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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최민수·강혜정 스크린 복귀작 '개를 훔치는…' 크랭크업

배우 김혜자, 최민수, 강혜정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이 지난 6일 제주도에서 크랭크업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 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영화다. 지난 6월14일 첫 촬영을 시작해 3개월 동안의 촬영을 마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마더'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오는 김혜자는 소녀의 타깃이 되는 개 윌리의 주인인 노부인으로 등장한다. 또한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강혜정은 처음으로 엄마 역을 맡아 성숙함을 선보인다. '소원'의 아역배우 이레가 강혜정의 딸로 호흡을 맞췄다. 최민수는 이번 작품으로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극중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을 맡았다. 이밖에도 이천희, 이홍기, 이기영, 조은지, 김재화, 김원효, 샘 해밍턴 등이 영화에 함께 했다. 최민수는 촬영을 마친 뒤 "순수와 빛나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무언가를 함께 창조한, 영화 시나리오보다 더 영화 같은 따뜻함이 녹아있었던 현장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래도 "촬영하면서 정말 재밌었다.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현장을 떠날 생각을 하니 아쉽다"고 말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영미권의 대표적인 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중 개봉 예정이다.

2014-09-22 15:24: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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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김효진, 남수단 톤즈 학교 설립…"4000명 네티즌과 함께 한 기적"

국제 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홍보대사 유지태·김효진 부부가 4000명 네티즌 후원으로 남수단 톤즈에 초등학교를 설립했다. 유지태·김효진 부부와 4000명의 네티즌이 함께 만든 마드홀 초등학교는 남수단 와랍주 톤즈 남부에 있다. 학업을 포기했던 500명 아이들은 이곳에서 교육을 받는다. 부부는 지속적으로 학교 건축을 통한 나눔 실천에 앞장 서 왔다. 2009년 유지태가 미얀마 북동부 코캉지역에 유치원 설립했고 2011년 결혼한 유지태·김효진은 결혼 축의금으로 미얀마 피지다곤 지역에 2개 초등학교를 건축했다. 결혼 1주년에는 함께 미얀마 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2005년 남수단을 방문한 김효진는 "당시 전쟁 중이었기에 학교, 집 모든 것이 사라진 상황이었다"며 "아이들에게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배가 고프고 힘들어도 학교에 가고 싶다', '마음껏 공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남수단 톤즈에 학교를 지어주고 싶었던 오랜 바람이 이뤄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지태도 "남수단의 미래가 되는 아이들이 배움을 통해 스스로 꿈꾸고 변화하는 힘을 길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학교는 저희 부부가 한 게 아니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동참해 준 4000명의 네티즌 분들과 함께 만든 기적이다"고 마음을 전했다.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는 21년에 걸친 내전 이후 분단국가가 돼 2011년 독립했다. 그러나 여전히 부족간 분쟁과 가뭄, 난민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지역이다.

2014-09-22 15:24:12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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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마니아' 이승철 사업가 변신 "디아만테로 K골프 알릴 것"

가수 이승철이 골프공 사업가로 변신했다. 이승철 소속사 진앤원뮤직웍스는 "최근 골프공 '디아만테'(DIAMANTE)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골프공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22일 밝혔다. 이승철은 앞서 지난 20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CC에서 개최된 KLPGA 챔피언십 대회 제3라운드 경기 직후 골프 선수 및 골프 팬들을 대상으로 '디아만테 출시 기념 특별 공연'을 열고 사업 개시를 알렸다. '디아만테'는 '다이아몬드'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다. 다이아몬드는 세계에서 가장 단단한 천연 광물로 국내의 뛰어난 제조 및 소재 기술, 골프 강국의 꿈 등을 상징적으로 내포한다. 이승철은 "작지만 단단하고 아름답고 단단한 우리 기술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표현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승철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골프 마니아로 유명하다. 27년 구력에 '핸디 4'의 뛰어난 골프 스포츠 실력을 소유했다. 전세계 유명 메이저 골프 대회장를 직접 찾아다니며 경기를 관람하거나 양용은 선수 등 친분 두터운 골프 선수들의 해외 경기장을 찾아 큰 응원의 목소리를 낼 때도 많았다. 이승철은 "세계적인 경기력과 즐비한 스타를 가진 골프 스포츠의 강국인데도 세계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제품이 없다는 점이 그동안 크게 아쉬웠다"면서 "경기력에 걸맞은 세계적인 골프 상품 하나쯤은 키워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세계적인 대회에 우리 제품 디아만테가 소개돼 선수뿐 아니라 제품 분야에서 우리의 힘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 국내 시장에서 통용되는 골프용품들은 대부분 미국과 유럽, 일본 등지에서 생산되는 것이다. 이승철은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있는 우리의 골프 기량 그리고 스포츠 및 문화 전반에서 불고 있는 한류 등의 성과를 토대로 다양한 마케팅력, 세계 네트워크, 빼어난 디자인, 제품의 우수성 등을 잘 접목한다면 세계적인 브랜드를 충분히 육성할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디아만테 골프공 개발은 오랜 기간 연구와 노력에 걸쳐 진행돼왔다. 이승철은 "앞으로도 당장의 수익성을 내기 보다는 R&D에 더욱 집중하며 세계 명품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향후 골프공을 시작으로 각종 골프 용품, 의류 시장으로 사업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밖에 골프와 문화 그리고 다양한 레저 여가를 접목한 사업 등도 추진해 'K골프'의 열풍을 전세계로 확대시킨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한편 이승철이 20일 개최된 '디아만테 출시 기념 특별공연'에는 이번 KLPGA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백규정을 비롯해 홍란, 김하늘, 안신애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둔 유명 골프 선수와 경기를 관람한 갤러리 등이 객석을 찾아 특별공연 무대를 보면서 힐링의 시간을 즐겼다.

