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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일부터 2주간 ‘학원 유착’ 교사 자진 신고 받는다

교육부가 내일부터 2주간 입시학원 등에서 원고료를 받고 문제를 판매한 교사로부터 자진 신고를 받는다. 교육부는 다음달 1~14일 현직 교사들로부터 사교육업체와 연계한 영리 행위에 대한 자진 신고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당국은 자진 신고 내용을 토대로 교원들의 영리활동 현황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일선 시도교육청에서 교육부에 정기 제출하는 겸직 허가 자료도 살핀다. 이번 조사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등 조사에서 대형 입시학원들이 조직적으로 다수 현직 교사로부터 예상문제를 받아 온 정황이 포착되면서 이뤄진다. 현직 교사와 사교육업체의 유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행위로 교사는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형사 처벌을 받지 않더라도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견책·파면 등 인사상 불이익을 부여할 수 있다. 당국은 교사가 학원에 문제를 파는 등 유착행위를 하는 데 대해 공무원의 '영리업무 금지'·'성실 의무' 위반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자진 신고 내용과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겸직 허가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겸직 허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고는 다음달 1일 오후 1시부터 교육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서 받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31 22:52: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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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헬스케어, 요실금 치료기기 식약처 허가 획득

여성복압성 요실금 치료기기를 개발해온 림헬스케어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허가를 취득하고 이 제품을 곧바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유리노(urino)'라 명명된 이제품은 충남대 의대 여성배뇨전문의 김계환 교수팀이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일회용 치료기기로 착용하고 있는 동안 복압성 요실금을 막아줘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복압성 요실금은 국내 30세 이상 여성의 약 40%에서 나타나는 흔한 질병이나 케겔운동이나 수술 이외에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많은 여성들이 사회활동을 포기하거나 심하면 우울증까지 유발하는등 큰 고통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유리노'는 충남대학교병원 신주현교수팀이 진행한 임상시험결과 성공률이 87.2%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결과는 SCI급 논문인 '국제신경학저널(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에 지난 5월 게재된 바 있다. 유리노의 원리는 질속에서 골반저근과 요도를 지지함으로써 출산이나 노화로 약화된 요도괄약근을 보강하고 요도의 처짐이나 요동현상을 방지하는 것으로 착용하고 있는 동안 요실금수술인 중부요도 슬링술과 비슷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해당 제품은 국내외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미국 FDA에도 허가 신청중이다. 림헬스케어 이명조 대표이사는 "우리나라에서 여성들의 요실금은 남에게 알리기 힘든 부끄러운 질병으로 인식되어 병원을 찾는 환자도 많지 않고 마땅한 치료법도 없어 사회활동이나 야외활동을 줄이는 등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유리노는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고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3-07-31 16:56:0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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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신설 3개 학교 '중앙투자심사 제도' 통과· · ·"과밀학교 해소 기대"

경기도교육청이 신설을 의뢰한 3개 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과밀학교 해소와 학교 신설 적기 추진 정책에 힘이 실리게 됐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1일 교육부의 2023년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3교(▲회천3초 ▲동탄8중 ▲미사4고)로 신설을 의뢰한 3개 학교 모두가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중앙투자심사 제도가 개선됐고, 이에 따라 ▲총사업비 300억 원 미만 학교설립 ▲학교 이전 또는 학교 통폐합 후 신설 추진 ▲공공기관·민간 재원으로 초·중·고 신설하는 경우 ▲학교 신설시 학교복합화 시설을 포함해 추진할 경우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과정이 면제됐다. 또한 LH 등 공영개발사업시행자가 공공주택지구, 택지개발지구 등에 학교를 설립하는 경우 무상공급 되는 용지비가 총사업비에서 제외돼 시설비 300억 원 미만이면 자체투자심사만으로 학교설립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미사4고는 하남시 학령인구 자연증가 추세를(신입생 수: 2023년 2,311명→2030년 3,939명) 면밀하게 검토해 이를 투자심사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설명함으로써 2029년 이후 41명에 이르는 초과밀학급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결과는 그동안 교육부와 협력해 제도 개선을 이끌어낸 후 이룬 첫 결실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 신설이 적기에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한근수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연이은 중앙투자심사 통과율 100% 성과는 과밀학교 해소에 대한 도교육청의 의지와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적기에 학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 신·증설 교부금 기준 현실화 등 학교 신설과 관련한 구체적인 제도 개선을 교육부에 계속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31 16:35: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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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유가협 만난 이재명, "참사 반복되는 이유는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안돼서"

