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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이 바뀐다]②이통사, AI·IoT·B2B 등 생태계 확장 가속화…탈통신이 '대세'

각 사 CI.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 Digico)으로 전환해 고성장 신사업에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 구현모 KT 대표가 올해를 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환 원년으로 삼았다. 이동통신 3사가 이 같이 입을 모아 '탈(脫)통신'을 내걸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다. 전통적인 '파이프파인(pipeline)'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자사의 노하우와 자산을 활용해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춘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는 것.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에 의한 경쟁 환경에서는 인프라를 소유했다고 해서 우위를 점할 수 없다. 오히려 유연성 있게 시대에 맞춰 기술을 혁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이에 한때 첨단산업의 전방에 섰던 통신은 새로운 시대를 맞아 통신에 머무르지 않고, 플랫폼 기업 전환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의미를 담는 사명 변경도 검토하고 있다. SKT 연구원이 AI 반도체를 연구하고 있다./ SK텔레콤 ◆ AI·IoT 플랫폼 구성 박차…생태계 형성 경쟁 치열 이동통신사의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는 이러한 플랫폼 기업 전환에 박차를 가할 도구 중 하나다. 플랫폼은 기술을 이용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이들이 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데 사용하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밑바탕이다.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면서 방대한 네트워크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와 연결장치를 설계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글로벌 사업자인 구글이나 애플 등은 일반 이용자들이 헬스케어 등의 IoT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만들고 있다. 구글, 애플, 아마존 등은 서로 경쟁사지만, 각종 스마트홈 제품이 서로 연동되도록 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국내 이동통신사 또한 AI 스피커나 각종 IoT 등을 통해 플랫폼 생태계를 구성하는 경쟁이 치열하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기존 핵심 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조직들을 과감히 AI 중심으로 재편하기도 했다.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 저전력으로 실행하는 효율성 측면에서 특화된 비메모리 반도체인 AI 반도체 브랜드 '사피온'을 론칭한 것은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이다. KT 또한 산업용 AI 시장 공략을 위해 ▲네트워크 AI ▲기가트윈 ▲로보오퍼레이터 ▲머신닥터 등 '4대 융합 AI 엔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산·학·연 협력체인 AI원팀을 가동해 각 산업계, 학계 등과 AI 생태계 형성에도 나서고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로 IoT 기기 또한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IDC가 발간한 국내 IoT 플랫폼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IoT 플랫폼 시장은 2023년까지 16.1%씩 성장해 1조330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주요 구성 요소인 IoT 기기를 통해 궁극적으로 '생태계'를 형성하게 되면 소비자 '락인 효과'를 이끌수도 있고, 외연을 더욱 넓히는 효과도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IoT 단말용 양자보안칩 개발에 성공하며, 생태계 구성 뿐 아니라 IoT 기기 보안성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모델들이 '패스 QR 출입증'의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 이동통신3사 ◆ 금융 플랫폼 가속화…인증서 시장 선점·합종연횡 등 '활발' 이동통신사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금융 플랫폼 생태계로도 외연을 넓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가 사라짐에 따라 '국민 인증서' 경쟁에 나섰다. 이동통신사가 지난 2019년 4월 공동으로 출시한 '패스(PASS)'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누적 발급 건수 2000만건을 넘어섰다. 패스는 앱 실행 후 6자리 핀 번호나 생체인증으로 1분 내 인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다중 보안 시스템으로, 이용자가 로그인 할 때마다 인증을 수행해 보안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이동통신사의 설명이다. 이동통신사의 ICT 기술이 강점이 된 셈이다. 인증서를 통해 초기 시장을 선점하면, 향후 금융 플랫폼 시장에서도 우위에 오를 가능성인 높다. 아울러 금융업체들과의 합종연횡을 통해 통신 데이터를 금융 데이터와 결합해 이용자 맞춤형 데이터 상품 개발에도 나서는 등 신규 비즈니스 기회 모색에도 한창이다. KT 엔터프라이즈 BI. ◆ B2B 플랫폼 핵심…미래 서비스 생태계 구축 나선다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미래 서비스 생태계 구축도 플랫폼 기업 전환 과제 중 하나다. 