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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M "난민선 고의충돌로 500명 수장"...밀입국 알선업자가 유발

최근 북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가기 위해 지중해를 건너던 난민선이 선박 충돌 사고로 침몰, 500여 명이 숨졌다고 국제이주기구(IOM)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이번 사고는 밀입국 알선업자가 고의로 유발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인터내셔녈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몰타 앞바다에서 알선업자들이 배에 탄 난민들과 말다툼을 벌인 뒤 다른 선박으로 난민선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난민선이 침몰하면서 500여 명의 난민 가운데 9명만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IOM 관계자는 "최악의 난민선 침몰 사건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사건은 우연한 비극이 아니라 알선업자들이 힘없는 난민을 고의로 익사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당국도 이번 난민선 침몰을 형사 사건으로 규정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 난민선은 지난주 이집트 다미에타 항구에서 출발했다. 사건 당시 알선업자들은 난민들에게 자신들이 예인하던 작은 배로 옮겨 타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난민들은 배가 너무 작아 위험하다며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난민선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팔레스타인, 수단, 이집트 출신으로 알려졌다. IOM에 따르면 올들어 바다를 건너다 숨진 난민 수는 2900여 명에 달한다.

2014-09-16 21:05:34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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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조기 종영...후속으로 '헬로!이방인' 거론 '아 강호동...'

강호동이 진행하던 MBC '별바라기'가 방송 석달 만에 종영을 알렸다. MBC는 '별바라기'가 오는 18일 슈퍼주니어 편을 끝으로 종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 19일 첫선을 보인 '별바라기'는 첫회 4.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발했지만 2.8%까지 추락하는 고전을 면치 못했고 지난달 14일 '별바라기' 방송시간에 신동엽을 내세운 파일럿 프로그램 '동네 한바퀴'를 편성하기도 했다. 강호동이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 시간에 파일럿 방송을 내보낸 것은 당시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 때부터 '별바라기'가 조기 종영 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별바라기' 후속으로는 지난 추석 파일럿으로 선보였다가 정규편성이 확정된 '헬로 이방인' 등이 거론되지만 확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강호동의 KBS 복귀작이던 북토크쇼 '달빛프린스'가 방송 두 달 만에 종영됐다. 시청률 3~4%의 저조한 성적으로 방송 8회 만에 조기 종영된 것이다. 강호동은 2011년 9월 세금 과소 납부로 국세청으로부터 수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일 등으로 연예계에서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1년여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2년 말에 복귀했다. 강호동은 현재 KBS 2TV에서 '우리동네 예체능'과 SBS에서 '스타킹'을 진행하고 있다.

2014-09-16 20:53:1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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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박지원 '저축은행 금품의혹' 현장검증키로

저축은행 두 곳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박지원(72)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항소한 재판부가 범행 장소로 지목된 전남 목포시를 직접 찾아가 검증하기로 했다. 서울고법 형사3부(강영수 부장판사)는 16일 박 의원에 대한 속행공판을 열고 금품수수 사건의 경우 일시와 장소의 특정이 중요하다며 검찰의 현장검증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저축은행 금품수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박 의원이 비서관을 통해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고 의심되는 현장을 검증할 예정이다. 검찰은 박 의원의 당시 비서관인 이모씨가 2008년 3월 목포시 상동 샹그리아비치호텔 부근 길에서 임씨 측으로부터 2000만원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임씨가 금품을 건네기 위해 호텔까지 이동한 경로를 고려해 볼 때 박 의원 측에 금품을 전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현장 검증은 오는 11월 21일 오후 3시에 실시된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박 의원은 메모장을 꺼내 들고 출석한 증인들의 진술을 받아적으며 반론을 펴는 등 적극적으로 자기 변호에 나섰다. 검찰을 향해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가 검사로부터 '검찰 모독'이라는 반발을 사기도 했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인 11월 6일 오후 2시에 박 의원에게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 3000만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 등을 불러 증인 신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4-09-16 20:49: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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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G 야구대표팀 '클린업 트리오' 윤곽...4번에 박병호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클린업 트리오'가 윤곽을 드러냈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박병호가 4번에 들어갈 것"이라며 "3번은 나성범 또는 김현수, 5번은 강정호 또는 김현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로 예정된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는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인 홍성무(21·동의대)를 선발로 내세우겠다고 했다. 류 감독은 "그날 선발로 2∼3이닝 던지게 해보고 상태가 괜찮으면 필승 계투조에 넣고 아니면 약체팀 상대 선발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강정호 선수를 언급했다. 류 감독은 "손을 보니 침을 맞은 흔적도 있고 주사도 맞은 것 같았다. 좋아지는 중이라고 보고 있으며 김상수라는 대안이 있지만 일단은 강정호가 회복된다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달 30일 손가락을 다친 이후 지금까지 정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대표팀은 22일 태국전을 시작으로 24일 대만, 25일 홍콩과 B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류 감독은 또 투수 운용에 있어 다양한 경우의 수를 생각했다. 류 감독은 "일본과 준결승에서 마주칠 수도 있기 때문에 조 1위와 2위로 올라가는 두 경우를 모두 생각해봐야 한다"며 "태국전 선발 투수는 닷새 휴식 후 결승전에도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까지 계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4-09-16 20:34:54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