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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악성댓글 걸러내는 'AI 클린봇' 누구나 쓸 수 있도록 공개한다

네이버가 악성 댓글을 걸러내는 '클린봇' 기술을 다른 사이트나 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며 건강한 댓글 문화 조성에 나선다. 26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경호 네이버 미디어인텔리전스 소속 개발자는 전날 열린 네이버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 2020'의 '조금 더 아름다운 댓글 경험을 위해서' 세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네이버가 클린봇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조만간 오픈 API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오픈 API란 인터넷 이용자 혹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기술의 프로그래밍 규격이다. 쇼핑몰 앱에서 네이버로 가입·로그인하거나, 기업이 회사 위치를 구글 맵으로 알리는 것 등이 대표적인 오픈 API 사례다. 네이버는 현재 '네이버 개발자 센터'를 통해 일부 네이버 기술의 오픈 API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에서 악성 댓글을 줄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클린봇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악성 댓글을 잡아내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4월 첫 선보인 이후 현재 스포츠, 쥬니버, 연예, 뉴스 등에 적용되어 있으며, 욕설과 비속어가 들어간 댓글을 탐지해 자동으로 블라인드 처리하고 있다. 이후 네이버는 지난 6월 클린봇을 업그레이드 하며 악성 댓글의 탐지 범위를 넓혔다. 클린봇의 악성 댓글 판단 기준이 '욕설 단어'에서 '문장 맥락'을 고려하는 것으로 확대되어, 비속어를 포함하지 않았더라도 모욕적인 표현이나 무례한 댓글을 탐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욕설 사이에 이모티콘이나 오타를 넣은 사례까지 모두 거르는 클린봇 2.0의 정확도는 95%에 달했다. 클린봇 도입 이전 대비 악플 탐지 건수는 2배가량 늘었고, 악성 댓글 신고 건수는 19% 줄었다. 네이버는 성희롱이나 언어 성폭력을 막기 위한 '클린봇 레드'와 '클린봇 오렌지' 버전도 개발하고 있다. 성희롱 댓글의 경우 일반적인 악성 댓글보다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레드 모델은 텍스트만으로 명백한 성희롱이거나 음란성 의도가 보이는 댓글을 걸러내고, 오렌지 모델은 댓글 텍스트 자체에는 성적인 표현이 없지만 기사나 게시글 본문과 이어지는 맥락이 있거나 성 인지 감수성 관점에서 봤을 때 부적절한 댓글을 걸러낸다. 예컨대 오렌지 모델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골퍼', '오늘은 이거다' 같은 댓글도 성희롱으로 인지해 차단한다. 최경호 개발자는 "혐오·비하 표현이나 공격성을 띠는 댓글을 잡아내는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며 "스포츠 커뮤니티에서는 적절한 싸움을 허용하는 식으로, 각자 서비스에 맞게 악플 기준을 달리하는 모델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2020-11-26 16:19: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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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티맵모빌리티' 내달 출범…脫통신 박차

SK텔레콤의 모빌리티 사업부문을 분사해 만드는 신설법인 '티맵모빌리티'가 내달 출범한다. 이를 통해 이동통신, 미디어, 보안, 커머스에 이어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SK텔레콤의 탈(脫)통신 행보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모빌리티 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은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81.64%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참석 주식 총수 99.98%의 찬성으로 최종 통과됐다. 주총 승인으로 내달 29일 신설법인 '티맵모빌리티'가 출범하게 된다. 이날 박정호 SKT 사장과 이종호 티맵모빌리티단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모빌리티 사업 추진 의미와 비전을 주주들에게 소개했다. 박정호 사장은 "식사, 주거 외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게 교통이며, 우리 일상에서 모바일 다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모빌리티"라며 "SKT의 ICT로 사람과 사물의 이동방식을 혁신하며 모빌리티 생태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모빌리티 전문회사를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경기권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플라잉카를 비롯 대리운전, 주차, 대중교통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며 "모빌리티 사업이 SKT의 다섯 번째 핵심 사업부로서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센트로폴리스에 자리한다. 지난달 SK텔레콤은 티맵모빌리티 채용 공고를 내고 인재 확보에 나서기도 했다. 우선 SK텔레콤 소속 모빌리티 사업부문 내부 직원을 이동한 후 공개 채용된 직원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사업단 규모는 약 250여명이다. 티맵모빌리티에는 세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우버테크놀로지가 2대 주주로 참여한다. 아울러 양사가 공동 투자하는 조인트벤처(JV)도 내년에 설립할 예정이다. 우버는 여기에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 조인트벤처는 티맵모빌리티가 가진 T맵 택시 드라이버, 지도·차량 통행 분석 기술과 우버의 전세계적인 운영 경험, 플랫폼 기술을 합쳐 혁신적인 택시 호출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티맵모빌리티의 시장 가치를 1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향후에는 2025년 기업가치 4조5000억원 규모의 기업을 목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020-11-26 16:02: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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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줄 생각 없어, 돌아가".. 연방통신위원회 ZTE 청원 기각

