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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전자문서 700종 안정 발송…공공 디지털 전환 핵심 인프라로 부상

네이버가 공공기관 1차 발송자로서 700종 이상의 전자문서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국가 디지털 인프라 전환과 탄소 감축을 견인하고 있다. 네이버는 국가 디지털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서 공공기관의 대국민 전자문서 발송을 책임지며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탄소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을 받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2019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국방부, 국세청, 성평등가족부 등 주요 공공기관의 전자문서 700종 이상을 안정적으로 발송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고 수준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1차 발송자로 지정돼 건강보험, 연금, 국방 관련 핵심 고지를 네이버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건강검진표, 국민연금 안내, 지방세와 도시 요금 고지서 확인과 납부까지 네이버앱에서 처리할 수 있다. 네이버는 종이 우편 안내문과 고지서를 전자 형태로 대체하는 기관을 확대하며 공공·금융·민간 영역으로 협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국내 최초로 경기도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1500만 경기도민 대상 기후행동 기회소득 정책의 공식 파트너로 지정됐다. 2026년부터 네이버 전자문서 이용 실적이 기후행동 기회소득으로 인정되면서 네이버 전자문서가 공식 공공정책의 집행 인프라로 자리 잡게 된다. 네이버는 서비스 접근성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최초로 PC와 모바일 웹 환경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식 350종을 발송하기 시작했으며, TTS 기술을 적용해 고령층과 시각장애인도 문서 내용을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성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네이버는 향후 발송 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논의해 국가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전자 고지를 통해 올해까지 누적 약 4억 9400만 장의 종이를 절감하며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했다. 전자문서 서비스 총괄 황보영 리더는 "전국민에게 제공하는 700종 이상의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이며 발송 문서와 협업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신뢰받는 전자문서 인프라로서 ESG 실천과 탄소 감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7 11:16: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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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선플재단, 국회서 ‘잠시만요 캠페인’ 공동 선언…온라인 선플 문화 확산 다짐

유튜브와 선플재단이 국회에서 '잠시만요 캠페인' 공동 선언식을 열고 온라인 선플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유튜브와 선플재단은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잠시만요 캠페인 공동 선언 및 시상식을 열고 건강한 온라인 문화 확산 의지를 다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가 후원하고 선플재단이 주최·주관했으며, 사이버불링 예방과 선한 소통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을 비롯해 청소년, 교사, 크리에이터 등 캠페인 참여자들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우수 활동 사례 발표와 청소년 공모전 시상이 진행됐고, 이어진 2부에서는 국회의원과 관계자가 참여해 캠페인 공동 선언과 크리에이터 시상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선한 말과 글, 행동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따뜻한 소통 문화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시상식에서는 유튜브와 EBS 자이언트 펭TV가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혜리와 사내뷰공업은 선플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구글코리아 황성혜 대외협력정책 총괄은 "잠시만요, 악플말고 선플해라는 메시지에는 온라인에서 서로를 존중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유튜브는 책임 있는 플랫폼으로서 안전하고 존중받는 온라인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예은 EBS 자이언트 펭TV PD는 "댓글의 힘과 플랫폼 책임을 다시 느끼는 계기였다"고 밝혔고, 김소정 파괴연구소 사내뷰공업 PD는 "댓글이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2년째 캠페인에 참여 중인 혜리는 "16년간 온라인 반응을 직접 경험한 사람으로서 선플 문화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앞으로도 캠페인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정책적 소신으로 악플을 받은 경험이 있다"며 "선플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선한 온라인 문화가 정착해 인신공격은 줄고 건전한 비판이 자리 잡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선플 문화는 온라인 매너를 넘어 사회 전체 신뢰를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청소년과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한 인터넷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잠시만요 캠페인은 2023년 시작 이후 올해 잠시만요 악플말고 선플해를 핵심 메시지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왔다. 혜리와 자이언트 펭TV, 사내뷰공업 등 인기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사이버불링 예방 메시지를 전했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청소년 마음건강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선플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영상 공모전, 약 3000명 규모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댓글 참여 이벤트 등도 지속하고 있다.

