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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첫 발사 연기...내년 2월에서 10월로 조정

정부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첫 발사시기를 1단 조립 지연 등으로 당초 예정됐던 내년 2월보다 8개월 늦춘 10월에 발사하기로 결정했다. 또 내년 10월 발사하려던 2차 발사 일정도 2022년 5월로 연기했다. 또 정부는 국가 재난·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이동통신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공공복합 통신위성 '천리안3호' 개발에도 착수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8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한국형발사체개발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안)'과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개발사업 계획(안)' 2개 안건을 확정했다. 한국형발사체는 산·학·연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 전담평가단이 최근 약 3개월 간 개발 일정에 대한 점검을 수행한 결과, 발사 성공률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1차 발사는 내년 10월에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한국형발사체개발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안)'에 반영해 과기정통부는 기존에 내년 2월과 10월에 2회 발사하던 것을 내년 10월과 2022년 5월 발사로 시기를 변경한 향후계획을 확정했다. 일정 조정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발사체의 1단부 개발이다. 1단부는 발사체에서 가장 큰 추력을 내기 위해 75톤급 엔진 4기가 클러스터링된 구조로 설계돼 체계복잡성이 높으며, 인증모델 개발까지 분해와 재조립을 반복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또 한국형발사체의 전기체를 구성하기 위한 단간 조립, 극저온 환경에서 기체 건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인 WDR(산화제를 충전배출해 비행모델 안정성 확인)을 실행하기 위해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된다. 이와 함께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개발사업은 2021년부터 약 7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7년 발사를 목표로 4118억2000만원을 투자해 개발에 착수한다.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개발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위성본체는 천리안위성 2A/2B호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기추진시스템과 고성능 GNSS(글로벌 항법위성시스템) 수신기를 적용해 개발할 계획이다. 3종의 통신탑재체는 해외자문을 받아 국내 주도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천리안위성 1호가 사용하고 있는 Ka대역 궤도 주파수를 이어받아 임무 수행에 활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위성을 통해 향후 수재해 감시, 해경활동 지원, 재난지역 긴급통신 지원 등 재난·안전 대응 지원과 GPS(위성항법장치) 위치보정신호 제공 및 미래 위성통신 기술 테스트베드 역할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수재해 대응을 위한 실시간 산·강·댐 및 하천 감시와 수문 관리 등 광범위 감시와 영상정보 수집체계 구축을 통해 긴급상황에 적기 대응하고 국민의 생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 내 중요 정보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무인·첨단화 기술장비 도입 및 활용을 위한 통신기반을 갖춤으로써, 해상방위 및 수색구조 활동 임무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전역에 정밀한 위치정보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한국형 정밀 GPS 위치보정시스템(KASS)을 구축 중이며, 여기에 활용될 항법 탑재체를 국산화 기술로 개발해 사용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공공복합통신위성을 활용해 위성통신 관련 미래선도기술 개발 및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이용할 계획이다. 또 향후 발사체, 위성, 달탐사 등 주요 체계개발 사업 추진 시 일정지연이 최소화되도록 사업 관리를 개선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표준화된 일정관리 체계를 마련해 연구현장 적용을 의무화하며,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평가를 절차화할 예정이다. 또 주관기관의 사업 추진현황을 정부와 공유하며, 위험요소 발생 시 즉시 보고를 의무화해 추가적인 일정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2020-12-29 12:08: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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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주산업 규모 3조 8931억원...위성활용 서비스 및 장비 68.5%

