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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관광혁신·동계 상생 전략 간담회’ 개최

울릉군은 최근 관광 서비스 논란과 관광 비수기 지역 경제 침체 문제 해결을 위해 7월 3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관광혁신·동계 상생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군수와 군청 실·과장 등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관광업계 대표, 관광 전문가 등 25여 명이 참석해 △울릉군 관광 현황 및 문제점 진단 △구체적 해결 방안 △주민 주도형 동계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최근 온라인상 '비계 삼겹살' 논란으로 인한 관광 신뢰도 하락과 관광객 수 감소, 체류 시간 단축 등 악화된 관광 지표를 공유하며,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물가 상승, 서비스 질 미흡, 교통 및 숙박 인프라 취약, 친절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신뢰 회복과 관광 산업 재도약을 위해 △숙박·음식업소 대상 '공정 관광 체크인 인증제'도입 △맞춤형 친절·서비스 교육 강화 △실시간 관광 피드백 시스템 구축 △온라인 리뷰 공개 플랫폼 운영 등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 가능한 대응책을 제시했다. 아울러 동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윈터패스' 등 지원 정책과 운송비 절감, 생필품 공동 구매를 통한 물가 안정화, 게스트하우스·마을 스테이 등 차별화된 숙박 상품 개발, 지역 대중교통 체계 개선, 체험·로컬 중심 관광 콘텐츠 확충 등 중장기 발전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관광 서비스의 혁신과 주민 주도형 관광 사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며 "행정과 업계,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울릉도를 다시 찾고 싶은 믿음직한 여행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4 09:01:34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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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중장년 2770명 면접…구직·구인기업 연결 본격화

경기도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경기5070그레잇잡투어, Gray it-job tour)'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하반기 일정을 본격 시작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는 50~70대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취업 연계 행사로, 7월부터 11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27회 열린다.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채용관과 이력서 컨설팅, 직무 체험관, 정부 고용정책 안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과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등 중장년 구직자의 이미지 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7월 9일 수원메쎄에서 열린 남부권역 박람회에는 70개 기업이 현장에 참여했고, 4,832명이 방문해 1,868명이 면접을 진행했다. 이어 성남시(7월 15일, 538명 참여·279명 면접)와 의왕시(7월 18일, 455명 참여·380명 면접)에서도 활발한 현장 면접 참여가 이뤄졌다. 7월 30일에 열린 파주시 박람회에도 429명이 방문해 243명이 면접을 진행하며 뜨거운 구직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현장 면접을 통한 실제 채용 성과도 나타났다. 수원메쎄 남부권역 박람회에서 KB골든라이프케어에 채용된 신주현 씨는 "박람회 현장에서 이력서를 접수하고 채용 담당자와 면접을 본 것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이력서 제출부터 최종 결과 통보까지의 빠르고 체계적인 과정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0월 고양 킨텍스에서 북부권 대규모 박람회도 예정돼 있어, 더욱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장년 구직자 누구나 현장 등록 또는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 할 수 있다. 하반기 박람회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실무 경험과 책임감 있는 중장년층과 인재를 찾는 기업을 연결해 일자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도에서 추진 중인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베이비부머 인턴십 등 중장년 친화형 일자리 정책도 박람회 현장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5070 일자리박람회'는 중장년층에게 전문성과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의 현장 면접 기회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경기도 일자리정책이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중심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4 09:01: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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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역대 최대 규모 ‘2025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일 경주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 및 클럽팀 765개 팀, 선수단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301경기를 치른다. 참가팀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대회, 14일부터 20일까지 2차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경기장은 스마트에어돔, 경주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이다. 특히 올해는 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모든 경기장에 도입해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를 실시간 생중계한다. 폭염 속 안전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또한 스마트에어돔을 활용해 팀을 분산 배치하고,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쿨링브레이크도 시행한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U-12 및 U-11 부문은 모두 8인제로 치러진다. 이는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성장과 참여 중심의 축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침이다. 개회식과 환영 만찬은 4일 오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향후 5년간(2026~2030) 대회를 경주에서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된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숙박, 외식, 교통, 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큰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는 약 600억 원의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대기는 전국 유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무대이자, 경주의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라며 "폭염 속에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4 09:01:1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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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 성료

