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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일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로 대학로에 컴백

가수 겸 배우 박일곤이 4년간의 공백을 깨고 대학로에 컴백했다. 박일곤은 2006년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KBS2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슈샤인보이' '두드림러브' 등 다수 작품에 주연 배우로 출연했다. 가수로 일본에도 진출했한 그는 일본에서 꾸준히 단독 콘서트를 열고 수많은 팬층을 확보한 뒤 다시 한국 활동을 재개했다. 올해 초에는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2장의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오랜만에 대학로에 뮤지컬이 아닌 연극으로 돌아온 박일곤은 전국 100만 관객을 동원한 대학로 인기연극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로 무대에 올랐다. 대학로 공연으로는 이례적인 평균 관객 수 평일 800명, 주말 2000명을 기록하고 있는 연극이다. 이 작품에서 박일곤은 '안락사'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6월에 첫 공연을 시작했지만 합류 두 달 만에 100회를 넘기는 공연 횟수를 소화하며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그가 출연하는 공연만 40~50번을 보는 관객들도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일곤은 '죽여주는 이야기'와 함께 다음 앨범 발매와 일본에서 열릴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연극, 뮤지컬 등을 가리지 않고 좋은 작품, 매력적인 작품이 있다면 활동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2014-09-25 21:53:1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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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에페 銀·남자 플뢰레 銅…총 금메달 8개 '2연패'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마지막날 경기에서 한국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추가했다. 신아람(28), 최인정(24·이상 계룡시청), 최은숙(28·광주 서구청), 김명선(25·강원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단체 대표팀은 25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결승에서 중국에 19-43으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따낸 뒤 2006년 도하 대회 은메달, 2010년 광저우 대회 동메달을 차지했다. 12년 만에 금메달에 다시 도전했으나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같은 장소에서 앞서 열린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허준(26·로러스), 손영기(29·대전도시공사), 김민규(24·국군체육부대), 김효곤(24·광주시청)으로 이뤄진 남자 플뢰레 단체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29-45로 패했다. 3-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자동으로 동메달을 받았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 펜싱에 걸린 금메달 12개 가운데 8개를 휩쓸어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종합 2연패를 달성했다. 금메달 8개는 역대 아시안게임 펜싱 최다 기록이다. 은메달 6개와 동메달 3개도 가져와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실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2014-09-25 21:12: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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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도마 은메달…2연패 실패에 아쉬운 눈물

'도마의 신' 양학선(22·한국체대)이 아시안게임 2연패에 실패했다.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양학선은 1, 2차 시도 평균 15.200점을 받아 홍콩의 섹와이훙(15.216점)을 꺾지 못하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도마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양학선은 이번 대회에서 도마 2연패를 노렸다. 그러나 경기 직전까지 그를 괴롭힌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이 발목을 붙잡았다. 양학선은 1차 시도에서 최고 난도 6.4의 '양학선'(도마를 앞으로 짚은 뒤 세 바퀴 비틀기)을 신청했다. 그러나 실제 구사한 기술은 난도 6.0의 '여2'(도마를 앞으로 짚은 뒤 공중에서 두 바퀴 반 비틀기)였다. 한 발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15.000점에 그쳤다. 2라운드에서는 최그 난도 6.5인 제2의 신기술 '양학선2'(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 바퀴 반 비틀기)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실제 구사 기술은 난도 6.0의 '로페즈'(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비틀기)였지만 완벽하게 착지했기 때문에 높은 점수가 기대됐다. 그러나 예상보다 낮은 15.400점을 기록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양학선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1등을 한 뒤 한 번도 1등을 놓치지 않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이어 "허벅지가 아팠지만 마지막까지 시합에 참가해 다행이다. 2차 시도 때 '양학선2'를 하려고 했는데 몸이 따르지 않았다. 내 의지를 믿었지만 내 몸은 이를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왕좌 탈환을 노렸던 북한의 체조 영웅 리세광(29)은 1차 시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14.799점을 얻어 4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2014-09-25 20:55: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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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100m 은메달…최다 메달 기록 타이

