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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고통 탈출 도울 수 있을 것"…자살예방 상담번호 '109' 통합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현재 여러 개로 분산돼 있는 자살예방 상담번호를 내년부터 '109'로 통합·운영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민통합위 자살 위기극복 특별위원회와 함께 브리핑을 통해 "자살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살을 망설이는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그 고통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게끔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109 통합번호 운영은 지난 8월 30일 국민통합위 자살 위기극복 특위의 활동 결과를 정책 제안으로 발표한 '하나의 기억하기 쉬운 세 자리 자살예방 신고·상담번호 통합'을 구체화한 것으로, 정책 제안과 운영까지 약 2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김 위원장은 "국민통합위는 금년 상반기 자살위기 극복 특위를 설치·운영해 자살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범국가적인 대응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활동해왔다"며 "지난 8월 자살예방 상담 통합번호 필요성을 제기했고, 국민통합위는 복지부, 과기부와 협의한 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통합번호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번호까지 보고해 세 자릿수 통합번호 109로 최종 확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살 상담은 가장 간절한 순간의 구조신호이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 기억하기가 편해야 한다. 쉬워야 한다"며 "자살 관련 상담 전화번호는 현재는 8개 정도로 부처가 나뉘어 있고 긴박한 순간에 바로 떠올리기 어렵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금의 자살 관련 상담 전화번호들은 대개 국번이 있는 긴 전화번호이기 때문에 기억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점도 있었다"고 부여했다. 현재는 관련 상담번호가 1393(자살예방상담전화) 외에도 1577-0199(정신건강상담전화), 1588-9191(생명의전화), 1388(청소년전화) 등으로 분산돼 있고, 1393(자살예방상담전화)의 인지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현장의 실제 어려움을 공감해서 자살예방 상담전화의 접근성과 응대율을 높일 수 있는 대안 발굴에 힘써 온 결과 세 자릿수 통합번호 109가 마련됐다"며 "구조·구급번호 119와 같이 자살이 긴급상황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마했다. 국민통합위에 따르면 109 번호는 ▲한 명의 생명도(1) ▲자살이 없도록(0) ▲모두 구하자(9)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수치로 설명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3만2000명쯤 되는데, 같은 기간 자살로 목숨을 잃은 수가 3만9500명 정도"라며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그동안 80% 줄어든 것처럼 자살자 수도 우리가 노력만 한다면 반드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살특위가 출범할 때 인사말 말미에 '자살률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자살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자살을 결단하기까지의 여러 날 동안 겪어야 하는 그 고통의 끔찍함에 대해서도 생각해달라'고 말씀드렸다"며 "사회 구성원 개개인 인간의 존엄을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국민통합으로 다가가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2023-10-23 13:00:1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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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향한 관심 뜨겁다! '2023 MAMA' 여자 신인상 수상 가능성은?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가 지난 19일 베일을 벗은 '2023 MAMA AWARDS' 후보 라인업 중 여자 신인상 부분의 후보에 올랐다. 이번 '2023 MAMA AWARDS'는 지난해 10월 22일부터 올 9월 30일까지 발매된 음반 및 음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투표 데이터를 비롯해 글로벌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와 글로벌 음원·음반·뮤직비디오 데이터 및 조회수를 종합해 최종 수상작 및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해 팬들이 직접 탄생시킨 디멘션(DIMENSION) Acid Angel from Asia의 'ACCESS'를 선보이며 가요계에 첫발을 뗐던 트리플에스. 이들은 +(KR)ystal Eyes의 'AESTHETIC'까지 활동을 이어가며 국내외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트리플에스는 이어 10인조 미니앨범 'ASSEMBLE'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으며, 특히 올 하반기엔 LOVElution의 미니앨범 '?'와 EVOLution의 미니앨범 '?'을 연이어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트리플에스는 '그래비티(Gravity)'라는 독특한 투표 시스템을 통해 디멘션의 탄생과 타이틀곡 선정 등 그룹의 성장을 팬들이 직접 이끌어나가고 있다. 이는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는 물론 '세계 최초의 팬 참여형 아이돌'이자 '양방향 소통'이라는 모멘텀을 증명하고 있는 사례이기도 하다.트리플에스를 향한 글로벌 관심도 뜨겁다. 이들은 다양한 디멘션을 통해 약 20만장에 육박하는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매 앨범 발매마다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를 휩쓰는 등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약 1억뷰에 다가서며 트리플에스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실제로 트리플에스의 디멘션 중 LOVElution은 글로벌 팬들의 지지에 힘입어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뉴욕, 타이슨스, 애크런, 캔자스시티, 휴스턴, 포트워스, 그리고 로스앤젤레스까지 방문하는 'tripleS 1st World Tour [Authentic] LOVElution in US'를 성황리 마무리 했다. 트리플에스의 이같은 성적은 다른 후보와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어 이들의 수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높아진 상황이다.

