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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원권 강화' 당헌당규 개정안 마련 "의장·원내대표도 당원 투표 반영"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9일 최근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당원권 강화의 일환으로 국회의장단 후보자 및 원내대표 선출 선거에 권리당원 유효 투표 결과를 20% 반영이 담긴 당헌당규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당헌당규개정TF 단장을 겸임하고 있는 장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F에선 당원권 강화를 위한 당헌당규 규정을 개정하고 총선 과정에서 확인된 불명료, 불합리, 비현실적인 규정들을 중심으로 정비하고 향후 정치 변동성을 대비하고 또 불필요한 당헌당규 규정을 정비하는 등 총 20여 개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TF는 당원권 강화를 위해 ▲전국대의원대회의 명칭을 전국당원대회로 일괄 개정 ▲대의원 권리당원 반영 비율의 20대1 미만 제한 규정을 시도당 위원장 선출 방법에도 동일하게 적용 ▲국회의장단 후보자 및 원내대표선출 선거에 권리당원 유효 투표 결과 20% 반영 ▲중앙당 전담 부서에 당원 주권국을 설치하고 자발적인 당원 활동에 관한 업부 일체 전담하는 안을 마련했다고 했다. 당원권 강화 외에도 TF는 22대 총선 과정에서 확인된 불합리하고 비현실적인 규정을 정비하겠다고 했다. 장 최고위원은 "첫째, 경선 후보가 3인 이상일 경우 선호 투표 또는 결선 투표 실시를 의무화하는 안이다. 이를 위해 선호 투표 실시 방법과 결선 투표 실시 방법을 구체적으로 명문화했다"며 "둘째, 검증위를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로 위상을 변화하는 안이다. 적격, 부적격 판정은 공관위로 일원화하고 검증위는 예비후보자 등록에 관한 자격 심사만 맡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셋째, 부적격 심사 기준에 당의 결정 및 당론을 위반한 자에 대한 규정을 현실·구체화하고, 적격 심사 기준에 징계 경력 보유자 규정을 보완하는 등 부적격 심사 기준 관련에 미비 규정을 보완했다"며 "넷째, 공천 심사 또는 경선 진행 중에 허위사실 발견 시에 후보자 자격 박탈 조항을 명문화해 후보자 제출 서류 의무를 강화하고, 감산 기준일을 당의 선거일로 통일하고 심사 및 경선 관련 가감산 조항을 개정, 신설하는 등 공천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한 규정을 정비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마지막으로 향후 정치 변동성을 대비하고 불필요한 당헌당규 규정을 정비했다. 그 외에도 청년, 여성 보조금 사용에 관한 기금계획 수립 시 해당 전국위원장에게 계획 수립 및 집행 결산에 관한 권한을 부여하는 안, 사무직 당직자 공무 규정 및 윤리 규범 등에 보완하는 안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번 당헌당규 개정안은 민주 내 혁신의 과정을 이어가 당원 주권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며 "어제 오늘 최고위에서 보고했고 내일 의원총회 보고 후에 당무위 안건으로 최고위 의결 후에 바로 발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4-05-29 16:05:4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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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지금은 ESG시대-고객은 '이런 매장'에 간다'… 합리적인 소비로 ESG 실천

기업경영에 있어서 ESG(환경,사회,거버넌스)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선택의 여지가 없는 기업경영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았다. 또 여기에 ESG가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와 함께 공생하며 실천하는 방법을 담은 신간이 출시 됐다. 신간 '지금은 ESG시대-고객은 '이런 매장'에 간다(렛츠북/박종현 김종서)'는 저자가 인간, 지구, 생명의 관점에서 ESG관련 기업과 소비자의 실천방향을 연계해 풀어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현대와 미래를 살아가는 인류와 기업, 정부가 마땅히 지켜야할 책무이다. 작가는 우리가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인류를 만들어나가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보고 있다. 환경, 에너지 뿐만 아니라 생활용품을 어떻게 구매하고 소비해야 하는가도 중요한 과제가 되어가고 있다. 저자는 ESG의 주체 범위를 좁혀 소비자의 입장에서 행해야할 권리와 도리, 가치를 대형마트와 연계해 풀어냈다. 저자는 우리모두가 'ESG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생산서 소비, 서비스까지 모든 면에서 우리의 지속가능성과 생존을 담보할 수 있는 삶이 되어야 한다. 우리에겐 깨끗한 지구를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33년 언론경력을 살려 대학에서 지구, 생명, 인간을 주제로 빅히스토리를 강의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ESG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경영, ESG전문가인 동료교수와 함께 이 책을 공동출간했다. '지금은 ESG시대-고객은 '이런 매장'에 간다'는 경기대학교 박종현 교수(경영학 박사)와 김종서가 교수(부동산학 박사)가 ESG의 일반론과 국내 '3대 대형마트의 ESG 경영활동이 소비자 재이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적 연구(2023년) 결과를 기반으로 핵심 내용을 소개하였다.

