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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축구대표 감독 4~5명 압축" 핀토 영입대상 제외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 윤곽이 드러났다. 이용수 축구협회 가술위원장은 27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KFA 제2차 봉사활동 '그라운드의 작은 나눔' 행사에서 "차기 감독 후보군을 4~5명으로 압축해 협상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1순위 후보였던 네덜란드 출신의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의 협상이 결렬된 후 새 감독 영입 계획을 원점으로 돌린 협회는 새 후보군을 정하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대한 좋은 조건을 만족하는 감독을 찾으려 했던 협회는 선정 기준을 다소 완화해 후보군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 위원장은 "명장을 모시면 좋겠지만 국가대표 감독이나 클럽에서 어느 정도 지도자로서 경험이 있는 분을 뽑으려고 한다"며 "기술위원회가 정한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감독을 찾기가 쉽지 않다. 연봉에 대한 부담도 크다"고 설명했다. 압축된 후보 중 우선 영입 조건으로는 한국 축구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가진 감독이라고 이 위원장은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한국 대표팀 감독 자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령탑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상태"라며 "월드컵 예선부터 치러야 하는 점 등이 부담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많은 감독이 유럽에서 활동하고 싶어 한다. 현직에 있지 않아도 유럽의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대답을 한 감독들이 의외로 많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유력한 영입 후보로 알려진 콜롬비아 출신의 호르헤 루이스 핀토 감독에 대해서는 "애초 차기 사령탑으로 고려한 후보 중 한 명이긴 했지만 축구협회 차원에서 직접 접촉한 적이 없다. 핀토 감독은 압축된 후보군에도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2014-08-27 17:14:01 유순호 기자
미래부, 빅데이터로 스마트 미래 예측·분석 본격화

미래창조과학부는 제2회 정보통신 전략위원회에 '빅데이터 기반 미래 예측 및 전략 수립 지원계획"을 상정해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 예측·전략'이란 디지털화의 진전으로 방대해진 데이터가 세상을 보는 새로운 통찰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미래를 예측하고 전망하는 활동에 빅데이터를 접목, 보다 객관적·과학적으로 문제 해결의 대안과 전략을 마련하려는 시도다. 이런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 예측·전략을 활성화하기 위한 세부 실천과제로는 ▲협업체계 마련 ▲데이터 기반의 예측·분석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추진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우선 각계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예측이 활성화되도록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통해 논의를 촉진하고, 공동 연구를 위한 민관 전문가 협업체계를 구성·운영한다. 또 데이터 기반 미래전략 국제 공동 워크샵, 빅데이터 월드 컨벤션 등 글로벌 세미나 개최로 국제협력도 강화한다. 국내외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트렌드 왓칭(이머징 이슈 발굴) 및 상호 분석이 가능한 '한국형 미래 탐색·분석 체계'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현재 '빅데이터 분석활용 센터'를 고도화해 실시간 환경 탐색 및 대용량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환경을 구비하고 민간에도 개방된다. 아울러 이런 체계를 활용해 사회적 관심이 큰 브랜드 과제에 대한 Pilot Project를 수행하는 한편, 각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의 미래전략 컨설팅 과제도 지속 지원한다. 특히 브랜드 과제로는 창조경제·산업의 범위 도출과 각국간 비교, 미래 인구구조 변화(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예측, 잠재적 재난안전 위협요소의 발굴·경보가 이뤄지고 연내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끝으로 국내외 미래연구 결과물을 공유하는 온라인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한편, 우리 실정에 특화된 예측모델·분석기법도 개발, 보급한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지난 20년간 정보화의 성과로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예측·전략의 최적기라고 진단했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 객관적·과학적인 문제해결능력 향상과 신뢰사회 구현에 기여함으로써 우리 국가사회시스템의 스마트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2014-08-27 16:52:14 이재영 기자
'1조8천억 대출사기' 주범 징역 20년 선고

거래 서류 등을 위조해 은행들로부터 1조8000억원대 부당 대출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KT ENS 협력업체 대표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은 2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통신기기업체 중앙티앤씨 대표 서모(46)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서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 등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KT ENS 시스템영업본부 부장 김모(52)씨에게는 징역 17년을 선고하고 2억600여만원을 추징했다. 재판부는 "서씨와 김씨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편취했고, 그 중 2900억원은 아직 상환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 사건의 영향으로 (신용가치가 하락한) KT ENS가 회생절차에 들어갔고 은행들의 피해 회복도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상환된 금액은 서씨 등 주범들의 도박과 사치품 구입에 사용됐다"며 "그로 인해 은행과 은행의 고객, 나아가 국민 경제 전체에까지 위험을 초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씨와 김씨는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위조해 제출하는 수법으로 2008년 5월부터 2014년 1월 사이 은행 16곳을 상대로 463회에 걸쳐 모두 1조8335억여원을 대출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이들의 범행에 가담한 통신장비 공급업체 엔에스쏘울 이사 김모씨 등 피고인 6명에게는 징역 4~7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함께 기소된 모젠씨앤에이 대표 김모씨는 공범이 아닌 방조범이라는 점을 고려,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이번 사건의 또 다른 주범인 엔에스쏘울 대표 전모씨는 현재 수배 중이다.

2014-08-27 16:43:10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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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오늘 '문화가 있는 날' 맞아 융·복합 뮤지컬 관람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울 시내 한 공연장에서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융·복합 뮤지컬 'One Day'를 관람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6일 한국 영화 '명량'을 관람한 데 이어 이달 들어 두 번째로 문화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김동호 위원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예술 전공 대학생, 신진 예술가, 일반인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 박 대통령이 이날 관람한 작품은 전통 설화인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소재로 한 융·복합 뮤지컬로,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차은택 문화융성위원이 총연출을 맡았다. 박 대통령은 "오늘 공연은 우리 국민에게 익숙한 견우와 직녀 스토리를 소재로 해 다양한 장르가 벽을 허물고 소통을 이뤄낸 문화 융·복합의 첫 걸음"이라며 "오늘 공연과 같은 새로운 시도가 앞으로 계속 이어짐으로써 우리만의 공연 장르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예술 전공 대학생들게 박 대통령은 "'태양의 서커스'라는 융·복합의 대표적 작품을 안 들어봤으면 예술 전공 학생이 아니겠죠"라며 "정부도 견우와 직녀를 이어주는 오작교처럼 다양한 분야 예술에서 만남의 기회를 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08-27 16:35:57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