2023-10-23 12:56: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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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캐릭터 ‘자라나·열리미’ 공개

서울시교육청이 서울교육 대표 캐릭터 2종을 개발해 공개했다. 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CI를 형상화해 그린 메인 캐릭터'자라나'는 중·고등학생의 역할을, 열매를 모티브로 밝고 친근한 서브 캐릭터 '열리미'는 유·초등학생의 역할로 기획·제작됐다. 캐릭터 이름은 서울시교육청 블로그, SNS 계정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 서울시교육청 직원 투표 등 한달 간의 온·오프라인 투표 과정을 통해 정해졌다 학생, 학부모, 교사, 교직원은 물론 시민 누구나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서 '교육청안내 - 교육청상징 - 캐릭터 페이지'로 이동해 캐릭터 매뉴얼 가이드와 캐릭터 디자인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캐릭터 메뉴얼에는 캐릭터의 탄생, 특징, 사용지침 등도 수록돼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스마트폰을 통해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응용 이모티콘 16종을 배포한데 이어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수능, 연말연시 응용 이모티콘 16종을 배포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의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형상화한 '자라나'와 '열리미'캐릭터를 통해 시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서울교육공동체의 일원이 된 '자라나'와 '열리미'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3 12:00: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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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제19대 총동문회장에 오덕신 교수 선출

삼육대학교 제19대 총동문회장에 오덕신 특임교수가 선출됐다. 삼육대 총동문회는 지난 15일 각 학과 및 단과대별 동문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제40회 총회를 열고, 오랜 기간 수석부회장으로 수고한 오덕신 교수를 총동문회장으로 추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0월까지 2년이다. 오 신임 회장은 수락연설에서 "4만여 동문을 대표하는 직임을 맡아 큰 부담을 느낀다. 총동문회가 발전하려면 각 단과대별 동문회가 잘 이뤄져야 한다"라며 "이런 일들을 위해선 무엇보다 활동자금이 중요하다. 자금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수익사업을 고민하고 발굴하겠다. 임기 중 '소통과 협력'으로 모교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 신임 회장은 삼육대 경영학과 82학번 동문으로, 모교 교수로 부임해 36년간 교육자로서 행정자로서, 대학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발전을 이루는 데 공헌해왔다. 1996년 경영정보학과를 신설해 학과의 기틀을 다지고 발전시켰으며, 2020년 지능정보융합학부, 2021년 인공지능융합학부로의 개편을 주도했다. 2016년부터 4년간 부총장 재임 기간에는 대학일자리본부를 설립해 체계적인 진로 및 취·창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대학일자리본부를 중심으로 수많은 정부지원사업을 수주해 재학생 취업률 향상에 기여했다. 2021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중심대학사업' 선정을 이끌고, 사업단장으로서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인재 양성에 힘썼다. 이 같은 공로로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021학년도 2학기를 끝으로 정년퇴임한 후에도 삼육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과 학교기업 SU-Edumi 대표, SU-MVP 최고경영자과정(AMP) 책임교수를 맡아 모교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3 11:40: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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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사우디 '경제외교'…사업 협력·MOU 46건 체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적극적인 경제(세일즈)외교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 리야드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투자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 새로운 파트너십을 위한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한국의 건설 기업이 사우디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하며 중동에 처음 진출한 지 정확히 50년이 되는 해"라면서 "도로, 항만, 정유시설 할 것 없이 이제 사우디 어디를 가나 양국 기업의 땀과 열정이 깃든 시설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의 안정적인 원유 공급은 대한민국이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는데 튼튼한 초석이 됐다"며 "사우디와 함께 한 역사가 곧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역사인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양국 경제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이제 대한민국과 사우디는 각각 아시아와 중동을 대표하며 세계가 부러워하는 협력관계를 이뤄냈다"면서 "이제 양국 간 협력관계도 원유, 건설 협력을 넘어 제조업, 스마트 인프라, 청정에너지 등 비전 2030 관련된 전 분야로 파트너십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첨단 기술력과 성공적인 산업발전 경험을 보유한 한국과 풍부한 자본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사우디가 손을 잡으면 그 어느 나라보다도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이미 제조업을 시작으로 양국 기업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인공지능(AI), 바이오, 자원재활용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양국 기업 간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했다. 