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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가장 시급한 과제는 부동산…부처 명운 걸어야"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린 국토교통부 2021년 업무보고에 참석한 가운데 "지금 이 시기에 국토부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가 부동산 정책"이라며 "2·4 부동산 대책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과 전·월세 가격을 조속히 안정시키는 데 부처의 명운을 걸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국토교통부에 "지금 이 시기에 국토교통부가 반드시 성공 시켜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가 부동산 정책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며 "2·4 부동산 대책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과 전·월세 가격을 조속히 안정시키는 데 부처의 명운을 걸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화상 연결로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국토부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은 가운데 문 대통령은 "국토부의 업무는 참으로 방대하다. 국민의 삶을 따뜻하게 하고, 발전시키고, 혁신하는 모든 토대가 국토부에 달려있다"며 부동산 정책 성공에 대해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토부에 대해 "주택 공급과 주거 복지의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주택 가격과 전·월세 가격의 안정을 결과로서 실현해내지 못하면 국민들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기가 어렵다. 지금의 부동산 정책에 더해 주택 공급의 획기적인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주택공급 방식을 혁신하면 역세권 등 도심지에서도 공공의 주도로 충분한 물량의 주택공급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변창흠표 부동산 정책을 반드시 성공 시켜 국민들이 더 이상 주택 문제로 걱정하지 않도록 해 주기 바란다"고 변 장관에게 당부의 말도 건넸다. 문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은 지속가능한 주거 안정의 밑바탕"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길이자 코로나 이후 포용적 회복과 도약의 첫걸음이기도 하다"며 "광역-지자체 간 연대 협력으로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광역 경제권을 만들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도로와 철도망 등 광역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재생 뉴딜 사업 투자 선도 지구를 비롯해 지역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지방과 수도권이 상생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생활SOC, 대규모 초광역 프로젝트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주기 바란다"고 국토부에 당부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한국판 뉴딜 정책 가운데 국토교통 분야 영역에 대해 언급하며 관련 산업 활성화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국토교통 분야에는 한국판 뉴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무한한 혁신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다. 저탄소 친환경 고속열차 시대를 연 KTX-이음도 철도교통 분야의 새로운 혁신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선도하는 산업"이라며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와 드론택시 등의 보급과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부산과 세종에서 조성하는 스마트시티 신도시 및 지역 주도 스마트 특화단지 등 한국판 뉴딜 사업의 본격화도 주문했다. 이어 "수소도시, 제로에너지 건축, 그린 리모델링을 비롯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들도 잘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국토부 업무에서 국민들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느끼는 분야가 건설 현장에서의 산재 사망사고"라며 "우리 정부 들어 줄어들긴 했지만 감소의 속도가 더디고 추락사고 같은 후진적인 사고가 여전하다. 건설 현장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2-16 17:00:19 최영훈 기자
