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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장관, 인도와 지연된 국방교류 추진키로

서욱 국방부 장관이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를 방문한 마노즈 무쿤드 나라버네 인도 육군참모총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서욱 국방부장관은 28일 방한 중인 인도 육군참모총장 마노즈 무쿤드 나라버네(Manoj Mukund Naravane) 대장을 접견해 양국 국방교류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서 장관은 "양국이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바탕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인 인도와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협력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 개최될 'UN 평화유지(PKO) 장관회의'계획을 설명하고 유엔의 PKO 주요 파병국인 인도 측의 노하우 공유와 협력을 효청했다. 이와 함께 나라버네 총장 및 인도 국방장관이 'UN 평화유지 장관회의'에 참석해 줄 것을 희망했다. 이에 나라버네 총장은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위기 대응 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금번 방한을 계기로 그간 지연된 양국 국방부 및 각군 차원에서 국방교류협력을 내년 중 정상적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과 나라버네 총장은 코로나19를 포함한 감염병 위기, 사이버 위협, 자연재해와 같은 비전통적 안보위협은 어느 한 국가만의 노력이 아닌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으로 대응해 나가야 하는데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나라버네 총장은 서욱 국방부장관 예방을 시작으로 3박4일간 합참의장 예방, 방위사업청장 접견, 한·인도 육군참모총장 회담 참석 등 방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2020-12-28 14:35:05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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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산업디자인학과, 세계 4대 공모전 '美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금상

호서대 산업디자인학과, 세계 4대 공모전 '美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금상 (왼쪽부터) 류정민 학생, 오태근 학생, 백정훈 교수./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김대현)는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디자인한 '360 Plug' 제품이 세계4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2020년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컨셉부문에서 금상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호서대 산업디자인학과는 2014년, 2016년, 2018년 대상 수상 이후 또다시 금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스파크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Red Dot, 독일 iF와 더불어, 미국에서 개최하는 국제 4대 디자인 공모전이다. 전문 디자이너와 디자인 전공자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는 공신력 있는 대회로 평가받는다. 금상으로 선정된 '360 Plug'는 전기 플러그의 선이 단선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선이 360도를 기준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회전이 가능한 플러그이며 UX디자인을 제품디자인에 적용한 사용자중심으로 디자인된 플러그 콘셉트다.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류정민과 오태근 학생은 "3학년의 마지막 시기에 기대를 하지 않았던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추후에도 많은 국제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백정훈 교수는 "현재 호서대 산업디자인과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매년 수상자를 배출하며 호서대 디자인파워를 입증하고 있으며, Product 기반의 차별화된 UX디자인 융합교육을 중심으로 학과수업을 진행해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걸맞은 디자인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0-12-28 14:22: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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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이 멈추자, 이브도 멈췄다...