또, "양국 기업이 합의한 블루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와 수소 모빌리티 협력사업은 본격적인 수소 협력의 서막에 불과하다"며 "양국 정부가 합의한 수소 오아시스 이니셔티브는 청정수소의 밸류체인 전 분야에 걸쳐 양국기업 간 협력을 뒷받침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 사우디는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 국가로 도약하고 있다"며 "대한민국과 사우디가 함께 써내려 갈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경제인 여러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투자포럼이 양국 경제인들의 우정을 더욱 심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랍어로 '매우 감사하다'는 "슈크란 자질란"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방문에는 130개사 기업 대표 등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으며, 양국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 기업 간 사업 협력과 업무협약(MOU) 등 총 46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에 체결된 사업 협력 계약 및 MOU는 에너지·전력 7건, 인프라·플랜트 8건, 첨단산업·제조업 19건, 신산업 10건, 기타 2건 등이다. 한-사우디 투자포럼의 중점협력 분야는 첨단산업·제조업, 신산업, 청정수소 개발 등으로 양국 협력 관계를 탈탄소 기반의 '중동 2.0'으로 전환하는 양국 기업 간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투자포럼을 계기로 현대차가 사우디 국부펀드와 약 4억달러(약 5400억원) 규모의 합작 투자로 자동차 조립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계약이 체결됐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현지에 마련된 브리핑룸에서 "킹압둘라 경제단지에 건설되는 이 자동차 공장은 2026년부터 연간 5만대의 전기차와 내연차를 양산하게 된다"며 "이는 우리의 중동 내 첫 전기차 생산기지로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 수석은 "이 자동차 공장은 성장 가능성이 큰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으로 진출할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자동차 공장에 조선업과 관련한 협력이 결실을 맺게 되면 전기차와 선박을 함께 만들고 제3국도 공동으로 진출하는 첨단 제조업 파트너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업 부문은 이날 MOU에 들어가 있지 않지만 이미 HD한국조선해양과 아람코가 합작투자를 통해 사우디 최대규모 조선소와 선박엔진 공장을, 두산에너빌리티와 사우디의 아람코, 두수르는 조선소 인근에 주·단조 공장도 함께 건설 중이다. 이날 투자포럼에서는 디지털, 의료, 로봇, 스마트팜, 관광, 뷰티 등 신산업 분야의 협력 MOU가 10건 체결됐다. 특히, 스타트업 중 주방 자동화 로봇을 개발하는 ㈜웨이브라이프 스타일테크는 사우디 식음료 업체와 50억원 규모의 주방 로봇 기술 공급 MOU를 맺었고, 농심이 운영하는 스타트업인 포피트는 사우디 농산물 재배 유통 업체인 사우디 그린하우스와, 넥스트온은 나이달 그룹과 MOU를 맺었다. 최 수석은 "이번 윤 대통령 국빈방문 계기의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체결된 MOU들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기업들과 함께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구체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0-23 10:21:0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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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SC 62조 美 시장 뚫었다..연매출 6000억 기대

셀트리온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62조원에 달하는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해 말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지 10개월여 만이다. 셀트리온 측은 램시마SC 출시 후 연 매출 6000억원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로 제형을 변경해 개발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SC제형 치료제다. 이미 유럽, 캐나다 등 약 50여개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FDA가 허가 협의 단계부터 제품의 차별성을 인정해 신약 허가 절차를 권고했다. 신약으로 승인받기 위해 셀트리온은 두 개의 신규 글로벌 3상 임상을 수행했고, 해당 임상들에서 입증된 안전성과 유효성 결과를 바탕으로 FDA의 신약 허가 절차에 따라 2022년 12월 허가 신청을 제출해 이번에 승인을 획득했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미국 시장에서 신약으로 승인받은 첫 제품으로, 이미 출원 완료한 SC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를 통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특허는 짐펜트라뿐 아니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벽 특허로, 확보될 경우 만료시점까지 짐펜트라가 신약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짐펜트라에 기존 바이오시밀러 대비 높은 판매가격을 책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인플릭시맙을 포함한 미국 TNF-α 억제제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기준 477억 3600만 달러(62조 570억원)로 세계 최대 수준이다. 