이동통신사들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에서 머무르지 않고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전방위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모빌리티 사업을 분사해 신설법인 '티맵모빌리티'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렌터카, 차량공유, 택시, 단거리 이동수단(전동킥보드, 자전거 등), 대리운전, 주차 등을 모두 묶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올인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독형 모델을 중심으로 하는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 하는 셈이다. SK텔레콤 자회사 11번가는 아마존과 e커머스 사업 협력에 나서며 e커머스 생태계의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KT는 'B2B' 사업 강화를 선포하며, B2B 브랜드인 'KT엔터프라이즈'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 또한 '신규사업추진부문'을 신설하며 신사업 생태계 구상에 나설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04 14:11: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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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올해 중대형 과제 확대...AI 아카데미도 개방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올해 중·대형 과제 비율을 확대하고, AI 아카데미도 개방해 대국민 소통에 나선다. ETRI는 4일 '신축년' 새해를 맞아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신년 연구·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ETRI는 올해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혁신 가속화 및 지속 발전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중·대형과제 비율 확대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기관 고유 임무사업 예산 확대 ▲창의원천 R&D(연구·개발) 지속 확대 ▲그랜트(Grant) 사업 및 내부자원의 전략적 투자 등을 통해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 밝혔다. 또 국가 미래 성장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하고 과학문화 확산 및 대중화를 위해 대국민 소통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AI 아카데미 개방 및 확대 ▲유니콘 기업 발굴 ▲지역혁신의 동반자 역할을 위한 '마중물 플라자(가칭)'건설 등으로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미래를 향해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연구원 창립 45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ETRI는 오랜 기간 정보통신 분야 R&D를 이어온 막중한 책임감을 지니고 대한민국 ICT(정보통신기술) 역사와 맥을 같이 하는 'ETRI 45년사'를 발간, 그동안의 역사를 되새기고 관련 기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사를 발행할 예정이다. ETRI는 또 지난해 성과에 대해서도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 실행전략 ▲중장기 기술발전지도 2035 ▲전주기 통합사업관리 체계 ▲AI 아카데미 등 4대 실행항목을 중심으로 기관 운영에 혁신을 더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2년 연속으로 최다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선정된 9개 연구성과 중 'AI 음성인식 기술 비정형 자연어 음성인식 및 비원어민 발음평가 기술'은 최우수 성과로 인정받아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D.N.A(데이터.네트워크.AI)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ETRI는 신년사와 함께 우수성과 창출을 장려하고 ETRI R&D 우수성을 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2020년도 ETRI 10대 대표성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성과에는 전 직원 투표를 통해 '지능 로보틱스 AI 기술'이 대상을 차지했다. 25개 후보 중 성과유형 별 총 3개의 최우수 대표성과와 우수 대표성과 7개가 선정됐다. ETRI 김명준 원장은 "올해 AI 관련 반도체, 컴퓨팅 등 연구 개발과 창의원천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소띠의 해를 맞아 소의 지혜를 닮아 묵묵히 연구개발에 전 연구진이 매진해 국민들에게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위로하고, 향후 인류애(humanity)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1-01-04 14:04:3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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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하 SK㈜ C&C 대표이사 사장 "3~4년 내에 회사 기업가치 3배 이상으로 높이겠다"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올해 회사는 '고객과 사회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의 변화에 대한 그룹 내/외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한다"고 강조하며 세가지 중점 계획을 발표했다. 