박태환(인천시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 통산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타이 기록이다. 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자유형 100m 결승에서 박태환은 48초75를 기록해 닝쩌타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닝쩌타오는 47초70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동메달은 일본의 시오우라 신리(48초85)에게 돌아갔다. 이날 결승에서 박태환은 4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0.65초의 출발 반응 속도로 물속에 뛰어든 박태환은 잠영 구간에서 뒤처지면서 첫 50m 구간을 4위로 돌았다. 이후 남은 50m 구간에서 스퍼트를 올리면서 중국의 위허신과 시오우라를 차례로 제치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은 2연패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은메달로 박태환은 한국 선수 중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을 가진 사격의 박병택(19개, 금5·은8·동6)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경기를 마친 뒤 박태환은 "정말 잘해도 후회는 남으니 후회가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이번 대회 처음으로 경기하면서 몸이 괜찮았고 시즌 최고 기록에는 못 미치지만 예선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태환은 26일 자유형 1500m와 혼계영 400m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는 "남은 1500m와 단체전(혼계영 400m)에서도 열심히 해서 메달을 더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4-09-25 20:44: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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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으로 컴백한 에일리, "10㎏ 감량했지만 가창력엔 이상 무"

가수 에일리의 이름 앞에는 '차세대 디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한국의 비욘세' 등의 수식어가 붙는다. 많은 수식어만큼 다채로운 매력과 재능을 지닌 에일리는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세 번째 미니 앨범 '매거진'에 담았다. 에일리는 25일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니 3집 '매거진' 쇼케이스를 열고 감성적인 발라드부터 파워풀한 댄스까지 한 권의 잡지 같은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컴백에 앞서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그는 "한 달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총 10㎏ 정도 감량했다"며 "식단 조절로 살을 뺐는데 하루에 총 500㎉정도 먹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앨범을 준비하면서 살을 빼고 동시에 노래 연습을 해야 하는 점이 힘들었다"며 "매일 쓰러질 것 같았지만 쓰러지진 않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갑작스러운 체중 감량이 가창력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우려에는 "작곡가 언니·오빠들이 '목소리가 바뀐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고 조금씩 자리를 잡아갔다"고 말했다. 이날 에일리는 타이틀 곡 '손대지마'를 비롯해 '문득병' '미치지 않고서야' 등의 수록곡 무대를 통해 변함없는 가창력을 뽐냈다. '손대지마'는 브릿팝 스타일의 록 장르로 반복되는 피아노 루프와 드럼 비트 위로 에일리의 시원한 고음이 인상적인 노래다. 남자에게 배신당한 여자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손대지마' 가사에 대해 에일리는 "소름끼치니까 내게 손대지 말라는 뜻"이라며 이별한 여자의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서 에일리는 성숙해진 외모와 함께 음악적으로도 한 단계 성장했다. '문득병'은 에일리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일렉기타 루프를 중심으로한 미디움템포의 팝발라드다. 에일리는 "'매거진'에서 아티스트로서의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이 노래를 쓴 지는 오래됐는데 기회가 닿아 이번에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에일리는 이날 오후 8시에 팬 250명을 초대해 특별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014-09-25 20:44:0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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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인터넷·정보보호 지역인재 양성 박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현장형 정보보호 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KISA아카데미 대구센터'를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KISA는 대구·경북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 인재개발 및 영세·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을 위해 대구시와 대구시 사이버침해대응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ISA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중·고급 수준의 인터넷·정보보호 지역인재 개발을 통해 대구시의 자체적인 정보보호 수준 향상과 더불어 국내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인터넷 이용·정보보호 관련 교육 및 인력양성 ▲대구·경북지역 ICT 기업의 채용 지원 ▲영세·중소기업 정보보호 기술지원 등이다. 특히 이번에 개소하는 KISA아카데미 대구센터에서는 인터넷진흥원이 다년간 축적해 온 정보보호 교육 커리큘럼 개발 노하우와 운영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대구시와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KISA는 지난 2월 대구·경북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직자 대상 시큐어 코딩, 보안관제 과정, 침해사고 분석·대응 교육 및 대학 졸업예정자 등 구직자 대상 침해사고 대응실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백기승 KISA 원장은 "우리나라의 인터넷 및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지자체 단위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자체 보안역량을 강화하고, 상호협력과 정보공유 체계 구축 등을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민관이 함께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구·경북지역뿐 아니라 기타 지역혁신거점에도 인터넷·정보보호 스타트업을 위한 KISA아카데미 및 정보보호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민관 합동으로 추진 중인 창조경제혁신센터와도 연계한 패키지 지원으로 지역 기반 인터넷·정보보호 인재양성 및 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4-09-25 18:58:55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