한컴, 사상 최초 매출액 4000억원 돌파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액 4000억원을 돌파했다. 한컴은 16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4013억원, 영업이익 6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25.7%, 105.4% 성장했다. 지난해 매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 이어 연간 실적도 사상 최대를 기록한 데에는 한컴오피스의 신규 수요 확대와 주요 연결자회사들의 성장이 큰 기여를 했다. 한컴은 재택근무의 확산으로 한컴오피스의 B2B, B2C 신규 고객이 확대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또한, 비대면서비스인 클라우드 오피스 '한컴스페이스'의 사용자도 빠르게 증가했다. 연결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용 개인안전장비 등 재난안전 사업군에서 선도기업 위치를 확고히 함과 동시에, 지난해 본격화한 개인용 방역마스크 등 생활안전 제품의 국내외 공급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151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128.6%의 비약적인 성장을 실현했다. 한컴MDS는 자율주행시뮬레이터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모빌리티 분야 사업확장을 위한 발판을 다졌으며, 전략적으로 주력하고 있는 자체 개발 IoT플랫폼 '네오아이디엠'의 성공적인 일본 수출을 통해서 추가적인 수출 가능성도 확인했다. 한컴은 올해에도 클라우드 및 서비스 분야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컴스페이스가 지난해 정부의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사업' 재택근무 부문에 선정되고, KOTRA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도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충분히 검증받은 만큼, 국내 및 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B2B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에 주력하고, KT,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NHN 등클라우드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활용해나갈 전략이다. 해외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올 1분기에 오피스SW와 이메일·메신저·화상회의 등의 다양한 업무서비스를 망라한 통합 업무협업플랫폼 서비스 '한컴웍스'를 출시, 글로벌 확산에 집중하며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클라우드 사업분야를 집중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비약적인 성장을 발판으로 올해는 신사업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디지털 트윈 기반의 소방안전 플랫폼, 무인자동 화재감시 드론 등 실증사업단계가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재난안전 및 생활안전 분야와 IT 기술의 접목을 통한 스마트시티 사업들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2021-02-16 16:43:4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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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군수업체 포함 1764억 지원... 우려의 목소리도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비무기체계(전력지원물자)' 관련 업체를 포함해 중소 방위산업체 지원에 1764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방사청은 17일 오후 2시 방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21년도 국방 중소·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력지원물자는 방위산업이 아닌 군수산업으로 분류되는데, 무기체계를 중심으로하는 방위산업 분야에 비해 관련 업체들이 영세하고 군납과 관련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특전사에는 지난해 미국기업의 대만 OEM 제품을 불법카피한 특수작전용칼과 3형방탄복 등이 납품됐다. 방사청은 올해 방위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분야를 선정해 국산화 개발을 추진하면서 소재·식품 등 전력지원물자까지 포함한 지역특성 개발과제를 벤처지원 사업에 반영하고 추가 지역 벤처센터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식품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가공곰탕 납품업체가 부정당 거래 등으로 입찰감점 요소가 있었음에도 낙찰이돼 관련 업계로이 이의을 제기하기도 했다. 국가를 상대로하는 계약법(국계법)과 입찰공에 제시된 계약일반조건과 계약특수조건을 낙찰업체만 충족했기 때문에, 입찰 감점 요소가 있었음에도 해당 업체가 낙찰을 받게 된 것이었다. 군수산업 관계자들은 방사청과 소요군 등이 기준으로 제시한 조달절차와 관련법령 상으로는 공정한 절차가 맞겠지만, 구매요구서(무기체계의 ROC에 해당)를 작성하는 단계에서 브로커등이 활개를 치기때문에 정상적인 기업활동이 어렵다고 말한다. 방사청은 이번 지원과 관령해 이미 개발된 부품을 등록하고 체계개발 시 등록된 부품을 검토 후 설계에 반영해 사용하는 국산 부품 등록 제도가 도입된다고 밝혔는데, 여기에도 관련 업체들은 문제의 여지가 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5월 충남 계룡시 계룡스파텔에서는 전력지원물자와 관련된 세미나가 개최됐는데, 여기에는 육군의 전·현직 고위층과 계약관계자 그리고 방사청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당시 세마나에서는 미국 군수품 메이커의 장비와 외산 장비의 라이센스를 받은 특정업체 제품을 홍보하면서, 방산수출 효과를 논했다는게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전언이다. 참석 업체 중 한 업체는 최근에 쇼핑몰을 개설해, 당사의 현역인증 시스템을 통해 제품판매를 시도했고, 이 업체 제품은 민간 상용시장에 거래가 된 적이 없음에도 민간우수상용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2021-02-16 16:17:39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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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형 SNS '클럽하우스' 인기…"그들만의 리그" vs "수평적 공론장"