2025-11-17 11:14: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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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빌드, ‘AI 기반 대국민 복지안내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사업 추진

인공지능(AI)·연계 전문기업 메타빌드가 복지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차세대 복지 행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메타빌드는 'AI 기반 대국민 복지안내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착수 보고회를 열어 사업 추진 방향과 실증 계획을 공유하고 복지 행정의 AI 전환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총사업비 30억원 규모로 2026년까지 2년간 진행된다. 공공행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대표적인 공공 AX(인공지능 전환) 사업으로, 행정 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복지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한다. 올해에는 AI 복지 행정 데이터 구축, AI 서비스 설계, AI 인프라와 개발 환경 조성에 나서고, 내년에는 사회 보장 급여 신청서 및 제출 서류, 개인별 소득·재산·보장·자격 정보 등 약 120만건의 데이터를 토대로 실증을 추진한다. 메타빌드는 복지 급여 신청부터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복지 행정 전주기 업무를 지원하는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현장 실증을 수행한다. 메타빌드 전성배 AI총괄대표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개발이 아니라, AI가 실제 행정 현장에서 국민과 공무원을 돕는 실증형 프로젝트"라며 "메타빌드의 AI 플랫폼 풀스택 제품 역량과 민관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복지 행정의 AX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11-17 11:12: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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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S-OIL IT 통합 운영 계약 체결...디지털 전환 가속화 지원

삼성SDS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S-OIL 본사에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IT 통합 운영(ITO)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S는 내년 3월부터 2029년까지 3년간 S-OIL의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을 통합 운영·관리하게 된다. 삼성SDS는 국내 최고 수준의 IT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S-OIL의 IT 전 영역에 대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IT 거버넌스 고도화, 고객 맞춤형 IT 진단 및 컨설팅, 클라우드 전환 지원을 통해 S-OIL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S-OIL은 기존에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분리 운영해 왔으나,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ITO 체계로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OIL은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여 강화된 보안 인프라 기반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류열 S-OIL 사장은 "삼성SDS와의 통합 ITO 계약 체결은 S-OIL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IT 서비스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이번 계약은 두 회사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파트너십의 시작점"이라며 "삼성SDS는 S-OIL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11-17 11:10: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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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자회사 람다바이오로직스, '바이오텍 혁신상' 수상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자회사 및 파트너사인 람다바이오로직스(Lambda Biologics)가 글로벌 바이오 분야의 권위있는 시상식 '바이오텍 브레이크스루 어워드(BioTech Breakthrough Award)'에서 '세포 및 유전자 치료 혁신(Cell & Gene Therapy Innovation)'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BioTech Breakthrough Award은 미국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국제 바이오·생명공학 기술 평가 프로그램으로, 신약 개발, 진단 기술, 연구도구,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등 바이오 전 분야에서 뛰어난 혁신을 이룬 기업들을 선정한다. 람다바이오로직스는 인간 장기 모델을 고도화한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세포·유전자 치료제(CGT)의 예측 개발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바이오산업 내 중개 연구(Translational Research)를 고도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보유한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ATORM) 기술과 신소재·신약 효능평가 플랫폼(ODISEI)이 기반이 됐다. ODISEI는 암 오가노이드 효능평가 플랫폼 'ODISEI-ONC'를 중심으로 면역세포 공배양, 종양 미세환경(TME) 재현, 환자 맞춤형 오가노이드 분석 등 실제 인체 조건을 높은 정밀도로 모사하는 기술이 강점이다. 특히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평가 솔루션으로, 동물실험 의존도를 대폭 줄이면서 실제 환자 반응을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차세대 비임상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는 평가다. 