2024-05-29 15:44: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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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단독처리→거부권→재의결 부결', 22대 국회에도 반복되나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여야가 21대 국회에서 강대강으로 맞붙으면서 '쟁점 법안 야당 단독 처리→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재의결 부결'이라는 악순환을 거듭한 가운데, 22대 국회에도 이를 대화와 타협으로 되돌릴만한 뾰족한 수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헌법은 대통령에게 법률안 거부권을 부여해 국회가 입법권을 남용할 경우 이를 견제하고 있다. 대통령을 배출한 집권여당이 의석수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상황이 많았기 때문에, 이전 정부에서 거부권을 행사하는 횟수는 제한됐으나, 21~22대 국회 모두 범야권이 과반을 확보하면서 거부권은 대통령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해병대원 특검법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하면서 취임 후 10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다. 해병대원 특검법안은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을 했으나, 의결정족수를 확보하지 못해 부결됐다. 같은날 야당 주도로 통과된 쟁점법안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은 29일 세월호참사지원법 개정안을 제외하고 전세사기특별법, 민주화유공자법, 한우산업지원법 제정안,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은 국회에 재의를 요구했다. 21대 국회에서먼 거부권 행사만 14번째다. 이미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양곡관리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 방송3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 쌍특검 법안(대장동 50억 클럽 및 김건희 여사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는데, 윤 대통령이 4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21대 임기 종료로 이들 법안은 재표결을 할 수 없어 폐기된다. 민주당은 당선인 워크숍에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된 법안을 22대 국회에서 재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막강한 거부권 앞에서 여야가 법안을 조정해 합의하지 않으면 법안 통과 및 공포는 요원한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입법부인 국회 소속 기관인 입법조사처는 지난 21일 '대통령 법률안 재의요구권의 헌법적 한계'라는 보고서를 내고 대통령의 거부권이 가지는 한계에 대해 설명했다. 보고서는 "국회에서 의결된 법률안이 대통령의 사적인 이해와 충돌한다는 이유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것은 헌법상 용인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해충돌금지원칙 상의 한계를 소개했다. 또, "만일 대통령이 법률안 재의요구권을 적극적인 입법참여를 용인하는 방향으로 확대한다면 실질적으로 입법권과 행정권을 모두 행사하는 결과가 되어 권력분립원리를 형해화할 수 있다"며 권력분립상의 한계도 지적했다. 아울러 "대통령의 헌법상 한계를 넘는 권한 행사는 탄핵사유가 된다는 점에서, 법률안 재의요구권의 행사가 위헌적인 경우에도 탄핵사유가 된다는 입장도 있다"며 "헌법에 명시되지 않은 권한인 신임투표를 언급한 것이 탄핵사유가 되기도 한 것이 헌법재판소 결정례이므로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을 넘는 행위는 탄핵사유가 된다는 것"이라며 탄핵사유로 보기까지 한다는 입장을 소개하기도 했다. 반대로, 대통령실은 야권이 입법권을 남용한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지난 22일 해병대원 특검법안 거부권 행사의 정당성을 설명하면서 "헌법 수호의 책무를 지닌 대통령으로서 행정부의 권한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입법에 대해 국회의 재의를 요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오히려 대통령이 재의요구를 하지 않으면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정치는 가능성의 산물이기 새 국회에서 여야의 정치력 발휘를 바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후 핵심 조항을 서로 타협해 합의안을 만든 후 본회의에서 처리한 바 있다.

