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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일본·베트남등 인기 여행지 패키지 10% 할인

할인코드 프로모션…태국, 몽골, 유럽등도 선봬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하계 시즌을 맞아 인기 여행지 패키지를 최대 10% 할인하는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5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여행이지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 ▲베트남 ▲태국 ▲몽골 ▲유럽 등 인기 여행지 패키지를 최대 1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여행이지 홈페이지와 앱에 있는 할인코드 프로모션 페이지에 접속해 할인코드를 확인한 후 상품 예약 시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고객 1인당 할인코드 적용 배지가 달려 있는 상품에 한해 오는 6월 30일까지 예약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대표 상품으로 일본 대도시와 소도시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봄과 여름 사이, 오사카·다카마쓰 4일'이 있다. 이 상품은 진에어의 인천~다카마쓰 직항 노선을 이용하며, 다카마쓰를 거점으로 오사카·교토·고베 등 간사이 핵심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3일차 일정을 취향에 맞게 보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본 일정으로 교토 주요 관광지를 찾는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 일정 대신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 1일 자유일정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매일 하루 한 끼는 현지 음식을 자유롭게 맛볼 수 있도록 자유식 지원금을 제공한다. 가정의 달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나트랑 자유여행 상품도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나트랑 자유여행 5일'은 나트랑 해변에 있는 5성급 신상 호텔인 빌라 르 코라이 그란 멜리아 호텔에 숙박하는 상품이다. 전 일정 조식과 함께 레이트 체크아웃, 안심 픽업 서비스 1회가 포함돼 있다. 이 호텔에서는 가족 단위 투숙객을 위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산호초 심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에게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수 있다. 이번 할인코드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행이지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경비 부담을 줄이면서 알차게 여행을 준비해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전과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5 04:5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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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공모가 최상단 2만1000원 확정..25~28일 청약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인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희망밴드(1만7000원~2만1000원)의 상단인 2만1000원으로 확정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90만주 모집에 총 2287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106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동물실험 폐지 발표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데 따라, 시장의 큰 관심을 받으며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52억원의 자금이 조달되며, 모집된 자금은 자사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사업과 임상을 전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이사는 "당사는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오가노이드 기술을 확립하고, 나아가 오가노이드 분야의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코스닥 상장에 관심을 가져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사업 역량 강화 및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해 인체 장기를 재현하는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한 재생 치료제 '아톰(ATORM)'과 신소재 효능 평가 솔루션 '오디세이(ODISEI)'를 주요 제품으로 한다. 현재 회사는 아톰의 첨단 재생의료 임상을 진행 중이며, 오디세이를 2020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이래 국내 대기업과 대형 병원, 정부 기관들의 수주를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로부터의 해외 수주도 확보하기 시작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0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25~28일 진행되며, 내달 9일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24 18:29: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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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韓 개인정보 해외로 무단이전"…개인정보위, 시정권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3일 제9회 전체회의를 열고,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 결과를 심의·의결하고 시정권고를 내렸다. 이번 점검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기술 분석 및 법적 요건 검토를 병행했다. 딥시크는 지난 1월 한국 앱 마켓 출시 당시 중국어와 영어로 된 개인정보 처리방침만을 제공했으며, 개인정보 파기 절차, 보호책임자 정보 등 법정 기재사항을 누락한 채 키 입력 패턴 등 광범위한 정보 수집을 예고한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즉각 사전 실태점검에 착수했고, 딥시크는 3월 한국어 처리방침을 제출, 키 입력 패턴 수집은 실제 이뤄지지 않았다고 소명했다. 국외 이전 관련 점검에서는, 딥시크가 이용자 동의 없이 AI 프롬프트 입력 데이터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중국 및 미국 소재 서버로 전송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해당 데이터는 바이트댄스(Bytedance) 계열사인 볼케이노(Beijing Volcano Engine Technology Co., Ltd.)