포항시는 지난달 22일부터 12일간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2일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결승전에서는 경남고와 휘문고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경남고가 승리하며 첫 대통령배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고는 7번째 결승 도전 끝에 정상에 올라 2022년 황금사자기 이후 3년 만에 메이저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기록, 명문 구단의 저력을 입증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경남고 투수 조원우 선수가 차지했으며, 감독상은 전광열 감독에게 돌아갔다. 전 감독은 1995년 코치로 경남고에 부임한 뒤 2014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다. 포항시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힘을 기울였다. 오전 및 야간 경기 편성, 3회마다 쿨링타임 운영, 더그아웃 이동식 에어컨 설치, 참가 선수 대상 넥밴드와 쿨링패치 배부 등 세심한 조치로 선수 보호와 경기 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7개 고등학교 야구팀과 선수 가족, 대회 관계자, 스카우터 등 5,000여 명이 포항을 찾으며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포항 시민들의 뜨거운 야구 열기 또한 다시 확인됐다. 예선부터 16강까지 유튜브 생중계는 누적 조회수 33만 회를 기록했으며, 8강전부터 결승까지는 SPOTV 생중계로 전국 고교야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승전은 무료 관람으로 진행돼 선수 가족과 모교 응원단의 열띤 응원 속에 '야구도시 포항'의 위상이 높아졌다. 경기가 열린 포항야구장은 삼성라이온즈 제2홈구장이자 지역 야구인들에게 '야구의 오아시스'로 불리는 명소다. 올해 초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도 3만5천여 명의 관중이 찾는 등 포항 시민들의 야구 열정은 남달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과, 열띤 응원으로 현장을 가득 채워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명품 도시 포항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4 09:01:0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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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상반기 매출 230억…40% 급증

경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2025년 상반기 매출액 23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64억 원)보다 40.5% 증가했다. 회원 수도 1년 새 9만 명이 늘어 27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매출과 회원 수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경북도의 분석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 1억 원 이상을 달성한 업체는 과일·채소류 11개소, 곡류 9개소, 축산물 8개소, 가공식품 6개소, 수산물 3개소, 친환경 농산물 3개소, 임산물 2개소 등 총 42개소에 달했다. 사이소가 소비자뿐만 아니라 입점 업체에도 인정받는 농특산물 전문 쇼핑몰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상반기 최대 매출을 올린 업체는 참기름·들기름 제조업체 농부플러스로 13억4천만 원을 기록했다. 이어 농부창고(8억2천만 원), 상주아람곶감농장(8억1천만 원), 상주곶감유통사업단(6억9천만 원), 건어물 전문 지삼유통(5억6천만 원), 영주풍기사과(5억4천만 원), 승혜축산(5억4천만 원), 닭갈비 전문 여물게(4억1천만 원), 영주축협(3억7천만 원), 더동쪽바다가는길(3억7천만 원)이 톱10에 올랐다. 경북도는 농특산물 특성상 사이소 매출의 65% 이상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만큼, 올해 말에는 억대 매출 업체 수가 지난해 82개소에서 100개소 이상으로 늘고, 최대 120개소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 매출 1위를 기록한 농부플러스는 2016년 칠곡에서 설립돼 저온 압착 방식으로 참기름과 들기름을 제조해 왔다. 2017년 사이소 입점 후 매출이 급성장했으며, 지난해에도 연간 23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우락(46) 농부플러스 대표는 "사이소가 없었다면 지금의 농부플러스도 없었을 것"이라며 "사이소 덕분에 연 매출 100억 원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문경의 닭갈비 제조업체 '여물게'는 고가 선물용 제품이 아닌 자가소비용 제품으로 매출 순위 8위를 기록했으나, 주문 건수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업체로 나타났다. 김신일(55) 여물게 대표는 "우리 매출의 70%는 사이소에서 나온다. 사이소와 우리는 하나이고, 사이소 덕에 날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유통 단계를 줄인 직거래 구조가 사이소의 최대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4 09:00: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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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조선 항쟁의 정신을 새긴 '남한산성 기획전' 개막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이 오는 8월 22일부터 2026년 7월 12일까지 기획전 '침묵 속의 무장, 남한산성 2.0'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병자호란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겪은 뒤, 남한산성이 어떻게 구조적으로 재정비되고 항전과 자주의 상징 공간으로 거듭났는지를 조명한다. 전시는 ▲성곽 증축과 방어체계 보강을 중심으로 한 '난공불락의 요새 건설', ▲정조의 군사 개혁과 병법서 간행을 통한 '훈련하는 군사 도시', ▲충절을 기리는 공간으로서의 '기억의 성곽'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1부 '난공불락의 산성을 완성하다'에서는 병자호란 이후 성곽의 증축과 방어체계의 보강을 통해 남한산성이 '함락되지 않는 성'으로 재탄생하는 여정을 다룬다. 조선은 다시는 같은 치욕을 겪지 않기 위해 철저한 준비로 산성을 무장시켰고, 이는 곧 남한산성이 난공불락의 요새로 거듭나는 과정이었다. 2부 '용호龍虎, 호방하고 용맹하게 일어나'에서는 수어청과 수어사를 중심으로 한 군사 지휘 체계의 정비, 그리고 정조 대의 군사 개혁이 남한산성에서 꽃피는 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병학지남' 남한산성 개원사판(남한산성역사문화관 소장)이다. 정조는 자주적인 군사를 기르기 위한 한 방편으로 병법서 '병학지남'의 수정 간행을 직접 지시했다. 이 초간본은 남한산성에서 간행했다는 기록이 남겨져 있으며, 군사 배치를 그림으로 설명하고, 한자 본문에 한글 해설을 덧붙여 병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는 자주 국방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남한산성이 '읽고 훈련하는 군사 도시'로 기능했음을 보여준다. 3부 '항쟁을 기리는 장소가 되다'에서는 남한산성이 단순한 방어 거점을 넘어 병자호란의 기억과 항전 정신을 기리는 장소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산성 내부에 충신과 의사를 모신 현절사(顯節祠)를 조성하였으며, 이들을 기리기 위해 특별 과거시험인 충량과(忠良科)를 실시했다. 이는 외형적 무장뿐 아니라 정신적 저항과 기억의 계승이라는 또 하나의 '무장(武裝)'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조가 직접 간행을 지시한 병법서 ' 어제 병학지남' 남한산성 개원사판을 비롯해 좌승당 편액의 복원 가능성을 보여주는 '좌승당기 편액 탁본첩'이 최초 공개된다. 또한, 영조가 남한산성 수어사 김시묵에게 내린 ▲밀부 유서 ▲현절사 숙종대왕 어제 편액 등 역사적 사료 가치가 높은 3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전시는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UD)과 점자 촉각 체험물 등을 포함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접근성도 고려하였으며, 오는 9월부터는 전통 무예를 소재로 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종희 남한산성역사문화관 팀장은 "침묵 속에서 무장한 성곽 도시 남한산성을 통해 관람객들이 조선의 항전 정신과 자주의 가치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4 09:00: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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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YK, '개정 상법 세미나' 개최…대응방안등 제시