국내 우주산업 규모는 3조 8931억원으로 위성활용 서비스 및 장비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우주분야 기업체·연구기관·대학을 대상으로 국내 우주산업 현황(2019년 기준)을 조사한 '2020년 우주산업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참여기관은 지난해보다 17개 증가한 449개 기관으로, 기업체 및 대학은 위성활용 서비스 및 장비 분야, 연구기관은 위성체 제작 분야에 참여한 기관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우주산업 분야의 기업 매출액은 3조 2610억원(83.8%), 연구기관 예산액은 5849억원(15.0%), 대학 연구비는 472억원(1.2%)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위성활용 서비스 및 장비 분야가 68.5%(2조 6656억원)를 차지했으며, 위성체 및 발사체 제작 분야는 24.1%(9399억원)로 조사됐다. 국내 우주산업 인력은 9397명으로 지난 10년간 꾸준한 상승세(연평균 1% 성장)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위성활용 서비스 및 장비 분야가 53.0%(4980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위성체 제작이 14.4%(1352명), 발사체 제작이 11.7%(1097명)로 그 뒤를 이었다. 우주분야 투자액은 315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783억원) 증가했는 데, 시설투자비 증가가 주요 증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우주산업실태조사는 국내에서 우주 분야에 대한 유일한 통계자료로, 국내 우주산업 실태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가 정부의 정책수립 뿐만 아니라 기업의 우주분야 경영전략 수립 및 학·연구계의 연구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2-29 12:00: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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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모더나 CEO와 '백신 2000만명분 내년 2분기 공급' 합의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 모더나 최고경영자(CEO) 스테반 반셀(Stephane Bancel)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4000만 도스) 공급에 합의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전했다. 문 대통령과 반셀 CEO 간 전날(28일) 화상통화에서 합의한 내용에 따라 정부는 모더나와 2000만명분의 백신 공급 계약을 연내에 체결할 계획이다. 정부가 전날(28일) 발표한 계약 완료 백신 물량이 3600만명분인 점을 고려할 때 모더나까지 포함하면 모두 5600만명분이 될 예정이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모더나 스테판 반셀 CEO와 전날(28일) 9시 53분부터 10시 20분까지 27분간 화상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 공급에 합의했다. 강 대변인은 이에 대해 "우리 정부와 무관하게 계약 협상을 추진하던 2000만 도즈보다 2배 늘어난 분량"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28일) 반셀 CEO와 화상통화에서 코로나19 백신 구매 물량 확대와 함께 가격 인하, 공급 시기도 앞당기기로 합의했다. 브리핑에서 강 대변인은 "당초 내년 3분기부터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가능했으나, 2분기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정부와 모더나는 (백신 공급 시기를) 더 앞당기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화상통화에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미국 정부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데 대해) 축하하며 코로나 극복에 힘이 되는 것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반셀 CEO는 문 대통령 발언에 "따뜻한 말씀과 우리 백신에 대한 높은 평가에 감사드리며 조기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빠른 계약 체결을 원하면 연내에도 가능하다. 한국 국민에게도 희망이 되는 소식이길 바란다"며 "문 대통령의 호의적인 말씀에 감사하며, 가급적 연내 계약 체결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반셀 CEO 간 화상통화에서 ▲국립감염병연구소―모더나 간 펜데믹 공동 대응 위한 백신 물질 연구 업무협약MOU) 체결 ▲모더나 백신의 한국 기업 위탁 생산 협력 강화 등에 합의한 사실도 전했다. 이와 관련 반셀 CEO는 "새로운 바이러스 출현에도 한국과 협력하면 기존 코로나 백신 개발에 걸린 기간보다 훨씬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정부가 바이오 신약 개발을 중시하고 있고, 한국 대기업이 강력한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을 잘 안다. 백신을 개발해도 생산 역량이 어려웠는데, 위탁 생산 시 대규모 생산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반셀 CEO 발언에 "모더나의 제안을 환영한다. 향후 신종 바이러스 발생 시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양측 간 긴밀한 협력 구축을 위해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확보 상황과 관련 "당초 400만명분이었던 글로벌 제약사 얀센에서 600만명분 계약, 영국 아스트로제네카에서 1000만명분인데, 각 제약사와 공급 시기 차이가 있다. 이어 미국 화이자에서 1000만명분, 백신 공동구매·배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분 등 (전날까지) 3600만명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이 되면 2000만명분이 추가돼 총 56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들어오는 것)"이라며 "노바백스와 협상이 진행 중이고, 화이자 등과도 추가 협상이 있을 것이라고 정부가 발표했다. 그러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12-29 11:35:5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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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급식, 내년부터 '사제 햄버거' 등 24개 신규품목 제공

