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이화의료원, 희귀암 '안구 기름샘암종' 예후 인자 최초 규명

국내 의료진이 희귀병인 '안구 기름샘암종'의 예후 인자를 최초로 밝혔다. 30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 따르면, 정세운 이대목동병원 병리과 교수는 최근 '안구 기름샘암종에서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 및 종양 침윤 림프구의 예후적 중요성을 포함한 종합적 분석' 결과를 북미병리학회지에 발표했다. 지선암이라고 불리는 '안구 기름샘암종'은 피지샘 부속상피에 발생하는 암종으로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암이다. 정세운 교수는 81명의 환자 증례를 수집해 임상병리학적 특징,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여부, 17개의 면역조직화학염색 결과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안구 기름샘암종 환자들은 종양의 위치가 '짜이스선'일 때 가장 예후가 좋았다. 아울러 '마이봄선', '다중심성 기원'이 차례로 예후가 좋은 순서의 뒤를 이었다. 또 종양 침윤 림프구가 높은 그룹에 해당될 때도 예후가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두경부에서 발생하는 여러 암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안구 기름샘암종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38%에서 감염률을 보였음에도 예후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할 수 없었다. 정세운 교수는 향후에도 암의 특성을 밝혀내는 등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암 연구에 매진할 예정이다.

2024-05-30 14:49:31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한국그린캠퍼스協, 제11기 그린리더 경진대회 개최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이사장 이은희)는 지난 2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제 11기 그린리더 경진대회' OT 및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등 전국 10개 대학에서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 소속된 학교에서 본인 혹은 팀별로 가진 역량과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협의회 지도교수와의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 세션에서는 각 팀별로 사전 제출 및 발표한 활동계획을 바탕으로, 학생들만이 할 수 있는 참신한 활동 가운데 현실감 있고 능동성을 더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활발한 양방향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우균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장(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장)은 인사말에서 "전국 각지에서 먼 걸음 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는 매년 개최되는 그린리더 경진대회를 통해, 각자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그린리더로서의 역량 제고 뿐 아니라, 개별 학생 혹은 팀들이 넓게 그 역량을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는 교육부 인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지속 가능한 대학,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그린리더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그린리더 경진대회는 1학기 중 OT 및 워크샵을 시작으로 2학기 중에는 각 학생들이 활동계획을 토대로 한 활동을 진행하며, 12월 중 열리는 최종 발표에서 그 성과를 공유한다. 최우수 선정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이 부여된다.

2024-05-30 14:39:2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컬리, 9주년 기념 '뭘먹고그렇게' 캠페인...유태오 등 99인 '컬리템' 공유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마켓컬리 9주년을 기념해 일상에서 '컬리템'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컬리는 오는 7월 21일까지 99명의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뭘 먹고 그렇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좋은 음식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마켓컬리의 핵심 가치를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따라 마켓컬리의 고객이자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삶의 주요 가치로 여기는 99명의 인플루언서들이 마켓컬리서 구매하고 경험한 '컬리템'을 직접 소개한다. 단순한 상품 추천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컬리템을 더 잘 활용하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특히 컬리는 배우 겸 감독 '유태오'와 부부 크리에이터 '얼미부부', 아기 크리에이터 '고운이' 등을 대표 모델로 선정해 브랜드 필름 3편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컬리는 캠페인 시작에 맞춰 '컬리템' 서비스도 공개했다. 컬리템은 큐레이터가 컬리에서 직접 경험한 상품을 추천하는 콘텐츠 서비스다. 큐레이터는 컬리 고객 중 자신만의 확고한 취향을 가진 이들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고객들은 자신과 비슷한 취향의 큐레이터를 통해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고 확장해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컬리 측의 설명이다.

