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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독일 학생단 등 국내·외 단체 관람 이어져

경주엑스포, 독일 학생단 등 국내·외 단체 관람 이어져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하 경주 엑스포)'는 독일 학생들과 콘텐츠산업 종사자 등 다양한 국내외 단체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에는 독일 하노버에서 대구 계성고에 교환학생으로 온 20명과 한국 학생 5명 등 30여 명이 경주엑스포 공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세계최초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이 결합된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을 관람하고 경주타워의 '신라천년, 미래천년', 천마의 궁전에서 열리는 '찬란한 빛의 신라'를 방문했다. 독일인 교사 스테판 슈미트(50)씨는 "아름다운 역사문화도시에서 한국의 기술이 합쳐진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어서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며 "독일에서는 볼 수 없는 관객이 함께 참여하고 박수도 치고 소리를 지르며 보는 퍼포먼스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특별한 국내 관광객들도 다녀갔다. 인천시 미추홀구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센터에서 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청년근로자들이 경주 엑스포의 콘텐츠를 관람했다. 센터 입주업체 직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1박2일간 경주에 머물며 석굴암 등 경주의 유적지를 방문하고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신라천년, 미래천년'와 '찬란한 빛의 신라', '인피니티 플라잉', 야간시간에 '신라를 담은 별' 까지 4대 킬러 콘텐츠를 둘러봤다. 서원경 센터장은 "10여년 만에 재방문한 경주엑스포의 눈부신 발전이 부러울 정도로 대단하다"며 "첨단기술과 디자인이 접목된 프로그램 관람을 통해 콘텐츠를 보는 시각을 넓히고 간다"고 말했다.

2019-10-16 15:23:2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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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마블 퓨처파이트' 캐릭터, 마블 코믹스 신작으로 발간

넷마블은 마블 코믹스의 신작 시리즈에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퓨처파이트' 오리지널 캐릭터 '루나 스노우', '크레센트&이오'의 단독 스토리가 발간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마블은 지난 7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코믹콘 행사에서 올 가을 한국형 슈퍼 히어로 '화이트 폭스'와 '마블 퓨처파이트' 오리지널 캐릭터 '루나 스노우', '크레센트&이오' 를 주인공으로 하는 새로운 코믹북 시리즈 '퓨처 파이트 퍼스트' 발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퓨처 파이트 퍼스트' 시리즈는 총 세 편으로 구성된다. '화이트 폭스', '루나 스노우', '크레센트&이오'의 탄생 스토리와 함께 이들의 에피소드가 담길 예정이다. 공개된 커버는 마블 코믹스 일러스트레이터인 이인혁 만화가가 참여했다. '화이트 폭스'는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구미호 슈퍼 히어로로 마블의 대표적인 한국형 캐릭터로 꼽힌다. '마블 퓨처파이트' 오리지널 캐릭터 '루나 스노우'는 K팝 스타이자 얼음을 사용하는 초능력을 가진 영웅으로 지난해 1월 게임에 처음 등장했다. 또 지난 11월 탄생한 한국인 태권도 소녀 '크레센트'와 반달가슴곰 영혼 '이오'의 독자적인 스토리도 만나볼 수 있다. 넷마블 이정욱 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마블 퓨처파이트에서 경쟁력 있는 다양한 오리지널 캐릭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퓨처 파이트 퍼스트' 시리즈는 순차적으로 발간될 예정이며 마블 디지털 코믹 스토어에서 주문할 수 있다.

2019-10-16 14:34: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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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로밍 영토 넓히는 이통사…상용화 국가·품질 관리가 관건