이중 짐펜트라가 우선 타깃으로 하는 IBD 시장은 약 98억 2700만 달러(약 12조 8천억원)다. TNF-α 억제제 이외의 치료제를 투약 받는 IBD 환자까지 모두 합하면 미국내 전체 IBD 타깃 시장은 총 약 218억 달러(약 28조 3천억원) 수준까지 늘어난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출시 후 연매출 6000억원 이상, 3년 내 매출 3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진출한 램시마, 유플라이마와 함께 미국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돼 셀트리온의 미국내 영향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유럽에서 먼저 출시된 램시마는 2017년 이미 오리지널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넘어선 상태로, 2020년 램시마SC가 유럽에 출시되면서 제품 간 시너지로 영향력이 날로 더 커지고 있다. IQVI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램시마와 램시마SC 합산 점유율은 68.5%에 이르며, 램시마SC의 단독 점유율도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점유율 17%를 돌파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짐펜트라의 허가는 통합 셀트리온의 2030년 12조원 매출 달성을 위한 첫번째 마일스톤 달성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짐펜트라는 향후 통합 셀트리온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짐펜트라를 비롯한 신규 품목들의 시장 안착과 2025년까지 선보일 5개의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통합 셀트리온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3 10:17: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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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서빙로봇에 메세지 담아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LG유플러스가 서빙로봇을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 LG유플러스는 2030 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자사의 서빙로봇과 이동기지국에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지난 19일 부산 서구에 위치한 '새벽숯불가든 부산대신점'에서는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판넬을 부착한 'U+서빙로봇'이 음식과 함께 희망을 서빙했다. 새벽숯불가든 부산대신점은 4월부터 U+서빙로봇을 도입, 매장 자동화를 통해 운영효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날 U+서빙로봇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LG U+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부산타워·태종대·광안대교 등 부산의 랜드마크를 형상화한 판넬과 함께 손님을 맞이했으며, 고객들은 로봇과 셀카를 찍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새벽숯불가든 부산대신점 박성배 사장은 "부산시민으로서 우리 도시가 엑스포 유치를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 LG유플러스의 이벤트에 동참하게 됐다. 우리 식당을 방문한 고객들과 부산 엑스포 유치에 한 마음 한 뜻이 되었다고 느껴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LG유플러스는 지난 21~22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제20회 사상강변축제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이동기지국도 운영했다. LG유플러스는 이동기지국 배치를 통해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외관에는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인 '홀맨', '무너', '아지'와 함께 "BUSAN IS READY"라는 엑스포 유치 응원 슬로건을 랩핑했으며,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파도를 넘는 캐릭터들이 위대한 도전에 나서는 모습을 표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동기지국 외에도 부산·경남의 지역 네트워크 유지보수 업무에 활용하는 승용 차량에도 이동기지국과 같이 이미지를 랩핑,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23 10:09:5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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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CPHI 2023 참가..유럽 최대 무대서 글로벌 고객 수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인 'CPHI Worldwide 2023'(이하 CPHI)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CPHI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 중 하나로,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돌아가며 개최한다. 올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4~26일 총 3일간 진행된다. 행사에는 170개국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며, 행사기간 동안 4만 5000여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단독 부스를 마련해 CPHI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도 전시장 메인 위치에 대규모 부스(225㎡, 68평)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고객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부스 벽면에는 월 그래픽(Wall Graphic)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60만 4000리터), 신규 기술 플랫폼 등 주요 경쟁력을 알린다. 먼저, 지난 4월 착공해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의 시작을 알린 5공장(18만 리터)을 소개한다. 오는 2025년 4월 5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체 생산능력은 총 78만 4000리터가 되어, 전세계 압도적 1위로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게 된다. 또 지난 8월 위탁개발(CDO) 효율성 향상을 위해 출시한 서비스 패키지인 '맞춤형 개발 솔루션'도 소개하며 위탁개발(CDO) 고객 수주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는 각 후보물질의 특성과 개발 전략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부스에는 고객사 미팅 및 현장 고객 대응 등을 위한 라운지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활발한 파트너십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3 09:51: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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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백토서팁, 대장암 환자 생존기간 10개월 늘렸다