국방부는 29일 장병 급식의 맛과 질을 높이기 위한 낸년도 개선안을 '2021년도 급식방침'에 담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월 6회 제공되던 일명 '군대리아' 햄버거가 월 5회로 줄고 1회는 '사제 버거'로 불리는 시중 햄버거 세트로 대체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민간 유명 외식프랜차이즈에서 사용되는 레토르드형 반조리 식품과 양념류의 도입이 확대된다. 레토르트 반조리 제품의 확대는 조리병의 조리능력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 있는 맛을 일정수준 이상으로 보장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내년도 방침에는 만두류 등에 대한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는 다수공급자 계약제도 도입과 닭강정 등 24개 신규 급식품목 도입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국방부는 이를 통해 장병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부대 주둔지역과의 상생 및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수공급자 계약제도(Multiple Award Schedule; MAS)는 조달청 쇼핑몰에 등록된 복수업체의 제품들 중 부대별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여 조달 하는 방식으로, 2018년 라면에 최초 도입됐다. 이제도가 도입되면 갈비만두, 김치만두, 고기만두 등 조달청 쇼핑몰에 등록될 시중의 다양한 제품들 중 부대별로 시중의 유명 브랜드 만두를 선택해 먹을 수 있게 된다. 2021년 신규 군 급식품목 자료=국방부 아울러 올해 개최된 시식회와 시험급식 결과를 바탕으로 닭강정, 햄버그 스테이크, 돼지 갈비찜 등의 가공식품과 연어, 숭어, 아귀, 샐러리 등의 농·수산물이 내년에 도입된다. 또한 내년부터 두유를 연 12회 정규 급식품목으로 도입하고, 시범부대를 선정해 유당 소화가 힘든 장병들을 위한 락토프리 우유도 공급된다. 장병들의 급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방부는 2021년 장병 1인 1일 기본급식비는 금년(8,493원) 대비 3.5% 상승된 8,790원을 확보하고, 연간 총 1조 6000여억 원을 군 급식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장병 급식만족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영양학적으로 균형잡힌 급식을 통해 장병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전투력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12-29 11:31:26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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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연말 맞아 소외 이웃에 봉사활동 진행

허세홍 GS칼텍스 대표가 지난 17일 점자학습교구를 제작하고 있다. /GS칼텍스 GS칼텍스가 연말을 맞아 전국 사업장 인근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더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9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올해 봉사활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실시됐다. GS칼텍스의 이번 비대면 봉사활동에는 지난달부터 자발적으로 신청한 임직원 및 가족 봉사자 42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17일에는 허세홍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도 점자 학습교구 제작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키트형태로 배포된 '점자 학습교구'와 '타일벽화'를 제작해 29일부터 각각 전국의 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다. 점자 학습교구는 GS칼텍스가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신규 개발한 키트다. 점자일람표를 자석 형태로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이 혼자서도 쉽고 재미있게 점자를 습득할 수 있다. 또 기초 점자 습득부터 낱말 학습까지 학습 수준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타일벽화는 꿈을 주제로 어린왕자, 고래의 꿈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그림들을 담았다. 이 벽화는 여수시 지역아동센터 8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2005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연중에는 정기적으로 각 지역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봉사 수요가 큰 연말에는 집중적으로 릴레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마음이 아픈 아동·청소년들을 치유하는 심리치유 프로그램인 '마음톡톡'을 통해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총 2만여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심리치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GS칼텍스재단을 통해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예술의 섬 장도'를 조성,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0-12-29 10:57: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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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티맵모빌리티' 공식 출범…모빌리티 시장 각축전 예고