더불어민주당이 31일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유가협) 2기 운영진을 만나 대형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10·29 이태원참사특별법(이하 특별법)'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 간담회'에서 "제가 가장 황당하고 분노했던 지점은 헌법재판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이 기각됐다고 마치 면죄부를 받기라도 한 것처럼, 아무런 책임이 없는 것이 확인된 것처럼, 공격적 태도를 취하던 정부여당의 태도"라며 운을 띄웠다. 이 대표는 "형식적, 법률적 책임이 부정됐다고 해서 책임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세월호 참사를 겪은 이후, 사회가 참으로 많은 논쟁을 하고 다신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고 다짐했다"면서 "그러기 위한 노력들을 나름은 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은 이 어처구니 없는 참사가 또 발생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최근엔 오송 지하차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유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분명한 인재 아닌가"라며 "정확한 원인규명을 하지 않고 분명한 책임을 지지 않고도 아무 일이 없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 대책들을 충분히 마련하지 않으니 자꾸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민주당도 부족한 것이 많지만, 국정을 책임지는 한 축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진상규명과 충분한 지원 대책 그리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반드시 이태원참사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유가협이 오송 참사 현장에 직접 가셨는데, '오송 참사가 이태원 참사와 판박이다. 오송 참사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목소리를 많이 대변해달라'는 목소리가 있었다"며 "1주기 추모식 때까지 특별법이 통과됐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정민 유가협 2기 운영위원장도 기자들에게 "특별법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조사기구가 발족되는 것"이라며 "독립된 조사기구 중에서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밝혀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송 참사 유가족을 만나 뵙고 왔다. 대한민국에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확실하게 돼야 한다고 계속 외쳤는데, 그 소리가 가라앉기도 전에 이런 일이 발생해서 안타깝다"며 "더욱이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돼서 다신 재난이 반복되지 않게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여당에 간담회 요청을) 수차례 해왔고 저희는 여당에 한번이라도 자리를 만들어서 이야기를 전달하겠다는 이야기를 수도 없이 했다"며 "전혀 답변도 없었고 반응도 없었다. 너무 답답하고 목소리를 아예 들으려고 하지 않고 외면하려 한다는 것 때문에 유가족들이 더 참담함을 느낀다"고 했다. 2기 유가협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변호사 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하반기 활동을 시작했다. 유가협은 참사 당일인 오는 10월 29일 오후 2시에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4대 종단 기도회를 열고, 오후 5시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추모대회를 열 예정이다.

2023-07-31 16:19:1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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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도시침수법' 등 수해 예방·지원법…8월 국회 처리 합의

여야가 8월 임시국회에서 수해 복구 및 피해 지원과 예방 대책이 담긴 법안들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소하천 정비법 정부 발의안,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도시침수법) 제정안 등 관련 법안들이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수해복구 태스크포스(TF)는 31일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에 계류 중인 수해 예방 및 복구 지원 등에 관한 법안을 검토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이양수 국민의힘·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4개 상임위 간사가 참여하는 '5+5 협의체'인 여야 수해복구 TF는 계류 중인 수해 예방 및 지원 관련 법안을 빠르게 논의해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TF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국토교통·환경노동·행정안전 등 관련 상임위에 계류 중인 수해 예방·지원 방안이 담긴 법안에 대한 여야 간 입장차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비공개로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관련 상임위에 계류 중인 수해 예방·지원 방안이 담긴 법률안 가운데 8월 임시회 본회의까지 여야가 합의해 처리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논의했다. 비공개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이양수 국민의힘·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농해수위·국토위·환노위·행안위 등에 계류 중인 수해 예방·지원 방안 법안 가운데 8월 국회에서 처리 가능성이 높은 것들을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농해수위 소관 법안으로는 재해보험금이 정부 지원 재해복구비보다 적으면, 그 차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 산림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등이 담긴 산림재난방지법 개정안 등이 8월 혹은 9월 국회까지 논의한 뒤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위 소관 법안으로는 수해 등 재난 취약 주거 건물 지하층에 거실 설치 금지가 골자인 건축법 일부개정안, 침수차 불법 유통 방지를 담은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안이 8월 국회 기간 처리 가능한 법안이라고 꼽힌다. 환노위 소관 법안 가운데에서는 지난 26일 상임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도시침수법 제정안이 8월 중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양수 수석은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기후변화감시및예측등에 관한 법률안도 여야가 조금 더 논의하면 8월 중 처리가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행안위 소관 법안은 총 14건인데 이 가운데 소하천 무단 점용 사용에 관한 변상금 징수액 상향 등 벌칙 조항 강화가 핵심인 소하천 정비법 정부 발의안,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 등이 여야 합의 처리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수해복구TF는 수해 예방·지원 방안이 담긴 법률안을 꾸준히 논의한 뒤 합의되는 대로 TF테이블에 올릴 것이라고 했다. 다음 수해복구 TF 3차 회의는 다음 달 9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2023-07-31 15:33:1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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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침해사고 신고 640건서 지난해 1142건으로 증가...상반기 침해사고 신고 건수 40% 늘어