'개정 상법과 한국 기업지배구조의 미래'등 발표 법무법인 YK가 (사)한국사내변호사회와 함께 오는 11일 YK 서울 강남 주사무소에서 '개정 상법 세미나'를 개최한다. 4일 YK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개정 상법과 관련해 제도 변화가 한국의 기업지배구조에 미칠 전반적인 영향을 진단하고 특히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에 관한 실무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1세션에선 김화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개정 상법과 한국 기업지배구조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 교수는 기업지배구조 뿐만 아니라 회사법 및 자본시장법 전반에 걸친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트렌드에 입각한 폭넓은 시야로 이번 개정 상법의 의미 및 한국 기업지배구조에 미칠 영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2세션에서는 강진구 법무법인 YK 파트너변호사(기업거버넌스센터장)가 '이사 충실의무 확대-Case Study를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강 변호사는 기업지배구조에 관한 각종 자문 및 경영권 분쟁, 주주행동주의 등에 관한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실무상의 이슈들을 사례 중심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한편 YK는 지난달 3일 상법 개정안 국회 통과와 동시에 기업거버넌스센터(CGC)를 출범했다. 센터는 기업지배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영권 분쟁, 주주행동주의, 이사 책임 확대 등 주요 리스크에 대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한다. 센터장인 강진구 변호사를 필두로 권순일 전 대법관, 이인석·추원식 대표변호사 등 회사법·자본시장 분야의 주요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을 포함해 다수의 자문 및 송무 업무를 수행 중이다. 강 변호사는 "이번 세미나가 변화하는 법제도 속에서 실무적으로 어떻게 대응하여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시간 동안 진행하는 세미나 참가는 한국사내변호사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5-08-04 09:00: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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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소비쿠폰,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

