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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7집 '다 카포'로 돌아온 유희열 "토이 음반은 민폐"

가수 유희열이 자신의 원맨 프로젝트 토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희열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 콘서트홀에서 토이 정규 7집 '다 카포' 청음회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이날 유희열은 이번 앨범에 실린 12곡을 소개하며 그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특히 이번 앨범엔 성시경·이수현(악동뮤지션)·선우정아·다이나믹듀오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유희열은 "토이 앨범은 민폐다. 주변 분들이 없으면 작업을 못 한다"며 7집이 나오기까지 7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다른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토이 앨범을 제작하는 부분에 대해 "예전과 달라진 게 많다"며 "과거엔 품앗이 개념이었다면 요즘 음원 시장은 콜라보레이션이 대세가 됐다. 회사 입장에서도 (협업을) 비지니스 차원으로 보고 나름의 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1990년대엔 서로 녹음실에 모여 술 마시며 자연스럽게 협업이 이뤄졌는데 이번 앨범을 만들어 보니 점점 힘들어 지고 있단 사실을 알았다"며 "토이 음반을 만들 수 있을지 의문도 들었다"며 과거와 바뀐 음악 시장 환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희열은 "난 노래를 못 불러서 보컬리스트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간을 내줘서 토이 작업에 도움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토이 7집 '다 카포'는 오는 18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

2014-11-13 20:55:2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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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2015]난이도 들쭉날쭉 수험생 혼선···국어 어렵고 영어는 ‘물 수능’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문제 오류로 한바탕 홍역을 치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에서는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 또다시 구설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13일 사상 처음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121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이번 수능이 별다른 불상사 없이 오후 5시에 마무리 됐다. 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은 이날 오전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나치게 어렵지 않게 출제하되 국어, 수학은 지난 6월 모의평가 수준, 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말했다. ◆EBS 연계율 70% 수준 수능출제본부가 밝힌 EBS교재와 수능 문제의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다. 국어 A/B형 71.1%, 수학 A/B형 70.0%, 영어 75.6%, 사회탐구 71.0%, 과학탐구 70.0%, 직업탐구 70.0%, 제2외국어/한문 70.0% 등이다. 하지만 수험장을 빠져나오는 수험생들의 얼굴은 다소 황당한 표정이다. 1교시 국어는 지난해보다 까다롭게 출제돼 수험생들을 긴장시켰는데 3교시 영어의 경우는 역대 최고로 쉽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난이도가 들쭉날쭉 했기 때문이다. 특히 영어의 만점자 비율은 '물수능'으로 평가됐던 지난 9월 모의평가(3.71%)보다 더 높은 4%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수학도 A/B형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쉬운 수준이라는 평가다. 인문계 학생들이 보는 사회탐구는 쉬웠던 반면, 과학탐구 과목은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인문계 학생의 경우 국어와 수학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 학생은 수학과 과학탐구의 점수 분포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은 "1교시 국어의 경우 전반적으로 지문의 난이도가 어려워졌고 선택지의 내용에도 약간 까다로운 내용들이 있어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며 "2교시 수학은 상위권 변별을 위한 고난도 문항은 여전히 까다로워 1등급 구분 점수가 94~96점 정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혜남 문일고 교사는 "중상위권 수험생들도 크게 어렵지 않을 정도로 영어 문제가 쉬웠다"며 "만점자 비율은 6월 모의평가 5.37%과 9월 3.71%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17일까지 문제·정답 이의신청 한편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만126명 적은 64만621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결시율은 1교시 7.04%(4만5050명), 3교시 8.33%(5만2798명)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7일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24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2014-11-13 18:34:16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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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2015] 인문계는 국어B·사탐, 자연계는 수학B·과탐 변별력

13일 시행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 영역이 역대 수능 중 가장 쉽게 출제되면서 변별력이 수학과 국어 영역에 쏠릴 전망이다. 통합형으로 전환된 영어는 '쉬운 수능 영어' 출제 방침에 맞춰 EBS와의 연계 수준이 75.6%까지 높아졌다. 이에 따라 만점자 비율이 지난 9월 모의평가(3.71%)보다 더 높은 4%대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수학은 A/B형 모두 작년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쉬운 수준이었지만 변별력 유지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반면, 국어는 B형이 작년보다 까다롭게 출제되면서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의 대학 당락에 변수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은 이날 오전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나치게 어렵지 않게 출제하되 국어, 수학은 지난 6월 모의평가 수준, 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A형, 수학 A/B형은 작년 수능보다 쉬웠고, 국어 B형은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EBS교재와 수능 문제의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 유지됐다. 영역별 EBS 연계율은 국어 A/B형 71.1%, 수학 A/B형 70.0%, 영어 75.6%, 사회탐구 71.0%, 과학탐구 70.0%, 직업탐구 70.0%, 제2외국어/한문 70.0%다. 1교시 국어 영역에 대해 현장교사들은 A/B형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봤다. 이에 반해 입시학원들은 지난해보다 어렵고 특히 국어 B형이 까다롭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인문계는 국어B·사탐이, 자연계는 수학B·과탐이 변별력을 가질 전망이다.

2014-11-13 18:31:51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