25일 포브스(Forbes) 보도에 따르면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가 미 정부의 "국가 안보 위협" 지정을 철회해 달라는 중국 ZTE의 청원을 기각했다. 미국연방통상위원회는 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이전 결정을 뒤집을 만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와 의회는 ZTE와 화웨이 등 중국 거대 테크 기업들의 소유 구조, 이들에 우호적인 중국 정부의 세금 정책을 지적하며 이들이 사실상 중국 공산당 소유 기업이라고 지적해왔다. 지난 6월 "국가 안보 위협" 기업으로 지정된 ZTE와 화웨이는 자사 장비를 미국 통신네트워크 공급자들에게 판매하지 못하고 있었다. 해당 규제로 미국 통신네트워크 업체들은 미국 정부가 통신 인프라가 미비한 곳에 통신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데 쓰이는 정부 보조금으로 ZTE와 화웨이 장비를 구매하지 못했다. 앞으로 열릴 공개 회의에서, 연방통상위원회는 미국 기업이 지금 쓰고 있는 ZTE와 화웨이의 장비를 교체한다면 배상 받을 수 있는 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당 법은 올해 초 미국 의회를 통과했지만 기금 확보는 하지 못했다. 9월 연방통신위원회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현존하는 화웨이와 ZTE의 장비를 교체하는데는 18억 달러가 소요된다고 전망했다. 아지트 파이(Ajit Pai) 연방통상위원회 위원장은 보도자료에서 "오늘 결과로 우리는 미국 통신 네트워크를 안보 위협에서 지켜내는 노력에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었다" 며"이제 의회가 네트워크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기업에게서 보호하기 위해 기금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0-11-26 15:48: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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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별이 된 마라도나, 펠레, 메시, 나폴리 구단…이어지는 추모

신의손, 아르헨티나의 영웅, 나폴리의 아들로 불렸던 디에고 마라도나 전(前) 아르헨티나 감독이 25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1986년 월드컵 우승, 1990년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고 중하위권에 머물던 세리에A SSC 나폴리 구단을 두 번 우승으로 이끈 그의 죽음에 전세계 축구팬들과 동료들이 애도를 전하고 있다. 같은 시대 뛰진 않았지만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 1,2 등을 다투는 펠레는 먼저 떠난 마라도나에 담담히 애도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할 말이 많지만, 지금은 신이 그의 가족에게 힘을 줘야 할 때다"며 "언젠가 하늘에서 그와 같이 공을 차길 희망한다"고 적었다. 21세기 최고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도 자국의 전설을 애도했다. 리오넬 메시는 인스타그램에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아르헨티나인과 축구에 있어 정말 슬픈 날이다. 디에고 마라도나는 영원하다"고 밝혔다. 지아니 인판티노 피파(FIFA) 회장은 피파 홈페이지에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은 믿을 수 없도록 슬픈 날이다"며 "이 시간에 우리는 가슴 깊은 곳에서 침묵, 고통,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축구의 세계적인 부흥을 이끈 스타의 죽음을 추모했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전성기를 보낸 이탈리아 세리에A SSC 나폴리 구단도 그가 나폴리에서 선수로 뛰던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그를 추모했고 시민들은 광장에서 그가 선수시절 나폴리에서 펼쳤던 플레이를 함께 보며 그의 응원가를 부르며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무관중으로 치뤄진 유럽 축구 클럽 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경기 시작 전 그를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경기에 돌입했다. 그의 조국 아르헨티나는 슬픔에 잠겼으며, 아르헨티나 정부는 26일부터 28일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고 시신을 대통령궁에 안치해 국민들의 조문을 받는다.