SK텔레콤에서 분사한 신설법인 '티맵모빌리티'가 29일 공식 출범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카셰어링, 대중교통, 택시 등을 아우르는 올인원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카카오 모빌리티, 쏘카 등 국내 모빌리티 시장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티맵모빌리티, 종로 센트로폴리스서 출범…'플라잉카' 목표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설법인인 티맵모빌리티는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첫 대표이사는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사업단장이다. 티맵모빌리티는 ▲'T맵' 기반 주차, 광고, UBI(보험 연계 상품) 등 플랫폼 사업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차량 내 결제 등 완성차용 'T맵 오토' ▲택시호출, 대리운전 등 '모빌리티 온디맨드' ▲다양한 운송 수단을 구독형으로 할인 제공하는 '올인원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 등 4대 핵심 사업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플라잉카)' 등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하는 것이다. 구독형 모델을 중심으로 하는 플랫폼 사업도 본격화 한다. 렌터카, 차량공유, 택시, 단거리 이동수단(전동킥보드, 자전거 등), 대리운전, 주차 등을 모두 묶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올인원 서비스는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모빌리티 전문기업은 T맵 플랫폼을 완성차 내부나 IVI,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 국내 모든 차량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버와의 협력 가시화…국내 모빌리티 시장 각축전 예고 글로벌 차량공유 기업인 우버와의 협력도 가시화된다. 티맵모빌리티와 우버의 조인트벤처(합작회사)는 내년 상반기 설립된다. 우버는 조인트벤처와 티맵모빌리티에 총 1억5000만달러(약 1726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모빌리티 사업을 이동통신, 미디어, 보안, 커머스에 이은 5번째 핵심 사업부문 체제로 편입시키고 2025년까지 기업가치 4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도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모빌리티 시장은 카카오의 모빌리티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와 쏘카(타다) 등 쟁쟁한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다. 특히 택시 호출 서비스는 '카카오T'가 약 80% 점유율을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지난해 SK텔레콤 모빌리티 매출은 294억원에 그쳤지만 우버와의 협력, T맵 사용자 빅데이터 활용 등을 통해 추후에는 단순 택시 기능을 넘어 공유경제 핵심 플랫폼 시너지를 내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2020-12-29 10:55: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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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어디서든 통(通)'하는 스마트 함정체계 구축

스마트 함정 구축체계 개념도 이미지=해군 양만춘함에 해군 최초로 함정 무선네트워크체계를 구축해 스마트 단말기와 워치가 지급된다. 해군은 승조원 상호 간의 쌍방향 소통을 통한 안전 및 건강관리 개선과 작전적 유용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29일 해군은 "스마트한 함정에서는 어디서든 통(通)한다"면서 함정 스마트 체계 구축으로 승조원 간에 실시간 쌍방향 정보공유가 가능해져 장병 안전은 물론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해군이 스마트 네이비(SMART Navy)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함정 무선네트워크체계가 양만춘함(DDH-Ⅰ, 3,200t)에 구축됐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시험평가가 이번달 성공적으로 마쳐지면서 내년부터 정상 운용에 돌입하게 된다.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을 위한 국방과제로 선정된 이번 사업의 핵심은 지능정보기술 등 최신 ICT 기술을 함정에 적용해 스마트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해군은 (주)SK 텔레콤과 협업으로 함정 내에 여러 개의 LTE 기지국과 자체 코어 장비(서버, 사이버 방호 장비 등), 각종 IoT(사물인터넷)를 설치했다. 먼저 LTE 기지국과 자체 코어 장비를 설치함으로써 함정이 하나의 해상 기지국 역할을 할 수 있게 됐고, 해군은 올해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이동전화망 번호를 부여받아 정식으로 기지국 수행 자격을 획득했다. 