안드레 거스(Andre Gerth) 람다 바이오로직스 CEO는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Standardized Organoid Modeling(SOM) Center'를 출범시키며 오가노이드 기반 질병 모델링을 차세대 연구 인프라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흐름과도 맞물린다"며 "앞으로도 중개 과학과 개인 맞춤형 의학 발전에 기여해 글로벌 생명과학 생태계에 혁신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람다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40회 SITC(면역항암학회) 연례 학회에서는 종양 미세환경(TME)을 정교하게 재현한 모델과 환자 유래 암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크를 선보였으며, 글로벌 면역항암제 기업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향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될 신경과학회에서는 기능적으로 성숙한 hPSC(전분화능 줄기세포) 유래 뇌·중뇌 오가노이드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오가노이드 기반 플랫폼이 비임상-임상 전 단계의 표준 도구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관계자는 "동물실험 대체 기술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람다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경쟁력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람다바이오로직스는 ATORM의 임상 유럽과 ODISEI 플랫폼을 전 세계 제약사, 병원, 연구기관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1-17 10:42: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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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국내 첫 '네오톰 알파' 도입..."정밀 진료 고도화할것"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광자 계수 CT 장비인 '네오톰 알파'를 도입해 본격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네오톰 알파는 기존 CT의 성능을 뛰어넘는 최신 CT 장비다. 빛의 최소 입자인 광자 단위로 영상 카운팅이 가능하고 스캔된 모든 영역은 자동으로 스펙트럴 영상을 생성해 초고해상도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방사선량 및 조영제 사용을 최소화해 여성, 소아, 신장질환자 등 고위험 환자군도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다. 심혈관, 폐, 신경, 근골격계 질환부터 소아 환자까지 광범위한 임상 분야에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심장, 폐, 복부 등 진단 난이도가 높은 부위에서 쓰인다. 이대서울병원은 네오톰 알파 도입을 통해 기존 CT로 확인이 어려웠던 미세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고 재검사율을 줄여 환자 중심의 정밀 진단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대서울병원 심성신 영상의학과장은 "고령화 시대, 암, 심혈관, 신경계 질환 등 고난도 진단이 필요한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치료 예측을 위한 영상의학 영역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존 CT에 비해 네오톰 알파는 낮은 방사선 노출과 높은 정확성으로 중증 질환 진단율을 높이고 의료진이 치료 계획을 구상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은 여성의학, 암센터, 심뇌혈관센터 등 고난도 특성화 진료에 집중하고 있어 정확하고 안전한 진단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최초로 광자 계수 CT를 도입해 차별화된 진단역량 및 위상 확보하고, 앞으로도 환자 친화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7 09:59: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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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5] '엔스타'로 끝난 지스타… 대형사 빠진 현장, 엔씨와 정부 관심이 메웠다

올해 개최된 '지스타2025'는 규모 면에서 지난해보다 전체 부스 수는 줄었지만, 엔씨소프트의 메인 스폰서 참여와 대형 부스가 화제를 이끌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지스타2025가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총 3269개 부스로 지난해 3359개보다 약 90개 줄었고, 참가기업 수도 1273개로 전년 1375개에서 감소했다. 대형 게임사들의 출품 규모가 줄어든 탓에 "콘텐츠 밀도가 낮아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방문객 수는 아직 집계 중이지만 주최 측은 "지난해 21만5000명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올해 최대 화제는 단연 엔씨소프트였다. 그간 지스타 행사에 보수적인 입장이었던 엔씨소프트가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으며 중심부 스테이지를 장악했고, 초대형 LED 월과 체험존을 갖춘 '플래그십 부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집중시켰다. 주요 대형사가 참여를 축소한 상황에서 엔씨소프트의 선택은 사실상 지스타2025를 대표하는 상징적 장면이 됐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도 직접 현장을 찾아 주요 작품 시연 공간을 둘러보고 관람객과 인사를 나누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현장에서 "게임은 기술과 상상력이 만나는 산업이다. 이용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져야 산업이 성장한다"고 말하며 "엔씨도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의 현장 관심도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늘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막 첫날 현장을 찾았고, 김민석 국무총리 역시 엔씨소프트·넷마블·크래프톤 등 주요 부스를 둘러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대형사 보폭이 줄어든 와중에도 정부 고위 인사의 연이은 방문은 "정책 지원 의지가 강화됐다는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 BTB관에서는 해외 투자사·퍼블리셔 상담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며 비즈니스 부문은 안정적으로 운영됐고, 인디게임 전시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에는 400여 팀이 참여해 인디 생태계의 폭은 유지됐다. 다만 관람객 체감도에서는 "대형 신작은 엔씨소프트 중심으로 쏠렸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올해 지스타는 참가 규모 감소·대형사 부재·정부 관심 확대·엔씨소프트 독주라는 상반된 흐름을 드러내며 내년 '지스타2026'의 방향성을 예고했다. 업계는 대형 신작 출시가 예정된 내년 일정에 따라 전시 경쟁력이 정상 궤도로 돌아올지를 관전 포인트로 보고 있다. 