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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번주 일요일에 최종 결정 예정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 대를 넘어서는 등 전국적인 3차 유행 조짐이 보이자 거리두기 단계 격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는 수도권과 각 권역의 거리두기 조치를 좀 더 강화할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지방정부와 각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조속한 시일 내 결정할 예정이며 일요일(29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오늘과 내일 중으로 의견을 더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염병 전국적 유행 본격화 단계에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는 의료체계의 통상 대응 범위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전국적 유행이 1주 이상 지속 또는 확대될 시 지정할 수 있다.전국 주평균 일일 확진자가 400명~500명 이상이거나, 전국 2단계 상황에서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상황에 따라 내릴 수 있는 조치다. 주요 방역조치는 전국적으로 50명 이상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되고, 노래연습장 등 집합금지, 주요 다중이용시설 21시 이후 운영 중단 등이 있다. 수도권은 지난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들어갔고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순천, 나주, 군산, 진주, 하동도 지자체별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중이다.

2020-11-27 14:44: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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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세권'·'홀로만찬'·'그린슈머'… 코로나 속 내년 식품외식업계 키워드는?

'슬세권'·'홀로만찬'·'그린슈머'… 코로나 속 내년 식품외식업계 키워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내년 식품외식업계 산업을 어떻게 바꿔 놓을까. 전문가들은 중소영세기업들도 디지털 틈새시장을 활용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거나, 지역 상권화가 강해지며 슬리퍼를 신고 걸어 다닐 수 있는 '슬세권'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 등을 내놓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26일 급변하는 환경 속에 다가올 식품외식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2021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유튜브, 네이버TV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송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5시간 동안 누적접속 6500회를 넘어서는 등 뜨거운 반응을 기록했다. 주제별 강연에서는 식품외식산업 트렌드 전망과 내수와 수출전략, 비즈니스 노하우 등 성공기업들의 미래사업 전략수립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이 공유됐다. 이날 식품세션에서 서울대 푸드비즈랩 문정훈 교수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용선 박사는 각각 향후 트렌드 품목으로 밀키트와 면역력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제안했다. 또, 뉴욕타임즈 선정 세계 1위 라면을 보유한 농심의 이용재 전무는 미국 라면시장 평정을 위한 SNS 마케팅전략에 대해 아낌없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 밖에 구글의 조용민 부장은 5G환경 속에서의 식품비즈니스 전략을 사례로 설명하며, 디지털인프라와 데이터가 축적되지 않은 중소영세기업들도 디지털 틈새시장을 잘 활용하면 얼마든지 사업성공을 거둘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방안을 전수했다.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2021 트렌드 키워드'를 주제로 진행한 외식세션은 코로나19가 야기한 소비트렌드에 주목했다. 특히, 가장 주목해야 할 키워드로 '거침없이 피보팅(pivoting)'을 꼽았으며, 생존을 위한 제품, 전략, 마케팅 등 모든 부분을 되돌아보고 빠른 방향수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외식정보의 육주희 국장은 뉴노멀시대에 새롭게 부상하는 외식소비 트렌드를 전망하며, ▲홀로만찬 ▲그린슈머 ▲취향소비 ▲안심푸드테크 ▲동네상권의 재발견 등을 키워드로 꼽았다. 특히 식신의 안병익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역 상권화가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하며, 슬리퍼를 신고 걸어 다닐 수 있는 '슬세권' 문화 대세와 푸드테크 발전의 다양한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aT 이병호 사장은 "이번 온라인 전망대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놀라웠다"며, "우리 식품외식업계가 새로운 동력을 찾고 팬데믹 이후를 전략적으로 고민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1-27 12:49: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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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육군 간부교육의 중심지 상무대도 뚫어