박 사장은 "디지털 자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3~4년 내에 회사의 기업가치를 현재의 3배 이상으로 높이겠다"며 "이를 위해 플랫폼, 가상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모델로 업그레이드하는 것과 함께 멀티 클라우드 기반 클라우드관리기업(MSP) 사업으로의 전환도 보다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회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수준을 고도화 함과 동시에 솔루션 중심의 DBL 비즈니스 모델(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 확산을 통해 고객과 사회의 ESG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구성원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업문화를 변화시켜 가겠다"며 "우리의 일하는 방식을 디지털 전환 사업모델과 연계해 재정립하고, 개인별 커리어를 고려한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구성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사장은 "이와 더불어 작년부터 강조한 실행 중심의 문화 정착을 위해 부문 중심 자율책임 경영, 구성원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일과 삶의 균형 제고를 통해 조직의 활력도 함께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1-01-04 14:03:5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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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대학원, 29일까지 2차 신·편입생 모집

4일부터 2개 대학원 5개 전공에서 모집 진행 경희사이버대 스튜디오 전경/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원장 윤병국 교수)이 4일부터 29일까지 2021학년도 전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전공은 호텔관광대학원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와 문화창조대학원 ▲미디어문예창작 ▲ 문화예술경영 ▲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이다. ◆ 전 연령층의 지속적인 학업 의지 확인 경희사이버대가 지난 2021학년도 전기 1차 모집에서 대학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학부 졸업 이후 석사과정 지원 여부를 확인한 결과, 전체 10%가 학부졸업과 동시에 대학원에 입학해 학업을 지속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 후 5년 이내 지원한 비율은 전체의 34%로 각 시기별로 볼 때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학부 졸업이후 10년 이내 지원자까지 포함하면 전체의 59%로 졸업 후 10년이내 학업을 다시 시작하는 경우가 전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학부를 졸업한지 10년이 넘어서 새롭게 석사과정 학업을 시작하기 위해 지원한 비율도 전체의 41%로, 그중에서 학부 졸업 20년이 넘은 지원자의 비율도 전체의 18%에 달했다. 윤병국 대학원장은 "이러한 지원자 현황을 보면 사이버대학원, 특수대학원의 특수성이 잘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라면서 "평생 학습의 의미, 전직 및 이직의 의미 등 학부졸업에 이어 바로 지속하거나 또는 20년이 넘은 경우에도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전 연령층의 요구가 있음을 알수 있다"고 설명했다. ◆ 실용적 창의적 미래형 인재 양성 호텔관광대학원은 ▲호텔외식MBA(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성장 및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환경 변화 트렌드를 분석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 ▲관광레저항공MBA(다양한 온·오프라인 세미나, 전문가 초청 특강, Tourism Field Survey, 해외 벤치마킹 세미나 등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 관광레저항공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각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창조대학원은 ▲미디어문예창작(온라인 기반의 미디어문예창작과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문화콘텐츠 산업의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력 양성) ▲문화예술경영(변화하고 있는 문화산업, 예술의 생산 및 소비 환경과 패러다임에 적합한 전문가 육성)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제4차 산업혁명기의 도래가 엄청난 불확실성의 미래에 대해 통찰을 촉구하고 우리를 그것 너머로 인도할 새로운 전환적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각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 체계적인 논문 지도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개원 초기부터 체계적인 논문지도를 통해 역량있는 연구자를 양성하는 대학원으로 알려져 있다. 2018∼2020년 기준 논문수 114편, 졸업생 수 대비 논문 배출 비율이 64%로 타 사이버대 대학원 보다 월등하게 앞서고 있어 전망있는 연구자 및 교육자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윤병국 교수는 "대학원생들이 우수 논문을 작성할 수 있도록 연구 계획, 서론 작성, 공개 발표 등 체계적 수업·지도 체계와 다양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매학기 전공별로 논문 작성을 위한 '온·오프라인세미나', '논문 작성법 특강'을 실시하고 연구 발표회, 공개발표회, 논문심사 과정 등을 통해 논문의 질을 향상 시키도록 운영한다"고 소개했다.