5세대(5G) 이동통신 로밍 시대가 열렸다. 이로써 해외에서도 롱텀에볼루션(LTE)보다 최대 20배 빠른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아직까지 5G 서비스가 초기 단계라 가입자가 적고 5G 통신망이 깔린 나라가 소수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보편적인 서비스로 확장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사들은 올해를 기점으로 주파수 대역이 같은 유럽 국가들을 위주로 점차 5G 로밍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스위스, KT는 이탈리아·스위스·핀란드, LG유플러스는 중국·스위스·핀란드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마케팅, 기술, 단말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 5G 로밍 테스크포스(TF)를 꾸리고, 연내 5G 로밍 국가를 4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미국·중국·일본을 포함해 20개국 이상으로 커버리지를 넓힐 계획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7월 5G 로밍 서비스 개시 후 현재까지 3개월 간 총 3000여명이 이용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5G 서비스가 가능한 국가를 찾아 주요 파트너사 위주로 5G 로밍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를 기점으로 해외에서도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세계 5G 가입자가 19억명에 달하고 통신 서비스의 35%가 5G망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된다. 5G와 롱텀에볼루션(LTE) 로밍 서비스의 가장 큰 차이는 단연 속도다. LTE 보다 최대 20배 빠른 5G의 속도가 해외에서도 구현될 수 있다. 유튜브 영상(HD 720P 해상도의 권장속도 2.5Mbps)을 보거나 다운로드, 풀고화질급으로 영상통화를 할 수도 있다. 다만, 각 국가의 5G망 구축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5G 로밍은 초기 단계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5G 로밍과 관련해 유럽에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스위스·핀란드·영국·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5G를 상용화한 국가들이 많기 때문이다. 비슷한 주파수 대역도 유럽 국가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개시하는데 한 몫 했다. 유럽이 2~4기가헤르츠(㎓)의 중대역 주파수를 쓰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3.5㎓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고 있다. 주파수 대역이 같고 장비의 호환성이 맞으면 통신사와 협력만으로도 쉽게 5G 로밍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다. 반면, 미국 등은 초고주파수인 28㎓를 사용하고 있어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하기 더 까다롭다. 초고주파수는 중대역 주파수보다 커버리지가 좁아 활용이 까다롭지만,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5G가 아직까지 글로벌에서 보편적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5G 서비스가 가능한 국가를 찾고 있다"며 "KT는 로밍사업팀에서 LTE에 이어 5G 로밍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5G 로밍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해도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 아직까지는 5G 로밍 서비스가 이용가능하다고 해도 5G 망 품질이 기대에 못미쳐 'LTE 우선 모드'를 적용하는 이용자도 상당수다. 5G 로밍 서비스 이용자를 추산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로 5G 상용화가 확대되는 만큼 LTE에서 5G 로밍 서비스로 진화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품질 관리 등을 철저히 준비해서 향후 최대한 많은 국가에서 서비스를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2019-10-16 14:32:14 김나인 기자
'조국 사퇴' 이틀 후… 법무부 차관-검찰국장 靑으로 부른 文. 왜?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틀만인 16일 오후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성윤 검찰국장을 청와대로 불러 면담에 나설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법무부 장관직이 공석이나 검찰개혁을 흔들리지 않고 실시해야 한다'는 당부를 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오전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 현재 법무부 장관이 자리에 없는 상황이고, 또 검찰 개혁에 대해서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두 분께서 업무를 보고하는 형식이 아니라, 대통령께서 먼저 부르신 것으로 보면 된다"고 이렇게 알렸다. 이 관계자는 '법무부 장관 인선이 길어질 것을 염두하고 만나는 것인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엔 "전혀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는 김 차관은 조 전 장관 사퇴 후 법무부 장관 대행을 맡고 있다. 또 이 국장은 지난 7월 '윤석열 검찰총장 체제' 후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에서 검찰 인사-예산 등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발령 받았다. 그래선지 정계 일각에선 김 차관 대행체제로 '검경수사권 조정'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 처리 등 검찰개혁 입법을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2019-10-16 14:26:05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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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에 첫 국가기념식 치른 '부마항쟁'… 文 "어떤 권력도 국민 위 군림 불가"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전 경남 창원 내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2016년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민주항쟁의 위대한 역사가 있는 한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제40주년 부마항쟁 기념식 축사를 통해 "지금 국민은 더 많은 민주주의와 더 좋은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다"며 "모든 권력기관은 조직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민주주의의 상식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100년 전,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선조들이 꿈꿨던 진정한 민주공화국, 평범한 사람들이 진정으로 나라의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국가적 성취가 국민의 생활로 완성되는 민주주의를 향해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도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부마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열리는 기념식이다. 부마항쟁은 지난달 24일 처음으로 국가기념일에 지정됐다. 이로써 부마항쟁은 4·19혁명과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4대 민주항쟁으로 자리매김했다. 더욱이 이번 기념식은 '경남대학교'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경남대는 지난 1979년 10월16일 부산에서 시작된 시민항쟁이 그해 10월18일 마산으로 확산되는 출발점으로 통한다. 항쟁 당시 경남대 도서관 앞에 모인 학생들은 교문이 막히자 담장을 넘어 마산 시내로 나가 시민들과 함께 '유신 철폐' 시위를 벌였다. 그래선지 문 대통령 역시 축사 때 "지난 9월 부마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처음으로 40년만에 정부 주관 기념식이 열린다"며 "특히 마산 민주항쟁의 발원지였던 바로 이곳 경남대 교정에서 창원·부산·경남 모두의 마음을 모은 통합 기념식을 치러 더욱 뜻 깊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기념식 참석에 앞서, '부마항쟁 특별전시'를 항쟁 참여자들과 함께 관람했다. 이번 전시는 부마민주항쟁재단이 전국 (서울·광주·창원·부산 등)을 순회하며 진행 중으로, 40주년 기념식을 맞아 경남대 본관에서 19일까지 특별전시 되고 있다.

