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학생, 학부모, 교직원 위해 도의회와 협치할 것”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총 2,000억 원 규모의 협치 예산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며 교육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5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제1차 여야정 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의회와 교육청이 함께 2026년도 협치 예산 합의문에 서명하며 지속 가능한 교육정책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공동의장 3인(김진수 제1부교육감,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합의문에 서명하며 교육청과 도의회 간 협치의지를 공식화했다. 합의를 통해 ▲현장 중심 학교운영 ▲교육행정 개선 ▲미래교육 전환 ▲교육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확대 등 5대 분야 총 2,000억 원 규모 협치 예산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 말씀을 통해 "여야정 협의가 늘 화두로 떠오르는데 실제로 결실은 많치 않다"며 "이런 점에서 대단히 성숙하고 건강한 도정의 협치 모습을 보이는 현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학생과 교육 현장의 학부모, 교직원들을 위해 앞으로 후속 조치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견이 생기더라도 목표가 같기 때문에 허심탄회하게 대응하고 협치로 경기미래교육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전체회의를 계기로 도의회와 함께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 중심, 학교 중심의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협치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김진경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진수 제1부교육감 등 협치위원회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2025-11-05 13:31:57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與 "에이펙 성과 확산 및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지원 위원회 설치"

더불어민주당이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에이펙(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과 확산 및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지원 위원회를 설치 및 구성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비상설 특위 설치 구성의 건이 의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위원장으로 김병기 원내대표가 임명됐다"며 "향후 위원이 조직되는 대로 별도 추가로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을 국민 모두의 성과로 만들겠다"며 "한미, 한중 정상회담으로 막혀있던 외교와 경제의 통로 다시 열었다. 산업, 무역, 공급망 등에서 협력의 새 틀을 만들며 미래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왔다"며 "민주당은 오늘 구성된 당 특별위원회 중심으로 정부가 만든 외교적 성과를 제도와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 (한미 무역협상) 팩트시트가 완성되면 국회가 해야 할 일을 신속히 추진하겠다. 대미투자특별법을 11월 중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고 했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지난 3일 최고위에서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대미 투자 관련 특별법을 준비하고 신속히 처리하겠다"면서 "당 차원에서는 가칭 '에이펙 및 관세협상 성과 후속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에이펙 성과가 국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3:23:16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수익 약 4조…전년동기比 5.5%↑

LG유플러스는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4조108억 원, 서비스수익 3조1166억 원, 영업이익 161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수익과 서비스수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5%, 4.2% 증가했다. 모바일 부문 성장, AI 기반 업무 효율화, AIDC(인공지능데이터센터) 사업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1500억 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34.3% 감소했다.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31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7% 증가했다. 마케팅비용은 5852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2% 늘었으나, 서비스수익 대비 비중은 20.1%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설비투자(CAPEX)는 4381억 원으로 2.2% 감소했다. 무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조7114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무선 가입 회선은 3026만 개로 3000만 회선을 돌파했다. 5G 가입자 비중은 81.6%로 처음 80%를 넘어섰다. 스마트홈 부문(인터넷·IPTV)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673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와 고속 상품 확산이 성장을 이끌었다. 인터넷 매출은 8.4% 늘어난 3113억 원, IPTV는 0.4% 감소한 3342억 원을 기록했다. AIDC, 솔루션, 기업회선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42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AIDC 매출은 14.5% 늘어난 1031억 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파주에 신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이며,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진출 등으로 기업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05 10:32:4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정청래 "추경호 계엄해제 방해 유죄받으면 국민의힘은 정당해산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3 불법계엄 해제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유죄를 받으면 국민의힘은 정당해산감이라고 직격했다. 정 대표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국민의힘이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반발해 시정연설에 불참했다"며 "지난 정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기 거부하더니 새 정부가 들어서니 의원들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듣기를 거부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산안을 꼼꼼히 따지고 의견 듣고 조정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책무"라며 "내란중요임무종사자를 비호하기 위해 책임을 내던지다니 유감스럽다"고 부연했다. 정 대표는 "내란 사건 재판 공판에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석열이 한동훈과 일부 정치인을 호명하며 당신 앞에 잡아오라고 했다', '총으로 쏴서 죽이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발언에 대해 '친구끼리 농담일 수도 있다'고 국민의힘 대변인이 말했다. 비상계엄이 장난감 총을 들고 싸우는 하찮은 것인가. 분명한 사실이고 국민이 목격했다"고 우려했다. 정 대표는 "추 전 원내대표의 계엄 해제 방해 사실이 확인되면 내란중요임무종사자가 될 것"이라며 "통합진보당은 내란 음모죄만으로 해산됐다. 추 전 원내대표가 유죄를 확정받으면 내란에 직접 가담한 국민의힘은 열번이고 백번이고 정당해산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요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발언이 어처구니 없다. 어제 시정연설에 대해 직접 이재명 대통령의 마지막 시정연설이 돼야 한다고 했는데, 명백한 대선 불복 선언"이라며 "공당의 대표가 했다고 믿을 수 없는 민생을 볼모로 한 협박이다. 장 대표야 말로 국민의힘 당적으로 시정연설을 들을 마지막 기회를 놓친 것이 아닌지 돌아보라"고 말했다.