"지난주보다 거리에 사람이 많아진 것 같아요" 한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를 위해 상점가를 찾은 최대호 안양시장을 보고 이같이 말했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일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촉진 민관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소비쿠폰 사용 독려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방극숙 범계로데오상인연합회장과 함께 상점가 거리를 직접 돌며 상인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매출 동향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상인들은 "소비쿠폰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소비쿠폰 시행 전보다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등 어려운 시기에 단비 같은 정책이라고 입을 모으며, "시에서 직접 나와 신경 써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소비쿠폰은 시민과 상인 모두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생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한 분 한 분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소비쿠폰 신청 및 사용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0일 이계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담부서(TF)를 별도로 구성하는 등 시민들이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시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편, 안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청 시작일인 7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90.4%의 지급률을 달성했다.

2025-08-04 09:00: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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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최휘영 문체부 장관 경주 방문... “APEC 계기 경주 세계적 관광도시로 도약”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방문했다. 최 장관은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과 함께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찾아 APEC을 대비해 추진 중인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다음날인 1일에는 문체부가 주관하는 APEC 관련 문화행사와 인프라 준비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이달 말 열릴 예정인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회의장을 비롯해 화백컨벤션센터(HICO), 미디어센터, 정상 만찬장소인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점검을 이어갔다. 최 장관은 "최근 관광 소비자는 단순히 여행지를 찾는 것이 아니라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와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를 원한다"며 "굿즈든 음식이든 경관이든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한 관광자산을 얼마나 잘 만들어내느냐가 지역 관광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는 역사와 콘텐츠,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도시인 만큼 APEC을 계기로 세계 속에 다시 주목받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과 주 시장은 야간경관조성사업 현장을 함께 둘러본 뒤 보문단지 내 보트 탑승 체험에도 참여하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난 6월 경주에서 열린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주 시장과 인연을 맺은 최 장관은 "앞으로 경주를 자주 찾고,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화와 관광은 K-APEC이 지향하는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이며, 이번 회의는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문화 역량을 바라보게 될 결정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정부,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남은 기간 동안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4 09:00:2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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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 피서객 절정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지난 2일 백합 조개를 찾는 이색 체험 행사가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조개를 직접 줍고 함께 나누는 현장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지역 청년들의 활력이 더해지며 여름 바다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한낮의 해변을 가르며 들려오는 아이들의 환호성이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을 가득 메웠다. 모래를 파던 아이가 손바닥 크기의 조개를 발견하자 주변에서 환호와 박수가 터졌다. 이곳의 여름 명물인 '백합 줍기 체험'이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된 것이다. 고래불해수욕장 운영위원회와 지역 청년 단체 고래불청년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15년 넘게 이어져온 지역 대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별다른 장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1천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해변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모래를 뒤적이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쳤으며, 일부 관광객은 즉석에서 조개를 구워 나눠 먹기도 했다. 고래불청년회는 백합탕과 해물파전 등 간단한 음식도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하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박소연(대구38) 씨는 "아이와 함께 모래를 파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장 한쪽에는 고래불청년회가 운영하는 백합 즉석구이 코너가 마련돼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개를 굽는 연기와 함께 지역 특산물을 나누는 공간은 피서지를 찾은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고래불해수욕장은 수심이 낮고 모래가 고운 해안 특성 덕분에 가족 중심 피서지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백합 줍기 체험이 더해지며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이 늘었고, 이는 지역 상권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수욕장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59) 씨는 "행사 기간에는 손님이 평소보다 훨씬 많아진다"며 "아이들과 오는 가족을 위해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민박과 카페, 식당 등이 밀집해 있어 체험 참가자들의 유입은 곧바로 지역 경제의 활력으로 연결되고 있다. 최근 여행의 흐름이 유명 관광지보다 지역의 진짜 매력을 찾는 쪽으로 이동하면서, 고래불해수욕장의 체험형 콘텐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래불청년회가 주축이 된 이 행사는 소비 중심의 여행을 넘어, 관계 중심의 관광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백합 줍기 체험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지역 공동체와 자연,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여름 피서 방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고래불해수욕장 운영위원회 이진우 위원장은 "자연을 지키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체험형 해변을 꾸준히 확장할 계획"이라며 "고래불만의 색깔로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2025-08-04 08:59:39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