로 전송되며 보안 및 UI/UX 개선 목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위의 지적에 따라 딥시크는 10일부터 해당 데이터의 신규 전송을 차단했다. AI 학습과 관련해선, 이용자가 AI 입력 데이터를 학습에 제공하지 않도록 거부(opt-out)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지 않았던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딥시크는 3월 17일부터 해당 기능을 도입했고, 지난해 개인정보위가 AI 기업들에 권고한 '강화된 보호조치'(개인정보 차단·삭제, 명확한 고지, 사용자 선택권 보장 등)를 모두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딥시크는 아동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취약점 개선을 위해 연령 확인 절차 도입 및 개발 서버 접근 제한 등 기술적 조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위는 딥시크에 ▲한국어 처리방침 공개 ▲국외 이전 합법근거 구비 및 입력 데이터 즉시 파기 ▲AI 보호조치 이행 ▲아동 정보 관리 및 파기 ▲시스템 안전조치 강화 ▲국내 대리인 지정 등 6개 항목을 시정 및 개선 권고했다. 딥시크가 10일 이내에 권고를 수락할 경우, 이는 법적 시정명령으로 간주되며, 60일 이내에 이행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개인정보위는 이후 최소 2차례 이상 이행 여부를 점검해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24 17:17: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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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Returns to New York After 3 Years for ‘Unpacked’… Galaxy Z Flip and Fold 7 to Debut in July

Samsung to Host Galaxy Unpacked Event in New York for the First Time in 3 Years Galaxy Z Flip 7 and Z Fold 7 expected to debut this July Samsung Electronics is set to hold its second-half "Galaxy Unpacked" event in New York this July, marking the first time in three years that the tech giant has hosted the event in the U.S. The spotlight is expected to be on its next-generation foldable smartphones—the Galaxy Z Flip 7 and Galaxy Z Fold 7. According to the IT industry on the 24th, Samsung has begun preparations to hold the Unpacked event in early July in New York. Given the company’s tradition of hosting the event on a Wednesday (local time), July 2 or July 9 are considered the most likely dates. Last year, Samsung held the "Galaxy Unpacked 2024" event in Paris, France, on Wednesday, July 10 (local time), reinforcing this scheduling pattern. This year’s choice of New York as the event location marks a return since the launch of the Galaxy Z Fold 4 and Z Flip 4 in 2022. In 2023, Samsung hosted the event in Seoul, and last year in Paris—both globally recognized cultural hubs. The decision to return to New York this year is interpreted as a strategic move to strengthen its presence in the North American market. According to market research firm Counterpoint Research, in the fourth quarter of last year, Apple held a 65% share of the U.S. smartphone market, while Samsung stood at 18%. Despite the wide gap, the U.S. remains a critical market that Samsung cannot afford to overlook, given its role as a global trendsetter. At this year’s Unpacked event, Samsung is expected to unveil the Galaxy Z Flip 7 and Galaxy Z Fold 7. According to U.S. tech media and well-known IT tipsters, both models will feature a slimmer, lighter design and enhanced performance compared to their predecessors. The Z Flip 7 is expected to have a larger external display with narrower bezels, while the Z Fold 7 will reportedly be over 1mm thinner and offer an improved crease on its foldable screen. In addition to hardware upgrades, the new devices will also feature enhanced AI-based functionalities. Since last year, Samsung has integrated AI features into its foldable phones, and the upcoming 7 series is expected to deliver a foldable-optimized AI experience. Beyond the Z series, there is growing speculation about the possible unveiling of several other devices, including the Galaxy Watch 8 series, the budget-friendly foldable phone dubbed the Galaxy Z Flip FE, a tri-fold phone tentatively called the “G Fold,” and “Project Infinity,” a headset dedicated to extended reality (XR). However, industry watchers believe these devices are more likely to be introduced at a year-end or separate event. A Samsung Electronics official stated, “Nothing has been officially confirmed yet regarding the Unpacked schedule or the product lineup.”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4-24 17:00:4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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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재판 속도전… 민감한 반응 보이는 민주당