2021-01-04 13:58: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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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MB·朴 사면 유보에…野 '대통령 결정사항' 맹공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유보'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요구를 4월 재·보궐선거 대비 차원의 '정치적인 행위'로 해석하면서 나온 지적이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사면은 대통령에게 주어진 헌법상 고유의 권한"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가 제안할만한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애둘러 비판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그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두 전직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 "대통령이 판단해서 사면을 해야겠다고 하면 언제든 할 수 있는 게 사면"이라고 설명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에서 특별사면 유보 결정을 한 것과 관련 "필요한 시점이라는 건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이 문제에 다른 사람이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할 성격이 아니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아니라고 그러지만 그동안 이 대표의 여러 가지를 놓고 봤을 때 어느 정도 사전에 그런 문제들에 (대통령과) 교감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그 문제가 갑작스럽게 터져 나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같은 날 비대위 모두 발언에서 민주당의 행위를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특별사면을 제안한 이 대표에 대해서도 "최소한 책임은 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두 전직 대통령 특별사면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도 요구했다. 비대위 모두 발언에서 그는 "사면은 문 대통령이 정치적인 결단으로 단행할 일"이라며 "자신들이 집권하고 있다고 사면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든지 장난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인 재판에서 (전직 대통령) 두 분 다 억울한 점이 있다는 사건에서 사과와 반성을 요구하는 것은 사면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전날(3일) 두 전직 대통령 특별사면 유보 결정 당시 '국민 공감대와 당사자들의 반성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을 겨냥한 비판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 대표를 겨냥 "자기 말에 대한 말값은 해야 되는 것 아니냐. '기회를 봐서 건의하겠다'라고 했는데, 그 정도 말했으면 관철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며 비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측근인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도 같은 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민주당이 두 전직 대통령 특별사면에 앞서 '사과와 반성'을 요구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두 전직 대통령이 실형 선고를 받고 수감 중인 상황에 대해 '억울한 것'으로 본 것이다. 이어 김 비대위원장이 두 전직 대통령의 과오에 대해 사과한 것을 언급하며 "정치적으로 야당이 배출한 대통령에 대해 사과까지 했는데 사면 안 한다하면 여당이 옹졸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두 전직 대통령 특별사면 제안과 관련 '박 전 대통령 대법원 판결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을 언급하면서도 "국민 통합을 이뤄나가야 한다는 오랜 충정을 말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반발과 별개로 이 대표 뜻은 꺾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2021-01-04 13:56:4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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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뼛속까지 고객 중심으로 변화해야"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신년메시지를 말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양보다 질을 중요하게 생각해 통신사업의 본질인 고객가치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현식 사장은 4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메시지를 통해 "모든 변화의 시작은 고객"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신년메시지는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촬영했다. 이번 신년메시지 영상에서 황현식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고 싶은 유플러스의 모습을 문답식으로 풀어냈다. 황 사장은 우선 '뼛속까지 고객중심으로 변화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냐'고 묻는질문에 대해 "모든 변화의 시작은 고객"이라며, "우리 임직원 모두가 고객에 집중하고, 소위 고객에 '미쳐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요구에 충족하는 활동을 최우선에 두자고 했다. 황 사장은 "품질에 있어서 만큼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고객중심으로 사고를 전환하지 못해 생겨난 만성적인 패인 포인트(Pain Point)들이 제로(0)가 되도록 전사 역량을 모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새로운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사업방식이란 사업의 본질인 고객가치 개선에 집중하고 그 가치를 고객이 알아주는 성장방식을 말한다. 