배달의 민족이 멈추자 누군가의 크리스마스 이브도 멈췄다. 혁신 플랫폼 기업을 선도해오던 배달의민족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큰 타격을 입었다. 24일 성탄절 이브에 배달의민족 라이더·커넥터 전용 배달 어플리케이션 '라이더스'가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약 5시간 가량 작동을 멈췄다. 배달의민족 커넥터(자전거·퀵보드·도보 배달원) A씨 말에 따르면 원래 자동으로 로그인됐던 어플이 지연되고, 로그인이 돼도 다시 튕겨져 나가는 현상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어플을 삭제하고 다시 설치해도 해당 현상은 계속됐다. 가게에서 음식을 수령한 배달원들은 배달주소가 나와있는 어플에 접속할 수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를 수 밖에 없었다. 닐슨코리아클릭 9월 조사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의 배달시장 점유율은 59.7%다. 배달 10번 중에 6번은 배달의민족을 통해 주문된다는 것. 배달 공룡 배달의 민족이 멈춰서자 성탄절 대목을 노리던 자영업자·배달원과 맛있는 음식을 시켜먹으려고 했던 주문자의 소소한 꿈은 물거품이 됐다. 책임은 배달의 민족에게 있다. 배달의 민족은 성탄 연휴인 24일부터 그 주 주말인 27일까지 배달료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했다. 치열한 배달경쟁에서 배달원을 한 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사고가 난 24일에는 건당 최대 1만 5500원의 배달료를 받을 수 있었다.(배달거리 2km 초과 기준) 만약 오토바이 배달원의 2km 이상 배달 평균 배달료를 1만원으로 잡고 시간당 2~3건씩 수행한다고 가정하면 최소 10~15만원을 벌 수 있었다. 시급 2~3만원을 벌 수 있는 대목에 배달원들이 몰려들었고 어플은 주문 수요와 늘어난 배달원의 접속을 감당하지 못했다. 배달의 민족은 오후 6시 36분에 문자 메세지를 보내 "현재 시스템 오류로 라이더스앱 사용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되어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처음 오류를 배달원들에게 알렸다. 이후 1시간이 넘은 오후 7시 43분에 가게에서 음식을 수령한 배달원들은 배달 음식을 자체 폐기 처리하라고 다시 문자 메세지를 보냈다. 배달원들은 식어버린 음식을 스스로 폐기해야 할 수 밖에 없었다. 오후 10시 5분에는 보상안을 내놨다. 금일 17~21시 사이에 1건 이상의 배차를 받은 배달원에게는 총 현금 6만원을 보상하고 해당 시간의 운전자보험료는 배달의민족 측이 부담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성탄절 대목에 1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려했던 배달원들에게는 섭섭한 금액이었다. 음식을 받지 못한 소비자에게는 환불을 해주고 배달의민족 3만원 쿠폰을 지급한다. 자영업자들에겐 '실제 주문이 됐다가 취소된 건에 한해 음식값을 보상해주고, 25일 하루의 주문 중개 수수료를 면제해주겠다'고 했다. 중개 수수료는 음식값의 16.5%에 이른다. 하지만 오류가 난 시간 동안 배달을 1건이라도 수락한 배달원들만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어플이 오류가 나 한 건에 배차도 받지 못하고 추운 겨울 도로 위에서 시간을 보냈던 배달원들에게는 아무런 보상을 해주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당일, 이브 때와 같은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브 때와 같이 높은 주문량을 유지했음에도 똑같은 사고는 벌어지지 않았다. 배달의민족이 수요 급증을 예상하고 미연에 대처를 했으면 '이브의 악몽'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서울 서대문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A씨 27일는 "배달의민족이 사고가 난 기간에 배달 단가만 올려놓아 배달원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와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며 "그 사고가 있은 후부터 배달의민족이 조심스럽게 배차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0-12-28 13:48:0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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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구입시 품질정보 확인하세요"…양곡표시제도 97.9% 이행

"쌀 구입시 품질정보 확인하세요"…양곡표시제도 97.9% 이행 특·상·보통 등 쌀 등급 표시율 95.1% …3년 전보다 42.7%p ↑ 김제시 벼 농사 / 뉴시스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지난 10월 7일부터 12월 6일까지 양곡 매매·가공업체 1141개소를 대상으로 양곡표시제도 이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표시 이행률이 전년보다 0.1%p 상승한 97.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양곡표시제도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품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곡, 맥류, 두류, 잡곡류 등에 대해 양곡 판매 시 품목, 중량, 원산지, 생산·가공자 또는 판매원의 정보, 생산연도, 품종, 도정연월일, 등급 정보를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양곡표시 이행실태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로 양곡표시 이행률은 2013년 96.1%, 2017년 97.6%, 2018년 97.7%, 2019년 97.8% 등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쌀의 경우 '특·상·보통'으로 등급을 표시한 비율은 전년보다 2.0%p 상승한 95.1%로 조사됐으며, 2017년 대비 42.7%p 상승했다. 이는 2018년 쌀 등급 표시 의무화 시행에 따른 결과라고 농관원은 설명했다. 소비자가 쌀 구입 시 우선 확인하는 정보 중 하나인 단일품종 쌀의 판매 비율은 38.0%로 전년보다 1.4%p 상승했다. 이와 함께 농관원이 수요자 중심의 쌀 품질정보 제공을 위해 소비자, 유통·가공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로 필요한 표시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쌀 보관방법 28.3% ▲소비권장기한 26.1% ▲찰기 18.9% ▲영양성분 13.4% 등의 순으로 다양한 품질정보가 추가 제공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곡표시제도 개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농관원은 양곡표시 이행률이 낮은 노점상, 소규모 임도정공장 등의 업체를 중심으로 지도·교육을 강화하고, 양곡 표시사항 개선의견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품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권장표시 항목 등의 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노수현 농관원 원장은 "생산자와 유통·가공업자는 양곡표시제도 이행을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노력하고, 소비자는 양곡 구매 시 생산연도, 원산지, 등급, 품종 등 표시사항을 확인해 품질 좋은 양곡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12-28 13:11: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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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전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암 게놈 지도 구축