메드팩토가 개발 중인 항암제 백토서팁이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10개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메드팩토가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 2023(ESMO 2023)'에서 전이성 대장암 대상 백토서팁 병용요법의 임상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기존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대장암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한 백토서팁(200mg 및 300mg)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임상 데이터로, 병용 투여한 후 안전성과 유효성을 관찰했다. 특히 백토서팁 300mg 병용 투여 환자에 대한 임상 데이터가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됐다. 앞서 메드팩토는 2021년 미국종양학회(ASCO)에서 백토서팁 200mg 병용투여 데이터를 공개한 바 있다. 포스터에 따르면, 백토서팁 300mg와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한 환자군의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mOS)는 17.35개월, 객관적 반응률(ORR)은 18.75%이다. 또 백토서팁 300mg 투여한 환자군을 포함한 백토서팁 투여 환자군의 mOS는 15.8개월이었다. 전체 환자군의 ORR은 13.33%다. 백토서팁 300mg의 mOS 수치는 현재 표준치료법으로 활용되는 레고라페닙(6.4개월)과 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7.1개월)의 mOS 수치와 비교하면 10개월 이상 높다. 최근 발표된 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의 전체생존기간(OS) 10.8개월과 비교해도 7개월 가까이 길다. 백토서팁 300mg의 ORR 수치 또한 기존 표준 치료법인 레고라페닙(1.0%)과 론서프(1.6%)과 비교해 월등한 우위를 보인다. 치명적인 부작용은 확인되지 않아 안전성도 입증했다. 메드팩토는 이번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위한 후속 임상시험계획(IND)을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표준치료제보다 월등한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특히 백토서팁 300mg 투여군의 경우 표준 치료제 대비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mOS)이 10개월 이상 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를 토대로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 글로벌 후속 임상도 속도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3 09:41: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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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김기현 “혁신위에 전권 부여”

국민의힘은 23일 당 쇄신 작업을 이끌 혁신위원장에 인요한(64·존 린튼) 연세대 의대 교수를 임명했다.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12일 만이며, 김 대표가 혁신위원회 출범을 예고한 지 11일 만이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요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질 혁신위는 위원회 구성, 활동 논의, 안건과 활동 기한 등 제반사항에 대해 전권을 갖고 자율적·독립적인 판단을 하게 될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온전히 구성원의 의지와 노력"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혁신위원장 영입 기준에 대해 "우리 당의 약점을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일반 국민 시각에서 개혁을 이뤄내고, 취약 지역, 취약 계층에 대한 소구력을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도 우선"이라며 "그러려면 당 안 시각보다 당 밖의 시각이 더 객관적이고 정확하다"고 제시했다. 이어 "참고로 위원장 인선 과정에서 그 권한의 제한을 가하는 조건을 제시한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접촉한 분들 모두에게 혁신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인 위원장 영입에 대해서는 "4대째 한국에서 선교와 의료, 구호, 교육봉사를 이어온 자손으로 한국에 대한 오랜 봉사와 헌신으로 보수·진보 정부를 망라해 많은 훈장을 받은 바 있다"며 "스스로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밝히며 지역주의 해소와 국민 통합에 대해서도 깊은 안목과 식견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계신 인요한 교수를 혁신위원장으로 모신 것에 대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인선이 국민이 인정하는 매력있는 정당으로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 "지난 8월 우리당 모임에 발제자로 오셔서 정곡을 찌르며 가감없는 쓴소리를 전해주신 바 있다"며 "정치 개혁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투철한 의지를 갖고 계신만큼 우리 국민의힘을 보다 신뢰받는 정당으로 재탄생시키는데 인요한 교수가 최적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무복귀에 대해 "환영한다"며 "당무에 복귀하면서 시급한 민생 현안해결에 집중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더 환영한다"고 말했다.

2023-10-23 09:40:32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