기존 함정 통신체계에서는 일방향 음성 정보전달만 가능했지만 이제 곳곳에 설치된 기지국 덕분에 음영구역을 최소화한 가운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음성, 영상, 문자를 활용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사물인터넷 기술 등의 적용으로 침수, 익수자 발생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손상통제와 초동조치가 가능해져 안전관리도 크게 개선된다. 또한 승조원 심박수에 이상이 발생하면 스마트 워치의 긴급 알람이 작동해 당직자가 승조원의 안전과 건강을 즉각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육상으로 LTE 통신망이 확대되면 함정 위치와 관계없이 육상부대와도 통신이 가능해 인명구조, 재난지원 등 다양한 국면에서 작전적 유용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함정 무선네트워크 체계를 활용한 스마트 항만기지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함정은 부두 입항 시 별도의 작업 없이도 무선으로 국방망과 인터넷, 전장망 등의 체계 운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스마트 기기로 교육 훈련, 정비 및 각종 복지체계를 이용할 수 있어 승조원의 편의성도 도모할 수 있다. 해군은 2035년까지 2급함 이상 함정(중령급 지휘함정)에 무선네트워크체계를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추후 건조되는 2급함 이상 신형 함정에는 건조단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점진적인 기술 발전을 고려, 5G 기반의 AR/VR 기술 등 스마트 전투함(Smart Battleship)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0-12-29 10:53:30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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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네이버·카카오는 '방긋'

올해 갑작스러운 코로나19로 산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비대면 시대의 가속화의 혜택을 받은 인터넷 업계는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을 지속하는 한 해를 보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의 확산 등으로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몰린 영향 탓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네이버와 카카오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기회가 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한 결과다. 양사는 커머스, 금융, 모빌리티, 온라인 협업툴, 클라우드, 웹툰, 인증서비스, 인공지능(AI) 등 사업 확장에 힘썼다. 네이버의 올해 1~3분기 매출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3조79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네이버의 일본 계열사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건이 일본 정부의 승인을 받으면서 올 3분기부터 라인 매출이 연결 매출에서 제외된 것을 고려하면 증가폭은 더 크다. 카카오의 1~3분기 매출은 2조92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5% 성장했다. ◆쇼핑·콘텐츠 수요 증가 코로나19가 비대면 시대를 가속화하면서 생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11월에만 약 1500만회의 시청 횟수를 기록했고, 누적 구매 고객도 40만명을 넘어서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를 이용하는 판매자가 늘면서 콘텐츠 수도 늘었고, 눈에 띄는 매출을 기록하는 판매자도 증가하고 있다. 카카오쇼핑라이브 역시 거래액과 시청 횟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카오쇼핑라이브의 거래액은 지난 10월 기준 5월 시범 서비스 당시 대비 21배 증가했으며, 10월 방송 거래액 역시 9월 대비 약 2.5배 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제 라이브 커머스는 물건 판매를 넘어서 패션쇼, 박람회 등에서도 활용되며 라이브 콘텐츠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웹툰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8월 글로벌 월간 순 사용자(MAU) 6700만을 돌파했고, 유료 거래액도 증가세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 영어와 대만어로 글로벌 웹툰 서비스를 시작했고, 2013년부터 라인망가를 통해 웹툰을 일본 시장에 알리는 등 글로벌 시장에 웹툰이라는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왔다. 카카오도 글로벌 시장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카카오의 만화앱 픽코마는 올해 7월 일본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비게임 앱 매출 1위에 오르며, 웹툰의 인기를 증명했다. 양사는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드라마, 영화 등으로 영역을 확장함에 따라 내년에도 웹툰 콘텐츠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사설 인증 시장 경쟁 본격화 최근 공인인증서의 우월적 지위가 사라지면서 사설 인증 시장에 대한 경쟁도 시작됐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인증 범위를 늘려나가는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난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한 네이버 인증서는 9개월 만에 54곳의 사업처를 확보했고, 200만건이라는 발급 건수를 돌파했다. 주택 청약과 국민연금 납부 내역까지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신청하고 조회할 수 있다. 