대법원이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을 심리하기 위해 전원합의체를 두 번째로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사건 쟁점을 본격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례적으로 빠른 진행에 민주당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두 번째 합의기일을 열었다. 대법원은 지난 22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대법원 2부에 배당하고 주심을 박영재 대법관으로 지정한 뒤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 또 전원합의체 회부를 결정한 당일 첫 합의 기일을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인 노태악 대법관의 회피 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는 이틀 만에 사건 심리를 속행한 것이다. 전원합의체는 통상 월 1회 열리는데, 이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다만 전원합의체 심리를 위한 합의기일은 대법원장이 대법관들의 의견을 들어 지정할 수 있기에, 월 1회는 절대적인 규정은 아니다. 하지만 해당 사건 전원합의체 심리가 한 주에 두번이나 열리면서, 대법원이 사건 심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는 대법원이 해당 사건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또 취임 이후 재판 지연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1심은 기소 이후 6개월 내, 2·3심은 각각 3개월 내에 마쳐야 한다는 '6·3·3 원칙' 준수를 강조해왔다. 대법원이 해당 원칙을 지키려면 원칙적으로는 6월26일 이전에 결론을 내야 한다. 그렇기에 대법원이 6월3일로 예정된 대선 이전에 결론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심지어는 대선 후보 등록 마감(5월11일) 전에 판결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럴 경우 어떤 식으로든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행보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내에서는 대선 전에 무죄를 확정하거나, 유죄 취지 파기환송을 할 수 있다는 추측이 모두 제기되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분류되는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 대선 후보 등록 전에 대법원 판결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전망에 대해 "그럴 가능성이 있다"며 "상고기각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대법원의 속도전에 "(해당 사건을) 털고 가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대법원이 이 사건 결론을 빨리 내리지 않으면, 만약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 현실적으로 재판이 어렵고, 그러면 대법원은 5년동안 이 사건을 갖고 있으면서 정치적 공방의 중심에 있게 되지 않겠나"라고 분석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범계 민주당 의원도 전날(23일) 한 방송에서 시간 관계상 대선 후보 등록 마감 전 선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대선 후보 등록일 전 파기하기에는 너무 품이 많이 들고 내용도 많으니 오히려 상고기각을 하는 쪽이 있지 않나 하는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어떤 결론을 내리든, 대법원이 대선에 개입하는 행위라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인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 "대법원에게 '이번 대선에서 손 떼라'고 경고해야 한다"며 "재판으로 대선에 개입하지말라고 반복적으로 얘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금은 '내란 수괴'를 쫓아낸 위대한 우리 국민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지혜롭고 정의로운 선택을 하는 조기대선, 즉 주권자의 시간"이라며 "대법원의 대선 개입은 주권자 국민의 저항만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4-24 16:08:1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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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에 80%, 인재엔 2.4%…AI 추경의 위험한 불균형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인공지능(AI) 부문에 약 1조8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으나 IT업계에서는 예산집행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정부는 1조8000억원의 추경으로 GPU 확보 등을 통해 '전 세계 AI 3강 도약'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이는 하드웨어 중심의 양적 투자에 치우쳐 글로벌 흐름과 괴리된다는 지적이다. IT업계 관계자들은 여야 대선후보들의 AI 관련 공약들도 정부의 대책과 큰 틀에서는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24일 정부의 추경안에 따르면 정부는 연내에 첨단 GPU 1만장을 확보하고 민간 보유 GPU 2600장도 임차해 AI 컴퓨팅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동시에 '월드 베스트 LLM 프로젝트'(1936억원), 국산 AI 반도체(NPU) 실증 사업(752억원), AI 스타트업 펀드(550억원) 등을 추진하며 AI 생태계 전반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예비후보들도 'AI 대전' 중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GPU 5만장 확보와 AI 기본사회 구상을 내놓았고, 한동훈 국민의힘 후보는 200조원 투자를 약속하며 교육 개편과 미래전략부 신설을 주장했다. 김경수·안철수 후보 역시 각기 다른 규모의 투자 계획과 AI 인프라 확충 방안을 경쟁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대선 후보들의 정책 및 공약을 두고 업계에서는 단기적 양적 투자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실제로 GPT-4, Llama 3 등 글로벌 초거대 AI 모델은 수만 장의 GPU, 고성능 연산 인프라, 대규모 데이터셋, 고급 알고리즘과 인재 등이 융합된 결과물이다. 특히 정부 추경 예산의 80% 이상이 GPU 확보에 편중된 반면, 인재 확보에 배정된 예산은 전체의 2.4%인 450억원에 불과하다. 정부가 확보를 장담한 엔비디아의 H100은 1개당 5000만원 꼴인 데다, 현재 빅테크 기업들도 받지 못해 기다리는 상황이어서 과연 추경 예산이 실질적으로 '전 세계 AI 3강 도약'에 도움이 될지도 논란이다. 