2024-05-30 13:30:34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원내 3당 조국혁신당, "가장 앞서 싸우고, 가장 마지막까지 싸우겠다"

제22대 국회 원내3당인 조국혁신당이 30일 개원에 맞춰 12명의 의원이 모두 모여 "가장 앞장서 싸우고, 가장 마지막까지 싸우겠다"며 임기 4년간의 의지를 다졌다. 조국혁신당 국회의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은 국민 의사를 대리하는 공복(公僕), 말 그대로 공공의 머슴"이라며 "국민의 명령을 충실히 따르는 일은 너무도 당연하다. 혁신당은 국민 지시에서 한 뼘도 벗어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회에서 싸움 좀 그만하라'고들 하신다. 저희는 싸우겠다. 아주 독하게 싸우겠다"며 "단, 오로지 국민을 위해 싸우겠다. 특권층과 기득권층, 가진 자와 힘 있는 자가 아니라, 국민 다수를 위해 싸우겠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소속 국회의원은 1명씩 단상 앞으로 나와 저마다의 포부를 밝혔다. 검사 출신인 박은정 의원은 수사·기소권 분리가 핵심인 검찰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IT 인재 출신인 이해민 의원은 AI 대전환 시기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입법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신장식 의원은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22대 국회에서 가장 뜨거운 파란 불꽃이 돼 검찰 독재를 종식하고, 사회권 선진국의 기초를 닦겠다"며 "과거를 잊지 않고, 현재를 혁파하며, 미래를 건설하겠다. 사심을 모두 버리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 완전 연소를 해서, 하얀 재가 되겠다"고 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당론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했다. 법안을 발의한 박은정 의원은 소통관에서 별도로 기자회견을 열고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은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검찰이 당시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혐의자"라며 "또한 장관을 지낼 때 윤 전 총장의 징계취소소송 1심에서 승소한 변호인들을 정당한 이유없이 교체해 결국 항소심에서 패소하도록 했다는 이른바 '패소할 결심' 의혹의 장본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9월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요청 이유를 설명하면서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공무상비밀을 누설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며 "아울러, 검사의 수사개시 범위를 시행령 등으로 무리하게 확대해 국회의 입법 취지를 형해화했다는 의혹도 있다. 이러한 숱한 위법 논란에도 수사선상에 오르지조차 않았다"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오늘, 조국혁신당이 당론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한 이유"라며 "조국혁신당은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의 명령을 실천하기 위해 한동훈 특검법을 시작으로 김건희 종합특검법, 윤석열 대통령실 수사외압 의혹의 채해병 특검법 등 3특검법을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고 앞서 약속드렸던 ▲라인 사태 ▲국제 행사 관리 및 유치 실패 ▲언론장악에 대한 3국조도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4-05-30 13:25:41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주말은 책과 함께] 미루다가 영영 못 읽을까봐