2019-10-16 14:11:25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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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신림동 원룸 사건, 강간 미수 무죄… 주거칩입만 인정"

法 "신림동 원룸 사건, 강간 미수 무죄… 주거칩입만 인정" 서울 신림동의 한 주택가에서 여성을 뒤쫓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주거침입 혐의만 유죄로 판단했다. 강간 고의는 없었다며 강간미수는 아니라고 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김연학)는 1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조모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이날 "피고인이 강간 범행을 실행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일반적인 주거침입죄와 달리 피해자의 주거의 평온을 해함으로써 성범죄의 불안과 공포를 야기한 것만으로 엄히 처벌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성범죄 의도가 있었더라도 실행에 착수하지는 않았다고 본 것이다. 조씨는 지난 5월 28일 오전 6시30분경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원룸에 사는 20대 여성을 미행해 그의 현관문을 잡아당기며 침입을 시도했다. 조씨는 당시 범행 대상을 특정한 후 옷 속에 넣어둔 모자를 꺼내 눌러 쓰고 원룸까지 약 200m를 뒤따라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다. 여성이 현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갈 때 따라 들어가려고 문을 잡았으나 바로 닫혔다. 조씨는 닫힌 문 앞을 10여분 동안 서성였다.

2019-10-16 14:06:43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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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적정가격 산출 위해 산정방법·조사결과 공개해야"

부동산 적정가격 산출을 위해 시세가격 산정 방법과 조사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공개한 결과를 전문가 검증으로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16일 황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표한 한국감정원 자료 분석에 따르면 공동주택 공시가격 이의신청은 2015년 316건에서 올해 1만6257건으로 50배 이상 급증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조정도 2015년 6억1600만원에서 2019년 51억9190만원으로 약 8배 증가했다. 공시가격 이의신청이 최근 급격히 늘어나면서 공시가격 조사와 산정 체계에 대한 여러 비판이 나오고 있다. 감정원 직원 업무량도 문제다. 감정원 직원 550명이 지난해 8월 27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4개월 동안 조사한 공동주택은 1339만호다. 조사자 1인당 하루 176호, 주말과 휴일을 제외하면 261호를 조사한 셈이다. 당국 실정이 어려운 가운데 실거래가 신고 위반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실거래가 신고 위반 적발이 최근 5년간 4208건이나 적발됐다. 올해 6월 말 기준 서울시 실거래가 신고 위반은 총 464건으로 2015년 426건 대비 2.7배나 증가했다. 집값이 오르면서 거짓임신과 위장전입, 대리계약 등 불법으로 청약을 접수하고 당첨되는 수도 늘고 있다.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4년 반 동안 경찰이 국토교통부에 통보한 불법 청약 당첨자는 총 1536명에 이른다. 이들이 관여한 불법 당첨 주택은 2324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현재 부동산 가격 산정 방법을 실거래신고가격·적정가격·담보가격·보상가격 네 분야로 나눠 시행하고 있다. 현행법상 통상적인 시장 거래 성립 가격은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공시가격이 시세가격과 같아야 하지만, 정부는 따로 산출하는 셈이다. 이헌승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9년도 시세가격 조사결과와 조사방법을 공해하고, 감정원의 조사방법이 타당한지 외부 전문가 자문을 얻어 국회에 보고해 달라"고 전했다.