내년 2월부터는 SC제일은행과 신한금융투자에도 네이버 인증서가 적용된다. 또한 내년 1분기에는 현대해상, MG손해보험 등 주요 보험사들도 네이버 인증서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민간 영역에서도 사용 범위를 넓힐 전망이다. 카카오는 지난 16일 신분증과 자격증, 증명서 등을 카카오톡에 보관해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출시했다. 카카오톡을 통해 신원확인과 인증, 전자 서명이 가능하다. 사용처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우선 내년 1월부터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와 정부24의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서비스,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국민참여포털 '국민신문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뉴스에도 크고 작은 변화 지난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와 댓글 논란을 겪은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도 뉴스 영역에서 크고 작은 변화를 거듭했다. 특히 올해에는 악성 댓글을 차단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카카오는 지난해 연예 뉴스 댓글을 폐지한 데 이어 올해 2월 댓글 이용자의 권리와 악성 댓글 제재를 강화하고 이후 추가 개편을 통해 '추천댓글' 영역을 신설하고 '작성자 닉네임 신고' 항목을 추가했다. 네이버는 지난 3월 연예뉴스 댓글을 폐지하면서 인물명에 대한 연관검색 서비스를 종료했다. 악성 댓글을 줄이고 댓글의 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댓글 작성자의 활동 이력과 닉네임을 공개하는 조치도 취했다. 10월에는 특정 기사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이 본 뉴스'와 '댓글 많은 뉴스' 등 랭킹 뉴스 서비스를 폐지했다. 올해 다양한 영역에서 격돌한 네이버와 카카오는 내년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모빌리티, 구독경제, 클라우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등에서 경쟁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2020-12-29 10:47: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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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유망 스타트업 3개사 육성…1억원씩 지원

LG CNS 스타트업 몬스터에 선정된 팀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범진 리코어 공동 창업자, 강지홍 로민 대표, 최우용 LOVO 대표, 이승건 LOVO 이사, 최병록 리코어 대표. / LG CNS LG CNS는 사외벤처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몬스터' 3기로 육성할 3개사를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6개월 동안 자금 지원은 물론 LG그룹과의 협업 기회도 제공한다. LG CNS는 3기스타트업에 'LOVO', '로민', '리코어'를 뽑았다. 육성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다. LG CNS는 각 사에 약 1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그룹계열사와 실제 협력사업에 나서는 스타트업에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스타트업 몬스터에는 240개사가 지원했다. 역대 가장 많은 스타트업이 몰렸다. 경쟁률은 80대 1로 가장 높았다. LOVO, 로민, 리코어는 각각 음성 AI,AI 기반 문자 인식, 스마트물류에서 특화 기술력을 갖췄다. LOVO는 AI 성우플랫폼을 서비스한다. AI로 성우 목소리 샘플을 학습한 뒤 목소리를 복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단조롭고 기계적인 음성이 아닌 실제 사람과 같은 목소리 톤을 구현했다. LG CNS는 LOVO 기술을 AI 튜터, AI 콜센터 등 음성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다. 로민은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텍스트스코프'를 개발했다. 텍스트스코프는 문서의 아날로그 정보를 자동 인식해 디지털 정보로 전환하는 솔루션이다. 적은 AI 학습량에도 문자 인식률이 높다. 어둡거나 복잡한 외부 환경에서도 문자를 인식할 수 있다. 리코어는 빅데이터, AI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 '리웨어'를 개발했다. 리웨어는 고객사 수요에 맞춰 물류 거점을 구축, 관리한다. LG CNS의 스마트팩토리, 사물인터넷(IoT) 등 서비스 플랫폼과 연동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다. LG CNS는 오픈 이노베이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스타트업 몬스터를 시작했다. 유망스타트업을 발굴하면서 그룹의 디지털전환(DX)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다. 스타트업 몬스터로 3년간 총 9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LG CNS 전은경 정보기술연구소장은 "LG CNS는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스타트업 몬스터는 LG CNS가 신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스타트업은 대기업 인프라와 자금, 판로를 활용하는 윈윈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29 10:38:5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