2014-09-22 15:23:54 유순호 기자
'돌연 사퇴' 송광용 전 수석, 내정 전 경찰소환(상보)

임명 3개월만에 돌연 사퇴한 송광용 전 교육문화수석이 최근 고등교육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2일 교육계와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17개 국공사립 대학의 고등교육법 위반 혐의를 수사한 결과 송 전 수석이 총장으로 재직했던 서울교대 등 15개 대학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는 지난 수년간 대학가에서 4년 재학 중 일정 기간을 외국 대학에서 수업을 받는 '1+3 유학제도' 등이 유행했던 것과 관련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대학과 연계해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면 교육부 장관의 인가가 필요한데, 이를 지키지 않아 고등교육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대학 중에는 서울교대가 있고, 당시 총장이었던 송 전 수석도 수사대상에 이름이 들어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 전 수석은 내정 발표 사흘 전인 6월9일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17개 대학 전체를 대상으로 한 수사이고, 특별히 송 전 수석과 관련해 도덕적으로 책임을 물을 사안이 발견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2007년부터 4년간 서울교대 총장을 지낸 송 전 수석은 6월 임명 당시 제자의 연구성과를 가로채고, 학교부설기관으로부터 거액의 수당을 불법수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과거 행적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14-09-22 15:23:33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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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뉴스룸' 탐사·팩트·정통저널리즘으로 100분 채운다