KAIST, 전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암 게놈 지도 구축 정인경 생명과학과 교수, 대규모 암 유전체 구조 변이 해독의 신규 전략 제시 (왼쪽부터) 정인경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병욱 박사, KAIST 생명과학과 김규광 박사과정, KAIST 생명과학과 김무영 박사과정,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장인수 연구원/카이스트 제공 국내 연구진이 세계 규모의 3차원 암 게놈 지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KAIST(총장 신성철)는 정인경 생명과학과 교수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 이병욱 박사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전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암 게놈 지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인체 정상 조직과 암 조직, 그리고 다양한 세포주 대상 3차원 게놈 지도를 분석 및 데이터베이스화 해 약 400여 종 이상의 3차원 인간 게놈 지도를 구축했다. 3차원 암 게놈 지도 해독을 통한 유전자 조절기능 규명/카이스트 제공 이를 통해 암세포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규모 유전체 구조 변이(structural variation)의 기능을 해독할 수 있는 신규 전략을 제시했다. 정인경 교수, 이병욱 박사가 공동 교신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핵산 연구(Nucleic Acid Research)' 저널 11월 27일 字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논문명 : 3DIV update for 2021: a comprehensive resource of 3D genome and 3D cancer genome) 정인경 교수 연구팀은 지금까지 공개된 모든 암 유전체의 3차원 게놈 지도를 확보해 전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암 유전체 지도를 작성했다. 또한 대규모 구조 변이와 3차원 게놈 지도를 연결할 수 있는 분석 도구들을 개발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대규모 암 유전체 구조 변이에 따른 3차원 게놈 구조의 변화와 이들의 표적 유전자를 규명할 수 있었다. 공동 교신 저자 이병욱 박사는 "최근 세포 내 3차원 게놈 구조 변화가 다양한 질병, 특히 암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이를 연구할 수 있는 도구들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하면 암의 발병 원리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항암제 개발에도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인경 교수는 "암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규모 구조 변이의 기능을 3차원 게놈 구조 해독을 통해 정밀하게 규명 가능함을 보여줬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아직 해독이 완벽하게 이뤄지고 있지 않은 암 유전체를 정밀하게 해독하는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반산업화 인프라와 서경배과학재단의 지원을 통해 수행됐다.

2020-12-28 13:00: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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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넘은 노후 저수지 재구축 추진…안전진단 대상 확대

70년 넘은 노후 저수지 재구축 추진…안전진단 대상 확대 농식품부, 제1차 농업용 저수지 관리계획 발표 수질 감시 위해 ICT 기반 자동계측장치 설치 확대 농업기반시설 관리시스템(RIMS) 개요/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정부가 설치된 지 70년 이상 된 노후 저수지의 전면 재구축에 나선다. 또한 안전관리 대상 저수지도 중·소규모까지 확대하는 등 태풍, 호우, 지진같은 대형 재해에도 대처 가능한 저수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제1차 농업용 저수지 관리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는 향후 2025년까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3411곳의 유지·관리 및 시설 개선 방향이다. 우선 70년 이상 지난 노후 저수지 중 저수용량 30만㎡ 이상이거나 둑 높이 15m 이상인 곳은 부분적인 보수나 보강이 아닌 전면적 재구축한다. 이를 통해 경제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태풍이나 호우, 지속적 강우 발생 시 저수량 조절을 위한 수문 등 사전방류시설도 확대 설치한다. 현재 저수용량 30만㎡ 이상 저수지에 치중된 안전관리 대상은 5만㎡ 이상인 중·소규모 저수지까지 늘린다. 저수지 붕괴 등에 대비해 수립하는 비상대처계획 대상도 30만㎡ 이상에서 20만㎡ 이상 저수지로 확대한다. 내진설계 대상인 저수지들의 경우 내진성능평가와 내진보강을 2025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저수지 둑 변형, 누수 등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수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자동계측장치 설치도 확대한다. 자동계측장치를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저수지 유지·관리에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024년까지 저수지 정보관리시스템인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시스템(RIMS)'을 정비·개선해 저수지 관련 정보 축적 및 관리의 효율성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저수지 붕괴나 사고발생은 하류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각종 재해에도 안전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저수지를 관리해야 한다"라면서 "2021년부터 농어촌공사와 합동으로 매년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이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보완하는 등 실행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28 12:54: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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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국토부, 건축물에너지 성능향상 협력방안 마련

