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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코노미]"칫솔로 로봇 만들어요"

최근 중국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로봇 제작 등을 가르치는 하이테크 교육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전했다. 교육 업체 '크레티카'의 조안나 웨이 대표는 "과거 중국에서는 전통적인 암기 위주의 학습법이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에는 창의력을 강조하는 체험 학습이 중국 부모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크레티카는 최첨단 기술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수업은 칫솔(투스 브러쉬)로 로봇을 만드는 '브러쉬봇' 수업이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칫솔에 직접 전동 모터를 달아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 말하는 친구를 만드는 '토킹 버디' 수업도 인기다. 두꺼운 상자로 캐릭터 인형을 만들고 소형 녹음기를 연결하면 토킹 버디가 완성된다. 웨이 대표는 "2011년부터 첨단 기술을 이용한 만들기 수업이 생기기 시작했다"면서 "지난해 베이징에서 사업을 시작할때만 해도 지금처럼 폭발적인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십 만명이 각종 워크샵과 만들기 수업에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크레티카는 주1회, 격주 1회 각각 오전반과 종일반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반나절 수업의 경우 550위안(약 9만원), 하루 수업의 경우 1100위안을 받는다. 종종 '가족의 날' 행사를 마련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수업을 받는 시간도 마련한다. 별도의 추가 비용은 없다. 크레티카는 '메이커 운동'의 산물이라고 웨이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아이들이 메이커(생산자)가 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발명품을 만들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싶었다고 했다. 메이커 운동은 소비자가 생산자가 돼 첨단 기술로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 쓰는 것을 말한다. 최근 미국과 유럽 각지에서는 3D프린터 제품 등 메이커 관련 사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아직까지 중국에서는 토플 등의 영어시험을 준비해 주는 입시학원과 피아노와 바이올린 레슨을 해주는 음악학원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 염증을 느낀 부모들이 늘면서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수업이 점점 주목을 받고 있다. 랴오닝성 다롄 지역의 학부모는 "마을에는 창의력 수업 도구로 쓸 수 있는 것이 레고 블럭밖에 없다"며 "아이에게 제대로된 창의력 수업을 받게 해주려고 베이징까지 왔다"고 말했다. 웨이 대표는 크레티카의 교육 프로그램이 소수 부유층 학생들에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정부와 당국의 도움을 받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는 "중국에서 스티브 잡스가 나오지 말라는 법이 있느냐"면서 "학생들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과학, 기술 수업을 통해 발명가로서의 재능을 살리면 중국에서도 머지않아 애플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10 15:31:26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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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10월 내한 11년 만에 단독 콘서트

11년 만에 한국서 단독 콘서트 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약 11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 다음달 8일 올림픽공원 내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머라이어 캐리 내한공연은 그의 14번째 정규앨범 '미. 아이 엠 마리아…더 일루시브 샨투스 쇼'의 아시아 투어 중 하나다. 머라이어 캐리는 이번 공연에서 '히어로' '아윌 비 데어' '터치 마이 바디' 등의 히트곡은 물론 최신 앨범에서 한 번도 공연하지 않았던 곡들과 깜짝 놀랄 만한 노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머라이어 캐리는 "이 앨범을 작업하는 동안 쏟아 부었던 즉흥적이고 자연스러운 감정들을 공연에서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을 쓰고 있기 때문에 만약 당신이 있는 도시에서 내가 공연 전날 밤에 만든 새로운 노래를 듣더라도 놀라지 말라"고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1990년 싱글 '비전 오브 러브'로 데뷔한 머라이어 캐리가 발표한 정규 앨범은 총 14장으로 현재까지 2억20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 5옥타브를 넘나드는 가창력과 작곡 능력까지 모두 갖춘 그는 5개의 그래미상, 17개의 월드뮤직 어워드, 11개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를 수상한 세계 최정상 여자 솔로 가수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의 이번 내한 공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2014-09-10 14:59:2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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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오토바이춤' 몰고 돌아왔다…4집 '미친거 아니야' 활동 돌입

컴백을 앞둔 2PM이 개성 넘치는 음악과 안무, 멤버들의 매력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PM은 10일 정규 4집의 타이틀 곡 '미친 거 아니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매 앨범마다 독특한 춤으로 인기를 얻었던 이들은 이번 신곡에서는 '오토바이 춤'을 내세워 화제 몰이를 한다. 뮤직비디오에는 오토바이 춤을 추며 촬영장 세트를 부수고 이곳 저곳에서 파티를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미친 거 아니야?'는 멤버 준케이가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한 곡으로 바운스 디스코와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했다. 몸을 들썩이게 하는 신나는 리듬을 바탕으로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비롯해 '오늘 같은 밤' '쉬즈 마 걸' '마인' '어썸' '비가와' '보이프렌드' '풀&풀' '이별여행' '뷰티풀' '아임 유어 맨' 등 총 11곡이 수록된다. 준케이는 타이틀 곡 외에 '이별여행'의 작사·작곡을 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타이틀 곡을 주로 작사·작곡해 왔던 이전 앨범과 달리 2PM 멤버가 프로듀싱까지 맡아 음악적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다른 멤버 찬성은 '포이프렌드'의 작사·작곡, '마인'의 작사를 맡았다. 이 외에 박진영 및 심은지, 하정호, 노는 어린이, 영광의 얼굴들, 레이백사운드 등의 프로듀서들이 앨범에 참여했다. 2PM은 1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새앨범 수록곡을 최초로 공개한다. 음원과 음반은 15일 출시된다.

2014-09-10 14:58:39 유순호 기자
오바마 'IS격퇴' 전략 발표...시리아 공습 할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이슬람 수니파 무장 단체인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기 위한 전략을 내놓는다. 이번 전략에는 이라크 내 IS에 대한 공습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IS의 거점이 있는 시리아에 대한 공습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정책 연설을 한 뒤 IS 격퇴 전략을 공식 발표한다. 전략에는 우방과 군사연합을 형성, IS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는 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한 정부 관계자는 "새로운 전략은 이라크에서 미국민을 보호하는 '제한된 공습'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IS가 미국인 기자 두 명을 잇따라 살해한 뒤 미국에서는 시리아 공습을 지지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01명 중 시리아 공습에 찬성하는 비율이 65%였다. 미 정부가 이런 여론을 반영해 IS 격퇴 전략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민주·공화 양당의 의회 지도자들과 만나 IS 격퇴 전략의 기본 개요를 미리 설명했다. 이번 회동에는 존 베이너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해리 리드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미치 맥코넬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IS 격퇴 방안을 발표한 뒤 의회의 사전 승인을 거치지 않고 군사행동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식으로 대통령 독자적으로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2014-09-10 14:54:22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