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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할래' 사랑 아닌 우정으로 뭉친 사연…"있던 썸 달아나더라"

SBS 일일극 '사랑만 할래' 세 커플(서하준·임세미, 이규한·남보라, 윤종훈·김예원)이 사랑이 아닌 우정으로 뭉쳤다. 21일 일산 SBS에서 열린 드라마 기자간담회에서 세 커플은 비슷한 나이 동료들끼리 '썸' 탄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동료애가 생기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서하준은 "동료 여자 연기자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됐다"며 "가끔 문이 열릴 때마다 깜짝 놀란다. '역시 우린 동료구나'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세미는 "굳이 사귀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니 이젠 눈만 봐도 '어제 잠을 잘 못 잤나?'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작품에서 각각 김태양과 최유리를 연기 중이다. 출생의 비밀과 부모의 반대로 사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보라는 "처음에 우린 다 예뻤지만 지금은 살기 바쁘고 잠자기 바빠 민낯으로 다니게 됐다. 미안하다"며 "잘 지냅시다. 모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섯 출연자 가운데 맏형인 이규한은 "이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봐야 내 돈만 많이 든다"며 "감당이 안 되기 때문에 일부러 거리를 두려고 한다"고 썸 탈 가능성을 배제했다. 김샛별(남보라)과 패션계 재벌 최재민(이규한)은 돌싱녀와 싱글남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김샛별은 10대 시절 아이를 낳아 혼자 기르는 미혼모다. 두 사람의 관계는 최재민이 김샛별의 딸 김수아(한서진)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약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윤종훈은 "오래 같이 있으니까 있던 썸도 달아나는 것 같다"며 "지금은 동료애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예원은 "정곡을 찔렀다. 썸보다는 정이 쌓인다"고 답했다. 김우주(윤종훈)·홍미래(김예원)은 극 중 연상연상 커플이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은 예물 문제로 갈등할 예정이다. '사랑만 할래'는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 연상연하의 편견을 이겨낼 여섯 남녀의 사랑을 담은 가족드라마다.

2014-08-21 16:10:56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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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폐지' 놓고 교육단체-학부모 대립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 사립고에 대한 종합평가에 들어간 가운데 21일 자사고 폐지를 놓고 진보단체와 자사고 학부모 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국교수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교육혁명공동행동은 이날 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교육청은 국민에게 약속한 자사고 폐지 공약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이행해야 한다"며 자사고 전면 취소를 촉구했다. 공동행동은 기자회견문에서 "자사고는 교육의 다양화가 아니라 입시에 몰입하는 학교, 부모의 경제적 능력으로 학생들을 분리하는 학교"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실패한 자사고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실행해야 할 교육부가 거꾸로 자사고의 특권을 옹호하며 자사고 학부모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시내 24개 자사고(하나고 제외) 학부모들로 구성된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자학연)는 시교육청 앞에서 침묵시위를 열고 자사고 재평가 철회와 면접선발권 유지를 요구했다. 자학연은 "시교육청은 이미 완료된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자사고를 폐지하기 위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며 조희연 서울교육감 취임 후 시행했거나 시행 중인 2, 3차 평가 철회를 촉구했다.

2014-08-21 16:09:41 윤다혜 기자
당정, 싱크홀 대책회의…제도 수립·예산 확보 적극 나서기로

정부와 새누리당은 21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싱크홀' 현상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당정은 이날 '싱크홀' 현상의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제도 수립과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최근 싱크홀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또 다른 대형 사고가 나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며 "원인과 대책, 정부 계획 등과 전문가 조언을 들어 국민들의 불안을 씻어주는 당정 회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의원은 "그동안 상하수도 관리가 지방자치단체 소관이긴 했지만 중앙 부처에서 너무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며 "싱크홀 문제에 대해 중앙 부처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재 정책위 부의장은 "싱크홀 문제가 경기도에도 많이 있는 것 같다"며 "내년도 예산에 관여해서 합리적인 대책이 강구될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경식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관련 부처에서 이 문제를 고민하고 있고 대책 마련 중"이라며 "제도나 예산과 관련해서도 당에서 도와달라"고 밝혔다.

2014-08-21 16:04:32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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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IT 만끽하는 도심 속 체험 공간 눈길

오감만족, 도심속 IT체험공간 '인기'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점 리모델링… SKT, '티움 모바일' 오픈 IT를 오감으로 만끽하는 도심속 체험공간이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는 제품과 휴식 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기업은 자연스럽게 서비스 홍보 효과를 거둔다. 삼성전자는 21일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을 IT 체험 매장으로 전면 개조했다.20~30대 유동인구가 밀집한 홍대 지역 상권에 맞게 매장 구성과 인테리어를 개편한 것이다. 매장은 휴식·여행·운동·취미생활 등 네 가지 테마로 꾸며졌으며 무료 제품 체험 공간과 커피 전문점도 입점했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시리즈뿐 아니라 로봇 청소기, 냉장고 등 각종 가전제품도 시연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프라자 홍대점 개편을 기념해 24일까지 커피 음료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문화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한 복합문화공간 체험 기회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통신 3사도 IT서비스와 소비자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SK텔레콤은 이동형 체험관 '티움 모바일'을 20일 개관했다. 이 체험관은 2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되며 이후 전국을 순회한다. 각각의 전시관은 투명 에어돔에 담아 날씨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윤용철 SK텔레콤 PR실장은 "싹을 틔운다는 의미를 가진 티움 명칭처럼 이곳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마음 속에 꿈과 희망의 싹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T는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KT 서비스 상품과 최신 디바이스를 진열해 놓고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기기를 이용하도록 마련했다. 올레스퀘어는 정기적으로 문화 공연도 개최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70곳 이마트 매장에서 LG유플러스 홈보이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홈보이는 전화와 오디오, TV, 전자책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8.3인치 태블릿PC형 가전이다. 이마트 문화센터를 방문하거나 자녀의 문화센터 강좌를 기다리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홈보이를 이용하게 마련한 것이다. 홈보이에는 이마트 문화센터 강좌와 이벤트 소식도 소개된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솔루션사업담당은 "이마트 문화센터는 편리하게 강좌를 소개하면서 고객 대기시간에 홈보이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홈보이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2014-08-21 15:34:04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