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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영국·이탈리아·스페인 등 서유럽 대학과 국제교류 MOU

삼육대학교는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서유럽 지역 대학과 교환학생 파견 등을 골자로 한 국제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일목 총장과 신지연 대외국제처장 등 순방단은 지난달 16일 스페인 사군토어드벤티스트대(Sagunto Adventist College), 18일 이탈리아 로마국제대(UNINT, International University of Rome), 19일 빌라오로라어드벤티스트대(Italian Adventist University Villa Aurora), 21일 영국 소아스 런던대(SOAS University of London), 22일 뉴볼드대(Newbold College) 등을 차례로 방문해 국제교류 MOU를 체결했다. 영국 소아스 런던대와는 내년 9월부터 매년 혹은 매 학기 2명의 학생을 선발해 각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소아스는 런던대 산하 17개 칼리지 중 하나로 런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 연구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QS 세계대학평가' 400위권 대학이다. 이탈리아 로마국제대와는 공동연구, 학술교류, 교환교수, 방학 단기유학과정 개발, 복수학위 프로그램 개발 등에 합의하고, 내년 9월부터 매년 혹은 매 학기 2명의 학생을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로마국제대는 이탈리아 로마 중심부에 위치한 사립대학으로, 이탈리아 상위 15개 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 대학과의 협약은 이번 삼육대가 처음이다. 삼육대는 이 밖에도 기존 자매대학인 영국 뉴볼드대와 기존 협약을 갱신하고 교환학생 파견 등 국제교류를 지속해서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또 재림교회대학인 스페인 사군토어드벤티스트대, 이탈리아 빌라오로라어드벤티스트대와는 신규 국제교류 협약을 통해 교환학생 파견에 합의했다. 또한 삼육대 순방단은 세계 3대 국제교육협회인 유럽국제교육협회(EAIE)가 지난 9월 26~29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한 '제33회 EAIE 연례 컨퍼런스 및 박람회(EAIE Rotterdam 2023)'에도 참가했다. 유럽, 북미, 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 14개국 34개 대학과 국제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신규 협정(MOU)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지연 대외국제처장은 "학생들의 선호가 높은 유럽지역 대학과 실질적인 신규 협약을 추진함으로써 국제교류를 다각화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들 대학과의 지속적인 논의와 교류를 통해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재학생에게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8 20:45: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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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정감사]양금희 “에너지 공기업, 잦은 설계변경으로 4조원 추가지출”

한국전력을 비롯한 발전 에너지 공기업들이 공사 착공 후 잦은 설계 변경을 통해 약 4조원을 더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한국전력(한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발전 5사(중부·남동·동서·서부·남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이후 30억원 이상 규모의 공사에서 설계변경으로 사업비가 5억원 이상 증액된 공사는 총 453건, 설계 변경은 총 2479번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공사 낙찰금액은 약 11조7622억원이었으나 설계변경 후 변경된 공사금액은 약 15조7792억원으로 4조원 이상 공사비가 더 책정됐다. 이사회 승인이 필요한 공사 착공과는 달리 설계 변경은 이사회 승인이 불필요해, 평균 공사 1건당 6번의 설계변경이 이뤄진 셈이다. 게다가 설계 변경을 할 때마다 설계용역비, 행정 비용 등 각종 부대비용도 함께 지출되는 구조라, 실제론 더 많은 비용이 지출된 것으로 보인다. 공사비 증액이 가장 많은 곳은 약 2조2886억원을 증액한 한수원으로 전체 증액 공사액의 58.2%에 달한다. 한전(약 6878억원), 서부발전(4016억원), 중부발전(2748억원), 동서발전(2217억원), 남동발전(1068억원), 남부발전(354억원) 순으로 발전소 건설, 보강, 정비 외에도 사옥, 사택 신축 시에도 수시로 공사비가 증액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많은 액수가 증액된 공사는 2015년 한수원이 체결한 신고리원자력 5, 6호기 주설비공사로, 당초 1조1775억원으로 낙찰됐으나 2023년 7월까지 9번 설계변경으로 약 4474억원이 증액되어 총 1조624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설계 변경이 가장 많이 이뤄진 사례는 2012년 서부발전의 태안화력 9, 10호기 공사다. 공사는 당초 1917억원에 낙찰됐으나 10년이 지난 2022년까지 총 78번 설계 변경을 거치며 최종적으로는 1343억원이 늘어난 326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이 같은 설계 변경과 추가 지출은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 구조를 더욱 악화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부터 에너지 요금을 인상해 국민들이 발전 공기업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있음에도 경영지표가 개선되기는커녕 추가 전기 요금 인상 없이는 운영 자금도 마련하지 못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잦은 설계 변경으로 추가 지출이 발생해서는 안 됐다는 게 양 의원의 설명이다. 양금희 의원은 "에너지 공기업의 재정 건전성은 국민의 안전과 생활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부터 재무 구조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발전 시설 공사도 불필요한 설계변경으로 추가 지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계획 수립과 관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8 17:08:5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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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의료산업 활성화 위해선 갈등 풀고 협력 모색 필요" 이구동성