지스타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전체 부스 수는 줄었지만 엔씨소프트의 메인 스폰서 참여가 현장 주목도를 크게 끌어올렸다"며 "내년에는 대형 게임사 참여를 다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게임사 관계자는 "올해는 엔씨소프트가 사실상 지스타의 중심을 맡았다"며 "정부 관심도 커지고 있어 내년에는 대형 작품 중심의 전시 흐름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7 09:59: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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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17일자 한줄뉴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주 한미 관세·안보협상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 이후 재계 총수들을 만나 "이번 한미 통상·안보 협상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애쓰셨지만 가장 애를 많이 쓰신 것은 역시 여기 계신 분들을 포함한 기업인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화답하듯 재계 총수들은 이 자리에서 1000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국내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부터 26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박10일간 해외 순방에 나선다. 방문국은 남아공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튀르키예 등 4개국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놓고 17일부터 증액·감액 심사에 돌입한다. 문제는 일부 상임위원회 단위 예비심사가 여야 간 이견으로 아직 끝내지 못한 상태라는 점이다. <산업>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의 미래 혁신 제조 기업과 핵심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핵심 축인 반도체와 전장(차량용 부품) 등을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 찾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정부과 금융권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총 3조3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을 본격 공급한다. ▲국제 규제 강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압력이 커짐에 따라 조선업계의 친환경 선박 체제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K-조선에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리고 있다. ▲마이크로LED가 약 20년간의 연구개발 중심 단계를 거쳐 2025년부터 초기 상용화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융·부동산> ▲내년 보험산업의 키워드로 '성장'보다 '자본'이 꼽힌다. 성장률은 낮아지고 자본여력은 금리 하락과 리스크 지표에 민감해지면서 업계의 최우선 과제가 수익성 방어와 요구자본 관리로 모아진다. ▲오는 27일 올해 마지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빠르게 식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반으로 치솟는 가운데 집값 불안과 2%대 중반의 물가 압력이 겹치면서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했다. 여의도 주요 재건축 단지 가운데 1호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대교아파트를 선점한 만큼 추가 수주도 공략할 계획이다. <자본시장> ▲내년 5월부터 자산 2조원 이상인 코스피 상장기업은 국문뿐만 아니라 영문으로도 공시를 해야 한다. 또한 상장기업 임원의 연봉 규모와 그에 따른 산정 기준 등을 구체화해 공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내 증시에서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의 역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3분기 코스피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내년도 목표 비중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투자 확대 흐름과 환율 급등의 문제가 얽히면서 국민연금의 투자 방향성이 복잡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시장 체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국인·기관 중심의 구조 변환이 필요하다고 분석한다. ▲최근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 주요국 장기 국채의 금리가 고공행진 하며 글로벌 시장에 불안의 먹구름이 드리웠다. 국채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는 의미다. 이는 주요국 정부의 이자 부담을 가중시킨다. 미국·일본·유럽에서도 과도한 부채 증가로 장기 국채 가격이 떨어지고 있어 부채 위기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이 다른 국가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책사회> ▲서울의 미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거점으로 개발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서울코어'가 계획 10년만에 첫 삽을 뜬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 도심 3축(광화문·여의도·강남)의 중심부에 위치한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유휴지다. ▲연간 전기차 보급이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20만 대 진입을 기록했다. 지난해(14만7000대)에 비해 크게 늘었는데, 연초에 확정된 보조금 지침을 비롯해 신차 출시 등에 힙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한미 관세협상에서 대미투자 규모가 연간 최대 200억 달러(29조 원) 한도로 합의됐으나 국내 일자리 위축 등의 우려는 여전하다. 기업 제조시설의 미국 이전이 본격화할 시 생산공장이 위치해 있던 지역의 고용시장 및 경제 전반이 얼어붙을 수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취임 119일째를 맞아 대미 전략투자 협상 막전막후를 공개하며 국익을 지키기 위하 '몸을 갈아 넣었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만큼 힘든 협상이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이 협상 마지막 국면까지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인 가운데, 김 장관은 "연간 200억달러 투자한도와 외환시장 고려 조항을 지켜낸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지난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확률과 통계(확통) 선택자와 상위권이 대거 증가하면서 지난해까지 이어진 '이과생의 문과 교차지원 우위'가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통합수능 체제에서 미적·기하 선택 이과생은 높은 표준점수를 바탕으로 인문계 학과 정시에서 강세를 보여왔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씨이랩이 산업 특화 시각 인공지능과 온디바이스 비전 AI 솔루션·디지털 트윈 기술로 '피지컬 AI'의 자율성·실시간성 한계를 돌파하며 제조·반도체·물류 현장에서 차세대 산업용 AI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AI 기본법 시행령의 모호한 기준이 기술 개발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산업계·법조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KT 차기 대표 공모가 마감되며, 정치적 외풍을 끊고 경영 안정성을 회복할 리더 선임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엔씨소프트가 대형 게임사 참여가 줄어든 지스타2025의 메인 스폰서 역할을 맡아 행사 분위기와 관심도를 크게 높였다.