2024-05-29 15:39: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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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유럽,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Viva Technology 2024' 참여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KIC유럽(센터장 황종운)이 4년 연속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인 프랑스 'VIVA Technology 2024'에 지난 22일 참가했다. 박람회에서 KIC유럽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공동으로 경기도내 12개 디지털기술기반 스타트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경기도 디지털관 (경기도 DX Zone)'을 운영하였다. 이번 경기도 디지털관에는 AI기반 딥테크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현지로부터 높은 관심 속에 투자유치, 판로개척, 현지 PoC 추진 등을 위한 다양한 협의가 진행됐다. 참여기업 12개사 모두 박람회 기간 시작이전에 미팅이 사전 확정될 정도로 관심이 높았으며, 특히, eSIM을 생산하는 로아미고 기업은 VIVA Tech 뉴스 인터뷰에 초청을 받았으며, 엔엑스랩의 가상 피팅 플랫폼은 현지 패션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전시부스 운영과 함께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K혁신 밸류업2유니콘' 피칭데이를 경과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 스타트업 투자/스케일업에 관심이 높은 크리에이티브밸리 (Creative Valley), 파리지역투자진흥청(Choose Paris Region), 파리 2024 올림픽 공식파트너사 GL events Paris Venues, IoT/Cloud/AI 전문투자사 Soverency Invest Groupe이 참여했다. 총 15개사들의 기업별 피칭과 현지 VC들의 멘토링을 통하여 향후 유럽시장 진출 및 투자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메디플러스, 다비다, 플렉스시스템사, 아이리브, 마이렌, 서복기업의 제품들은 투자자들로부터 프랑스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향후 팔로우업을 약속했다. 또한, KIC유럽 한-EU 혁신생태계 강화를 위하여 프랑스의 Rising Sud, 룩셈부르크 경제부 및 비지니스 프랑스와의 향후 공동 프로그램 개최를 협의했다. KIC유럽의 황종운 센터장은 "이번 VIVA Technology 2024의 성공적 지원과 참여를 통하여, 딥테크기업에 관심이 높은 글로벌 VC/CVC/AC들과 국내 스타트업들을 연계하는 한-EU 혁신생태계를 강화하고, 이를 통하여 향후 유럽내 국내 유니콘 기업이 배출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IC유럽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해외센터로, 국내 과학기술·ICT 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EU시장 진출 및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바이오헬스, 탄소중립, 디지털기술 등 메가신산업 분야의 유망 기술 기업을 위한 글로벌 펀드유치, B2B & B2C 테스트베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육 및 네트워킹을 위한 K-혁신 Club을 운영하고 있다.

