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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경남관광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통영시와 경남관광재단은 22일 시장실에서 지난해 9월 대한민국 제1호로 선정된 경남 통영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의 협력사항으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 관련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 야간관광 정보 공유 및 제공 협력,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상호 협조,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통영시는 관광콘텐츠 국내외 홍보마케팅 기반을 갖춘 경남관광재단과의 협력 시너지를 통해 통영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 기관은 통영 야간관광 브랜드인 'Tonight Tongyeong' 슬로건의 홍보를 강화하여 야간관광 특화도시 통영 이미지를 확립하고 다양한 온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도시에 선정된 통영은 강구안 야간경관 조성,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 야간관광 여건조성 등을 통해 머무르는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경남관광재단의 뛰어난 홍보 인프라를 바탕으로 통영 야간관광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Tonight Tongyeong 브랜드를 기반으로 특화조명·굿즈 개발, 글로벌 홍보마케팅 ·이벤트 등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야간관광도시로의 확장을 위해 모던 보이즈 및 다이닝 페스타, 야간관광 도보투어 등 다양한 야간관광콘텐츠와 홍보마케팅을 준비 중에 있다.

2023-08-22 15:56: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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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

울산시의회는 22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의장실에서 '울산광역시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이번에 구성되는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는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에 근거하여 의원의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와 의원의 의정활동에 공정성 · 객관성 제고를 위한 것으로, 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 등으로부터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추천받아 총 7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7명의 위원은 한국폴리텍 대학 박기웅 교수, ubc울산방송 배윤주 기자, 울산 YMCA 박장동 사무총장, 안경환 전 울산시공무원, 울산지방변호사회 양영환 변호사, 울산중구 청소년문화의집 이죽련 관장, 경상일보 이형중 부장이다. 이들은 앞으로 울산광역시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으며,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 및 조사·처리, 행동강령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 등 의회 자문 역할을 맡는다. 김기환 의장은 "이번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해 지방의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여 '부패제로 청렴울산의회' 실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자문위원님들의 전문성과 넓은 식견으로 우리 시 의원들이 건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소중한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권 독립 등에 따라 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커진 만큼 의원의 엄격한 윤리의식과 청렴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시의원 모두가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위원회 기능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촉식 수여에 이어 제1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열어 올해 시의회 행동강령운영 추진상황 등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2023-08-22 15:56: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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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태국·알제리서 '외행성 프로그램' 진행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재학생들의 혁신 능력 향상을 위해 해외 현지 조사 및 연구 프로젝트인 '외행성 프로그램'을 지난 7월 태국과 알제리에서 각각 2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산외대 융합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외행성 프로그램은 2022년 9월부터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학기마다 공모를 통해 4명으로 구성된 한 팀을 선정해 교과목 담당 교수와 함께 해외 현지 조사와 지역 문화 탐방 등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학년도 상반기에는 태국어과와 프랑스어과가 태국과 알제리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태국어과는 '한국 뷰티 제품의 태국 온라인 판매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현지 시장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하고 프랑스어과는 프랑스 문화원인 알제리에서 '알제리에서의 현지 취업 가능성과 FOREM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현지 기관 방문 등을 통한 조사 및 연구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유진(국제마케팅학과 3학년)학생은 "해외에서 직접 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와 인터뷰를 시도하면서 자신감과 자긍심이 생겼다"며 "혼자서는 어려웠을 텐데 함께 간 교수님과 팀원들 덕분에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었다. 후배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융합교육센터 엄성원 센터장은 "해외 수행 프로젝트는 국내 프로젝트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 및 조사를 진행할 수 있어 참가 학생들에게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폭넓은 시야를 갖게 해줄 수 있다"며 "하반기에는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융합교육센터에서는 향후 '외행성 프로그램'을 다양한 국가로 확대하고 마이크로(소단위) 전공과 연계하거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혁신 능력을 갖춘 부산외대만의 문제해결형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3-08-22 15:56: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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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염수 방류 찬성·지지 아니다"...일본, 목요일 첫 방출 결정

