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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새로운 이야기꾼 등장? '거인' 김태용 감독 '관심집중'

국내 최연소 칸영화제 입성의 기록을 세운 신인 김태용 감독이 첫 장편영화 '거인'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김태용 감독은 지난 2010년 23세 나이에 만든 단편영화 '얼어붙은 땅'으로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돼 영화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당시 칸영화제 측은 "욕망과 윤리의 경계에 선 소년의 갈등이 날 것 그대로 살아난 작품"이라고 극찬을 보냈다. 또한 류승완 감독이 제작한 '인생은 새옹지마', 김조광수 감독과 함께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원나잇 온리',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올 가을 개봉을 앞둔 '서울연애' 등에 참여하며 연출력을 갈고 닦았다. 첫 장편영화 '거인'은 성장통보다 인생의 고통을 먼저 배운 17세 소년 영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태용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김 감독은 "촬영이 끝난 뒤에도 영재라는 인물이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었다"며 "서른 살 이전에 나 자신의 이야기인 '거인'을 만드는 것이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거인'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돼 국내 관객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올 하반기 중에는 극장에서 정식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2014-09-22 10:28: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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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뮤지컬·발레, CGV서 만난다…'멤피스' '로미오와 줄리엣' 상영

CGV가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발레 등 세계적인 공연을 스크린으로 전한다. 22일 CGV는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 '멤피스' '지킬 앤 하이드'와 셰익스피어 원작의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CGV 강변·구로·대학로·상암·소풍·송파·여의도·오리·왕십리·용산·일산·하계에서 상영한다. '멤피스'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뉴욕 브로드웨이 슈베르트 극장에서 공연된 작품이다. 브로드웨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전역 투어를 진행했으며 국내에서는 아직 공연된 적이 없는 작품이다. '지킬 앤 하이드'는 브로드웨이 대표 극장 중 하나인 플리머스 극장에서 올려진 공연 실황을 극장판으로 새롭게 제작한 작품이다. 실제 공연을 극장 환경에 맞춰 수개월의 후반 편집 작업을 거쳐 만들어 뮤지컬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세기의 사랑을 발레로 제작해 전 세계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세계 3대 발레단인 영국 로열 발레단의 로열 오페라 하우스 공연 실황을 담았다. 세 편의 공연 각각 9천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CGV 고객마케팅팀 이승원 팀장은 "세계적인 작품들을 가격과 장소의 제약을 뛰어넘어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영화뿐만 아니라 또 다른 대체 콘텐츠 상영의 기회를 마련해 영화 팬은 물론 공연 팬들의 문화적 갈증을 채워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4-09-22 10:28:2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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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사퇴' 송광용 전 수석, 경찰 수사대상