디지털의료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업간 갈등을 해소하고, 각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업종간 협력도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왔다. 디지털의료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주도할 중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특히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간극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총생산(GDP) 대비 의료비도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디지털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는 "미래에는 오래 사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외과 교수인 이길연 대표가 전문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로디'를 개발한 이유다. '로디'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앱이다.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데이터를 모을 수 있고 나아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분석한다. 지아이비타를 비롯해 국내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스마트 워치, 스마트 체중계, 웨어러블 로봇 등 여러 가지 의료기기를 만들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협력이 필요하다"며 "각종 기기를 모으고 각 기기로 수집한 데이터를 종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의료 데이터와 인공지능(AI)만으로는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없다는 한계점도 강조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치료'의 개념이 아니라 '관리'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다. 의사로서 치료적인 관점과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대표로서 상업적인 관점이 충돌하는 상황도 잇따르기 때문이다. 그는 "건강 증진이라는 기본적인 목표를 통해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전문가들과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을 때 갈등이 계속 된다"고 말했다. 보험업계도 디지털의료 산업이 국민 건강과 관련해 '예방'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을 표현했다. 홍성민 교보생명플랫폼추진팀디지털헬스케어 부문 차장은 "예방, 진단, 치료, 사후관리 등의 일련의 과정에서 진단과 치료는 의료 분야지만 예방과 사후관리는 보험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며 디지털의료 산업이 국민 건강 증진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초거대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케어콜'을 통해 고독사 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은 "이번 주에도 1만5000명의 어르신들께 전화를 돌리고 있다"며 "우리나라 200여 지자체 중에 70여 개에서 '케어콜'을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네이버는 지자체뿐 아니라 의료계와도 협력하고 있다. 엑스레이를 올리면 판독문을 써주면서 의사 업무의 효율을 높여주는 방향으로 기술력을 개발하고 있다.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는 "디지털의료 산업은 최적의 의료와 최선의 치료를 제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응급상황에서 병원으로 이송되는 동안에 간단한 처치를 하거나 환자를 안정시키는 일, 환자의 상태를 병원에서 대기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미리 알리는 일 등의 기능을 예로 들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8 16:35: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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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與 지도부 오찬회동… “고위당정 주1회 정례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당 4역(대표·원내대표·사무총장·정책위의장)은 18일 상견례를 겸한 오찬 회동을 갖고 비정기적으로 열렸던 고위 당정회의를 주 1회로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당이 주도적으로 민생 관련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챙길 방침이다.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윤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을 마친 뒤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 현안 위주로 비공개·비정기적으로 열렸던 고위 당정을 주 1회로 정례화하자는 제안을 했고 대통령실에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오늘 오후 12시 10분부터 1시 40분까지 당 4역과 윤 대통령과의 비공개 상견례를 겸한 오찬 회동이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난 다음에는 2시 20분까지 가벼운 산책도 같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어려운 국민들, 좌절한 청년들이 너무 많다' '국민들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야 겠다'는 얘기가 있었다"며 "이를 위해서 당정 간 민생 관련 정책 소통을 더 긴밀히 해야 된다는 데에 당과 대통령실이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위 당정회의 정례화에 대해 언급하면서 "앞으로 당이 조금 더 주도적으로 민생 관련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챙기고 앞서서 이끌어나가겠다는 약속도 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도 윤 대통령과 당 4역 간 회동 소식을 전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당과 대통령실은 국민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야 하고, 이를 위해 당정 정책소통을 더 긴밀해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당 지도부와의 오찬 및 상견례에 앞서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떤 비판에도 변명을 해선 안 된다"며 "우리가 민생 현장으로 더 들어가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김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찬 후 당 4역과 대통령실 앞 용산어린이정원을 함께 걸었다고 한다. 