2025-11-05 10:09:5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SK AI 서밋 2025’ 성료…글로벌 AI 협력 플랫폼으로 진화

SK그룹의 인공지능(AI) 행사 'SK AI 서밋 2025'가 4일 막을 내렸다. 올해 서밋은 8개국 78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AI 행사'에서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한 단계 성장했다.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맨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 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최 회장은 폭증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효율 경쟁'을 제시하며, 메모리 반도체 증산과 AI 인프라 확충, 적극적인 AI 활용을 3대 전략으로 꼽았다. 행사에는 약 3만50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졌다. 특히 최 회장의 기조연설은 사전 등록 1000석이 조기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소버린 AI, 에이전틱 AI, 제조 AI 등 산업별 세션이 신설돼 기술적 인사이트와 실증 사례가 공유됐다. SK텔레콤의 AI 데이터센터, SK하이닉스의 AI 메모리 기술, 엔비디아와 협력한 AI-RAN(무선접속네트워크) 등 SK그룹 내 주요 기술도 공개됐다. 글로벌 AI 산업을 대표하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앤디 제시 아마존 CEO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를 전했다. LG AI연구원, 크래프톤, 신세계아이앤씨, 슈나이더일렉트릭 등 국내외 기업들도 세션에 참여해 AI 응용 사례를 공유했다. 전시장에서는 스타트업, 학계, 대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네트워킹하며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SK그룹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K-AI의 경쟁력을 세계와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05 09:05:2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깐부'는 네이버클라우드...AIDC 넘어 'AI 인프라 OS'로