폐쇄형 SNS '클럽하우스'의 인기가 뜨겁다. 코로나19로 직접적인 소통이 단절된 상황 속 음성을 통해 친밀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방식과 폐쇄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클럽하우스의 매력 요인으로 꼽힌다. ◆클럽하우스 인기 비결은? 클럽하우스는 구글 출신인 폴 데이비슨과 로언 세스가 개발한 소셜미디어로 지난해 3월 출시됐다. 출시 후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기업) 평가를 받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이용자 수는 지난해 10월 1만명 수준에서 올해 1월 2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이달 기준 6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하우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등 유명인이 목소리를 내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이 참여하며 이목을 끌었다. 일론 머스크 CEO는 클럽하우스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대하기도 하는 등 유명인의 대화 통로가 되는 모습이다. 클럽하우스는 텍스트나 사진 없이 음성을 기반으로 대화가 이뤄진다. 기존 SNS에서는 볼 수 없던 형태다. 대화방에 입장하면 사회자(모더레이터), 화자(스피커), 청자(리스너)로 그룹이 나뉘는데 스피커가 발언을 하고 리스너는 방청하는 형태다. 강연장이 온라인으로 옮겨 갔다고 생각하면 쉽다. 리스너가 '손들기' 기능을 누르면 모더레이터의 승인을 받아 발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유명인의 연락처를 알지 못해도 전화 통화하듯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이용자가 직접 대화방을 개설할 수도 있다. 정낙원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는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줌에서 화상회의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토론을 하는 문화에 익숙해지다 보니 이러한 형태를 띈 클럽하우스에 열광하는 것 같다"며 "줌도 클럽하우스와 마찬가지로 아무나 들어갈 수 없고 초대 링크를 받은 사람만 들어가서 수업이나 토론이 이뤄지는데 클럽하우스는 다양한 이슈를 가지고 더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새로운 기회들에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클럽하우스에서는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유명인들이 실시간으로 목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에 글로 주고받던 SNS와 달리 새롭다"며 "토론 문화가 익숙해진 상황 속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클럽하우스 이용자 A씨는 "코로나19 때문에 소통의 부재를 느끼고 있었는데 클럽하우스에 모인 사람들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참여형 라디오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내용들이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말했다. 클럽하우스만이 가진 폐쇄성도 특징이다. 클럽하우스는 기존 사용자로부터 초대권을 받거나 지인이 수락할 경우에만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가입하면 다른 사람을 초대할 수 있는 초대권 2장이 생성되고, 이후 팔로워 숫자와 활동에 따라 초대권 개수가 늘어난다. 이러한 방식 탓에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클럽하우스 초대권이 거래되기도 한다. 한때 국내에선 2~3만원에 거래됐지만 현재는 초대권을 가진 사람이 늘어나면서 1만원 이하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한때 초대권의 가격이 10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또한 클럽하우스는 아이폰 이용자만 사용 가능한데, 이 때문에 중고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사람도 있다. 클럽하우스 개발사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은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도 개발 중이다. 이후 사용 범위가 안드로이드까지 확대되면서 클럽하우스의 이용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폐쇄성이 불러온 '그들만의 리그' 클럽하우스의 폐쇄성이 인기를 끌고 있는 한편 이 같은 방식이 권력화된 소통을 조장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초대권을 얻고 방에서 발언을 하기까지 누군가의 허락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특정인에게 권력을 주는 형태라는 지적이다. 초대권과 아이폰이라는 진입장벽이 소외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B씨는 "클럽하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특정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대화하기도 하고, 유명인의 이야기도 직접 들을 수 있다는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어 아예 접근할 수가 없다"며 "클럽하우스 때문에 스마트폰을 바꾸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망설이고 있다"고 말했다. 