이들은 산책을 나온 시민들과 환담하고 대통령이 정원 여러 곳을 당 지도부에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전날 국민통합위원회 만찬에 이어 이날 당 4역과 오찬을 한 배경에 대해 "국민은 늘 옳다, 민생 현장에 들어가야 한다. 팍팍한 국민 삶에 분골쇄신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전날 윤 대통령이 '반성'을 언급한 것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것인가라고 묻자 "정치에서 국민은, 민심은 천심"이라며 "국민은 왕이라 늘 새기고 받드는 지점이 있다.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생각하면 될 것"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주요 임명직 당직자 인선을 단행한 바 있다. 신임 사무총장에는 이만희 의원, 정책위의장에는 유의동 의원, 조직부총장에는 함 경우 경기 광주시갑 운영위원장, 여의도연구원장에는 김성원 의원이 임명됐다. 이날 회동은 새로 임명된 사무총장·정책위의장과의 상견례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2023-10-18 16:33:53 서예진 기자 2023-10-18 16:33:5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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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조 "미드마일 시장 잡아라"…ICT기업 주도권 경쟁 '치열'

정보통신기술(ICT)기업들이 업계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미들마일(중간 물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지난해 모빌리티 기술을 확보한 티맵과 카카오모빌리티가 시장에 진입한 데 이어 주요 이동통신사들 모두 합류하면서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들마일 시장인 화물운송 시장은 40조원에 달한다. 미들마일은 물건 판매자와 물류센터를 연결하는 B2B(기업 간 거래) 운송 구간을 뜻한다. 미들마일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31조원이었지만 올해는 37조원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물론 이동통신3사까지 '화물 중개 플랫폼'을 선보이며 미들마일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37조원 규모의 미들마일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이유는 대규모 시장임에도 계약 또는 요금 정산 방식이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있다는 점에서다. 이에 업계는 미들마일 시장의 DX 수요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가장 먼저 SK텔레콤의 '티맵'이 미들마일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나섰다. 티맵은 지난 2021년 800억원을 들여 물류 운송 주선업체 와이엘피(YLP)를 인수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데이터 기반 화물 중개 솔루션 '티맵 화물'을 출했다. 티맵 화물은 주선사 영역의 서비스로 핵심 경쟁력은 '최적 운임 조회' 서비스다. 110만개 이상의 운송 빅데이터와 기상 및 전국 화물차 수요·공급 등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 운임을 산출한다. 지난해 티맵의 화물사업 분야 매출은 1360억원으로, 티맵 연 매출(2046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티맵은 오는 2026년까지 화물사업 매출을 2000억~2500억원 수준까지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 3년 내 회사의 화물사업 기업가치를 1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단 목표다. 이에 질세라 KT와 카카오모빌리티도 미들마일 시장에 참전했다. KT의 경우 자회사 롤랩이 지난해 5월 '브로캐리'를 출시했다. KT의 인공지능(AI) 기술 역량을 앞세워 정확한 배송정보, 도착 예정시간, 추천요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브로캐리는 관련 매출 750억원 기록하고 가입 차주 1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4월 운송 관제, 화물 추천 등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2.0 버전을 출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연합회(주선사연합회)와 손잡고 화물 중개 플랫폼인 화물마당 지분 49%를 인수 하는 등 미들시장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카모는 카카오T로 대중교통의 DX를 주도한 만큼,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미들마일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다. 