 불가능하도록 기술적으로 조치돼 있다"는 입장이다. 정치권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이 부친과 자신의 연관 검색어를 지워달라고 포털 사이트에 요청해 일괄 삭제한 것에 대해서도 추궁할 예정이다. 조씨는 부친 조 장관이 장관 후보자이던 8월 모 포털 업체에 '조국'과 자신의 실명이 묶인 연관 검색어와 '조국 딸 ○○○'처럼 본인과 특정 상표의 물건이 연관 검색어로 뜨는 것에 대해서 삭제를 요구했다. 해당 포털 업체는 삭제 여부에 관한 판단을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로 넘겼고 KISO는 정책규정에 따라 삭제를 결정했다.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도 포털사에 자신의 특혜 취업 의혹 등에 대한 게시물 6건의 삭제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 문제 또한 포털의 실검 조작으로 비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 장관 딸이나 문 대통령의 아들이 특혜를 얻어 연관 검색어를 삭제한 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라며 "검색어 조작 문제와 관련이 없다"고 답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포털 사이트 댓글 추천 수를 조작한 '드루킹 사태'를 겪으며 올해 4월 모바일 웹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검을 빼는 전면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2019-10-01 15:40:5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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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폭발사고 다룬 미드 '체르노빌', 극장서 본다

미드 '체르노빌'을 극장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1일 왓챠플레이는 '체르노빌' 전편 무료 상영회를 오는 20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G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13일까지 2주 간 왓챠플레이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응모를 받아 628명의 관람객을 추첨할 계획이다. 왓챠플레이 이용자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이 취해질 예정이다. 5부작 드라마인 체르노빌의 전체 러닝 타임은 약 5시간30분이다. 상영회는 오후 1시에 시작해 중간의 약 30분 가량의 쉬는 시간을 포함, 오후 7시까지 6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객에게는 특별 제작된 체르노빌 포스터를 비롯한 기념품이 증정된다. 체르노빌은 미국의 유료 케이블 채널 HBO가 제작, 1986년 소련 체르노빌(현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를 다루고 있는 실화 기반 드라마다. 다큐멘터리를 방불케할 정도의 완벽한 고증으로 현실감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방영 당시 '왕좌의 게임'을 제치고 HBO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영화 정보사이트 IMDb에서 TV드라마 최고 평점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에미상에서 최우수 미니시리즈 부문을 포함해 1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10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체르노빌은 국내에서는 왓챠플레이가 독점 공개했다.

2019-10-01 15:38: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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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티브로드 합병 급물살 타나…공정위, 심사보고서 발송

SK텔레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티브로드 인수·합병(M&A) 심사 보고서를 1일 수령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티브로드의 M&A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합병이 성사되면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는 약 800만명의 가입자를 거느리게 된다. 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SK텔레콤 관계자에 심사보고서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100%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케이블TV 업체 티브로드 간 M&A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정위에 사전심사 요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공정위 심사보고서를 수령한 후 공정위에 의견 회신을 하게 된다. 의견 회신일 기준, 통상 30일 이내 전원회의가 열리고, 이후 기업결합 승인을 취득하게 된다. 공정위 심사 이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이 남았다. 과기정통부는 방송, 통신 분야로 나눠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허가 결정을 위해서는 전문가 심사(방송), 공정위 의견 반영, 방통위 사전 동의 의견 요청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일 공정위로부터 심사보고서를 수령할 예정"이라며 "상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경쟁사인 LG유플러스 또한 지난 9월 10일 공정위로부터 심사 보고서를 수령한 바 있다. 공정위 전원회의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은 합병, LG유플러스는 지분인수 형태로 M&A를 진행하는 점이 다르다"며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달리 '방통위 사전동의 의견 요청' 절차가 생략된다"고 말했다.

2019-10-01 15:37: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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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통신장애 약 359시간…피해보상 기준은?

