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셀트리온, '스토보클로·오센벨트' 美 대형 PBM 등재..."처방 확대 기반 마련"

셀트리온이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한 곳과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026년 1월부터 해당 PBM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에 등재 적용되며 우선 처방이 가능한 선호의약품 지위까지 확보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판매 중인 데노수맙 성분의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만 유일하게 등재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 측은 "미국 제약 시장에서 핵심 영향력을 가진 3대 PBM에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의료진과 환자의 제품 신뢰도 및 처방 선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다른 두 곳의 대형 PBM과도 처방집 등재 계약 체결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각 PBM들이 관할하는 사보험 영역에서 오센벨트에 대한 등재 계약은 이미 완료돼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스토보클로의 추가 등재 계약만 남은 상태다. PBM 계약과 별개로 셀트리온은 미국 데노수맙 시장에서 약 30% 규모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도 집중 공략한다. 이와 관련 셀트리온 측은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PBM의 영향력이 거의 미치지 않아 자체 영업력과 제품 경쟁력이 약하면 공략하기 힘든 채널"이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 미국법인 토마스 누스비켈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대형 PBM 등재가 빠르게 완료됨에 따라 미국 골질환 환자들에게 고품질의 바이오 의약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며 "지금까지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미국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가면서 제품 영향력 확대를 통한 실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1 11:41:24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편의점에 신분증 없어도…통신 3사 ‘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 출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신분증 확인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하는 'PASS(패스) 신분증결제' 서비스를 1일부터 선보인다. 편의점이나 무인 자판기에서 술·담배 같은 성인 인증 상품을 구매할 때 소비자는 신분증 확인 후 별도 결제를 진행해야 했다. 새 서비스는 PASS 앱에 주민등록증(또는 운전면허증)과 신용카드를 등록해두면 QR코드 스캔만으로 성인 인증과 결제가 동시에 이뤄진다. 기존 PASS 신분증 확인 서비스를 이용 중인 1500만 명의 고객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신용카드만 등록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실물 신분증 제시 과정이 사라지면서 대기 시간과 절차가 줄어든다. 자영업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미성년자 판매 적발 시 신분증 확인 이력이 객관적으로 남아 있어 관련 증빙으로 제출할 수 있다. 올해 3월 개정된 식품위생법 시행령과 청소년보호법 시행령에 따라 신분증을 확인했다는 객관적 입증이 있으면 행정처분이 면제된다. 서비스는 GS리테일과 협력해 전국 GS25에 1일부터 도입되며, 비버웍스가 설치한 무인 담배 자판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성인 인증과 결제 데이터는 VAN사인 NICE정보통신을 통해 암호화돼 GS25에 전달된다. 이통 3사는 편의점·자판기·셀프 계산대 외에도 관광지 등 성인 인증이나 거주지 인증이 필요한 영역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01 11:23:3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골든차일드 이장준X홍주찬, 단독 팬미팅 개최…'크리스마스 무드' 포스터 공개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이장준과 홍주찬이 연말 팬미팅을 개최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일 이장준과 홍주찬의 2025 겨울 팬미팅 '위시(WISH)' 포스터를 공개하고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는 레드 앤 그린 색상의 조화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냈고 이장준과 홍주찬은 귀여운 산타 모자와 머리띠를 착용한 모습으로 은은한 미소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벽난로와 트리, 커다란 선물 박스 등 다양한 소품과 포스터 곳곳을 채운 귀여운 손그림, 이장준과 홍주찬의 눈부신 비주얼이 어우러진 포스터가 두 사람이 '위시'를 통해 보여줄 따뜻한 매력을 예고한다. 올해 이장준은 '장준타운', 홍주찬은 '주빛밤 : 히든 트랙(Hidden Track)'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 바 있다. 두 사람은 솔로 첫 단독 팬미팅에 걸맞은 환상적인 라이브와 다채로운 코너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팬심을 사로잡았다. '위시'는 두 사람이 함께 개최하는 첫 단독 팬미팅으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위시'를 통해 팬들과 연말을 함께 보낼 이들이 어떤 새로운 무대와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이장준과 홍주찬의 2025 겨울 팬미팅 '위시'는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오후 1시와 6시 2회 공연으로 개최된다.