클럽하우스를 이용해본 몇몇 유명인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래퍼 딘딘은 클럽하우스에 대해 "확장된 소통, 나쁜 의미로는 끼리끼리 더 권력화된 소통"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몇몇 방을 들어가 봤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대화를 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것 같은 뉘앙스를 받았다"며 "초대장을 판매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마치 옛날 중세 시대에 귀족이 파티할 때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방송인 김지훈도 "대세가 되는 그룹에 속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불안해지는 심리와 남들보다 더 우월해지고 싶어하는 심리 등 현대인의 심리상태 중 가장 자극에 취약한 부분들에 대해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클럽하우스에서의 대화는 녹음할 수 없고, 복제와 공유도 원칙적으로 금지되는데, 이 같은 점이 유명인들로 하여금 자유로운 의견을 말하도록 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클럽하우스에 속하지 못한 일반인에게는 정보의 장벽을 느끼게 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IT 업계 관계자는 "클럽하우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여러 이슈들이 나오고 있지만, 전 세계 이용자들과 목소리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이점 크기 때문에 앞으로 클럽하우스가 열어갈 소통의 장을 주목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2021-02-16 15:49: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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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시장 성장세에 의료 전문 AI 데이터 라벨링 사업 속속 진출

제이엘케이 인공지능 솔루션 '핸드메드 제이뷰어엑스'를 이용한 모습. /제이엘케이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이 활기를 띄면서 AI 학습을 위한 의료 데이터를 직접 라벨링(가공)하거나 데이터 라벨링을 반자동화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의료 전문 데이터 라벨링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닥터웍스는 전문 의료진들을 모집해 의료 데이터 라벨링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재이랩스·힐세리온 등도 자체 개발한 라벨링 소프트웨어를 대형 병원에 공급을 추진하는 등 데이터 가공 사업에 나서고 있다. 또 제이엘케이도 빅데이터 플랫폼 '헬로데이터'를 개발해 의료 기업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거나 데이터를 직접 라벨링하는 데이터 가공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인 마켓스앤마켓스에 따르면, 전 세계 AI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8년 21억 달러로 출발해 연평균 50%씩 급성장, 2025년 362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 AI 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44.60%로 2023년 2조 465억원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뷰노·루닛·제이엘케이 등 의료 AI 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대형 병원들이 의료 AI 기업과 손잡고 의료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거나 의료 솔루션 도입을 본격화해, AI 학습을 위한 전문 의료 데이터 라벨링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전문 컨설팅기업인 닥터웍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데이터 라벨링 인력풀을 확보하고 국내 의료 라벨링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해 설립된 닥터웍스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출신의 이희상 대표를 비롯해 의료데이터 연구 경력 10년 이상 임직원 등 기술력과 전문성을 요구하는 의료 AI 분야에 적합한 전문인력들로 구성됐다. 특히, 의료 AI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정확도 높은 의료 데이터 라벨링을 위해 다수의 의료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회사 설립 3개월 만에 25개 의료 분과에서 250여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 전문 데이터 인력풀을 확보했다. 