최근 10년 간 통신장애로 피해를 본 이용자가 1800만명에 달하지만, 소비자 피해 보상 방안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통신장애 발생 및 보상 현황'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이동통신 3사의 음성, 데이터, 문자 등 통신장애로 피해를 본 이용자는 18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 발생 누적 시간은 359시간으로 조사됐다. 대규모 통신장애 발생 건수는 총 19건으로 KT가 8건으로 가장 많았고 SK텔레콤이 6건, LG유플러스 5건 순이다. 장애 원인은 트래픽 과부하, 장비 불량, 서버 이상, 광케이블 훼손, 소프트웨어 오동작 등 이다. 이용자에 대한 피해보상 여부를 살펴보면, 최근 10년 간 발생한 19건의 통신장애 중 소비자 피해 보상으로 이어진 것은 7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2건에 대해서는 약관 상 보상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제외됐다. 통신장애와 관련 통신3사 이용약관에 따르면, 이용자 책임 없이 3시간 연속 이동전화와 인터넷 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1개월 누적시간이 6시간을 초과할 경우 시간당 월정액과 부가사용료의 6배를 보상하게 돼 있지만 대부분의 통신장애가 그 기준에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총 19건의 통신장애 중 대부분이 약관 상 손해배상 기준인 3시간을 넘긴 경우는 지난해 11월 KT 아현국사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를 포함해 6건에 불과하다. KT 아현국사 화재 이후 통신3사는 이용자 피해구제 강화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약관 개정을 해 이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손해배상 금액을 기본요금과 부가사용료의 6배에서 8배로 상향했을 뿐 피해 보상 기준은 '연속 3시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할 경우'로 유지해 손해배상 대상자 규모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용현 의원은 "현행 통신3사의 약관으로는 통신장애 피해에 대한 보상은 극히 제한적이고, 약관이 개정되더라도 3시간 이하의 통신장애에 대해서는 피해보상이 어렵다" 며 "통신장애로 인한 실질적 피해보상 기준을 마련해 이용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10-01 15:33: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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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하동군과 지역관광 발전 모델 구축

에어비앤비, 하동군과 지역관광 발전 모델 구축 에어비앤비가 경남 하동군과 손을 잡고, 숙박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지역 관광 발전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에어비앤비는 1일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숙박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하동군과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8년 창립한 에어비앤비는 191개 국가 10만여 도시에 진출해 있다. 하루 평균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고객수는 평균 200만 명을 넘어섰다. 윤희식 에어비앤비 코리아 정책 담당과 하동군 윤상기 군수는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발굴·추진과 군민의 이익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측은 업무협약서 체결에 따라 농어촌 지역에 늘어나는 빈 집을 중심으로 기존 민박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의 관광 명소·축제·행사 등 마케팅 홍보 협력,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하동군은 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관내 민박 및 숙박업소를 홍보하고, 컨설팅을 지원해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은 하동에서의 색다른 체험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 후에는 에어비앤비 담당자가 군청 공무원과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및 숙박업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유경제와 관광활성화'란 주제의 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에어비앤비는 2017년 1월 강원도의 관광자원과 농가민박 흥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온라인 숙박예약서비스 부문의 공식 서포터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강원 삼척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삼척시의 관광 명소를 홍보했다.

2019-10-01 15:11: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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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아트센터, 전중관 화백 '사랑의 메타포'전 열어

인사아트아트센터에서는 10월 02일부터 08일까지 20여 점의 대작으로 구성된 전중관 작가의 ‘사랑의 메타포 Metaphor for love’전’을 연다. 전중관은 시대와 사회상황, 서민들의 삶을 자애로운 눈으로 읽어내는 작가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이러한 생각들을 특유의 시각인 ‘거꾸로 보기’를 통해 해학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의 현실 속에서도, 내일은 더 좋은 세상이 올 것을 믿으며 살아가는 개인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성찰함으로써,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며 관람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새로운 생각과 독특한 기법으로 회화 표현 영역과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전 화백은 부조리와 공해에 찌든 현실에서 한순간 조용히 눈감고 있었던 진실을 화면으로 인양해낸다. 그러나 그는 이 작업을 땀 흘리며 안간힘을 쓰는 것이 아니라 휘파람 불듯 즐기면서 해낸다. ‘공해 탈출’, ‘관계’, ‘위장된 자화상’ 등의 무겁고 진땀나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즐거운 탈출’처럼 보이고 ‘순수한 관계’로 생각되며 ‘즐기는 자화상’처럼 여겨진다. 이것은 전 화백만이 사용할 수 있는, 치밀하게 계산된 데포르메 기법이다. 기존의 데포르메 기법이 사실을 바탕으로 해서 이것을 약간 비틀어 보여주는 것이라면, 전 화백은 비뚤어진 세상을 비틀어지지 않은 시각으로 보여준다. 그가 하고 싶은 말은 ‘세상이 비틀어져 있건, 똑바로 서 있건 변치 않는 꿈은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아크릴화의 수성 기법의 특성을 뛰어넘어 색채가 넘쳐흐르는 보다 자유로운 스타일의 창조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자칫 과장으로 떨어질 수 있는 풍자의 한계를 극복해 내고 있다. 전중관 화백은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회에 다양한 시각으로 그림을 감상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사랑이 넘치며, 서로 소통할 줄 아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 전시회 때마다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전중관 화백은 전남대학교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26회, 단체전 300여 회 등 국내・외전에 참여했다. 현재 미술과비평공모선정작가로 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미술협회,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세계미술연맹, 국제현대미술협회, 황토회, 신형회, 황토드로잉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대한민국수채화공모전,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2019-10-01 15:06: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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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씬디 프레젠트 vol.5’ 2차 라인업 공개...솔루션스, 그_냥, 모트 등 합류