김경원 세종대 교수는 "미국과 중국의 수백조 원대 투자에 비하면 한국의 대응은 '보여주기식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며 "핵심 경쟁력은 AI인재 확보와 생태계"라고 지적했다. AI 연산 병목이 GPU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발생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는 최근 국회 포럼에서 "HBM은 AI 시대의 고농축 우라늄과 같다"며, 설계·냉각·패키징·파운드리를 아우르는 기술이자 협상력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HBM 기술이 없다면 한국은 AI 기술 식민지로 전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포럼에 참석한 학계·산업계 인사들도 HBM 중심 전략 외에도 반도체 설계, 파운드리,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함께 구축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전문가들은 양성 인원 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율성과 장기 투자가 가능한 연구 환경이라며, 기존 실적 중심·단기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 업계 참석자는 "칩 하나 개발에 수백억원이 들지만 중장기 지원이 부족하다"며, 정부가 끊김 없는 투자와 인재 유입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의 AI 정책과 비교 되는 게 중국과 중국에서 등장한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다. 딥시크는 국내 인재 양성 체계에 대한 경고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딥시크는 칭화대, 베이징대 출신 139명의 젊은 연구자들이 설립한 신생 기업으로, 불과 수개월 만에 자체 LLM을 연이어 공개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딥시크가 낸 LLM '딥시크R1'은 일부 영역에서 챗GPT 등을 앞설 만큼 고도화 됐다. 심지어 이들이 딥시크R1을 만들어내는 데 사용한 것은 미국의 대(對) 중국 규제로 인해 엔비디아 최고 성능 GPU인 H100이 아닌 하위 성능 GPU A100이었다. 업계에서는 "문제는 금액이 아니라 실행"이라고 지적한다. 한 AI 스타트업 관계자는 "정권 출범과 동시에 구체적인 계획을 실행할 준비가 돼 있어야 진짜 정책"이라며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2025-04-24 16:03: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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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실질적 최종 경선은 한덕수와? 입장 바꾸는 후보들

보수 진영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항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포함한 범보수 진영의 '빅텐트'를 구성해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하자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 권한대행의 출마에 회의적이었던 후보들이 사실상 입장을 바꿔 빅텐트 가능성을 열고 있다. '한덕수 대망론'이 보수 진영에서 탄력을 받는 이유는 2차 경선에 진출한 4명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랑 가상대결을 붙어도 큰 차이로 뒤지는 조사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대로 최종 경선 후보를 선출해도 본선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높으니, 최종 경선 후보 선출 후 범보수 진영과 반(反)이재명 세력을 한 데 끌어모아 바람을 일으켜보자는 것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한 4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가상 3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는 어떤 후보들과 맞붙더라도 45%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간 3자 대결을 가정했을 때 이재명 후보가 46%,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5%,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9%였다. 이재명·홍준표·이준석 간 구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5%,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6%, 이준석 후보가 7%였으며 이재명·한동훈·이준석 구도에선 이재명 후보 45%,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21%, 이준석 후보 8%였다. 이재명·안철수·이준석 구도에선 이재명 후보 46%,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택한 사람이 17%, 이준석 후보를 지지한다는 사람이 7%였다. 이에 한 권한대행이 출마 결정을 내리지 않았음에도 한 대행 출마에 부정적이었던 경선 후보들은 속속 입장을 밝히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한국 사회는 분열과 갈등으로 갈갈이 찢어져 있다. 국민 통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가장 긴급한 현안"이라며 "저는 국민 대통합을 위해 갈등을 녹여낼 용광로가 되기 위해 모든 정치체제를 끌어안고 가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 내 윤 전 대통령 지지세력도 함께 데리고 가겠다. 한덕수 대행이 대선에 출마하고 반(反) 이재명 단일화에 나선다면 한 대행이랑도 함께 하겠다"며 "또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도 빅텐트를 위한 협상을 후보가 되는 즉시 진행하도록 하겠다. 민주당 비명계도 함께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대선 승리 이후에 홍준표 정부는 이재명 민주당 세력과도 함께 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후보도 같은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다음 본선 승리를 위해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특히 한덕수 대행님과 저는 초유의 계엄 상황을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수습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고 꽃피우겠다는 생각이 완전히 같다"고 우호적 메시지를 냈다. 2차 경선이 찬탄(탄핵 찬성), 반탄(탄핵 반대) 주자 2명씩 나뉘어 지면서 서로 비방이 오고가는 흐름으로 보였지만, 한 권한대행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새 판'이 짜이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안철수 후보는 한 권한대행의 출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출마와 다르지 않으며 결코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며 "한 대행님의 출마는 국민의 상식과 바람에 반하는 일"이라며 4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0%,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5-04-24 15:49:0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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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통합운영학교 운영 종합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4일 통합운영학교 정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내 통합운영학교 운영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이번 협의회는 홍정표 제2부교육감 주재로 학교교육국장, 학교교육정책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본청 및 직속기관 16개 부서가 협력해 ▲교직원 배치 ▲각종 위원회 구성·운영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 ▲행·재정 업무 ▲교직원 연수 등 분야별로 통합운영학교 지원 방향을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통합운영학교는 초·중·고 학교급을 통합하여 운영하는 학교다. 