2025-12-01 11:11:4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민주당, 예산안 처리 野 협조 촉구 "민생·경제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하루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일 "민생·경제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의 협조를 촉구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으로 대한민국 회복과 성장을 이뤄낼 마중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정책과 예산은 타이밍이 생명이다. 아무 잘 짜인 예산안도 제때 집행되지 않으면 효과 반감될 수밖에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민생·경제 회복을 가속화하고 재도약 뒷받침하기 위해선 예산안의 적시 통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이 신속 통과돼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법정 시한 안에 반드시 처리하겠다"면서 "야당이 막무가내 삭감만 주장하지 않는다면, 야당 주장하는 상당한 이유 있을 경우 채택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처럼 야당과 초당적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부연헀다. 정 대표는 "예산안 법정 시한을 지키는 것이 국회의 책무이자 국민의 삶을 지키는 길"이라며 "민생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민생과 미래를 위한 길에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협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예산안 합의 처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만나고 설득하겠다"며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이 하루 남았다. 예산은 곧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다. 단 하루만 늦어도 지역경제 회복, 돌봄, 교육 지원, AI, 미래산업 투자 같은 핵심 사업이 멈추게 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현장의 어려움은 바로 국민의 고통으로 이어진다. 실무협의는 대부분 마무리됐다. 이제 필요한 것은 최종 결단과 책임"이라며 "책임 회피나 시간 끌기로 덮을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국민의힘은 발목잡기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산을 삭감하겠다며 시간을 끌면 결국 피해는 곧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제대로 된 정당이라면 예산을 협상의 볼모로 삼아선 안 된다. 민주당은 예산안 합의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설득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소소위를 마지막 순간까지 가동해 모든 쟁점을 털어내겠다"며 "민주당은 민생 예산을 한 치도 흔들리지 않게 하겠다. 책임있는 심사와 결단으로 국민의 내년 살림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0:24:18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장동혁, 고환율 서학개미 탓 돌리는 당국자에 "탓할 게 아니라 경제 체질 개선책 필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환율 급등 사태의 원인을 젊은 세대의 미국주식 투자 탓으로 돌리는 정부 당국자를 겨냥해 "해외투자 한다고 청년과 국민을 탓할 것이 아니라 국장을 떠난 국민과 자본을 돌아오게 만드는 과감한 정책, 기업과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상식적 경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을 염두에 둔 듯 발언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금융통화위원회 후 기자회견에서 고환율 관련 "해외 투자를 왜 이렇게 많이 하냐고 하면 '쿨하다'고 답하곤 하는데 이처럼 유행처럼 해외 투자가 퍼지는 것은 걱정된다"고 말해 논란을 산 바 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도 기자간담회에서 "서학개미에 대한 세제상 페널티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정책은 상황이 변하면 언제든 검토할 수 있다"며 환율 방어수단으로 해외주식 증세 검토 가능성을 언급해 투자자의 반발을 샀다. 장 대표는 전날(11월30일) 기재위를 통과한 예산안 부수법안 중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자신이 제안한 바 있다고 언급한 후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가 조치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저는 지난 9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제안하면서 연 2000만원 이하는 9%, 연 2000만원 초과는 최고 25% 세율 적용을 제안한 바 있다"며 "이번 합의가 이 목표엔 미치지 못했지만 실질소득 증가와 자본시장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과감하게 개선해나갔으면 한다. 정부의 인위적 부양책만으로 코스피 5000시대를 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날 기재위는 배당소득 분리과세안을 통과하면서 과세표준 3억~50억원 구간은 세율 25%, 50억원 초과구간은 30%를 부과하기로 한 여야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과세구간 2000만~3억원까지 세율은 20%다.