2025-11-17 06:00: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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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미국 2조·국내 4조 투자..."美 생산-韓 연구 투트랙 강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미국 생산시설 확보, 국내 연구개발 전문 인력 및 시설 투자, 차세대 헬스케어 산업 육성 등을 꼽았다. 16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서정진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한미 관세협상 후속조치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우선 서 회장은 글로벌 무역 환경과 전 세계 제약·바이오 공급망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미국 내 생산시설 확보 전략을 공유했다. 실제로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뉴저지의 브랜치버그 지역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와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 따른 공장 인수 대금을 포함해 셀트리온은 초기 운영비 총 7000억원을 우선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최소 7000억원 수준의 추가 투자를 단행해 투자비는 1조4000억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 서회장은 "미국 판매를 위한 제품은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을 실현하겠다"며 "약 2조원 수준의 자금을 들여 절차를 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안에 미국 공장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공장은 인수 즉시 운영 가능해 생산 시설 변경과 증설을 거쳐 오는 2026년 말부터 자사 제품 생산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인천 송도, 충북 오창, 충남 예산 등을 핵심 거점으로 설정하고 향후 3년간 총 4조원 수준의 시설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제약·바이오 산업 내 고학력 전문가 인력의 지방 근무 기피 현상도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서 회장은 "지금까지는 해마다 R&D 비용으로 연간 6000억원을 썼는데 2026년 연간 8000억원, 2027년 1조원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며 "특히 송도, 오창, 예산 3곳 모두에서 균형을 맞춤으로써 정부 주도의 지역 균형 발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3분기 기준 셀트리온의 연구개발비는 3386억원 수준으로 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4% 수준이다. 앞서 2024년과 2023년 연간 연구개발비는 각각 4060억원, 3641억원이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2024년 11%, 2023년 20% 등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 중심의 펀드 조성도 키운다. 서 회장은 "현재 50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협업 펀드가 있는데 정부 정책이 뒷받침된다면 이 부분도 1조원까지 규모를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 회장은 바이오의약품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율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K제약·바이오 산업의 자립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미래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전망으로는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원격 진료, 유럽 및 미국 현지 맞춤형 건강검진 등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서 회장은 "이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제약·바이오 산업 규제를 완화하는 게 아니라 선제적으로 글로벌 기준에 맞춰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K제약·바이오와 국가 위상이 공고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6 18:48: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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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시트 발표 후 재계 만난 이 대통령, 기업헌신에 '감사'... 재계, 대규모 투자로 화답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주 한미 관세·안보협상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 이후 재계 총수들을 만나 "이번 한미 통상·안보 협상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애쓰셨지만 가장 애를 많이 쓰신 것은 역시 여기 계신 분들을 포함한 기업인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화답하듯 재계 총수들은 이 자리에서 1000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국내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약속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대미 투자로 인해 국내 투자가 줄지 않도록 해달라며, 국내 균형발전에도 관심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내에서 기업이 장애 없이 활동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실질적으로, 구체적으로 지적해주면 신속히 정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재계 총수들을 초청한 가운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를 갖고 "누군가 '지금까지 정부와 기업이 이렇게 합이 잘 맞아 가지고 공동 대응을 한 사례가 없었던 것 같다'는 얘기를 하더라.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 기업인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선 관세 협상을 담당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업들의 대미투자로 인해 국내 투자가 줄어들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혹시 대미 투자가 너무 강화되면서 국내 투자가 줄어들지 않을까 그런 걱정들을 하는데, 그 걱정들은 없도록 여러분이 잘 조치해 주실 걸로 믿는다"며 균형 발전을 고려해 국내 투자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기업활동에 제약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게 없고, 이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첨병은 기업"이라며 "기업들이 자유롭게 창의적으로 힘 있게 전 세계를 상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정부의 주요 역할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최소한 이 정부에서는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우리 기업인들이 기업 활동을 하는데 장애가 최소화되도록 정말 총력을 다할 생각"이라며 "규제 완화, 또는 해제, 철폐 중에서 가능한 것이 어떤 게 있을지를 실질적으로, 구체적으로 지적해주면 신속히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노동과 경영이 대립적이지 않다'면서 "기업 측면에서도 임금 착취라는 소리를 들어가면서 노동 비용을 줄여서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나, 그런 점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5-11-16 17:30:29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