"고객이 비즈니스 문제를 인공지능(AI)으로 풀어내는 데 집중할 수 있게 우리는 AI 기반 시설 개발·구축·운영에 총력을 기울이며 기술 역량을 AI 인프라 운영체제(OS)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엔비디아가 글로벌 빅테크 중 '피지컬 AI' 시대를 열 깐부(친구)로 네이버클라우드를 선택한 배경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외 유수 정보기술 서비스(ITS) 업체들이 AI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앞세워 너나 할 것 없이 '풀스택 AI 인프라 기업'을 자처하고 있지만, 정작 엔비디아가 손을 맞잡은 곳은 네이버클라우드였다. 4일 네이버클라우드는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성사시킨 자사 기술 역량을 묻는 본지 질의에 "고객이 인프라 운영이 아니라 'AI로 해결할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 인프라 OS 수준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달 27일 국내 최초 AI데이터센터(DC) '각 세종'에서 테크 밋업 행사를 열고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비즈니스를 단순 GPU 모델 공급에서 나아가, 모델·플랫폼·앱을 결합한 패키지화 전략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사업 계획을 공개한 지 나흘 만인 올 10월 31일 네이버클라우드는 엔비디아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피지컬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엔비디아와 함께 만드는 피지컬 AI 플랫폼은 현실의 설비와 공간을 디지털 트윈과 시뮬레이션으로 복제해 로봇과 AI가 실제 물리 환경에서 의사 결정을 수행하도록 하는 통합 기술이다. 예컨대 제조 현장에서 생산 라인을 디지털 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하고, 학습된 결과를 실제 로봇에 실시간 반영해 최적화 운영을 구현하는 식이다. 여러 후보군 중 엔비디아가 네이버클라우드를 협력사로 낙점한 근거와 기술적 해자(진입 장벽)를 묻는 말에 회사 관계자는 "AIDC 설계부터 운영, AI 플랫폼과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통합한 '풀스택 역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또 단순한 인프라 제공이 아니라 실제 대규모 서비스를 상용 환경에서 구동하며 축적한 운영 데이터와 최적화 경험이 차별화된 요소다"고 답했다. 일각에서는 엔비디아가 차세대 GPU의 발열 문제에 대응하고자 하이엔드(최첨단) 냉각 기술인 이머전 쿨링과 직접 액체 냉각(DLC)을 개념 검증(PoC) 중인 네이버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맺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에 대해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단순히 그 이슈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앞으로 출시될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와 이를 기반으로 한 초거대 AI 모델 고도화에 대비해 각 세종의 아키텍처나 운영 기술을 어떻게 진화시켜 나갈 계획인지는 향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1-05 09:04:52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고려대, 침 한 방울로 두경부암 조기 진단…비침습적 AI 센서 개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정호상 바이오의공학부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준욱 교수 연구팀이 한국재료연구원과의 공동연구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침으로 두경부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센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두경부암은 입, 인후, 후두 등 머리와 목 부위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조직 일부를 채취하는 생체검사나 내시경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수술이나 절개가 없는 비침습적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침 속 대사물질을 라만 분광법으로 분석하고, 여러 신호가 섞인 데이터를 분리해 각각의 성분을 구별하는 AI 기법과 결합했다. 이를 통해 질병의 존재와 진행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바이오마커 15종을 새롭게 제시해, 질병 진단뿐 아니라 병의 발생 원리와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이러한 분석을 가능하게 한 핵심 기술은 '플라즈모닉 나노코랄(Plasmonic Nanocoral)' 구조다. 탄소 물질인 그래핀의 미세한 주름과 결함 부위에서 금(Au) 입자가 성장하면서 산호 형태의 나노입자 구조가 만들어진다. 이 구조는 빛을 강하게 증폭시키고, 침 속에 포함된 휘발성 물질을 효과적으로 모으는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침 속 대사물질을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고감도 센서를 완성했다. 연구팀은 이 센서를 이용해 두경부암 환자와 정상인 50명의 침 시료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 환자군과 정상군을 구분하는 정확도가 98%에 달함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침만으로도 두경부암의 대사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는 앞으로 병원이나 현장에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현장형(Point-of-Care)' 진단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정호상 교수는 "이번 연구는 침 속 대사 변화를 이용해 두경부암을 비침습적으로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현장형 플랫폼을 제시한 사례"라며, "이번 기술은 향후 다양한 질환의 조기 진단과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소재글로벌영커넥트,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 한국재료연구원 기본사업 및 보건복지부의 재원을 통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의 한국형ARPA-H프로젝트 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Advanced Science(IF=14.1)' 온라인에 10월 7일 게재됐다.

2025-11-05 08:32:3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과기정통부,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개발사업 예타 통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추진 중인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 개발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역 인근 중앙전파관리소 부지(약 5만2000㎡)를 개발해 사이버보안 관련 8개 기관을 한데 모으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약 5417억 원 규모로, 9층과 11층짜리 2개 동(연면적 6만5000㎡)에 정보보호 관련 기관이 입주하게 된다. 주요 입주 기관으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정보원, 금융보안원, 정보통신진흥협회 등이 포함된다. 이들은 평시에는 사이버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예방방안을 논의하며, 공격 발생 시에는 탐지·차단·복구 등 대응 체계를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보호산업협회, 전파진흥협회 등 교육기관을 함께 유치해 보안 전문가 및 화이트해커 양성 기능도 강화한다. 이번 예타 통과는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입주 기관을 다변화한 결과다. 과거 높은 토지비용으로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수차례 탈락했지만, 재무성 평가 면제와 추가 편익 발굴 등을 반영해 통과 기준을 상회하는 점수를 얻었다. 중앙전파관리소 부지는 3단계로 개발된다. 1단계는 중앙전파관리소 개축(2026년 착공 예정), 2단계는 ICT 보안 클러스터 구축, 3단계는 민간 업무시설 조성으로 구성된다. 3단계에서는 기업 빌딩과 오피스텔 등 민간 보안 관련 기관이 입주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사업은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고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개발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11-04 17:05:1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