임명 3개월만에 돌연 사퇴한 송광용 전 교육문화수석이 최근 경찰의 수사대상에 오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2일 교육계와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송 전 수석이 총장으로 재직했던 서울교대를 비롯, 17개 국공사립 대학의 고등교육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는 지난 수년간 대학가에서 4년 재학 중 일정 기간을 외국 대학에서 수업을 받는 '3+1 유학제도' 등이 유행했던 것과 관련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대학과 연계해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면 교육부 장관의 인가가 필요한데, 이를 지키지 않아 고등교육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대학 중에는 서울교대가 있고, 당시 총장이었던 송 전 수석도 수사대상에 이름이 들어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일부 대학에 대해선 이미 조사를 마쳤으며, 서울교대에 대한 수사도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 전 수석이 소환조사를 받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는 과거 교육계 현장에서의 비위 행위가 뒤늦게 드러나면서 경우에 따라 수사를 받을 처지가 돼 송 전 수석이 경질됐다는 여권 일각의 소문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2007년부터 4년간 서울교대 총장을 지낸 송 전 수석은 지난 6월 임명 당시 제자의 연구성과를 가로채고, 학교부설기관으로부터 거액의 수당을 불법수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과거 행적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14-09-22 10:27:28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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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스쿨링, 큰 용기 필요한 건 아니에요"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 학교 밖에서 자신만의 학교를 개척한 친구가 있다. 남들이 모두 다니는 학교가 아닌 그는 언스쿨링(Un-schooling)을 택했다. 집에서 부모님의 가르침을 받는 홈스쿨링과는 다른 언스쿨링은 집이나 학교가 아닌 다른 곳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찾아서 배우는 것을 말한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것은 같으나 홈스쿨링(Home-schooling)은 부모님의 역할이 크고 언스쿨링은 자신의 역할이 큰 차이점이 있다. 중학교 졸업 뒤 3년째 언스쿨링을 하고 있는 정채건(19) 군을 만났다. ◆ "언스쿨링, 오히려 남들보다 빠른 길" 채건 군은 중학교 3학년 때 안식학년을 통해 언스쿨링을 선택하게 됐다. 안식학년은 교육의 남다른 철학을 갖고 있는 채건 군의 부모님이 먼저 제안했다. "안식학년을 하게 되면 다시 학교로 돌아가야 해서 1살 어린 학생들과 학교를 다녀야 했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이내 1~2년 늦고 빠른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채건 군은 대안학교를 통해 얻은 폭넓은 시야와 가족들의 믿음으로 언스쿨링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3년 동안 언스쿨링을 하고 있는 채건 군은 언스쿨링을 '자유로움'이라고 정의 내렸다. "하고 싶은 것을 학교 때문에 당장은 못하고 미룰 수 있는데 나는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계획해서 실천할 수 있다." 채건 군은 안식학년과 언스쿨링을 통해 피아노도 배우고 매일 운동장 20~30바뀌를 꾸준히 달리며 총 22kg를 감량했다. 또 중학교 때 영어를 싫어했던 채건 군은 언스쿨링 기간 동안 꾸준한 영어회화 공부로 외국인과의 소통이 가능해졌다. "영어회화 시작한 지 한달쯤 그린피스 첫 봉사활동을 나갔는데 외국인 활동가와 대화를 할 수 있었다." 채건 군은 이밖에 '세이브 더 칠드런' 기자단 활동 등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 "스스로에게 엄해져야 한다" 채건 군도 처음에는 시행착오가 있었다. "자유라는 언스쿨링을 통해 자신을 컨트롤하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나 자신한테 엄해지면 컨트롤하기 쉬워진다." 자신만의 스케줄 및 계획을 짜는 데는 어느정도 기간이 필요하며 계획이 잡히기 시작하면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정을 타이트하게 잡기도 하고 3개월 동안은 아무것도 안한 적도 있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일정선을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매일 해야 할 두가지를 정해놨다. 저는 영어회화와 운동을 정했다." 그는 언스쿨링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두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첫번째는 부모님을 100% 설득해야 한다. 확실한 동의가 있지 않으면 부모님과 마찰이 생길 수 있다. 또는 부모님 뜻에 따라가게 된다." 부모님과의 의견 차이가 최대한 좁혀진 상태에서 시작해야 자유롭고 편안하게 언스쿨링을 시작할 수 있다고 그는 조언했다. "두번째는 자기만의 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찾는 데는 시행착오가 있는 것 같다." 채건 군은 지난해 고교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현재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수시를 지원한 상태다. 그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포츠 경영'이라는 자신의 꿈을 찾았고 대학에서 더 깊이 있게 배워볼 계획이다. "언스쿨링은 큰 용기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절대 힘든 것도 아니다. 자신감을 갖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면 된다."

2014-09-22 10:12:12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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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꿈 도전하세요" 다음 스토리볼 '나도 작가' 코너 운영

누구나 콘텐츠 작가가 되는 길이 열린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자사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스토리볼에서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나도 작가' 코너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나도 작가'는 이용자 누구나 콘텐츠를 올려 스토리볼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광장이다. 작가가 되는 방법은 간단하다. 나도 작가 페이지 하단의 연필 모양 아이콘을 선택하면 스토리볼이 제공하는 웹 에디터를 이용할 수 있다. 편집 화면에서 직접 촬영 또는 제작한 이미지에 글자를 넣어 꾸미고, 작품명을 입력해 업로드하면 된다. 저작권이나 초상권 등에 문제가 있는 이미지만 아니라면 제한 없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스토리볼 사용 설명서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도 작가에 공유한 작품들은 '내작품' 메뉴에서 모아볼 수 있다. 다음은 나도 작가에 지속적으로 우수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토리볼 정식 연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문희 다음 M콘텐츠본부장은 "소셜 미디어 확대로 전문 작가 못지 않게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닌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스토리볼에서 이들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확산시킴으로써 독자들에게는 즐거움을, 아마추어 작가들에게는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22 10:10:45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