2020-11-26 15:47: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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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뉴테크포럼] 국내 AI 시장 매년 30% 성장...세계적으로 주목받는 AI 스타트업들 생겨나

올해 인공지능(AI) 시장은 AI 언어모델 'GPT-3', 웨이모의 완전 자율주행 택시 등 놀라운 혁신이 일어났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AI 스타트업들이 생겨났고, 국내 AI 시장이 매년 30%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가 '빅데이터를 품은 인공지능(AI)'이라는 주제로 25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과 웨비나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2020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강연자들은 올해 AI 산업이 뚜렷한 성장과 발전을 보여줬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는 '인공지능 기업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사례와 이론' 주제 발표를 통해 "올해 웨이모가 피닉스에서 완전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놀라운 성과"라며 "테슬라는 '컨슈머 퍼스트 접근'으로 데이터를 소비자들에게 받아 희생당하는 사람이 생겼던 것과 달리, 웨이모는 직접 직원들에게 운전을 시켜 데이터를 취득해 착한 기업 문화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AI 언어모델인 GPT-3가 전 세계 영어 문장을 학습시켜 다음 단어를 맞추는 방식으로 개발돼, 완성도가 높지만, 아직 인간의 개입이 필요한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에서 밸류 엔진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며 "AI를 개발하는 것만으로 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최근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체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AI가 사람을 대체할 수 없으며, 오히려 사람과 협업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5가지 전략이 중요한 데, 데이터와 지식 확보, 추론과 최적화, 가치 있는 목표 설정, 인간과 AI의 협업, 엔진 유지·운영이 그 전략"이라며 "그 중 가치 있는 목표 설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AI 플랫폼 서비스의 미래' 발표를 통해 "AI 사업기회에 대해 자체 조사한 결과, 모빌리티에서 가장 큰 수요가 있었으며 금융·투자, 생명과학, 에너지, AIoT, 국방·안전에 모든 영역에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내에서 AI는 연간 30%씩 성장하고 있는데, 빅데이터는 12%, 클라우드는 48%로 클라우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며 "AI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서비스에 나서고 있는데, 솔트룩스도 'AI 클라우드'를 오픈해 음성, 대화 등 40개 이상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AI는 범용 데이터가 아닌 현장의 데이터를 학습해야만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솔트룩스도 연역적 추론이 가능한 3세대 AI 기술을 활용해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디지털 휴먼인 어린이를 만들었다"며 "AI로 인공지능인 GPT-2.5를 사용했고, 엄청난 데이터를 학습해 아이를 똑똑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인공지능이 전화를 받는 콜봇에도 3세대 기술을 사용해 94%의 성능을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영조 KT 마스터PM은 'KT의 AI 사업과 빅데이터 기반 사회가치 창출'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KT는 지난해 10월 AI 컴퍼니로 전환을 선언한 후 산·학·연 협력을 위해 'AI 온팀'을 구성해 AI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대표 AI 기기인 AI 스피커 '기가지니'가 코로나로 인해 사용자가 늘면서 올 2분기 보이스 UI(유저인터페이스) 사용량이 작년 동기 대비 74% 늘었다"고 밝혔다. 정 마스터PM은 "서비스 이용이 늘어 데이터가 쌓이고 데이터를 사용해 AI 엔진이 고도화되고 있다"며 "코로나로 메르스 때 시작한 KT의 GEPP 플랫폼도 주목받았는데, 메르스와 달리 코로나가 전염성이 높아 고려대 구로병원과 공동으로 확산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으며, 빌게이츠 재단와 프로젝트등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창배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빅데이터 시대의 인공지능 윤리' 주제 발표에서 "2010년 이후 딥러닝 기술과 데이터가 폭증하며 데이터를 연료로 AI가 급속히 발전했다"며 "AI 아나운서와 뇌종양 등 질병 진단에도 AI가 적용돼 사람보다 빠른 진단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의 작가가 3년 동안 개발한 AI 화가가 그린 그림은 1400만원에 팔려 예술적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며 "다만, 최근 도입된 인공지능 면접은 아마존이 개발한 AI가 남성 편향적 결과를 가져온 사례가 있어, 객관적인지 고민이 필요하며, 딥페이크 기술도 해결해야 할 문제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윤리협회도 지난해 '인공지능 윤리헌장'을 발표했는데 "인공지능 윤리는 AI 기술과 윤리가 조화롭게 가는 동반자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1-26 15:23: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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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과학관, 27·28일 '랜선 천체 관측' 행사 진행