정부가 22일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한국이 지지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입장은 일본정부가 방류를 오는 24일 개시하겠다고 이날 오전 선언한 직후 나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언론설명회에서 "실제 방류가 조금이라도 계획과 다르게 진행된다면, 이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판단해 일본 측에 즉각 방류 중단을 요청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차장은 "우리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찬성 또는 지지하는 것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는 "일본 측이 후쿠시마원전 오염수를 당초 계획대로 방류할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오염수 방류에 계획상의 과학적·기술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했다. 박 차장은 국민의힘의 입장도 전했다. 여당이 방류개시 결정과 관련해 오염수 데이터 모니터링과 현장사무소 전문가 참여, 수산물 안전관리 등에 특히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정부에 당부했다는 내용이다. 박 차장은 "우리 정부는 오염수 방류가 우리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이중, 삼중의 확인과 점검 절차를 마련해뒀다"고 밝혔다. "실제로 방류가 이뤄졌을 때 이러한 절차들이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 밖에, 해양 방사능 모니터링의 범위를 우리나라 해역 밖으로 대폭 넓혀 방류 초기에 오염수가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선제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이 방류계획을 준수하는지 능동적으로 확인·점검할 계획"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추가 조사가 이루어질 해역은 태평양도서국 인근 해역과 일본 인근 북서태평양 공해 영역 등"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 측이 실시간 모니터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리 측이 더욱 긴밀하고 신속한 모니터링과 방류 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실시간 정보 제공을 요구했다"며 "이에 일본 측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력하에 관련 데이터를 한 시간 단위로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게시 대상은 오염수 희석 후 삼중수소 농도 등이다. 일본이 우리 국민 편의를 위해 해당 정보를 한국어로 제공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각료회의를 개최하고, 24일 후쿠시마원전 오염수의 방류를 시작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2023-08-22 15:56:0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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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서학개미, 반도체와 장기채 관련 ETF 순매수 지속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와 미국 장기채 관련 ETF 등을 지속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이는 최근 반도체 지수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다 채권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8월 15~21일) 서학개미들은 ICE 반도체 지수 상승 시 3배 수익을 얻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SOXL)를 7372만달러어치 사들였다. 주요 반도체 주가 추이를 반영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하락하면서 손실을 보고 있지만 서학개미들은 조만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2주 연속 SOLX를 순매수하고 있다. 또한 서학개미는 미 장기채 ETF를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디렉시온 데일리 20+ 이어 트레저리 불 3X 셰어스(TMF)에 2331만달러어치가 유입됐다. 이 ETF는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 국채를 30년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일본 엔화를 통해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상품인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 국채 엔화 헤지 ETF에도 1482만달러가 몰렸다. 투자자들은 최근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경기둔화 우려 완화, 재무부의 국채 발행 규모 확대 발표 등으로 미 국채 금리가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손실 폭이 커지고 있지만 채권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투자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미 장기채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 장기금리 상승의 본질은 경기 연착륙과 미 국채 발행 확대 때문"이라며 "단기적으로 9월 중순까지 금리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나 금리 상승 속도는 뒤로 갈수록 줄어들 것이며 8월 말 잭슨홀 회의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차례대로 변곡점이 되면서 금리 상승 속도를 늦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는 ▲아이온큐(3245만달러) ▲리얼티인컴(1607만달러) ▲일드맥스 테슬라 옵션 인컴 전략 ETF(1080만달러)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 셰어즈(TSLL)(1042만달러) ▲아이쉐어즈 0~3개월 국채 ETF(SGOV)(944만달러) ▲엔비디아(845만달러) ▲플러그파워(797만달러) 등을 사들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22 15:55: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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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발생300일, '특별법' 촉구 위한 삼보일배 행진