최근 3년간 침해사고 신고를 보면 2021년 640건에서 2022년 1142건으로 전년 대비 약 2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3년 상반기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66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가 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2023년 상반기 주요 사이버위협 동향'을 발표하며, 공격 대상 개인과 기업들의 시스템, 모바일기기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취약점을 노리는 고도화된 공격이 증가하는 만큼, 국민·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침해사고 신고 건 중 제조업 비중이 전년 상반기 대비 6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공격자들은 보안 수준이 낮은 영세 기업들을 집중 공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공격자들은 최우선적으로 백업서버를 찾아 랜섬웨어를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업 파일 감염률이 40%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격자들은 인터넷에 연결돼 외부에 노출되고 접근이 쉬운 서버들의 취약점을 우선 찾아 내부에 침입하고, 자료를 탈취하는 동시에, 최우선적으로 백업서버를 찾아내어 자료를 암호화해 금전을 요구하는 복합적인 방식(다중협박)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기업들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서버에 대해 비정상적인 접근 차단과 보안 취약점 제거 등을 통해 내부로 침입할 수 있는 위협 접점을 제거하는 등 공격표면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백업서버의 경우, 반드시 별도의 분리된 환경에 따로 구축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내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네트워크 모니터링 프로그램 등 보안 SW(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악용해 해당 SW를 통해 직원 PC를 감염시키고, 원격 조종하는 악성코드를 설치하여 내부망을 장악하는 공격이 연이어 발견됐다. 이러한 공격 방식은 기존 악성코드가 포함된 이메일을 발송하는 공격보다 탐지가 쉽지 않고, 심지어 피해 당사자가 사이버 공격을 당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있어 매우 위협적으로 평가된다. KISA에서 운영하는 취약점 신고 포상제도를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올해 상반기에 어플리케이션 취약점 신고 건수(44→92건)가 2배 증가했는데, 이 중 보안프로그램이 약 54%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유관기관들과의 합동조사를 통해 해당 공격이 국가 배후의 전문 해킹조직에 의해 수행된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한편, 동시에 SW 개발사와 협력해 취약점을 찾아 신속한 보안패치를 통해 더 이상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조치를 진행하는 등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인을 사칭하거나 보안관계자로 위장해 불특정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던 기존 피싱사이트 공격이 최근에는 텔레그램(Telegram) 등 메신저 계정을 노린 공격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메신저 프로그램에 보관된 대화내용이나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통신사들과 협력하여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피싱 사이트를 긴급 차단하고, 보호나라 웹사이트와 118 신고전화 등을 통해 피해여부 확인과 조치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용자들도 텔레그램 등 메신저 프로그램의 2차 인증 기능을 설정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는 접속하지 않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기업 내 시스템 개발자나 유지보수 담당자들이 업무 편의성을 이유로 홈페이지, 클라우드 서비스 등 관리자 계정을 여럿 공유하거나,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내부 주요시스템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보안관리 허점을 노린 공격도 늘고 있다. 이는 최근 해외 인텔리전스 기업이 공개한 사이버위협 동향 보고서에서 다크웹을 통해 기업의 시스템 관리자 계정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브로커들이 최근 약 1.5배(262개→380개) 증가한 것과도 연관된다. 기업들은 기업 내 시스템 관리자 뿐만 아니라 소수의 개발자나 유지보수 담당자들 역시 철저하게 보안수칙을 지키도록 하고, VPN 등을 통한 원격접속시 권한과 접근 단말을 최소화하는 등 보안정책을 꼼꼼히 관리해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제로트러스트 도입을 위한 원칙과 절차를 담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을 지난 7월 10일 발표했고, 이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연내 'SW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새로운 보안체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31 15:29: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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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점유율 하락에도 2Q 실적 최대 경신…경쟁력 입증