2024-05-29 15:08: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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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임기 종료, '협치·능력·민생' 실종 국회로 기억될 듯

21대 국회가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쳤지만, 법안처리율이 17대 국회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시민들의 기억 속에 '협치·능력·민생'이 실종됐던 국회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21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5월 29일부로 종료됐다.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9일 현재 국회에 계류된 법안은 1만6378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요 경제 상임위는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1391건,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883건,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과방위) 657건 순으로 계류 법률안이 많았다. 법안처리율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인 가운데, 법안의 양만 늘고 질은 떨어지는 추세여서 더 문제로 지적된다. 구체적으로 법안처리율은 16대 국회 69.9%, 17대 국회 57.8%, 18대 국회, 54.7%, 19대 국회, 44.9%, 20대 국회 37.9%, 21대 국회 36.6%(5월 3일 기준)으로 나타났다. 16대 국회에서 법률안 접수 건수가 2507건, 처리 건수가 1753건이었던 반면, 21대 국회는 각각 2만5830건, 9455건으로 양적으로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야의 입장차가 커서 조율이 힘든 법안은 상임위 별로 소수에 지나지 않는 것을 고려해봤을 때, 단순 홍보를 위한 법률안 발의나, 까다로운 정부 입법을 의원 입법으로 우회한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정부 입법은 지난 16대 595건에서 21대 831건으로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의원 입법은 1651건에서 2만3654건으로 증가했다.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하는 입법부가 부처의 입김이나 혹은 친소관계로 우회 입법을 도왔다면 이는 의정활동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취임 후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정부입법의 규제심사를 우회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을 우려하며 사전입법영향 분석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정부 부처 간 이견조정을 위한 협의와 재원 소요, 규제에 따른 영향 분석 등 충분한 입법과정을 생략하고 발의되는 법안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법안 검토와 이해 조정의 부담이 전부 국회로 넘어오면서 법안논의 과정에서 여야 간, 상임위 간에 과도한 갈등이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21대 국회는 항상 협치를 강조하면서도 상임위에서 최대 현안이었던 법안도 마무리 짓지 않고 임기를 마무리해 국민에게 실망을 줬다.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은 친부모가 숨진 자녀의 재산을 상속받지 못하게 하는 '구하라법(민법 개정안)', 원전에서 사용한 핵연료 폐기물을 저장하는 시설을 만들자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저장 시설 특별법, 반도체 및 첨단산업 투자에 세제혜택을 주는 것을 연장하는 'K-칩스법' 연장안(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AI 산업 진흥과 지원과 윤리적 사용을 규정한 'AI기본법(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신뢰 확보에 관한 법률)' 등이 모두 폐기돼 22대 국회에서 처음부터 다시 논의하게 됐다. 또, 대형마트 휴무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바꾸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 온라인 법률 플랫폼이 대한변호사협회의 과도한 규제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내용의 '로톡법'(변호사법 개정안)도 폐기됐다. 21대 국회의 문제는 근본적인 대책이 세워지지 않는 한 22대까지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전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의 보편적 지급이 아니라 차등 지급을 내걸으면서 한 발을 빼긴 했지만, 추가 재정이 소요되는 민주당의 요구에 정부여당은 난색을 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특검법'을 1호 법안으로 내세워 정부여당에 대한 강대강 투쟁을 예고하면서, 22대 국회 초반도 민생을 논하기 보다 여야의 진영대결에 매몰된 정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4-05-29 14:49: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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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가전략기술 확보 및 활용 확대 지원 나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하 정책지원기관(KISTEP))이 국가전략기술 확보 및 활용 확대 지원에 나선다. 과기정통부와 정책지원기관(KISTEP)은 지난 28일 진행된 '제1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에 대한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 확인 결과를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기술육성주체가 보유·관리하고 있거나 연구개발 중인 기술의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를 확인해 주는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를 지난 3월 15일 도입한 바 있으며, 정책지원기관(KISTEP)을 통해 총 130건의 확인 신청이 접수되어 산·학·연의 기술전문가들과 함께 기술의 범위와 수준 등에 대한 면밀한 심사·검토를 수행하였다. 심사 결과, '알지노믹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성욱, 이하 알지노믹스)'가 연구개발 중인 'RNA 치환효소 기반 유전자치료제와 자가환형화 RNA 플랫폼' 기술 1건이 국가전략기술 중 유전자 전달기술 연구개발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기술은 난치 질병을 유발하는 표적 RNA를 제거하고 치료물질이 포함된 RNA를 발현시킬 수 있는 혁신적 유전자치료 기술로 발전이 기대된다. 국가전략기술 해당 가능성이 높으나 추가 검토가 필요한 5건(보유·관리 4건, 연구개발 1건)에 대해서는 '보류'로 통보되었다. 보류된 기술의 경우 전략기술 범위에는 부합하나, 보유·관리, 연구개발 해당 여부 판단에 필요한 일부 근거 자료가 미비한 경우로, 다음 확인제도 공고시 보완하여 제출 할 경우 재심사 예정이다. 