이난아 외 5명 지음/한극근대문학관 기획/홍시커뮤니케이션 소설은 재밌지만 손에 잘 안 쥐게 된다. 비문학 도서는 책의 목차를 보고 흥미로운 부분만 발췌해 읽으면 되는데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찬찬히 다 봐야 하기 때문이다. 책의 앞부분을 5분의 1가량 쓱 훑어봤는데도 구미가 당기지 않으면 덮어야 하는데, 두어 시간을 쓴 게 애석해 끝까지 보게 된다. 이미 투자해 회수할 수 없는 시간이 애통해 어두운 결말이 예고된 일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는 '매몰비용의 오류'다. '미루다가 영영 못 읽을까봐'는 '소설은 매몰비용이 두려워 집어들기 어렵다'는 필자의 고정관념을 산산조각 냈다. 책은 오에 겐자부로, 헤르만 헤세, 르 클레지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 등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작품 세계와 삶을 다룬 강연을 묶은 것으로, 이름만 알고 지나치기 아까운 작가들의 면면을 소개해 그들이 쓴 작품을 당장 읽고 싶게 만든다. 독서인들의 마음속에는 '수학의 정석'의 '집합' 부분 같은 책이 있다. 한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학기 초 전교 1등을 목표로 큰 맘을 먹고 가장 유명한 수학 문제집을 폈다가 첫 단원인 '집합'만 끼적거리다 진이 빠져 덮어버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동양에 떠오른 새 별'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스탄불 작가 오르한 파묵이 쓴 '내 이름은 빨강'이라는 책이 그랬다. 분명 흡인력 있고 술술 읽히는데 왜인지 '1장. 나는 죽은 몸'까지만 보다가 말게 되는 것이었다. 책에서 오르한 파묵을 소개한 번역가 이난아는 소설을 읽는 이유 중 하나가 '시간 절약'이라고 말한다. 그는 "오르한 파묵은 '순수 박물관'을 쓰는 데 거의 10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다.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작가가 십 년에 걸쳐 쓴 작품을 우리는 마음먹으면 사흘 만에도 읽을 수 있다"며 "인생에서 고귀하고 의미 있는 일을 경험하는 데 있어 소설 읽기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라고 강조한다. 이난아는 소설을 통해 세상을 읽는 법을 알려준다. 오르한 파묵을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올린 작품 '내 이름은 빨강'은 16세기 말 오스만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설이다. 인본주의를 표방하는 르네상스 시기 유럽의 초상화 화풍이 들어오면서 세밀화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내 이름은 빨강'은 세밀화를 끝까지 고수하려는 화가들과 서양의 신문물을 받아들이려는 화가들 사이의 유혈사건을 다룬 소설이다. 이난아는 "세밀화 즉 동양화는 이야기의 일부로서의 그림이며 단독적인 예술 양식이 아니다. 이와 다르게 서양화는 물질세계를 묘사하면서 현세적이다"면서 "세밀화의 세계에서는 '화가의 개성은 결함'이라고 말한다. 보통 네다섯명이 공동으로 작업해 개성이 부각되면 그 작품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에 서로 개성을 드러내지 않아야 조화롭게 그려나간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반면에 서양화는 개성을 중시한다. 우리가 서명을 확인하지 않아도 피카소의 작품을 알아보는 까닭은 그만의 스타일이 충분히 드러나서다. 세밀화와 베네치아의 화풍만 비교해봐도 동양과 서양의 세계관이 확연하게 구분되고 있는 걸 알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292쪽. 1만3800원.