서울시립과학관, 27·28일 '랜선 천체 관측' 행사 진행 국제우주정거장을 재현한 세트에서 '별과 우주'를 느끼고 우주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이정규)은 27일·28일 양일간 밤 '별에서 온에어(On air) 과학관 랜선 천체관측'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클릭 랜선 천체관측 온라인 개장 ▲천문 특강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온라인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든 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된다. 과학관(1층 메이커 스튜디오 또는 3층 옥상정원)에서 대학생 천문 관측동아리, 천문관련 유튜버, 과학관이 참여하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행사는 27~28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개최된다. 천문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우주人 In 우주(이정규 서울시립과학관장)'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서울시립과학관의 SNS 계정'에서는 온라인 이벤트(초성퀴즈맞히기, 나만의 별자리 찾기 등)를 운영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포토존에는 눈 결정체 전구와 5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크리 장식을 설치됐다. 다만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입장인원은 제한될 수 있다. 이정규 서울시립과학관장은 "2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과학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우주의 무한한 신비를 체험하며 과학을 향유하고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유투브운영 등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6 15:04: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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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업에도 '닷컴버블' 징조 80% 거른후 '제2아마존' 출현...3~4년 안에 '옥석가리기'진행

인공지능(AI) 시장이 올해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AI에 거품이 많아 3~4년 안에 '옥석가리기'가 진행되면서 70~80% 기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 AI 성장의 이면에 AI 편향성, 오류 및 안전성, 악용, 개인정보 보호 문제, 킬러 로봇 등 부작용이 드러나고 자율주행차도 비용 문제에 직면하는 등 윤리적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가 '빅데이터를 품은 인공지능(AI)'이라는 주제로 25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과 웨비나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2020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강연자들은 이 같은 우려를 나타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IT컨설팅 그룹인 가트너 그룹이 매년 내놓는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를 보면, 2000년대 닷컴 버블이 일어나고 테헤란로 기업의 70~80%가 망한 것처럼, 인공지능도 3~4년 안에 AI 기업 중 시장 검증을 통과하지 못한 기업은 문을 닫고, 시장에서 인정을 받는 기업은 '제2의 아마존', 네이버와 같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3년 이내에 인공지능 기업이 경제적 효용을 보여야 하는데, 방법은 비용을 낮추거나 품질을 높이는 것, 속도를 개선하는 것"이라며 "국내 AI 시장에서 뷰노·루닛은 영상 진단 분야에서, 솔트룩스와 KT는 AI 상담·고객센터 분야에서, KT와 수아랩은 스마트공장에서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전 경희대 교수는 "웨이모는 사람의 개입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에 고성능 라이다 센서를 사용함으로써 가격이 비싸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결국 웨이모는 소비자에게 차량을 판매할 수 없어 택시 서비스만 제공하는 문제에 직면해있다"며 "반면, 테슬라는 라이다를 안 써 가격이 싸지만 제품이 레벨2 수준으로 운전자가 참여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며 자율주행차의 한계에 대해 지적했다. 전창배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AI가 데이터를 중심으로 학습해 판단하다 보니 사립학교에서 시뮬레이션을 하면 좋게 나오고 공립학교는 나쁘게 나오는 편향성과 흑인, 여성에 대한 편견을 보여줬고, AI 로봇이 오류로 사람을 공격하기도 했다"며 "AI 스피커 회사에서 개인 목소리가 유출되거나 AI 드론이 사생활을 침해한 사건도 있었다"며 AI의 역작용을 소개했다. 이에 따라 인류의 미션은 "선한 인공지능을 만드는 것이 됐다"고 강조했다.

2020-11-26 14:51:3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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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거 현실과 대안은?…서울시, 27일 온라인 시민토론회

서울 주거 현실과 대안은?…서울시, 27일 온라인 시민토론회 서울시는 27일 '지상의 방 한 칸, 서울의 주거 현실과 대안'을 주제로 '민주주의 서울' 온라인 시민제안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민주주의 서울은 시민이 스스로 일상의 문제를 제안하고 서울시와 함께 토론해서 정책을 만들어가는 시민참여 플랫폼이다. 이번 워크숍은 1인 가구, 청년, 비혼 여성의 주거 현실과 문제점을 돌아보고 계층별 적정 주거를 위한 주거 복지 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여성권익증진을 위한 비영리 단체 WNC 김혜원 대표가 청년 여성의 주거 현실과 안정적인 주거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사회주택, 도시재생, 커뮤니티 분야에서 사회혁신 솔루션을 만드는 녹색친구들의 박세정 과장이 비영리 주거모델, 공동체주택 등 달라지는 가구로 보는 미래 주거의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워크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의 주거 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조미숙 서울민주주의담당관은 "청년 주거에 대한 청년의 생각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6 14:50: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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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號 LG유플러스, 젊은 조직 거듭나나