전문의들은 정확도와 신뢰도 높은 의료 데이터를 요구하는 AI 기업 요구에 맞추고 기술 고도화를 위해 데이터 수집, 가공, 검수까지 의료 데이터 라벨링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높은 품질의 의료 데이터 라벨링 ▲전수 검수를 통한 99% 의료 데이터 정확성 ▲의료 데이터 분석 및 자문 등으로 다른 산업군 대비 높은 객관성과 전문성을 요구하는 의료 AI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희상 닥터웍스 대표는 "전문 의료진에게는 공정한 노동의 대가를, AI 기업과 연구기관에는 고품질 의료 데이터 자문과 가공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라벨링 기업인 재이랩스는 MRI, CT 등 의료 전문 데이터를 편리하게 라벨링하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메디라벨'에 대해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대형 병원에 의료 데이터 라벨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재이랩스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설립 후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내놓고 대형 병원과 랩실에서 사용하면서 사용자 평가와 피드백을 받아 시스템을 계속 강화해왔다"며 "지난 11월부터 랩실, 병원 등 베타 테스터를 추가로 모집해 테스트 진행 후 현재 피드백을 반영해 제품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MRI 데이터를 라벨링하기 위해서는 암세포 등을 일일이 손으로 체크해 색칠을 해야 해 불편한데, 딥러닝 기반의 메디라벨을 활용하면동시에 비슷한 부분을 선택해 반자동으로 색칠해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것. 프로젝트 단위별 대용량 의료 데이터 관리, 2D영상의 라벨링, 몇 번의 이미지 클릭만으로 라벨 구역이 지정되는 스마트 펜슬 기능 등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제이엘케이의 '헬로데이터' 플랫폼. /제이엘케이 코스닥 상장사인 제이엘케이는 데이터 라벨링 플랫폼인 '헬로데이터'를 활용해 지난해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2500%나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이엘케이는 대형병원, 제약사 등 의료 기관에 B2B(기업간) 방식으로 고객에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헬로데이터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데이터 수집부터 가공, 분석이 가능하고, 데이터 수집과 다양한 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특히, 주력인 의료 분야 등에서 90개 이상 목적물을 자동 검출하고 표시하는 AI 기반 자동 어노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또 고객이 요구할 경우, 필요한 데이터에 대한 라벨링 작업도 직접 진행해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휴대용 초음파 기기로 주목을 받은 힐세리온도 최근 AI 학습용 의료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플랫폼을 런칭하고, 의료 데이터 가공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장기적으로 의료데이터를 모아 의료 AI 기업 등에 판매하는 의료데이터 중개 플랫폼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2021-02-16 15:29:3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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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17일부터 완화된 신체검사 적용... 일각서는 우려

병무청은17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병역판정검사에 개정된 검사 규칙을 적용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개정된 검사 규칙을 적용하면, 종래에 현역 판정을 받지않은 청년들도 현역대상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약자에 대한 배려가 줄어든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병역판정검사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고교 퇴학 이하자도 신체등급 1~3급이 나오면 현역병으로 입영해야 된다는 점이다, 지난해까지는 고등학교 퇴학 이하자는 신체등급에 관계 없이 보충역 처분을 받았다. 병무청은 학력차별 논란이 해소되고, 병역이행의 형평성까지 제고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국민평균 학력이 높아진 점, 병역복무에 따른 가산점, 호봉불인정 등 사회재진출의 벽이 높아지고 있기때문에 약자에 대한 배려가 줄어들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와 함께 근시와 원시 등의 굴절이상 여부와 비만 정도를 측정하는 체질량지수(BMI), 평발 정도를 의미하는 편평족 등의 현역 판정기준도 완화됐다. 병무청이 신체검사 규칙을 완하한 것은 청년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병력자원 확보에 군 당국이 어려움에 봉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우리 군의 징집율은 이미 2013년 91%에 달했다.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최고징집률 은 77.4%, 징집대상 2780만명 중 2200만명을 동원했던 독일(당시 인구8000만)의 징집률 78%보다 훨씬 높다. 야전 지히관들은 높은 징집률로 인한 군의 '약병화(弱兵化)' 현상을 우려한다. 익명을 요구한 복수 지휘관들은 과거에 비해 신체능력이 저조하거나 타 장병보다 학습력 등이 상대적으로 낮은 장병이 늘어나게 되면, 병력관리와 교육훈련 등에 지장이 발생하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과거 일본군도 전쟁 후기 약병화 현상으로 '관심관리병 주의사항'을 야전에 배포해, 각별한 주의로 요구하기도 했다. 병력자원이 충분했던 1986년 당시 우리 군의 징집률은 51%에 그쳤다. 한편 병무청은 정신건강의학과 판정 기준은 강화하고 경제적 약자에 대한 지원은 확대했다고 밝혔다. 복무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사람에 대한 입영이 배제될 수 있도록 하고, 정신건강의학과 판정의 정확성을 위해 올해부터 '신(新) 인지 능력검사'를 도입해 심리검사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질병 악화로 병역처분 변경을 신청한 경제적 약자는 처분 변경 여부와 관계없이 병무용 진단서 비용과 여비를 지급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2021-02-16 15:19:35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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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백신이 불안한 이유