각종 시설과 기자재를 공동 이용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교육과정 연계로 학생의 연속적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통합운영학교 운영 전반의 구체화 제시 필요성, 다른 학교급의 물리적 통합에 따른 교직원의 업무 진행 곤란도 증가 등의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본청 각 부서가 협력해 통합운영학교의 종합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힘써 나갈 계획이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학교는 경기미래교육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으로, 학교 중심의 세심한 교육 정책을 마련해 통합운영학교의 장점을 살리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통합운영학교가 교육과정 운영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각 부서에서 적극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제2부교육감 주재 정책지원협의회에 이어 25일 실무자협의회를 별도 개최하고 이날 논의된 구체적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5-04-24 15:42: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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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경수·김동연 '텃밭' 호남행, 정책·시민 소통 행보 강화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들이 3차 순회 경선지이자 당의 텃밭인 호남을 찾아 지역 공약을 발표하면서 지역 상인과 당원들을 만나 민심과 당심에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24일 오전 전북 김제시 새만금 소재 새만금33센터에서 '건강한 미래에너지'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이 에너지 수입국으로는 통계적으로 세계 4위"라며 "에너지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게 무역 흑자를 줄이는 데도 상당히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촌이나 바닷가의 놀고 있는 공간에 무한한 자연에 있는 에너지를 잘 활용하면 일자리도 생기고 지방도 발전하고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간담회에 앞서 기후에너지와 호남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경제성장과 기후 대응의 대동맥, 에너지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며 "2030년까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2040년 완공 목표로 'U'자형 한반도 에너지고속도로 건설을 시작해 한반도 전역에 해상망을 구축하겠다"면서 "이 프로젝트로 호남과 영남의 전력망을 잇고 동해안의 해상풍력까지 연결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호남 공약으로 ▲AI(인공지능)와 미래 모빌리티·금융산업을 육성 등 고부가가치 산업전환 지원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 호남 육성 ▲미래형 농생명·식품 산업과 공공의료 거점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전폭 지원 및 세계적인 문화·관광 벨트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경수 후보는 지난 22일 광주 등 호남을 방문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전남 목포를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경기침체 속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경수 후보는 앞서 오전 CBS라디오에 출연해 "호남은 처가 쪽 친인척들이 호남에 많이 계시다 보니 자주 왔다 갔다 하게 되고 그쪽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 두 가지인 것 같다. 하나는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 석방 이후에 아무래도 이번 조기 대선에선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러러면 민주당은 무조건 하나로 힘을 모아서 원팀이 돼서 정권 교체를 꼭 해달라는 요구가 호남에서 그 전보다 훨씬 강해졌다"고 평했다. 김동연 후보는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당원 간담회를 갖고 전남 장성군 소재 황룡시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행보를 꼼꼼히 챙겼다. 김동연 후보는 전북도당 당원 간담회에서 "특정 후보에 90%씩 돌아가는 이 경선 구도가 맞는 것인지 저는 경고등이 켜졌다고 생각을 한다"며 "김대중 대통령 당선되실 적에 당내 경선에서 70%대 얻으셨다. 호남이 민주당의 앞길을 잡아주셨다. 민주당이 혹시 제 자리 못 잡을 때 또는 잘 못 갈 때 그걸 잡아준 것이 우리 호남의 민주 당원들이다. 바로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동연 후보는 호남 지역 공약으로 ▲5·18 광주민중항쟁으로 명칭 변경 ▲400조원을 투자해 RE100 서해안 벨트 조성 ▲광역 철도망 구축 ▲ 전북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등을 공약했다. 한편, 세 후보는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에 항의하며 검찰 개혁을 예고했다. 이재명 후보는 "검찰에 의한 전 정부 탄압이자 정치보복이 명백해 보인다"라고 했고 김경수 후보는 "정치 검찰의 행태를 도저히 두 눈 뜨고 볼 수가 없다. 기소권만 남기고 수사 검찰, 정치 검찰은 완전 해체가 답"이라고 했다. 김동연 후보는 "윤석열은 파면돼도 윤석열의 검찰은 그대로"라며 "칼 쓰는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칼 자체가 문제다. 검찰, 해체 수준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24 15:28:12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