2019-10-16 14:05:24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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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드론·3D프린팅·VR 축제의 장 열려

삼육대, 드론·3D프린팅·VR 축제의 장 열려 삼육대에서 드론, 3D 프린팅, VR 등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14~15일 양일간 교내 솔로몬광장에서 '4차산업혁명 혁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삼육대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4차산업혁명 대비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성과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삼육대는 드론, 3D 프린팅, VR 등 다양한 4차산업혁명 체험 부스를 비롯해 ICT 융합형 연계전공 '수-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홍보 부스를 마련해 세부 교육과정을 안내했다. 양일간 열린 '드론 경진대회'도 큰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은 드론 전반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드론레이싱대회, 드론착륙대회, 드론코딩대회에 참여했다. 드론레이싱대회는 드론을 조종해 깃발, 링 같은 여러 장애물이 있는 트랙을 완주한 시간을 바탕으로 순위를 가리는 경기다. 드론착륙대회는 드론을 점수판에 착륙시켜 착륙 위치에 따라 점수가 주어지는 방식이다. 드론코딩대회는 소프트웨어 코딩 작업으로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드론을 주행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철주 삼육대 교육혁신지원사업단장은 "중간고사를 앞두고 열린 행사임에도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학생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9-10-16 13:59:34 손현경 기자
"대학 기숙사 10곳 중 6곳, 현금만 받는다"

"대학 기숙사 10곳 중 6곳, 현금만 받는다" 대학 10곳 중 6곳 이상은 기숙사비를 현금 일시금으로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등록금이 700만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대학이 기숙사비까지 현금 일시불로 받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경미 의원이 한국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받은 '2018 대학 기숙사비 납부 현황'을 보면, 386개 대학 중 기숙사비를 카드로 받는 곳은 국공립대학 30개, 사립대학 31개 등 총 61개교에 불과했다. 전체 대학의 15.8% 수준이다. 반면 전체 대학의 64.8%인 250개 학교는 기숙사비를 현금 일시금으로만 받고 있었다. 특히 사립대는 70% 이상의 학교가 현금 일시납만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금 분할납부가 가능한 대학은 전체 학교의 26.4%인 102개교로 이 중 2회 분할납부가 가능한 곳은 71개교, 3회 분할납부가 가능한 곳은 20개교, 4회 이상 분할납부가 가능한 곳은 11개교였다. 카드 납부와 현금 분할납부가 모두 되지 않는 대학도 250개교나 됐다. 카드 납부는 가능하지만 현금 분할납부가 되지 않는 대학은 33개교, 현금 분할납부는 가능하지만 카드 납부는 불가능한 곳은 75개교로 나타났다. 카드 납부와 현금 분할납부가 모두 가능한 대학은 단 28개교에 불과했다. 서울지역에서 카드 납부와 현금 분할납부가 모두 가능한 대학은 건국대학교와 개신대학원대 등 2곳이 유일했다. 대학의 월 평균 기숙사비는 2018년 기준 1인실 27만1000원, 2인실 19만2000원, 3인실 15만7000원, 4인실 14만3000원 등이다. 차의과대학교(본교) 연세대학교(본교), 홍익대학교(본교), 건국대학교(본교) 등 4개 학교는 1인실 기숙사비가 월 60만원이 넘었다. 2018년 대학의 연 평균 등록금은 668만6000원으로, 국공립대학 415만1000원, 사립대학 743만원 수준이다. 사립대학 기준으로 등록금과 기숙사비(2인실 기준)를 합치면 한해 약 10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셈이다. 박경미 의원은 "지난 2015년 교육부가 기숙사비 분할납부, 카드납부를 확대하도록 하는 대학기숙사비 납부 방식 개선안을 발표했지만, 대학들의 참여는 지지부진한 상태다"며 "대학은 기숙사비 납부 방식을 다양화해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2019-10-16 13:55:07 손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