2024-05-30 13:24:06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전환기 한국경제, 혁신에서 길을 찾자]대한민국호 AI 어디까지 왔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GPT-4o'(포오)를 공개하며 전세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상황이나 인간의 요청에 맞춰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하며 인간과 감정을 교류하는 수준까지 발전한 것. 이처럼 AI가 미래 주요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국내외 전 산업계가 AI를 신사업으로 낙점하고 있다. 24일 한국신용정보원에 따르면 세계 인공지능 시장규모는 2019년 289억 달러에서 2021년 581억 달러로 41.8% 증가했으며 이후 2026년까지 연평균 39.7% 성장할 것으로 집계된다. 이후 3095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AI가 국가와 기업의 생존을 결정하는 전략무기로 급부상한 것. 하지만 대한민국 AI 산업 현실은 크게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국 AI 개발업체 AIPRM에 따르면 한국이 지난해 수준으로 AI 투자를이어갈 경우 미국의 2040년 기술력을 따라가는 데 447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AI 패권국인 미국을 따라잡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차이가 커졌다는 뜻이다. 우리나라 정부가 최근 5년간 AI 산업과 관련해 투자한 예산은 103억 달러로 미국(3285억 달러)의 3%에 그쳤고 중국(1326억 달러)과 비교해도 7%에 불과했다. 우리 정부의 지출은 영국(255억 달러), 인도(161억 달러)에도 밀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AI 관련 인재도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AI 인덱스에 따르면 한국 AI 산업 수준은 62국 중 종합순위 6위였지만 세부 평가 항목에서 인재 부문은 12위에 머물러있다. 문제는 관련 인력부족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7일 발표한 '초격차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술 협력 촉진 방안' 보고서는 향후 5년간(2023년~2027년) 국내 AI 분야에서 인력 1만28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로서는 미래 경제 안보의 열쇠인 AI 분야에서의 기술 종속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AI 반도체 9조 4000억 투자" 이에 최근 우리 정부도 관련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AI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AI-반도체 이니셔티브' 전략 방향성을 직접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AI 반도체에 2027년까지 9조4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련 혁신 기업을 돕는 1조4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히며 AI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인프라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234억원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최종적으로는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디지털플랫폼정부(DPG) 허브를 구축하고 AI 혁신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DPG 허브를 중심으로 데이터레이크(모든 규모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저장하는 중앙집중형 저장소)와 초거대 AI 서비스가 서로 연계되고 융합될 수 있는 종합 플랫폼 역할을 정부가 수행할 계획이다. ◆AI전략최고위협의회 출범 정부는 디지털(ICT)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 규모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관련 4537억원을 투자해 총 5만20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2022년 발표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과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 대책'이 본격적인 이행되면서 연간 양성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업 차원에서도 AI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삼성은 삼성 AI 연구소를 통해 사내 AI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AI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AI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AI 해커톤'을 통해 대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AI 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또 AI 최고위거버넌스인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출범했다. 외부 민간 자문단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등 국내외 100여개 이상 AI 기업과 중소·스타트업으로 구성했다. ◆통신사 본업 탈피…금융사 AI 중심 조직개편 이처럼 최근 통신3사 등 전 산업계가 본업을 탈피하고 AI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있다. 특히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AI 슬로건을 전면에 내걸고 전사적 역량을 AI에 쏟아 붓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실제 올해 통신 3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 2000억원으로 AI 신사업이 끌어올렸다. 주력 사업인 통신업이 고전을 면치 못한 반면 신사업인 AI 사업과 클라우드(Cloud·서버) 등이 실적을 이끈 것. 금융 산업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금융 산업은 AI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신용정보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 AI시장은 2019년 3000억 원에서 2021년 6000억 원으로 4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후 2026년까지 연평균 38.2% 성장하여, 3.2조 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금융지주들은 AI을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전환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의지는 올해 주요 금융지주들의 조직개편에서 파악할 수 있다. KB금융은 '디지털 부문'을 신설하고 산하에 DT(디지털 전환) 본부와 AI 본부를 배치했다. KB국민은행은 디지털플랫폼을 담당하는 '디지털사업그룹'을 비롯해 외부 플랫폼기업과의 제휴·협업을 담당하는 '임베디드영업본부'를 신설했다. 하나금융지주 역시 AI 고도화를 공공히 했다. 기존 그룹 디지털부문 산하 데이터본부 조직을 'AI데이터 본부'로 재편했다.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금융AI부'를 신설, 분산된 역량을 집중해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혁신은 거창한 기술 개발이 아니라, 디지털을 통해 손님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하고, 직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개선하고 영업의 도구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30 13:07:09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새 각오로 더욱 냉철하게 극복 방안 찾을 것"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30일 "새로운 각오로 상황을 더욱 냉철하게 분석해 어려움을 극복할 방안을 반드시 찾겠다"고 강조했다. 전 부회장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설루션) 부문장으로 취임한 뒤 처음 발표한 취임사에서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해 저를 비롯한 DS 경영진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전 부회장은 "메모리사업부장 이후 7년 만에 다시 DS로 돌아오니 너무나 반갑고 설레는 마음"이라며 "그 사이 사업 환경도, 회사도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우리가 처한 반도체 사업이 과거와 비교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며 "경영진과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최고 반도체 기업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다시 힘차게 뛰어보자"고 당부했다. 전 부회장은 특유의 '선배론'도 꺼냈다. 그는 "임직원 여러분이 밤낮으로 묵묵히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저는 부문장인 동시에 여러분의 선배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 반도체가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은 AI(인공지능) 시대이고 그동안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는 우리에게 큰 도전으로 다가오지만 우리가 방향을 제대로 잡고 대응한다면 AI 시대에 꼭 필요한 다시 없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5-30 10:21:5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