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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롯데 자이언츠 감독 사퇴서 제출…"팬들에게 죄송"

김시진(56)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감독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오전에 최하진 대표를 만나 사퇴서를 제출했다"며 "오늘 경기를 마치고 사퇴한다"고 말했다. 2012년 11월 14일 롯데의 제15대 사령탑으로 취임한 김 감독은 3년간 계약금 3억원과 연봉 3억원 등 총 12억원에 계약했고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둔 상황이다. 우승 전력으로 꼽히고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 책임, 시즌 내내 불거진 구단과의 불협화음 등이 조기 사퇴를 결정한 배경으로 분석된다. 롯데는 지난해 5위에 그쳤고 올해에는 전반기를 4위로 마쳤지만 후반기에 침체에 빠지면서 포스트 시즌에 탈락했다. 현재 롯데는 7위에 올라있다. 김 감독은 "여러 말씀을 드리기보다는 롯데를 2년간 맡으며 현장 책임자로서 팬들을 만족시키고 성적도 내야 하는데 그 부분을 못해서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결국은 성적이 우선인데, 팬들에게 죄송하다"고도 말했다. 한편 이날 롯데가 이기면 LG는 같은 시간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결과에 따라 가을 야구 진출이 결정된다. SK가 이긴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4-10-17 17:54:2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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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볼라 공포에 보건당국 '중앙 에볼라 신속 대응반' 운영

부산 에볼라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가 오는 20일 개막하는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서 에볼라 의심 환자가 확인될 경우를 대비해 '중앙 에볼라 신속 대응반'을 편성·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응반은 중앙역학조사관,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의심 환자가 보고되면 곧바로 출동해 환자와 접촉자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 보건당국은 다음달 7일 ITU 전권회의가 끝날 때까지 이동식 검사차량도 부산 현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ITU 전권회의에는 전 세계 193개국 정보통신 분야 장관급 인사와 책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하는데 이중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관리대상국에 포함된 에볼라 발생국인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국적 28명이 포함돼 있다. 또 WHO 관리대상국에서는 제외됐지만 에볼라가 발병된 바 있는 세네갈·나이지리아·콩고민주공화국 출신 관계자 141명도 회의에 참가한다. 이에 보건당국은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시 등에 필요사항과 협조사항을 전달했으며 16일에는 회의 장소인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에볼라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발병국 참가자에 대해서는 최소 1일 2회 직접 대면해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공식 행사 이외에는 가능한 외부 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들을 위한 별도의 숙소도 마련했다. 아울러 부산시는 벡스코에 발열 감지기 5대를 설치하고 의사 출신 역학조사관이 포함된 대응팀도 현장에 상주하며 에볼라 환자 발생에 대비한 격리병상도 마련됐다.

2014-10-17 17:47:47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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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갈라쇼 18일부터 이틀간 리듬체조 즐기기… '전국체전은 불참'

한국 리듬체조 손연재(20·연세대)가 전국체전 불참을 선언했다. 대신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에 출연한다. 이번 갈라쇼에서 손연재는 오케스트라, 발레단, 케이팝(K-팝) 스타들과 함께 가을밤의 축제를 연출한다. 갈라쇼를 하루 앞둔 17일 공개 리허설에 나선 손연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까지 올 시즌 내내 쉬지 않고 달려와 체력적으로 무리가 있다"며 전국체전 불참 의사를 밝혔다. 그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현재 몸 상태로는 스스로 만족하지 못할 것 같아서 불참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거듭 양해를 구했다. 대신 손연재는 전국체전에서 보여줄 수 없는 새로운 매력을 이번 갈라쇼에서 펼쳐보일 계획이다. 그는 "아시안게임에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대중들과 함께 리듬체조를 즐길 수 있는 갈라쇼를 준비하게 됐다"며 "갈라쇼는 경쟁 무대가 아니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손연재가 국내에서 갈라쇼를 하기는 이번이 네 번째다. 그는 "리듬체조 발전에 앞장서서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리듬체조 경기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가 많이 없어서 갈라쇼를 통해서라도 리듬체조를 즐기는 법을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2014-10-17 17:04:4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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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푸드뱅크 희망나눔 선물세트 조립봉사' 펼쳐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 임직원들이 푸드뱅크에 기부될 생필품 선물세트를 조립하는 자원봉사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2014 하반기 생산직 신입사원을 포함한 CJ제일제당 임직원 100여 명은 지난 16일 대전시 유성구 대정동 기부식품중앙물류센터에서 진행된 '푸드뱅크 희망나눔 선물세트 조립봉사'에 참여해 CJ제일제당 제품으로 구성된 기부용 선물세트 4500개를 조립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 식량의 날인 10월 16일에 맞춰 봉사활동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 행사는 CJ제일제당이 지난 2012년부터 3년째 진행해오는 기부봉사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이 생필품 선물세트를 직접 조립해 푸드뱅크에 기부하여 저소득가정·독거노인·소년소녀가정·결식아동 등에게 전달되도록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조립한 4500개의 '희망나눔 선물세트' 하나에는 해찬들 고추장·백설 밀가루·백설 설탕·백설 해바라기유가 담겨있으며, 세트 하나는 4인 가족이 약 3개월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한편 이 외에도 CJ제일제당은 지난 1998년부터 2013년까지 16년간 약 300억원 상당의 물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해 왔다. 지난 10월 16일에는 전국푸드뱅크와 MBC가 주관하는 '맛있는 나눔, 사랑의 푸드뱅크' 방송 행사에 스팸 3만 개를 기부하는 등 올해는 약 50억원 상당의 CJ제일제당 물품이 푸드뱅크를 통해 사회적 취약 계층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이 회사 CSV경영팀 임석환 팀장은 "푸드뱅크 기부 및 봉사활동은 식품업계 1위 기업인 CJ제일제당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다"며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식품 기부와 임직원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4-10-17 16:57:20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