이태원참사 발생 300일을 사흘 앞둔 가운데 국회에 계류 중인 '10·29 이태원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유가족과 4대 종교, 시민들이 삼보일배 행진을 시작했다. 22일 서울 시청광장 분향소 앞에서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삼보일배 출발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특별법은 우리의 최후의 보루"라며 "지난 국회 농성 중 단식과 행진으로 이루어낸 신속처리안건은 그것으로 끝이었고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에서 국민의힘 행안위원들은 논의조차 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별법은 진상규명과 피해자 권리 보장, 재발방지대책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지난 6월 국회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 특별법 신속처리안건 지정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이 주도했고 국민의힘은 참여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4월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특별법에 대해 "야권의 총선전략 특별법이다"라며 "국회 국정조사를 통해 많은 부분이 규명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강현욱 원불교 시민사회네트워크 교무는 "그동안 벌써 (진상규명을 위한) 두 번의 시기를 놓쳤다. 경찰 자체 조사에서 그 시기를 놓치고, 국정조사에서 그 시기를 놓쳤다"며 "이제 마지막 기회가 왔다"라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혜도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은 "경찰, 지자체, 행안부, 대통령실은 국가 핵심 기관들이고 그 기관들의 잘못의 흔적이 분명 곳곳에 드러난 사고이기 때문에 대통령과 여당이 나서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아 기독교사회선교연대 집행위원장은 "특별법이 진실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정부가 참사에 책임을 진다는 메시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이후 159명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이 이어지고 행진이 시작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 남녀수도회 정의평화환경위원회, 원불교 시민사회네트워크, 10·29 이태원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모임 등 4대 종교인들이 앞에 서고 유가족과 시민들이 뒤를 따르며 북소리에 맞춰 세 걸음 걷고 한 번 절했다. 이날 아침부터 어두웠던 날씨는 행진이 시작되자 빗줄기까지 굵어졌다. 삼보일배를 하는 행진대 위로 땀과 비가 쏟아지듯이 흘렀다. "국회는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신속하게 제정하라, 제정하라, 제정하라, 제정하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신속히 특별법을 처리하라, 처리하라, 처리하라, 처리하라." 행진과 함께 울려 퍼지는 구호에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지켜보기도 했다. 현장에서 동참하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는 무릎보호대와 피켓이 제공됐다. 이날 행진은 오전 10시 29분에 서울 시청광장에서 시작해 광화문과 서대문 사거리를 지나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에서 끝난다. 오는 23일과 24일에는 각각 애오개역부터 마포역까지, 마포역에서 국회로 이동할 예정이다.

2023-08-22 15:48:5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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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건축 IT플랫폼 '하우빌드'와 업무협약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초고액자산가 대상 부동산투자자문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건축 IT 플랫폼 및 건설사업관리(CM) 업체 하우빌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우빌드는 건축주와 건축사, 건설사 등을 연결해 시공사 공모, 공사 대금 관리 등 건축 전반을 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 업체다. 3000여개 건설사로부터 공사 견적을 수령할 수 있는 '공개경쟁입찰', 온라인으로 공사진행과 대금을 관리하는 '공사관리 시스템', 건축 계획부터 준공까지 하우빌이 전담하는 '원스톱 건축'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은 합리적인 건축 설계와 공사관리를 통해 부동산 개발 자문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건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패밀리 오피스 및 초고액 자산가 고객을 위한 부동산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유성원 GWM전략담당은 "부동산 서비스를 강화해 초고액자산가에게 한층 더 종합적인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업체와 제휴해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2 15:46: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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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 상반기 순익 전년比 40% 올랐지만 절반은 적자...수익 양극화 뚜렷

자산운용사들이 공시한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희비가 엇갈렸다. 전반적으로는 전년 동기 약 38% 증가했지만, 상위권에 수익이 몰리면서 수익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진 모습이다. 1위를 사수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 2위와 3배 가량 차이나는 압도적인 실적을 자랑한 반면, 실적을 공시한 450개사 중 191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50개 자산운용사의 총 당기순이익은 7580억원으로 전년 동기(5459억)보다 약 38.8% 증가했지만 이 중 절반 가량인 191곳은 적자를 기록했다.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올해 반기 순이익은 1871억원으로 2위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589억원)과도 약 3배 수준의 차이가 난다. 이어 삼성자산운용(366억원), 이지스자산운용(338억원), KB자산운용(299억원) 등이 상위 5위를 차지했다. 이 중 지난해보다 수익성이 개선된 곳은 KB자산운용이 유일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반기 순이익은 1800억원을 훌쩍 넘겼지만 이외 나머지 자산운용사들은 100억원을 채 넘기지 못한 경우가 대다수로 자산운용사들의 양극화가 굳어지는 모습이다. 지난해 동일 기간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반기 순이익은 1594억원으로 2위였던 이지스자산운용(500억원)과 3배 차이를 보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그룹이 지주사이다보니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계열사에서 배당받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순이익이 더 높을 수 있다"며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의 경우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중 80%를 차지하고 있어 그 부분에서 나오는 수수료 비중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간 수익 양극화 현상이 EFT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ETF 시장도 최근 100조를 넘었기 때문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면서도 "작년에는 전반적으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자산운용사들의 반기 순이익이 비교적 증가했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 국내 ETF 시장의 순자산총액은 100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개설 21년만의 쾌거였으며 2019년 50조원인 것과 비교해 긍정적인 성장세다. 다만 100조원 중 80조원 가량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의 지분이어서 ETF 시장에서 두 자산운용사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는 상황이다. 국내 자산운용사별 ETF 규모는 삼성자산운용이 41조5685억원(40.27%), 미래에셋자산운용이 38조1883억원(37%)으로 가장 높다. 이외 한국투자신탁운용 5조18억원(4.84%), 키움투자자산운용 2조7423억원(2.65%), 한화자산운용 2조6221억원(2.54%) 순이다. 다만 ETF 시장 점유율은 삼성자산운용이 미래에셋자산운용보다 소폭 높은 반면, 반기 순이익은 5배 이상 벌어진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법인에서도 ETF를 포함한 수익이 발생하지만 해외 법인에서도 지속적으로 실적이 잘 나오고 있다"며 "국내외 골고루 수익이 발생하다보니 타 운용사들과 비교했을 때 조금 더 나은 실적을 기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2 15:46: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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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이용 부모 만족도 95.6%