‘2019 XINDIE PRESENTS(이하 2019 씬디 프레젠트) vol.5’ 2차 라인업이 씬디 티켓라운지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트랜디한 사운드를 선보이며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솔루션스와 독보적인 음색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모트, 떠오르는 고막 남친 그_냥을 포함해 레인보우 노트, 소낙별, 장희원, CHIMMI(취미), 한살차이가 이름을 올리며 총 17팀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주최사 씬디 티켓라운지는 10월 7일 공연장 별 타임테이블 공개 시 마지막 1팀을 추가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올해로 5년째 개최되는 XINDIE PRESENTS(씬디 프레젠트)는 홍대 라이브 클럽 및 공연장 간의 상생을 도모하고 홍대 인근의 평일 공연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2019 씬디 프레젠트’는 지난 27일, 1차 라인업을 통해 몽니, 나인(디어클라우드), 전기뱀장어, 위아더나잇, 용주, 가호, 빨간의자, 오추프로젝트, 로썸 9팀이 공개된 바 있다. 공연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벨로주 홍대, 레드빅 스페이스, 네스트 나다, 카페 언플러그드, 얼라이브홀(구 크랙홀), 에반스라운지 총 6개의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티켓 예매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멜론티켓을 통해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씬디 티켓라운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10-01 14:48:25 조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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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고교 95% '두발 길이' 허용… 체육복·장발·파마·염색한 중·고생 등장하나

서울 중·고교 95% '두발 길이' 허용… 체육복·장발·파마·염색한 중·고생 등장하나 서울시교육청 '두발 복장 공론화' 중간 모니터링… 75% 교복 개선, 65% 염색, 72%는 파마 허용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중·고교 학생 두발 자유화를 선언하고 올해 초 편안한 교복 공론화를 발표한 이후 상당수 학교에서 장발이나 파마, 염색 등을 허용하고, 기존 교복을 개선하거나 생활복이나 체육복도 입을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18학년도부터 추진해 온 두발 및 복장 등 학교 공론화에 대해 올해 8월말 중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 시내 전체 중·고등학교 701곳 중 486곳(69.3%)이 공론화 과정을 추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2월까지 전체의 80.6%(565교)가 공론화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론화를 추진한 학교 중 교복 공론화의 경우 '기존 교복 개선+ 생활복'으로 결정한 학교가 343교(76.2%)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기본 교복 개선'(39교, 8.7%), '생활복'(15교, 3.3%), '자율화'(3교, 0.6%) 등으로 나타났다. 일부 학교는 체육복도 입을 수 있게 허용하기로 했다. 이들 학교는 올해 2학기 교복 구매 절차를 거쳐 기존 교복을 개선하는 등 내년 3월부터 교복 규정을 최종 도입할 예정이다. 두발 영역 공론화를 통해서는 407교(93.8%)가 '두발 길이'를 허용키로 했다. 253교(58.3%)는 '염색'을 허용했고, 296교(68.2%)는 '파마'를 허용하는 것으로 학생생활규정(학교규칙)을 제·개정했다. 이번 공론화에 따라, 기존 복장·두발 자율화를 이미 한 학교를 포함해 전체 중고등학교 10곳 중 9곳 이상(664교, 94.7%)이 두발 길이를 제한하지 않고, 456교(65.0%)는 염색을, 506교(72.2%)는 파마를 허용하는 규정을 갖게 됐다. 다만 일부 학교들은 '학생 지도의 문제'를 이유로 두발과 복장 자유화에 대한 공론화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전에도 적지 않은 학교에서 복장이나 두발 형태에 대한 규정이 없거나 있어도 사문화된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공론화를 통해 학교별 복장과 두발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한 것"이라며 "학생들의 의사를 존중해 자유롭지만 책임도 있는 학교 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해 학생 두발 자유화를 선언하고, 올해 초에는 '편안한 교복'을 추가해 학교별 학생 의견이 50% 이상 반영되는 공론화를 추진해 달라고 각 학교에 권고했다.

