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뮤지컬리뷰] 될성부른 소극장 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

코믹·멜로 적절한 조화…멀티맨 활약 돋보여 히트 소극장 뮤지컬 '김종욱 찾기' '빨래'의 인기를 넘볼 깜찍한 창작뮤지컬 한편이 탄생했다. 11월 2일까지 대학로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다. 보험왕을 꿈꾸는 한 남자의 성장기를 유쾌하게 다룬 작품으로, "2014년 대학로의 웃음 폭탄을 책임지겠다"는 기치를 내걸었다. '완전보험주식회사'는 그동안 소극장에서 선보여 히트한 작품들이 지녔던 스토리 전개와 코믹·멜로의 조화, 멤버들의 호흡 등 기본적인 덕목을 갖췄다. 기본 스토리는 이혼 후 일에만 몰두하는 보험회사 팀장이 어느날 이혼보험을 만들어 달라는 고객의 요구에 이를 상품화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다. 단순하지만 개성있는 팀원들이 서로 얽히며 흥미를 더해가고, 전처가 새로운 팀장으로 합류하면서 갈등과 로맨스를 가미해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든다. 공연이 진행될수록 이혼보험이라는 생소한 소재가 '그럴 수 있겠네'라는 관객의 공감대를 형성해 간다. 공감대 형성의 주된 요인은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호흡에 있다. 소극장 뮤지컬답지 않게 뮤지컬배우 홍지민,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의 히어로 정상훈, '김종욱 찾기'의 원조 멀티맨 임기홍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이 작품은 배우들의 연기가 자연스럽다. 빠른 장면 전환도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것처럼 배우들이 애드리브를 가미하며 부드럽게 넘어간다. 그도 그럴 것이 제작사인 ㈜샘컴퍼니와 광뮤지컬컴퍼니는 한국 창작 뮤지컬 발전에 기여하고 관객들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 선택권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5년 전부터 이 작품을 기획했다고 한다. 또 프로듀서 김미혜·음악 최재광·연출 안병욱 등 스탭진과 출연 배우들은 리딩 작업부터 함께 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오랫동안 준비한 노력은 개막 공연부터 무리없는 무대 전개로 사실임을 증명했다. 멀티맨의 활약도 돋보인다. 소극장 공연은 무대·제작비 등의 제약으로 한 배우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경우가 많다. 이 작품 역시 출연진 대부분이 최소 2~3개 역을 소화한다. 특히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멀티맨의 자질을 증명한 임기홍은 10개 가까운 배역을 소화하며 관객의 탄성을 자아낸다. 홍지민과 함께 더블캐스팅 된 멀티녀 김현진은 터프한 노처녀 전지현 역을 비롯해 할머니·고객 등 수많은 역할을 맡아 베테랑의 자질을 뽐낸다. 관객들은 공연 중간중간 새롭게 등장했다고 생각했던 인물이 멀티맨이었던 사실을 깨달으며 함성을 지르고, 멀티맨을 활용한 극 전개로 코믹 요소를 극대화한다. 뮤지컬 넘버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멜로디지만, 버클리 음대 출신의 최재광 감독은 '뚱뚱 오케이' '각종보험주식회사' '나의길'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버무려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려고 노력한다. 공연문의: 02)6925-5600