산업부·국토부, 건축물에너지 성능향상 협력방안 마련 자금지원 활성화 통한 제로에너지건축물 확산 유도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로드맵/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건축물에너지 성능향상을 위해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공동부령으로 운영중인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양 부처는 지난 5월 11일 양 부처 에너지성능 향상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전체 에너지소비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건물부문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실무자와 관계 전문가의 참여 하에 '건축물에너지 혁신 솔루션 전담조직(T/F)'를 3차례 운영했다. 이를 통해 ▲건축용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보급촉진 ▲자금지원(융자 등) 활성화를 통한 제로에너지건축물 확산 유도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적용대상 확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기관 확대 운영 등 건축물 에너지 성능 향상 방안을 마련했다. 협력방안 시행을 위해 산업부와 국토부는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해 2021년 내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 등 공동 운영하는 관련 제도의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국토부와 산업부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건축물에너지 성능향상 관련 제도를 지속 발전시켜 2025년 민간부문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2050 탄소중립 목표실현의 선도적 역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정일 에너지혁신정책관도 "기기효율관리제도를 국민 생활에 밀접한 건축물에도 확대 적용하는 등 산업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효율향상 정책을 기반으로 건축물의 종합적인 효율향상을 위해 국토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0-12-28 12:44: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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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졸 취업률 67.1%로 전년 比 감소…평균 월급 259.6만원

교육부,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 지난해 4년제 대학 졸업자 취업률이 67.1%로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후 1년 내 직장을 옮긴 경우는 10명중 2명에 달했다. 대졸 취업자의 월평균 소득은 평균 259만6000원으로 전년(244만3000원)보다 15만3000원 증가했다. 학부 졸업자 초임은 241만원으로 석·박사급(446만원) 절반 수준에 그쳤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기능대학 취업률 81%…지역·성별 격차 4년째 커져 지난해 대졸자 중 전체 취업자는 32만 3038명이다. 이는 취업 대상자 48만 1599명의 67.1%다. 67.7%던 지난해보다 0.6%p 낮아졌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절반 수준이다. 취업자 중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29만 1929명(53.0%)이다. 이어 ▲프리랜서 1만8347명(3.3%) ▲1인 창·사업자 6137명(1.1%) ▲개인창작활동종사자 2981명(0.5%) ▲해외취업자 2853명(0.5%) ▲농림어업종사자 791명(0.1%) 순이다. 취업 대신 대학원 등 진학을 택한 대졸자는 3만 5800명(6.5%)였다. 전년의 6.2% 대비 0.3%포인트 늘었다. 학제별 취업률은 폴리텍 등 기능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이 80%로 가장 높았다. 일반대학원을 졸업한 석·박사급도 79.9%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이어 ▲산업대학 71.5% ▲전문대학 70.9% ▲교육대학 63.8% ▲일반대학 63.3% 순이었다. 계열별로 보면 의약의 취업률이 83.7%로 가장 높다. 이어 공학도 69.9%로 취업률이 평균보다 높았다. 사회·자연·예체능·교육 계열 취업률은 62~64%대로 비슷했다. 인문계열 취업률은 56.2%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 대학 졸업자 취업률은 68.7%, 비수도권 취업률은 66.0%로 2.7%p 차이났다. 취업률 차이는 2016년 1.6%, 2017년 2.1%, 2018년 2.2%로 매년 벌어지고 있다. 남성과 여성 간 취업률 격차도 커졌다. 남성 취업률은 69.0%로 여성 취업률(65.2%)보다 3.8%p 높았다. 이 격차는 2016년 2.6%, 2017년 3.0%, 2018년 3.6%로 매년 커졌다. ◆ 월 평균소득 259만원…중소기업 재직 49% 지난해 졸업자 중 취업자의 월 평균소득은 259만6000원이다. 학부 졸업자 월 평균 소득은 241만 6000원으로 일반대학원 졸업자 평균 소득 446만2000원의 절반 수준이었다. 대졸 취업자 46%는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이어 ▲비영리법인(16.8%) ▲대기업(10.9%) ▲중견기업(8.4%) ▲공공기관 및 공기업(8.2%) ▲국가 및 지방자치 단체(6.1%) ▲기타(3.6%) 순이었다. 제조업에 종사하는 비중이 1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건·사회복지(15.9%) ▲교육(9.7%) ▲전문·과학·기술(8.6%) ▲도소매(7.8%) ▲공공행정(7.4%) 순이다. ◆ 10명 중 8명, 1년간 직장 계속 다녀…19%는 이직 지난해 졸업자 중 직업 취업자(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11개월 후에도 취업을 유지한 비율인 유지취업률은 80.2%로 전년(79%)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일반대학원 졸업자의 유지취업률이 90.8%로 가장 높고 일반대학 81.2%, 전문대학 75.3%였다. 계열별로는 ▲공학(84.8%) ▲의약(84.1%) ▲교육(82.1%)이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사회(79.1%) ▲자연(77.6%) ▲인문(75%) ▲예체능(65.8%)은 유지취업률이 평균을 밑돌았다. 수도권 대졸자의 유지취업률(81%)은 비수도권(79.6%)보다 1.4%포인트 높았으며, 남성 유지취업률(83.1%)은 여성(77.2%)보다 5.9%포인트 높았다. 올해는 졸업자가 취업한 지 1년 이내 직장을 옮긴 '졸업자 일자리 이동통계'가 처음 공개됐다. 2018년 졸업자 중 지난해 12월 31일까지 1년 내에 이직 등으로 직장을 옮긴 사람은 5만7 439명으로 19.1%였다. 특히 여성(21.2%)이 남성(17.0%)보다 4.2%p 더 많이 직장을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 중에서는 예체능이 23.4%로 가장 많았으며 ▲교육(22.9%) ▲의약(22.2%) ▲자연(19.5%) ▲인문(19.3%) 등이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전국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및 일반대학원의 2019년 2월과 2018년 8월 졸업자 55만354명이다. 2019년 12월31일 기준 취업·진학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고용노동부, 병무청,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공공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내년 1월중 교육부(www.moe.go.kr)와 한국교육개발원(kess.kedi.re.kr)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2020-12-28 12:33: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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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호 방사청장, 취임사 통해 방산업체 어려움 밝혀