첫 단추를 잘못 끼운 탓일까. 정부가 결국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의 고령자 접종을 보류했다. 예상된 결과였다. AZ 백신은 저개발국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이 때문에 3~4달러로 저렴하고, 2~8도에서 보관·유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예방효과는 62%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의 효과(95%)보다 떨어진다. 임상 데이터도 부족하다. AZ 백신 임상 규모는 2만여명으로, 화이자·모더나 임상(5만명)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임상 90%가 18~55세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65세 이상은 고작 600여명(7%) 포함됐다. 적정 용량도 불분명하다. 국내 도입되는 AZ 백신 표준 용량은 62%의 효과를 낸 반면, 연구진 실수로 이루어진 저용량(표준용량의 절반)에서는 90%의 예방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현재 고령자 투여 가능성과 최적의 백신 용량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결과는 다음 달에나 확인 가능할 전망이다. 화이자, 모더나와는 달리 AZ 백신은 먼저 도입한 나라가 별로 없어 안전성을 담보할 근거도 부족했다. 한국은 AZ 백신의 시험무대였던 셈이다. 이 모든 것을 정부도 모르지 않았다. 그럼에도 건강이 유독 좋지 않은 요양병원·시설 노인들에 우선 접종을 고려했던 이유는 뭘까. AZ 백신은, 백신 구매 경쟁에 뒤처져 궁지에 몰린 한국 정부에겐 구세주나 다름 없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생산해 유일하게 공급 일정을 확정할 수 있는 백신이기도 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 계획이 AZ 백신의 공급 일정을 바탕으로 발표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과는 급했고, 선택지는 없었다. 성급함은 결국 위험한 결정을 만들어냈다. 고령자에 대한 AZ 백신 접종이 보류되면서 전체 접종 시행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정부에 대한 신뢰는 또 한번 무너졌고,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신뢰마저 흔들리고 있다. K-방역 초기부터 지적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지 않은 정책 결정들은 끝까지 잡음을 내고 있다.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간다.

2021-02-16 14:46: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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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렌타인데이' 특수로 AI 동영상 리뷰 조회수도 '껑충'

올해는 설과 밸런타인데이가 겹치는 '설렌타인데이'라는 특별한 연휴가 이어지면서 이커머스 업계가 어느 때보다 호황을 누렸다. 특히, 온라인 상품의 경우,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살 수 없기 때문에 동영상 리뷰에 대한 관심도 급증해 동영상 리뷰 조회수가 설렌타인데이 특수에 맞춰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리뷰 플랫폼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유통업계가 설렌타인데이 관련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1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의 동영상 리뷰 조회 수가 지난해 선물 준비 기간(1월 6일~19일) 대비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설렌타인데이 선물 준비로 늘어난 브이리뷰 조회 수와 함께 연휴 기간 내 새로 생성된 리뷰 건수도 대폭 늘었다. 아동 잡화 전문 브랜드의 경우,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브이리뷰 건수가 최대 9배 이상 증가했으며, 한 프리미엄 식자재 전문 쇼핑몰은 전월 대비 8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연인 간의 선물을 고르기 좋은 쥬얼리 쇼핑몰도 브이리뷰 건수가 50% 이상 확대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윤태석 대표는 "이번 연휴는 설과 밸런타인데이가 겹쳐 선물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동영상 리뷰의 리얼한 효과가 그 어느 때보다 빛을 발한 것 같다"며 "언택트 트렌드와 스마트 소비가 확산될수록 신뢰성 있는 리뷰에 대한 니즈는 커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이커머스 매출 상승을 위한 동영상 후기 개인화 큐레이션 기술 개발'을 주제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같은해 9월 실구매자 리뷰 인증 특허를 출원했다.