네이버가 올해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최근 국내 검색 엔진 시장 점유율에서 네이버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나온 수치라서 귀추가 주목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31일 네이버가 2분기 매출 2조4306억원, 영업이익 368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8%, 9.5% 증가한 수치다. 예측 대로라면 네이버는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게된다. 업계는 네이버의 이같은 호실적에 커머스, 콘텐츠, 플랫폼 등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준비하고 있는 생성형 AI기반 검색 서비스 '큐'와 하이퍼클로바 X 등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2분기 실적을 이끈 건 커머스 부문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부터 커머스 시장 강화에 속력을 내오면서 B2B/B2C로사업 모두 고르게 성장하면서 커머스 매출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구체적으로 커머스(상거래) 부문은 북미 최대 패션 개인간거래(C2C) 플랫폼 '포시마크' 인수 효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다수의 미국 쇼핑몰이 역성장하고 있는 상황에도 네이버가 인수를 단행한 데에 업계는 높게 평가했다. 이를 통해 마케팅 비용 최적화, 영업비용 효율화로 2024년 EBITDA 흑자 전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예정이다. 또 제휴몰을 제외한 플랫폼 상품 거래액은 8조 원으로 브랜드 및 스마트스토어 성장을 견인하며 전년 대비 20.7%증가했다. 서비스 거래액은 오프라인 활동 증가와 시장 점유율 확대로 2배 이상 성장했고 1.5조원이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네이버의 몸집은 하반기에 더욱 커질 예정이다. 상반기 커머스, 플랫폼 등 기존 사업에 힘을 실어 안전한 기반을 구축했다면 하반기 AI, 서치 플랫폼 등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출시에 속력을 낸다. 구체적으로 하이퍼클로바X, 큐(Cue:)다. 이를 통해 B2B를 공략하고 나설계획이다. 네이버는 내달 24일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서비스 라인업과 연내 출시 일정등을 발표하며 AI생태계 확장을 알렸다. 하이퍼클로바X는 초대규모 AI서비스로 한국어 학습량이 챗GPT 대비 6500배로 한국에 특화됐다는게 가장 큰 강점이다. 하이퍼클로바X 는 네이버 사업 전 영역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9월에는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선보인다. 현재 베타서비스로 선 공개한 후 점차적으로 기술을 고도화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업계는 큐가 검색 광고시장 점유율 견인 할 것이라고 해석한다. 이를 통해 하반기 B2B 시장확대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생성형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는 전 세계 3번 째로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빅테크 대비 능가하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하이퍼클로바X와 큐가 하반기 동시에 공개된다면 IT업계에 엄청난 파급력이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네이버가 또 한번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7-31 15:26: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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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경제회복 '산 넘어 산'…제조업경기 넉달째 수축국면

-中 7월 제조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등 중국의 경제 회복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경기 회복을 이끌었던 서비스업도 향후 전망이 악화됐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3으로 집계됐다. 전월(49.0)보다는 소폭 개선됐지만 지난 4월(49.2) 이후 넉달째 '위축' 국면이 이어졌다. PMI는 대표적인 경기 예측 지수로 구매, 생산 담당자 등을 상대로 신규 주문·생산·납품·재고·고용 등 5개 분류 지표를 설문해 집계한다. 기준점 50을 넘기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수축을 뜻한다. 국유 기업 위주인 대기업 PMI는 50.3으로 전월과 같았다. 중형기업과 소기업은 각각 49.0, 47.4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49.5)와 원자재 재고(48.2), 고용(48.1) 등은 모두 기준점 아래로 내려갔고, 납기일 수(50.5)만 50을 넘겼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PMI 지표로 보면 여전히 경제 회복 동력이 없음을 시사한다"며 "경기 반전을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지만 당국이 대규모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기대를 낮춰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비스업 위주인 비제조업 PMI는 51.5로 나타났다. 기준점(50)은 넘겼지만 지난 3월(58.2)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건설업이 51.2로 전월보다 4.5포인트(p) 하락했으며, 서비스업 역시 51.5로 전월 대비 1.3p 낮아졌다. 특히 건설업 신규 수주가 46.3로 하락하면서 전체 신규 수주 지수는 48.1로 집계됐다. 원가지수는 50.8, 판매 물가 지수는 49.7이었다. 고용은 46.6으로 전월보다 0.2p 떨어졌다. ING 로버트카넬 아·태 리서치헤드는 "공식 PMI 데이터로 보면 중국 경제는 아직 바닥을 찍지 않았다"며 "당국이 경제 회복을 강조해 왔지만 시장이 기대하는 재정 지원책 등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3%다. 1분기(4.5%)보다 개선됐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상하이 봉쇄 여파에 성장률이 0.4%인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2023-07-31 15:21:0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