지난23일 제11대 방위사업청장으로 임명된 강은호 청장 사진=청와대 강은호 신임 방위사업청장은 28일 취임사를 밝히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정부와 방위산업체가 함께 하자고 주장했다. 지난 10월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 차장직을 내려놓고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직에 응모했다가 상위 관청인 방사청장으로 영전한 만큼 방산수출과 관련된 묵은 숙제가 많다는게 관련업계 등의 반응이다. 우선, 인도네시아가 모른척 외면하고 한국형 전투기 KF-X 공동개발 분담금 6000억 원과 대우조선해양이 수출한 잠수함 계약금 1600억 원이 먼저 풀어야 하는 숙제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3년 간 KF-X 공동개발 분담금을 미납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에도 잠수함 계약금을 1년8개월째 지불하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인도네시아의 미납금 문제는 강은호 청장이 차장이전 지난 9월 직접 대표단을 이끌고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해결하려 했던 문제였던 만큼, 풀지 않고 넘어갈 수 없는 문제로 보여진다. 인도네시아의 분담금과 미납금 문제는 방산교두보 확보라는 차원에서 중요한 사안이다. 이날 취임사에서 강 청장은 "코로나19로 우리 경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방산업계도 예외라고 할 수 없을 것"이라며 "방위산업은 우리 안보의 중추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무너진다면 회복하기 어려울 만큼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 걸음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방산업계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방산업계도 경영혁신을 통해 자구책을 마련하겠지만 업체의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현 상황에서 가장 시급하게 조치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보다 면밀하게 확인하고 들여다 봐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방과학연구소의 방산기술 유출문제에 대해 강 청장은 "방산기술은 한번 유출되면 돌이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에도 직접적인 위해가 가해질 수 있다"며 "한 두건의 기술유출로도 국익은 손상되고 국민의 신뢰는 땅에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0-12-28 12:06:30 문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