2014-09-22 14:59:21 김민준 기자
성인인증 빙자해 개인정보 빼내 121억원 결제

모바일 성인사이트 성인인증을 빙자해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한 뒤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121억원을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12년 10월부터 작년 11월까지 모바일 성인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한 후 이 정보로 전혀 다른 PC사이트에서 매월 소액결제하는 방식으로 19만명으로부터 12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일당 9명을 검거하고, 주범인 우모(34)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무작위로 음란성 스팸문자 8000만건을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 모바일 성인사이트 접속을 유도하고 동영상 무료 보기를 위해 성인인증을 해야한다며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 28만건을 불법 수집했다. 이들은 이렇게 수집한 개인정보로 자신들이 운영하는 전혀 다른 PC용 사이트에 무단으로 회원가입을 시키고 매월 1만6500원씩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하게 했다. 또 피해자들이 소액결제된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자동결제 방식을 이용해 결제승인번호나 승인번호 없이 매월 자동결제가 이뤄지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모바일과 PC가 결합한 진화된 소액결제 사기"라며 "정체불명의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사이트는 가급적 접속하지 말고 개인정보 입력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4-09-22 14:51:25 윤다혜 기자
기사사진
1년 남은 광주U대회 벌써 성공예감…"경제대회 실현할 것"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김윤석 사무총장 저비용 고효율 경제대회 실현 목표 준비 가속도 지구촌 최대의 대학스포츠 축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가 10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U대회는 '창조의 빛, 미래의 빛-Light Up Tomorrow'를 슬로건으로 전세계 170개국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치러진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본격적인 현장 체제로 돌입하는 등 개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김윤석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만나 대회 준비 상황과 대회가 갖는 의미에 대해 들어 봤다. ◆12년 만이자 두 번째로 U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된다. 개최지로서 광주가 갖는 의의는. 이번 대회는 호남권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로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를 세계에 알리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광주는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고 인권헌장을 제정하고 인권지표를 개발하는 등 세계적인 민주·인권 도시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또한 2년에 한 번씩 광주비엔날레를 개최하며 다양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광주U대회를 통해 또 한 번 세계인들에게 광주의 정신을 알리고 광주의 멋을 드러내고자 한다. ◆환경·평화·IT·문화를 대회 4대 비전으로 내세웠다. 이유와 의미는. 광주U대회가 지구촌의 화합과 미래발전에 기여코자 하는 의미가 크다. 광주U대회는 세계의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EPIC(Eco·Peace·IT·Culture)대회로 치러진다. 이 4대 비전을 유엔 등 국제기구와 공유하면서 단순한 스포츠대회를 넘어 유·무형 유산을 남기는 대회가 되도록 하자는 목표와 의지를 담았다. 시설의 친환경 설계, 도심의 자연 복원 의미가 첫 번째 비전인 '에코(Eco)'에 담겨있고, 아시아 민주주의의 모델이라는 광주의 정체성이 '피스(Peace)'에, IT강국인 한국과 광주의 광기술을 적용하겠다는 의지가 'IT'에 담겨있다. 문화도시 광주의 전통을 살려 문화축제를 마련하겠다는 의미가 '컬처(Culture)'에 담겨있다. ◆주경기장을 포함한 신축·리모델링 경기장 등 시설 준비 상황은. 경기시설은 총 70개소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최소 규격에 맞췄다. 기존 시설(67개소·95.7%)을 최대한 활용하고 전남·북 경기장(25개소·35.7%)을 사용해 낭비요소를 최대한 줄였다.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양궁장 등 3개소만 신설하고 나머지는 기존 경기장을 개보수해 사용하기로 했다. 수영장은 남부대학교, 다목적체육관은 광주여자대학교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건축비를 절감할 뿐 아니라 대회 후 유지관리 부담까지 덜어냈다. 개보수 대상 시설은 현재 기본 설계 중으로 올 9월 이후부터 각각 공사에 착수해 내년 2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인천아시안게임이 한창이다. 이와 연계한 활동은 있는지. 인천대회는 광주U대회를 준비하는 우리에게 국제대회를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을 통해 운영 실전감각을 익히고 국제대회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체험하는 중요한 기회로 삼고 있다. 대회 기간 전부터 조직위원회 직원들을 운영요원으로 파견해 경기 운영과 시설·선수촌·문화행사·자원봉사자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직접 참여토록 하면서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국제관에 홍보관을 열고 각국 선수들과 관람객에게 광주U대회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국제대회를 보면 자칫 외형에만 집중되는 경우가 있는데, 광주U대회는 재정의 균형을 어떻게 잡아 나갈 것인가. 조직위원회는 광주U대회의 경제적 효과를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준비단계부터 온 힘을 쏟고 있다. 시민에게 한 푼의 빚도 남기지 않는 '저비용·고효율 경제대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신설 경기장 최소화▲기존 경기장 개보수▲100% 민자유치 도심 재건축 방식의 선수촌 건설 등으로 건설 비용을 줄여나가는 한편 개·폐회식 간소화 등을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아울러 FISU와의 협상을 통해 마케팅 권리를 100% 확보, 대회 수입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노력으로 당초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총사업비도 무려 1200억원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5월 정부의 재정전략회의에서 광주U대회가 국제스포츠대회 우수재정모델로 발표되기도 했다. ◆이번 대회로 기대하는 경제적 효과는. 최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경제조사팀)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직접적 효과는 전국적으로 생산 3조7000억원, 부가가치 1조5000억원, 고용창출 3만3000명으로 예상된다. 광주전남지역에서만 생산 1조9000억원, 부가가치 9000억 원, 고용 2만 명에 달했다. 간접효과로는 대회 개최로 인한 교통망 확충·도심재생사업 등 인프라가 개선돼 지역경제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대회 관전 포인트는. 아무래도 개·폐회식을 꼽을 수 있다. 광주의 문화예술과 정신을 담아 세계인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치를 계획이다. 총감독은 뮤지컬 제작 감독으로 유명한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 감독이 맡고 있다. 총감독은 개·폐회식을 통해 젊은이들의 열정을 미래지향적으로 담아내겠다고 했다. 이 무대를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2014-09-22 14:51:08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