2021-02-16 14:40: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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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인터파크투어, '해외여행 상품 ' 홈쇼핑 21일 판매 개시

[메트로 트래블] 인터파크투어, '해외여행 상품 ' 홈쇼핑 21일 판매 개시 인터파크투어가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세계적인 휴양지로 손꼽히는 필리핀 보라카이와 보홀 5성급 리조트 상품을 2월 21일 TV홈쇼핑을 통해 방송한다. 인터파크투어 측은 지난달 국내 여행사 최초로 TV 홈쇼핑 판매 재개 후 해외여행 숙박 상품 만으로 15억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홈쇼핑 시리즈 2탄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은 보라카이·보홀에 위치한 5성급 헤난 리조트 3박 상품으로 보라카이 헤난가든 및 보홀 헤난 알로나 비치 리조트를 최대 40% 할인된 39만5000원에 판매, 최대 성인 2명과 소아 2명까지 디럭스룸에 투숙 가능하다. 상품은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포함하며, 보홀은 돌핀투어도 제공된 상품을 롯데홈쇼핑을 통해 오는 21일 저녁 6시 35분에 방송한다. 이번 홈쇼핑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파크투어에서 이용 가능한 투어패스까지 무료 제공한다. 투어패스는 국내외 항공·숙박·이용권·렌터카 구매 시 최대 20만원 상당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통합 쿠폰팩이다. 상품은 공식적으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인 양국 간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날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하고, 고객이 원할 경우 국내 호텔 숙박권으로도 변경해준다. 본 숙박권은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고, 홈쇼핑 방송 후 한달 내 100% 환불 가능하다. 국내호텔 숙박권으로 변경 시 이용 가능한 곳은 5성급 '그랜드 조선 부산', '위 호텔 제주'를 비롯해 도심 속 호캉스를 즐기기 좋은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등 인기 호텔로 엄선했다. 이번 상품은 모바일과 라이브 커머스가 익숙한 MZ 세대를 겨냥해, TV 홈쇼핑보다 3일 앞선 18일 저녁 6시부터 인터파크 앱 전용 라이브 커머스 '인터파크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인터파크TV에서는 1만원으로 예약 가능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파크 단거리상품팀 오성룡 팀장은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홈쇼핑 2탄을 준비한 만큼, 한층 강화된 조건과 혜택으로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자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 기획을 통해 인터파크투어만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16 14:40:14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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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중소 게임사도 실적 '훨훨'…신작으로 달린다

'붉은사막' 스크린샷. / 펄어비스 지난해 국내 게임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비대면(언택트) 수혜를 입으며 상당수 실적이 개선됐다. '3N(넥슨·넷마블·엔씨)'으로 대표되는 대형 게임사 뿐 아니라 중견·중소게임 업계 또한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올해도 다양한 시작을 통해 이 같은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 MMORGP '엘리온' 이미지. / 카카오게임즈 ◆ 중견·중소게임사도 비대면 타고 실적 호조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펄어비스, NHN, 네오위즈, 위메이드, 선데이토즈 등 주요 중견·중소게임사의 상당수가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두며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4955억원, 영업이익 6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26.7%, 90.1% 오른 수치다. 기존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인 실적에 신작 성과가 더해져 PC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이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해외 시장 서비스 안착 등으로 매출 1062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으로, 지난해 6년만에 연 매출 1000억원을 회복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6%, 영업이익은 371% 증가한 수치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펄어비스는 지난해 매출 4888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4% 늘었다. 특히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연간 해외 매출 비중 77%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네오위즈와 NHN 등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사전예약자 200만 돌파 이미지. /컴투스 ◆ 올해 신작으로 달린다 올해 중견·중소게임사들은 다양한 신작을 출시하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 신작 라인업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0개 이상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분기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선두로, '엘리온', 달빛조각사' 등을 북미·유럽·일본 지역 등으로 확장한다. '오딘'을 비롯해 '테라파이어(가칭)', '월드플리퍼'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는 AI 등 첨단기술을 신규 사업 부문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검은 사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펄어비스는 올 4분기 '붉은 사막' 출시를 목표로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붉은 사막은 지난해 12월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에서 공개돼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꼽힌 바 있다. 붉은 사막은 콘솔과 PC 게임으로 출시된다. 선데이토즈는 이날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퍼즐 게임 'BT21 팝스타'의 일본 및 아시아 지역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신작 출시 포문을 열었다. BT21 팝스타는 1분기 말 아시아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대표 IP인 '서머너즈 워'의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을 오는 4월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NHN 또한 지난 1월 일본에 출시한 '아이돌 마스터 팝 링크스'를 포함해 연내 5종 내외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16 14:38:0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