육군 포병학교에서 27일 중대장 보직 전 교육인 대위지휘참모과정(구 OAC)을 받던 학생장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학생장교들이 외출 등 통제를 받는 상황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군 정보통은 이날 "포병학교 내에서 학생장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현재 파악된 밀접 접촉자만 8명 정도인데, 입출입 통제 상태다. 이로 인해 영내식당과 매점 등에서 다수의 학생장교가 식사를 했기 때문에추가적인 영내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육군 포병학교는 전남 장성에 위치했다. 육군 포병학교를 비롯한 보병학교, 기갑학교, 화학학교, 공병학교 등 육군 간부의 보수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교육 기관들은 장성군 상무대의 한 울타리 속에 묶여 있다. 상무대에서 교육을 받는 학생장교 및 학생부사관들은 병영식당이 아닌 상무대 영내식당과 스낵코너, 구내매점 등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상무대 소속 전원이 확진자와 직간접적 접촉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더욱이 외출 등을 통제당한 상황에서는 상무대 내 편의시설 이용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사태를 꾸준히 지켜봐야 한다는게 현·예비역 간부들의 전언이다. 익명의 육군 장교는 "만약 추가적인 확진자가 늘어나면 우리 군의 중대장 요원 수급에도 지장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군 안팎에서는 언론에 군내 코로나19 확진 내용이 전달 될 때까지 국방부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에 확진된 학생장교도 내정 될 부대에서 지휘실습을 마치고 복귀하는 과정에서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26일 제1특전여단 내 군인 아파트 일부 폐쇄, 방산전시회측과 전혀 상반된 제7특전여단 간부 코로나19 확진 경로 발표 등이 의혹을 자아내고 있다. 그동안 군 당국은 처절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코로나19 확산 통제를 잘 해 왔지만, 군인들과 그 가족들의 오랜 피로도가 피로골절 되는 상황에 이른 것 아니냐는 우려도 함께 나온다.

2020-11-27 12:00:18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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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탄소중립 정책 강화' 의지 표명…저탄소 정책 추진 예고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탄소중립은 적어도 30년을 내다보고 일관된 방향으로 힘있게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다음 정부로 미루지 않고, 우리 정부 임기 안에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확실한 기틀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계 주요국에서 탄소중립 사회·경제로의 전환에 나선 가운데 한국 정부도 관련 전략 마련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지난 10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세계는 이미 탄소중립 사회·경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고, 새로운 국제경제 질서가 도래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 거대한 변화에 끌려갈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더 나아가, 지금의 도전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을 더 크게 도약시키겠다는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50 탄소중립 목표가 담긴 '장기 저탄소발전전략'을 연내에 UN에 제출할 계획,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2025년 이전 최대한 빨리 상향해 제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에너지 전환 ▲산업 혁신 ▲미래 차 전환 ▲혁신 생태계 구축 ▲순환 경제 실현 ▲공정전환 추진 등 주요 과제별 로드맵과 추진 전략도 빠르게 마련할 것이라며 "심층적인 연구·검토와 충분한 소통을 거친 체계적이며 충실한 이행계획으로 국민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통령 직속 가칭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설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산업통상부 내 에너지 전담 차관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탄소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은 경제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모든 경제 영역에서 저탄소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주공급원을 전환하는 한편, 전력망 확충과 지역 중심의 분산형 전원 체계 확산,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 IT 등 3대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주력할 것이라는 구상도 밝혔다. 이어 "저탄소 구조로 산업을 일대 혁신해 제조 강국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의 제조업을 저탄소 친환경 중심으로 전환하고, 민간기업의 과감한 기술혁신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미래 차 산업'을 탄소중립 선도사업으로 육성할 의지도 내비쳤다.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전기차·수소차 생산과 보급 확대 및 충전소 대폭 확충 ▲내연기관차 산업의 업종 전환, 부품업체 지원, 일자리 문제 관련 정책적 노력 집중 의지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저탄소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수소경제 등 새로운 유망 산업, 그린 경제 선도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 ▲원료와 제품 재사용·재활용 확대를 통한 순환 경제 활성화 ▲마을·도시 에너지 자립률 향상, 제로에너지 건물 보편화 등 구상도 밝혔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불평등과 소외가 없는 공정한 전환이어야 한다"며 산업별 전환 로드맵 마련을 통한 안정적인 산업 재편 및 고용 전환 유도, 지역별 맞춤형 전략 및 지역 주도형 그린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수익 창출 구조 조성 등 구상도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특별기금 신설 ▲탄소인지 예산 제도 등 기후변화에 친화적인 재정 제도 도입 검토 ▲중장기적으로 세제 및 부담금 제도 개편 검토 ▲저탄소 혁신기술 개발 투자 확대 및 연구개발 지원 체계 강화 등의 구상도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기후 변화에 대한 국제적 리더십을 강화해 우리의 국격과 외교적 위상을 강화해 나가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며 "내년 P4G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녹색 의제에 대한 글로벌 리더십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EU 탄소중립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미국 바이든 신정부와 기후변화 정책 공조를 튼튼히 하면서 한·중·일 탄소중립 협력 증진 등 국제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그린 뉴딜 ODA 확대와 한-아세안 탄소대화 수립 등 개도국과의 포용적 기후변화 협력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2020-11-27 11:46:4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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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체당금 제도 빈틈 이용해 부정수급한 주유소 사장, 수사 끝에 구속