이번 확인 통보는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를 도입한 이후 첫 사례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략기술 연구개발 역량을 확인하고, 민간의 우수 기술육성주체를 식별하고 지원하기 위한 또 하나의 육성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은 분기별로 가능하며, '제2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은 오는 7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확인제도 운영과 함께, 범부처 차원의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 및 과학기술 주권 확립을 위한 5개년 계획인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연구개발 지원, 인재 확보, 전략적 국제협력, 혁신 생태계 활성화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하게 다져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권석민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아직 국가전략기술 육성·지원 체계가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라며 "민관이 함께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므로 추후 국가전략기술 확인 판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기술 확인을 통한 초격차 전략기술 확보 및 활용 확대 지원은 물론 체계적인 제도 기반 마련을 착실히 추진하여 국가 차원의 전략기술 육성이 민간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5-29 14:47:4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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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대원제약과 차세대 'P-CAB 신약' 공동 개발한다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의 각 단계를 나누어 공동 개발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일동제약의 신약 연구개발 자회사 유노비아는 대원제약과 소화성 궤양용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신약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원제약은 유노비아가 보유한 P-CAB 신약 후보물질 'ID120040002'와 관련한 향후 임상개발을 수행한다. 또 해당 물질에 대한 허가 추진, 제조, 판매 등 국내 사업화 권리 일체를 보유하게 된다. 유노비아의 경우 대원제약으로부터 일정 액수의 계약금, 상업화 시 로열티 등을 수령한다. 향후 ID120040002 허가 취득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받아 동일 성분의 이종 상표 의약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는 권리도 갖는다. 유노비아에 따르면, ID120040002는 P-CAB 계열의 위 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다.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칼륨 이온의 유입을 막는 방식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위산에 의한 활성화 과정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유노비아는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D120040002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해당 임상은 국내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147명을 대상으로 ID120040002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오는 2025년 2월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노비아는 신약 물질 관련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2024-05-29 14:05: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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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인텔라 X’, 웹3 게임 스튜디오 ‘슈퍼빌런랩스’에 지분 투자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사업을 운용하는 인텔라 X가 웹3 게임 스튜디오 '슈퍼빌런랩스'에 지분 투자를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인텔라 X와 앱토스 랩스의 리드로 스파르탄 캐피탈, 케이아이피-크릿 인터랙티브 콘텐츠 펀드, 프레스토, 플라네타리움 랩스 등 총 6개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및 투자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인텔라 X는 슈퍼빌런랩스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양질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돕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인텔라 X의 투자금은 약 150만 달러 규모이며, 슈퍼빌런랩스는 이번 시드라운드 투자를 통해 총 450만 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투자금은 슈퍼빌런랩스의 웹3 게임 개발에 추진력을 더하고, 웹3 게임의 대중화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빌런랩스는 웹3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블록체인 게임 개발의 기술적 노하우를 보유한 웹3 게임 스튜디오다. 앱토스 블록체인을 활용한 개발사와 게임 커뮤니티 간 신뢰를 특히 강조, 온체인 기술 기반의 팬·코어 게이머·인플루언서 등 참여자 보상과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올해 상반기 자체 개발 중인 웹3 게임 '슈퍼빌런: 아이들(Idle) RPG'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양사간 업무 협업도 논의해 나간다. 향후 네오위즈의 NFT 컬렉션 'ERCC: Early Retired Cats Club(조기 은퇴 고양이 클럽)' IP를 활용한 공동 웹3 프로젝트 운영을 계획하며, 슈퍼빌런랩스가 개발하는 웹3 게임과 인텔라 X 생태계 간 협업도 이어 나간다. 참신한 재미를 선사하는 차세대 게이밍 생태계 조성에 나서면서 동시에 인텔라 X 생태계도 확장해 나간다는 포부다. 고성진 인텔라 X 대표는 "슈퍼빌런랩스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색다른 자극이 되길 기대하며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며 "양사간 협업도 검토 중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포함,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웹3 시장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준 슈퍼빌런랩스 공동대표는 "슈퍼빌런랩스는 게임의 본질인 재미에 집중한 웹3 게임 개발을 지향한다"며 "인텔라 X와 앱토스 랩스의 리드로 성사된 이번 투자를 발판삼아 웹3 시장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9 14:01:51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