황 사장은 "양보다 질을 중요하게 생각해 통신사업의 본질인 고객가치 개선에 집중하고, 고객이 주변에 우리의 서비스를 알리는 '찐팬'을 만들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교하게 세분화해 분석하고, 타깃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끄집어낼 수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도 고객가치를 전달하는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해 가야 한다"며, "가격을 중요하게 소구했던 영업방식과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황 사장은 "통신사업에서는 질적 성장 체계를 탄탄히 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컨슈머사업에서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고객의 데이터를 통해 광고·구독형서비스 등 연관사업으로 확장하고, 기업 사업에서는 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확보해 사업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황 사장은 이 같은 변화를 이루기 위해 '즐겁고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통신사업에서 무엇보다도 고객이 크게 변화하고 있어 회사의 생존을 위해 빛과 같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며, "빠르게 실험하고, 빠르게 의사결정하고, 빠르게 실행하는 일 방식이 조직에 일상화되도록 조직구조, 의사결정 프로세스 등을 환골탈태시켜 나가야 한다"고 했다. 즐겁게 일하는 문화가 뿌리내리기 위해 "즐겁게 몰입해서 일한 성과를 평가·관리하고, 회의에서 활발한 토론이 이뤄질 수 있는 유플러스의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또한 리더의 코칭 역량을 향상해 구성원의 성장과 동기부여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상을 촬영한 장소인 '일상비일상의틈'은 지난해 9월에 문을 열어 MZ세대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고객을 만나는 현장에서 임직원들과 캐주얼하게 소통하겠다는 황 사장의 의지가 장소 선정에 반영됐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04 13:53: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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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 시 달라진 수입제도 꼼꼼히 확인해야"

"농식품 수출 시 달라진 수입제도 꼼꼼히 확인해야" 농식품부·aT '2021 달라지는 주요국 농식품 수입제도' 보고서 발간 2021년 주요국 농식품 수입제도 변경사항 인포그래픽 /aT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주요 수출 대상국의 수입제도 변경사항을 담은 '2021 달라지는 주요국 농식품 수입제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전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생과 겸역 등 식품 안전에 대한 비관세장벽을 그 어느 때보다 강화함에 따라 농식품 수출업체들은 올해부터 확 달라지는 수입제도에 대한 꼼꼼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보고서는 수출환경 변화에 따른 EU,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라벨링, 원산지 표기, 검역제도 등 농식품 수출 시 미리 확인해야 할 제도변화를 담고 있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우유, 계란 함유식품 시설인증서 제출(EU) ▲수산물 및 수산물 함유식품 수출작업장 등록(EU) ▲식품이력 추적에 필요한 추가정보 제공 의무(미국) ▲벌크식품에 대한 중문 상품명 표기 필수(대만) 등이 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특히 올해는 RCEP 출범, 브렉시트 최종 타결 등 글로벌 환경 변화가 큰 시기"라며 "수출국가마다 상이한 통관·검역제도의 수시 모니터링으로 농식품 성공수출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KATI 농식품 수출정보(www.kati.ne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1-04 13:22: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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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새로운 기관 CI 선포

건설근로자공제회, 새로운 기관 CI 선포 "건설근로자를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의지 담아" 건설근로자공제회 새 CI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는 4일 공제회 본회에서 새로운 기관 통합이미지(CI)를 발표하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1997년 설립한 공제회는 퇴직공제금 수납과 지급을 수행하던 기관에서 건설근로자의 고용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건설글로자 종합 서비스 지원 기관으로 역할이 변화했다. 이번에 발표한 새 CI는 '건설근로자의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라는 공제회의 비전과 역할 변화에 맞춰 새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개발했다. 새 CI는 건설근로자의 영단어 'Construction Workers'의 앞 글자인 'CW'를 커뮤니케이션 네임으로 정하고 이를 워드 마크로 활용, 손을 마주 잡고 서로 어우러진 모습을 표현해 건설근로자와 함께 하는 든든한 동반자라는 핵심가치를 담았다. 또 CW는 'Cooperation&Wide'(함께 나아가는 동반자), 'Career&Welfare'(고용복지서비스 전문기관), 'Care&Warmth'(근로자를 위한 따뜻한 울타리)라는 브랜드 스토리로 확장했다. 심벌마크는 근로자와 공제회를 상징하는 두 개의 맞닿은 도형으로 '사람인(人)'과 '상승하는 화살표'를 의미해 인간 존중과 동반성장의 기본원칙을 표현했다. 송인회 이사장은 "새롭게 바뀐 공제회의 CI를 통해 국민과 적극 소통하고 건설근로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제회로 거듭날 것"이라며 "건설근로자 고용 개선에 최선을 다해 건설근로자의 행복을 책임지는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1-04 13:11:1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