2019-10-01 14:42:06 한용수 기자
한국 바이오, 외국인 공매도에 번번이 울었다

한국 바이오가 외국인 공매도에 신음하고 있다. 미국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공매도 거래가 급증하는 패턴이 지속되면서 정보유출 의혹도 제기된다. 주가 급등락으로 인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계속되지만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는 금융당국에 대한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임상 3상 중단과 실패의 결과를 발표한 후 추락을 거듭한 바이오주들의 공매도 잔고가 발표 직전 모두 급증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 먼저 매도한 후 주가가 하락하면 다시 주식을 매수해 갚는 투자 기법이다. 주식 가격이 하락하는 만큼 이익을 챙기게 되는 셈이다. 헬릭스미스의 경우, 지난 달 '엔젠시스'의 미국 임상3상 실패 결과를 공개하기 직전 공매도 잔액이 4300억원 까지 늘었다. 9월 들어 60% 이상, 4개월 만에 4배 가량 증가한 규모다. 특히, 헬릭스미스가 첫 번째 임상 3상을 마치고 지난 16~18일 미국 시카고에서 임상수탁기관(CRO)이 제공한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이후 공매도 거래는 갑작스레 늘어났다. 지난 18일 공매도 거래대금은 212억원으로 전일보다 55% 급증했다. 정보 유출 의혹이 지속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8월 미국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으로부터 항암제 펙사벡의 임상3상 중단을 권고받은 신라젠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신라젠의 공매도 잔고는 올해부터 꾸준히 늘어났고, 임상 3상 중단을 발표하기 전 갑자기 거래가 급증했다. 업계는 이 공매도 세력이 대부분 외국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이었던 만큼 정보 유출 가능성도 제기된다. 헬릭스미스의 경우, 지난 9월1일 이후 외국인의 대차거래는 총 3178억원, 체결 수량은 171만주다. 외국인 대차거래가 헬릭스미스보다 많은 종목은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뿐이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악재가 터지기 전,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개인이 헬릭스미스 주식을 1500억원 가량 공매도한 정황도 포착됐다"며 "정확한 정보를 입수하지 않고서는 이런 거래가 일어나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증권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공매도의 60~70%는 대체로 외국인에 의한 것으로 보면 된다"며 "최근 임상 실패로 낙폭이 컸던 바이오주들은 특히 외국인 세력이 대부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 정보 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대차잔고는 55조5469억원으로, 이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65%에 달한다. 대차잔고는 공매도의 대기자금으로 여겨진다. 한국거래소의 지난해 '공매도 잔액 대량 보유자 공시'의 96%가 외국인 투자자의 공시였다.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금융당국에 대한 비난도 거세진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똑같은 일이 벌써 몇번째 반복되고 있는데 정확한 데이터를 공개하지도 않고, 왜 가만히 두고만 보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사전 정보 유출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고, 외국인 공매도에 대한 대책마련이 되지 않으면 결국 바이오 산업은 신뢰를 모두 잃게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외국인들은 임상 중단 발표로 주가가 급락하는 동안 숏커버링(공매도한 주식을 되사는 것)을 통해 엄청난 차익을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 4300억원을 넘겼던 헬릭스미스의 공매도 잔액은 임상 중단 발표 이후 주가가 연일 하한가를 기록했던 기간 동안 1500억원 규모로 줄어들었다. 5000억원을 넘겼던 신라젠의 공매도 잔고 역시 현재 10분의 1로 줄어든 상태다.

2019-10-01 14:28:4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