2025-12-01 10:22:16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서울교육인권주간’ 운영…학교 존중문화 확산 나선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10일 제77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맞아,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을 '서울교육인권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인권, 존중으로 이어가는 학교'로,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존중을 학교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민주적이고 평등한 학교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서울교육인권주간은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다층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권교육의 실질적 내실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서울교육인권주간 홍보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 계기교육 ▲모두의 인권 특강(사람이 사는 미술관) ▲서울교육인권주간 인권레터(교육공동체 대상 인권교육 실천사례와 퀴즈 등이 담긴 인권레터 발송을 통해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발행 ▲차별없는 학교, 함께 만드는 인권 이야기(교육감과 함께하는 인권톡) ▲정감대화(교육감과 학생인권 관계자 정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서울교육인권주간 운영을 통해 인권의 보편적 가치와 세계인권선언의 정신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 교육공동체 인권감수성을 높여 인권친화적 학교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서울교육인권주간을 통해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존중의 문화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차별과 혐오를 넘어 존중과 배려가 실천되는 인권친화적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2-01 10:16:4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11월 30일자 한줄뉴스

<정치 한줄뉴스> ▲국민의힘 지도부의 '비상계엄 1년 사과' 여부와 수위를 놓고 저마다 목소리를 내면서 당 내홍이 깊어지고 있어 장동혁 체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들 것으로 보인다. ▲총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12월2일)이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막판 협상을 위해 만났지만 쟁점에 양측의 대한 간극이 커 난항을 겪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 동조 세력으로 위헌 정당이란 헌법적 해산뿐만 아니라, 국민의 심판으로 정치적 해산까지 겪게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연말 건강검진 시즌을 맞아 '검진'을 전면에 내세운 보험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대장내시경에서 발견되는 용종 제거만 따로 보장하는 초미니보험부터 종신보험 가입자에게 건강검진 비용을 돌려주거나 프리미엄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생명보험까지, 검진을 활용한 보험 상품과 서비스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BNK금융 임추위가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4명까지 압축한 가운데 빈대인 현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BNK금융이 '빈대인 체제'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정부의 해양수도권 조성 및 생산적 금융 대전환 전략에 발맞춰 지역중심의 투자를 적극 확대중인 만큼 BNK금융 임추위가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유통업계 정기 인사에서 실적 부진을 겪은 롯데와 신세계는 고강도 인적 쇄신을, 견조한 성적의 현대·GS·BGF는 안정을 택하며 철저한 성과주의 기조가 나타났다. 업계 전반적으로 7080세대 젊은 리더를 전면에 배치하고 AI 조직을 강화하는 등 미래 생존을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정부가 제네릭 약가 인하와 혁신 신약 보상 강화를 골자로 하는 약가제도 개편을 공식화하자, 제약업계는 연구개발(R&D) 투자 위축을 우려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다만 혁신형 제약사에 대한 혜택도 포함돼 있어 기업별 이해관계에 따라 입장이 엇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교촌에프앤비가 34년 소스 노하우를 접목한 파일럿 브랜드 '소싯'을 론칭해 1만원대 버거·보울 등 델리 메뉴로 식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는 자동화 시스템과 차별화된 소스 경험을 내세운 테스트베드로, 교촌은 향후 검증된 모델을 기반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IT 한줄뉴스> ▲국가 최고 보안 인증을 들고도 개인정보가 줄줄 새는 기업들이 속출하면서,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제 역할을 못한 '보안 허상'이라는 비판이 정면으로 올라왔다. ▲엔씨소프트가 신작 '아이온2'로 반등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부 한줄뉴스> ▲벤처업계가 "'닥터나우 방지법'은 창업생태계에 던져질 폭탄"이라고 강력하게 우려를 표했다. 벤처기업협회는 30일 성명을 내고 지난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상정을 앞둔 '약사법 개정안'(일명 닥터나우 방지법)에 대해 "벤처생태계 30년을 맞이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평가하며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폴란드의 신형 잠수함 획득 사업(오르카 프로젝트)에서 한국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이 탈락하면서 한국 잠수함 수출 전략에 차질이 발생했다. ▲한국GM이 국내 시장에서 고객 만족도 확장을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와 최신 기술 도입에 역량을 집중한다. ▲중국 가전 기업들이 중저가 공세로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기술력과 보안을 앞세운 차세대 제품으로 대응에 나선다. 출시 일정은 다소 늦춰졌지만 양사는 2세대 로봇청소기로 시장 주도권 회복을 노리는 모습이다.

