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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화재,종합시장 앞 원단상가 17개 점포 불타 재산피해 5억7500만원(상보)

한밤중 서울 동대문종합시장 의류 원단 상가에서 큰 불이 발생해 5억7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후 10시 57분께 동대문종합시장 건너편 의류 부자재 점포들이 모여 있는 원단상가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 가량 점포를 태웠다. 소방당국은 인력 177명과 소방차 등 출동장비 61대를 출동시켰으며 오전 0시 5분께 큰불은 잡았고 약 1시간 30분 만인 0시 32분께 진화 현재는 잔불을 정리 중이다. 불이 난 지역은 신발, 의류 부자재, 마네킹, 모자 등을 파는 점포와 공구상 등이 기와집 형태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구조라 불길이 옆으로 번지면서 28개 점포 중 17곳이 연달아 탔다. 50년 넘은 낡은 목조건물인데다 일부 점포에서 LPG 가스가 누출돼 불길을 더욱 확산시켰다. 점포 11곳은 완전히 탔고 나머지 6곳은 반소했다. 재산피해는 5억7500만원가량으로 추산됐다. 다행히도 영업이 끝난 시간인데다 건물 안에 남아 있던 사람들이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점포 전체가 한 건물처럼 붙어 있어서 중간지점에서 불이 나면서 (양)옆으로 퍼졌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2014-10-21 07:33:33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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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노다메 칸타빌레' 선곡 차별점…베토벤 교향곡 3번·7번 의미는?

이종진 지휘자가 KBS2 월화극 '내일도 칸타빌레' 선곡 기준에 대해 말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을 향한 꿈과 희망을 그려가는 청춘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아 내고 있다. 원작 만화와 동명의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가 그러했듯 방송 전부터 완성도 있는 음악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작품은 지난 3회부터 S오케스트라의 음악 이야기를 그렸다. S오케스트라의 첫 공연 연주곡은 '베토벤 교향곡 3번'이며 이는 교향곡 7번을 사용한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와는 다른 선택이다. 원작 만화대로 3번을 선곡한 이유는 곡이 지닌 상징성 때문이었다.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클래식 음악을 총괄하는 이종진 지휘자는 "베토벤은 9개의 교향곡을 썼는데 3번부터 자신의 색깔을 내기 시작했다"며 "나폴레옹을 위해 작곡된 이 곡은 고전주의 음악이지만 낭만적인 아이디어로 작곡돼 틀을 깬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베토벤은 절망, 죽음, 기쁨, 승리 등 희로애락을 4개의 악장 속에 녹여냈다"며 "완벽한 차유진 또한 자신이 가진 트라우마로 인해 꿈을 펼칠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하지만 결국 자신의 틀을 깨고 성장하려 애쓴다. 같은 맥락에서 말리 교향곡 '부활'도 잠깐 등장을 하는데 자신의 암울한 상황을 극복한다는 의미로 쓰였다"고 덧붙였다. 드라마는 중간에 가요가 삽입돼 시청자의 원성을 사기도 한다. 이에 제작진은 "선곡 작업은 수많은 회의를 거듭하면서 신중하게 진행됐다"며 "원작 만화를 중심으로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었다 싶은 친근한 곡부터 한국적 정서와 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곡 등으로 채웠다"고 말했다.

2014-10-21 07:27:19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