#. "경기도 덕분에 셋째 낳고 안심했어요."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0세아 전용 신봉사임당어린이집에서 만난 A씨(36)는 밝은 얼굴로 하원하는 아이를 맞이했다. 이제 겨우 돌이 지난 아이를 키우는 A씨는 세 아이의 엄마(다자녀 부모)로 국공립어린이집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첫째와 둘째에 이어 셋째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선택했다. A씨는 "선생님 한 명이 아이를 두 명만 전담해서 세심하게 돌봐주고, 시간 연장으로 오후 9시 30분까지 맡길 수도 있고, 연령대가 높은 아이들이 있는 다른 어린이집과 달리 부수적인 행사가 없어 보육에 초점을 두는 등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한 사임당어린이집의 경우 교사 10명이 아이들 20명을 보육하고 있다. 교사당 맡은 아이들이 적다 보니 교사들은 수시로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표정을 읽으려 했다. 특히 아이들의 생후 개월수 별로 5개 반을 나눠 발달 과정에 따른 맞춤형 보육을 제공했다. 아이들이 돌을 전후로 걸음마를 시작하는데, 이에 돌 전 아이들이 모인 반에는 누워서 사용할 수 있는 촉각 위주의 놀이기구가, 그 이후 반에는 서서 밀 수 있는 장난감이 배치됐다. 아이들 음식도 성장 시기에 따라 즙과 진밥 등으로 나눠 원활한 소화를 도왔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세심한 보육을 위해 영아 대비 보육 교사 수를 늘린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의 95.6%가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올해 5월 3일부터 23일까지 도내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이용 부모 459명을 조사한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경기도가 2008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교사 대 영아 비율을 1대 3에서 1대 2(0세반) 또는 1대 5에서 1대 3(1세반)으로 줄여 밀착 보육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출생 후 만 18개월까지 영아가 입소할 수 있다. 구체적인 조사 결과를 보면 '매우 만족한다' 310명(67.5%), '만족한다' 129명(28.1%)으로 전반적인 만족도가 95.6%(439명)으로, '보통' 4.4%(20명) 외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부모는 없었다. 부문별 만족도를 보면 ▲교사 전문성 96.1% ▲보육프로그램 91.9% ▲시설 90.9% 등이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96.7%가 동의했다. 그 이유로 ▲0세아 특성상 전문 보육시설이 필요하다 ▲우수한 보육환경이 좋다 ▲0세아를 맡길 보육시설이 부족하다 ▲맞벌이 등 경제활동에 도움이 된다 등을 언급했다. 도는 이 같은 수요에 맞춰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지난해 313개소에서 올해 3월 22개소를 추가해 등 정원 6천23명 규모로 333개소(기존 2개소 휴원 등) 운영 중이다. 도는 하반기에 2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2024년 15개소, 2025년 10개소, 2026년 10개소 등 총 35개소를 추가 지정해 2026년까지 총 37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지정 대상은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어린이집 평가제에서 A등급을 받고 공고일 기준 6개월 전 평균 정원충족률 70%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하고, 우수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1차 시군, 2차 경기도 심사를 통과하면 최종 시장·군수가 지정한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의 위치 및 정보는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와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맞벌이 및 경력보유 여성 등의 보육 여건 개선을 위해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수요가 늘고 있어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더욱 세심한 보육이 필요한 0세아를 위해 전문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22 15:45:1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