이달 중 화물기사용 앱 '카카오T트럭커'를 정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LG유플러스가 차별화를 내세우며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물 접수, 배차, 운송, 정산 등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화물잇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 선보일 화물잇고는 화물 접수부터 배차·운송·정산·거래처 관리 등 화물 중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화주로부터 화물 운송을 의뢰받아 차량을 배차하는 주선사가 전용 웹으로 화물을 등록하면, 차주(차량)들이 모바일 앱으로 운송할 화물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3년 내에 화물잇고 매출을 연간 1500억원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회사는 당분간 별도 이용료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래픽과 가입자 수를 목표치까지 끌어올리기 전까지는 무료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투명화된 거래는 신뢰성을 높일 거고 신뢰성과 효율성이 높아지면 화물업계 종사자들에게 수익이 돌아간다"며 "투명한 거래,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화주-차주 간 분쟁을)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2023-10-18 16:29: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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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빈, 신곡 'Till I Live' 발매…첫 공식 활동 시작 '글로벌 리스너 기대'

안녕하세요. 뮤지션 홍다빈이 신곡 'Till I Live(틸 아이 리브)'를 발매하면서 공식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신곡은 그간 누구에게도 들려준 적 없던 인간 홍다빈의 솔직한 이야기다. 홍다빈은 'Till I Live'를 통해 적나라한 현재의 자신을 이야기하며, 지난 2017년부터 활동해 온 'DPR LIVE(디피알 라이브)'란 예명 뒤에 숨겨둔 '인간 홍다빈'의 감정과 고민을 꺼내 놓았다. 특히 정식 데뷔에 앞서 지난 2015년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한 첫 번째 자작곡이자 미발매곡인 'Till I Die(틸 아이 다이)'와 홍다빈으로서 새 출발을 알린 이번 'Till I Live'의 연결고리 역시 주목해야 할 리스닝 포인트 중 하나다.최근 활동명 변경과 신규 레이블 설립을 발표한 그의 새 행보에 세계 팬들의 궁금증이 커져가는 가운데, 작사·작곡·편곡 모두 혼자 힘으로 완성해 낸 이번 신곡은 팬들을 향한 간결하지만 호소력 강한 대답이 될 전망이다. 2017년 데뷔 이후 'Martini Blue(마티니 블루)', 'Jasmine(자스민)' 등 다수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전 세계 42개 도시 월드 투어 성료와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코첼라', '롤라팔루자' 출연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새로운 도약을 함께하는 이번 신곡 'Till I Live'는 그 만의 독창적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또 한번 증명하며 전 세계 많은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다빈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신곡 'Till I Live'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023-10-18 16:26: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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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양평道 종점 변경 국정조사 예고..."양평 카르텔 실체 밝혀야"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윤석열 대통령 처가의 토지가 있는 경기 양평군 강상면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변경된 것을 두고 갖가지 의혹을 제기하면서 국정조사를 통해 해묵은 의혹을 파헤치겠다고 예고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당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진상규명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혹의 전체 흐름과 국정감사에서 추가적으로 드러난 문제점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엔 홍익표 원내대표, 국토위 야당 측 간사인 최인호 의원,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 이소영·조오섭·한준호·홍기원·박상혁 국토위원이 참석했다. 홍 원내대표는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마친 고속도로 종점이 왜 대통령 처가 땅이 있는 곳으로 변경됐는지, 어떻게 200억원이 넘는 세금으로 지어진 휴게소 운영권이 유례 없는 방식을 도입해서 대통령 테마주 회사에 넘어갔냐는 것"이라며 "이번 국정감사는 게이트의 진실을 밝히고 국민적 의혹을 밝힐 기회다. 대통령실과 국토교통부가 남탓으로 일관한다면, 결국 국정조사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인호 의원은 고속도로 종점이 예타안의 양서면에서 변경안인 강상면으로 바뀌는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최 간사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토부는 많은 의원의 질의에 용역사가 주도해서 용역사가 모든 것을 다했다며 물어보라고 답변했으나, 종점 변경의 주요 고비 때마다 국토부의 지시 또는 실세 국회의원의 거듭된 요청 또는 압력, 양평군의 주장 때문에 용역사가 결정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소영 의원은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발견된 '윤석열 테마주 기업 남한강 휴게소 운영권 특혜' 의혹을 주목해달라고 했다. 이 의원은 "남한강 휴게소는 강상면으로 종점이 변경돼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종점으로부터 1㎞ 거리 내에 만들어지는 휴게소"라며 "영업 4개월을 앞둔 올해 8월에 갑자기 민자 사업자가 정해지고 사업권이 넘어가게 됐다. 재정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 중 단 한번도 사례가 없던 방식으로 민자로 전환됐다. 이 사업자가 윤 대통령의 대학 동문으로 윤석열 테마주로 꼽히며 코스닥을 들었다 놨다 했던 기업"이라고 주장했다. 한준호 의원은 "김 여사 일가 땅 주변에서 사업이 추진되는 경과를 비교하면 (김 여사 처가 회사가 맡은) 공흥지구 개발 사업과 시기가 잘 들어맞는다"면서 "(관련 의혹이) 모든 길은 공흥지구로 통한다는 명제를 실현시키기 위해 한 것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나서서 이 계획을 실현해줬으면 특혜이고 비리다. 아직 양평에는 개발을 기다리고 있는 김 여사의 땅이 있다. 양평 카르텔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24일 오전에 특혜 의혹이 나온 남한강 휴게소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023-10-18 16:19:41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