2025-12-01 06:00:12 손종욱 기자
기사사진
손범규 野 대변인,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경영진 책임지는 제도 마련해야"

손범규 국민의힘 대변인이 30일 약 3370만개 쿠팡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 노출된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대형 플랫폼, 통신사, 금융사, 유통기업들의 고객 정보 보안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기업 자율에만 맡기지 말고, 국가차원에서 보안 시스템을 관리하고 취약점을 보완하고, 보안수준을 최고 상향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면서 "또한 반복적인 유출 사고가 있었지만, 과징금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영진이 책임지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손 대변인은 "쿠팡에서 약 3300여만 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해외 서버를 통해 무단 노출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는 지난 4월 SK텔레콤 2700여만 명 개인정보 유출에 이어, 2011년 싸이월드·네이트 사태 이후 대한민국 정보보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사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쿠팡은 이 초대형 사고를 무려 5개월 동안 인지조차 하지 못했다. 기업의 보안 시스템과 모니터링 체계가 구조적으로 취약했지만, 정부도 기업이 밝힐 때까지 이런 사실을 인지하지 못 하고 있었던 '무능'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며 "국민들은 불안하다. 누가 언제 어디서 내 정보를 보유하고, 그 정보가 노출되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그 정보가 어떻게 유출되는지조차 모르는 나라가 되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손 대변인은 "정부는 '민간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책 마련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보다 강력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는 기업과 국가의 공동 책임"이라며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모든 정보 보안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11-30 16:24:44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새벽을 여는 사람들] 작가 권영임, 30년 간 기록한 끈질긴 '인간의 존엄'

작가 권영임은 1993년 '미스 김 시집이나 가지!?'부터 2025년 '벌거벗은 공주님'을 공개하기까지 30여 년 시간을 관통하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차별을 조명하고 있다. '미스 김 시집이나 가지!?'는 사무직 여사원이 직장에서 겪은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현실 고증 에세이다. 고졸 출신의 대기업 골드 미스가 주인공이며 개인 가치관 문제, 남성 중심 가부장 사회, 1997년 외환위기 등을 폭넓게 다룬다. K장녀로서 여상을 졸업하고 일찍이 가족 생계를 부양하기 위해 삶의 전선에 뛰어든 작가의 실제 경험담도 풀어썼다. '벌거벗은 공주님'은 9편의 단편이 담긴 소설집이다. 표제작 벌거벗은 공주님은 여성과 남성을 가리지 않고 현대인이 겪는 압박, 불안 등 인간 삶의 굴레를 드러내며 21세기 한국 사회의 불균형을 짚어낸다. 작가의 시선에서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여전한 우리 사회의 문제는 무엇인지, 문학은 어떻게 위로가 될 수 있는지를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우리 사회가 가져야 할 시대 정신 권영임 작가는 1990년대 한국 사회에서 여성,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 등은 사회적 약자였으며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또 30년이 흐른 현재, 사회적 약자의 삶은 크게 달라졌지만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여전하다고 단언했다. 그는 "차별이라는 말조차 쉽게 입 밖에 꺼내지 못하던 시대에 '미스 김 시집이나 가지!?'를 세상에 내놓았다. 그때와 비교하면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약자의 목소리는 더 멀리, 더 분명하게 들리기 시작했고 차별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의 문제로 바라보는 감수성도 확실히 성장했다. 제도 또한 이전보다 단단한 형태로 존재하게 됐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해결되었다고는 말할 수 없다. 여전히 약자의 삶은 비슷한 구조 속에서 반복되고 '차별을 말하는 사람'이 오히려 불편함의 대상이 되는 현실 또한 남아 있다. 