일하지도 않은 근로자를 근로자로 둔갑시켜 소액체당금을 가로챈 사업주가 구속됐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은 지인들을 동원하여 2차례에 걸쳐 총 5000만원의 소액체당금을 부정수급하고 이를 편취한 경기 파주시 소재 주유소 대표 이모 (38세)를 임금채권보장법위반 혐의로 구속하였다고 26일 밝혔다. 고양지청 근로감독관이 피의자 이모씨가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임금체불 및 체당금 신청서과 접수되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수사에 착수했다. 고양지청은 근로자들의 진술과 금융계좌 압수수색을 통하여 주유소에 사용한 통장내역을 분석하고 피의자 이모씨과 허위근로자들과의 통화내역을 분석하는 등 1년 여의 수사 끝에 소액체당금 부정수급 사실을 적발했다. 구속된 이모씨는 실제 근무하지도 않은 가족, 친구, 후배 등 13명을 자신이 대표로 있는 주유소의 근로자로 둔갑시켰다. 임금체불 사건이 반의사불벌죄라는 점을 악용하여 자신을 임금체불로 신고한 뒤 취소토록 교사하여 소액체당금을 부정수급하도록 했다. 이어 허위근로자들이 지급받은 소액체당금을 편취하여 자신의 사기죄 합의금 등 개인채무 변제에 사용한 것이 수사과정에서 밝혀졌다. 고양지청은 피의자 이모씨는 각종 증거와 물증, 증인이 있음에도 범행사실을 부인하면서 계속 거짓 진술로 일관했으며 공모한 허위 근로자들과도 서로 진술을 짜 맞추는 등 죄질이 나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됐다고 밝혔다. 고양지청은 구속된 이모씨 외에도 소액체당금 부정수급에 가담한 허위 근로자 13명에 대하여 형사 입건 후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소액체당금 수령액에 대해서는 2배 환수 조치할 계획이다. 김연식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은 "소액체당금 상한액이 인상되면서 소액체당금 지급이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 체당금을 부정수급 받거나 타인에게 부정수급 하게 한 자는 끝까지 수사하여 부정수급 금액의 2배 추징과 함께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체당금 제도는 근로자가 임금 또는 퇴직금을 지급받지 못한 상태로 퇴직한 경우 일정한 요건 하에 임금 및 퇴직금의 일정 부분을 국가(고용노동부)가 사업주를 대신해 임금채권보장기금에서 지급하는 최종 3개월분의 임금 또는 휴업수당, 3년분의 퇴직금을 말한다. 지급된 체당금은 사업주를 상대로 구상권을 행사해 회수한다. 소액체당금 상한액은 작년 6월 4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인상됐다.

2020-11-27 11:27: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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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커피는 멈출 수 없어, 브라질 커피 회사 "아시아 매출 전년보다 10% 상승"

브라질 커피 회사 이파네마 커피(Ipanema Coffee)가 아시아 국가 경제 회복세에 위기를 탈출하고 있다. 이파네마 커피는 스타벅스, 네슬레, 일본 편의점 체인 로슨(Lawson) 등에 커피를 수출하고 있다. 또한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 지방에서 3500헥타르의 커피 농장에서 다양한 가격대의 아라비카 커피를 수확 및 가공하는 업체다. 이파네마 커피는 대한민국과 일본 등 코로나19가 비교적 덜 심각한 아시아 국가에서 경제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생산량이 늘고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블룸버그 26일 보도에 따르면, 이파네마 커피의 전체 수출량 대비 아시아 지역 수출량은 45%로 작년보다 10% 올랐다. 반면 유럽은 봉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레스토랑과 프리미엄 카페들이 문을 닫아 전체 수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었다. 크리스티아노 보지스(Christiano Borges) 이파네마 커피 최고경영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문자들이 모든 곳에서 주문을 연기해서 두려웠지만 현재 판매량이 작년 수준을 따라잡고 있고 회사가 올해 초 설정한 목표의 95%를 현재 달성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파네마 커피는 아시아 지역의 상점과 대규모 로스터에서 자사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11-27 11:27:37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