LG유플러스가 황현식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며 젊은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체질개선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10년 만에 '부회장'직을 버리고 '사장' 체제로 돌입한다. 26일 LG유플러스는 황현식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새 CEO로 선임하고, 2021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LG유플러스는 첫 내부 출신 수장을 탄생시켰다. 황 사장은 내년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한다. 특히 1962년생인 황 사장은 LG유플러스 내부에서 성장한 인물로는 첫 CEO 취임한 사례라는 점이 돋보인다. 그간 LG유플러스 수장은 LG그룹사 임원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내부 인사를 통해 조직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황 사장은 용퇴하는 하현회 부회장과는 5살 차이로, LG유플러스는 50대의 젊은 수장을 맞이하게 된다. 이는 젊은 인사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ICT 혁신이 중요한 만큼, 본업인 통신뿐 아니라 신사업에서도 기민하게 대응해 한단계 더 도약하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황 사장은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해 강남사업부장, 영업전략담당 등을 역임한 '영업통'이다.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LG그룹에서는 유일하게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올해는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맡아 유무선 사업을 전두지휘했다. 떠나는 하현회 부회장은 황현식 사장을 "탁월한 사업역량과 열정을 가진 사업가일 뿐만 아니라 신뢰와 존경을 받는 출중한 리더이자 오랜 기간 LG그룹 사업현장에서 같이 일해온 동지"라고 평했다. 아울러 10년 만에 '사장' 체제로 바뀐 점도 눈길을 끈다. LG유플러스는 사장 직급이었지만, 이상철 부회장이 CEO로 부임하고 LTE로 성과를 낸 이후 '부회장'으로 직급을 상향했다. 하지만 황 사장이 선임되면서 직급이 다시 '사장' 체제로 돌아갔다. 황현식 사장은 '영업통'인 만큼 경쟁사들과 비교해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20여년간 쌓아온 통신 사업 경험 노하우로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새 성장 기회 발굴에도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9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LG유플러스에서 첫 여성 전무 2명이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회사는 이번 인사에서 여명희 경영기획담당과 김새라 마케팅 그룹장을 LG유플러스 최초의 여성 전무로 발탁했다. 그 중 여명희 담당은 LG그룹 내에서도 재무라인으로는 첫 여성 전무다. 아울러 대외정책전문가인 CRO 박형일 전무와 신사업을 담당하는 현준용 전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하고, 양효석 CHO, 이상엽 기술개발그룹장을 전무로 올렸다. 아울러 이번 임원인사 중 고은정 신임상무는 고객센터 상담사 출신으로 파격적인 인사라는 평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고 상무가 풍부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로 고객센터의 역량을 끌어올린 점을 인정받아 상무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2020-11-26 14:46: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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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근현대 기증 유물로 '서울학교 100년전' 진행

서울역사박물관, 근현대 기증 유물로 '서울학교 100년전' 진행 내년 3월까지 무료 예약제로 하루 3회 관람 서울역사박물관은 26일부터 내년 3월 7일까지 '2020년 기증유물특별전- 서울학교 100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개관부터 지금까지 기증받은 학교 관련 자료 중 서울시민 40명의 유물을 선별해 진행된다. 전시는 근대 교육이 처음으로 시작된 188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를 세 시기로 구분해 시기마다 지닌 시대적 특징을 읽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운영 방침에 따라 별도 공지 시까지 사전예약관람제로 운영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10-12시 ▲13-15시 ▲16-18시 등 하루 3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회당 예약은 100명, 현장 접수 50명 이내로 관람 가능하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배현숙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이 전시는 오롯이 기증자들의 헌신으로 만들어졌다"라며 "손때 묻은 교과서, 구겨진 양은도시락, 가슴 졸이며 받은 성적통지표, 빛바랜 소풍 사진에 깃들어 있는 기증자의 소중한 기억을 시민들과 나누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1-26 14:44:2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