결국 가장 큰 문제는 인식의 깊이에 있다. 즉 불평등을 사회적 문제로 이해하고 바꾸려는 의지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데 있다. 현대 사회가 아직 건너지 못한 강이 있다면 불평등을 개인 능력 부족으로 돌려버리는 오래된 무의식이다. 이 무의식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폭력이며 이 강 너머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바뀐 척하는 사회'에 머무를 뿐이다"라고 말했다. ◆사회적 폭력 속 개인 내면을 읽는 방식 권 작가의 작품에는 가족 간 갈등, 가정폭력, 그릇된 가치관, 거짓 명예와 부도덕함, 성희롱과 성폭력, 직장 내 비리 등 다양한 소재가 등장한다. 모두 각박한 현실에서 개인의 삶과 내면이 어떻게 침식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사회적 폭력은 거대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인간의 내면을 파고드는 방식은 지극히 은밀하다. 그래서 인물의 말보다 침묵의 공기를 먼저 읽으려 한다. 숨을 고르는 순간, 말하지 않은 문장, 눈길이 머무는 자리, 그 미세한 흔적들이야말로 한 인간의 진실을 드러낸다. 서사를 만들 때도 고통 자체보다 그 고통 속에서도 인간이 어떻게 존엄을 지켜내고 자신을 회복하려 하는지에 주목하고자 한다. 사회가 개인을 부수고 간 틈 사이에서 다시 살아보려는 마음의 움직임과 그 작은 떨림의 시작을 오래 바라보며 기록해 왔다. 나의 글은 어떤 피해의 나열이 아니라 존엄을 잃지 않으려는 몸짓에 대한 기록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문학이 건네는 위로: 기록과 기억 권 작가는 문학의 가치를 하나는 기록하는 일, 또 하나는 기억하게 하는 일, 두 가지로 정의한다. 그는 "독자가 '당신의 문장 덕분에 버텼다'고 말해줄 때, 현대 사회에서도 문학은 여전히 우리 삶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그 순간은 작가에게 가장 정치적인 순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절망 속에 아주 작은 틈을 내어 그 틈을 통해 세상을 다시 보게 하는 힘, 그것이 문학의 힘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학을 통해 불평등, 차별, 소외된 목소리를 기록하고 잊히지 않도록 붙잡아두는 것 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흔들리고 다시 일어서는지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독자가 그 과정에서 자기 감정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문학은 위로의 역할을 다하게 된다. 문학은 상처를 완전히 치유하진 못하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 인식만으로도 인간이 버틸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창작에서 오는 성취감 권 작가는 '한국평화문학'에서 침묵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최근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15인 공동소설집 등도 선보였다. 그는 "누군가가 제 문장에서 자기 삶의 조각을 발견했다고 말해줄 때, 글이 단순한 문장을 넘어 하나의 증언이 되었다고 느낀다. 책의 판매량이나 화제성보다 한 줄의 문장이 한 사람의 마음에 남았다는 사실, 그것이 다시 나를 책상 앞으로 이끄는 가장 큰 성장 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이제 그는 '미스 김, 시집이나 가지, 그 후 30년! 개정판'도 준비하고 있다. 30년 전 '미스 김'의 외침이 오늘날의 독자들에게도 강력한 공명으로 다가오듯이 그의 끈질긴 시선은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멈추지 않는 증언이 될 것이다. 그는 "초고령화 사회 속 보이지 않는 노동, 특히 가족돌봄 노동과 감정 노동을 깊이 탐구하고 있다. 중년 이후 여성의 서사, 즉 나이 듦의 존엄을 어떻게 다시 세울 것인지에 대해서도 쓰고자 한다. 한국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교차적 불평등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젠더 갈등, 계급화, 세대 차이, 국경을 가리지 않는 이주 현실 등이 뒤엉켜 만들어내는 억압의 구조를 더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싶다. 가장 궁극적으로 쓰고 싶은 것은 약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약자를 약자로 만드는 세계의 민낯, 그 세계에 균열을 내는 인간들의 끈질긴 존엄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영임 작가는 15년 넘게 편집자, 편집장으로 일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 '도서출판 바람꽃'을 설립했다. 도서출판 바람꽃 대표이기도 한 그는 직접 교정, 교열에 역량을 쏟으며 시, 소설, 에세이 등 문학 관련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2025-11-30 16:14:4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