"뉴스의 마지막은 품위…정통 저널리즘 추구할 것" JTBC는 가을 개편을 맞아 메인 뉴스 프로그램 '뉴스9'을 '뉴스룸'으로 개편한다. 방송 시간은 한시간 앞당긴 저녁 8시, 총 2부에 걸쳐 구성된 100분짜리 대형 뉴스다.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 겸 앵커와 오병상 보도총괄, 김소현 앵커는 22일 서울 중구 JTBC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기대감과 '한 걸음 더 들어가는 뉴스'를 전할 각오를 밝혔다. 손석희 앵커는 "'뉴스9'은 지난 1년 동안 방향성에 있어 자기역할을 충분히 했다. 최대한 노력했고 1년 지난 시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단순히 시간대를 옮기는 것보다 본격적으로 뉴스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 역량과 기반은 만족스럽지 않으나 새로운 도전으로 상당 부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뉴스룸의 출발을 알렸다. 손 앵커는 이어 "기존 뉴스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뉴스를 편성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 고민 끝에 시간을 앞당기고 규모도 확장했다"며 "제목도 나름대로 특성을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보도국의 상징성을 담으려 했다. 내부 공모 끝에 '뉴스룸'으로 정했다"고 말해 미드 '뉴스룸' 모티브 설을 일축했다. 손 앵커는 "드라마 '뉴스룸'은 보지 않았다. 한 10분 정도 보다 말았다. 어떤 드라마인지 잘 모른다"며 "드라마와 비교되는 것은 온당치 않아 보인다. '뉴스룸'이란 제목은 미드 제목이긴하나 다른 방송사의 뉴스 프로그램 이름이기도 하다. BBC, CNN에서도 같은 제목의 프로그램이 있어 특별히 연관 지을 것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뉴스룸'은 100분에 걸쳐 총 2부로 짜여진다. 1부에서 그 날의 뉴스를 종합한다면 2부에서는 중요 사안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게 된다. '어려운 뉴스'가 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코너가 버무려져 선택과 집중을 한다는 전략이다. 2부 편집은 좀 더 자유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손 앵커는 "1주일에 2번 정도 탐사프로그램이 들어가고 '팩트 체크' 코너도 준비돼 있다. 시청자가 궁금해 하는 사안, 정치인이든 뭐든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 다룰 것이다"며 "팩트 체크의 대상은 의미있는 모든 것이 될 수 있다. 10분이 넘는 호흡이 긴 인터뷰도 2부에서는 가능하다. 정말 중요한 사안이면 그보다 더 길게 할 수도 있고 때론 토론도 할 수 있다. 2부 편집은 자유롭게 갈 생각이다"고 뉴스룸의 윤곽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의 JTBC 뉴스 보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 손 앵커는 "추구하는 바는 정통 저널리즘, 이 외에는 생각한 적이 없다. 교과서에 나와있는 정통 저널리즘,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교과서에 나와 있는 게 틀리면 그게 왜 교과서인가요?"라며 강조했다. 끝으로 '뉴스룸'의 성공 요인은 '팩트'임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손 앵커는 "팩트가 중요하다. 또 가치관에 있어 공정하게 나가야 한다. 이해관계에 있어서는 균형을 찾고 마지막은 품위다"며 "지금까지의 JTBC 뉴스도 품위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팩트·공정·균형·품위 이 네 가지를 갖고 간다"고 전했다. 손석희·김소현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룸'은 22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2014-09-22 15:23:1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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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보조금 경쟁에서 탈피해 고객가치 경쟁시대 이끌겠다"

"10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 등으로 소모적 보조금 경쟁에서 탈피해 고객의 실질적 혜택이 증대되는 '고객 가치 경쟁 시대'를 이끌겠다."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은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동통신업계 선두 사업자로써 '바른 경쟁'을 선도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가치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인식 사업총괄은 이를 위해 고객이 주인공이 되고, 고객 가치가 최우선 되는 '창조적 고객가치 혁신'을 내세웠다. 구체적으로는 ▲바른 경쟁 ▲가치 혁신 ▲가치 공유를 내세웠다. SK텔레콤은 단말기 유통법의 조기 안착과 실효성 증대를 위해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대국민 이해도 및 유통망 인식 확산을 위한 집중적인 캠페인을 펼친다. 또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단말·서비스·부가 혜택을 결합한 상품 등 맞춤형 서비스 3종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T멤버십도 한 단계 진화해 고객 혜택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객 이용도가 높은 제휴사를 중심으로 멤버십 할인 혜택을 추가하고, 각종 차별화된 이벤트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통신서비스 외에 헬스온 샤인, B 박스, 스마트빔 등 미래형 통신 상품의 체험과 구입은 물론, 개인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는 '혁신형 프리미엄 매장'도 구축 중이다. 혁신형 프리미엄 매장에서는 고객별 이용 패턴에 맞는 맞춤형 상담 등을 통해 상품·서비스에 대한 정보 접근 기회를 넓히고 개인밀착형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이밖에 SK텔레콤은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주거생활 전반에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스마트홈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한편 SK텔레콤은 경쟁사와의 협력과 중소 협력업체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이동통신과 ICT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난 2월 선보인 차세대 통화 플랫폼 'T전화' 서비스의 관련 기술을 경쟁사에게 전격 공개한다고 전했다. SK텔레콤 측은 'T전화' 기술 공개가 기반 기술의 국내 표준화와 통신사 간 협력을 이끌어냄으로써 고객 서비스의 협력적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SK텔레콤의 '고객가치 경쟁'으로의 의지 표명은 단말기 유통법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통신시장에도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기 때문이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되면 과거 이동통신의 패러다임에 변화가 예상된다"며 "불법 보조금 사용이 원천 금지되는 만큼 보조금 관행에 변화가 있을 것이고,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간 차별도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이 그동안 이통사를 선택하는 데 있어 단말기 가격이 영향을 끼쳤지만 앞으로는 이통사의 품질, 서비스, 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할 것"이라며 "이통사도 기존 불법 보조금을 통한 고객 뺏기 경쟁에서 상품·서비스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는 형태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9-22 15:10:31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