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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수 전년 比 1.7만명 감소…23.4명 ‘한 교실에’

서울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의 학생 수가 전년 대비 1만7000여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생 여파다. 학급 수도 전년보다 800여개 줄었다. 특히 초등학생 수 감소 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아 2024학년도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총 2128개교의 학급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각종학교 학생 수는 83만7834명으로 85만5312명이던 지난해보다 1만7478명(2.0%p) 감소했다. 이중 초·중·고교생 수는 76만8948명으로 78만4871명이던 전년에 견줘 1만5923명(2.0%p)이 줄었다. 특히 초등학생 감소폭이 가장 컸다. 올해 서울 초등학생은 36만4910명으로 지난해(1만5529명)보다 4.1%p 줄었다. 이어 유치원생이 6만1136명으로 전년보다 1744명(2.8%p), 중학생이 19만6453명으로 2195명(1.1%p) 감소했다. 반면, 고등학생은 20만7585명으로 전년 대비 1801명(0.9%p) 증가했다. 2007년 '황금돼지띠' 출산 붐에 따라 당시 일시적으로 출산율이 높았고, 이에 따라 현 고교 2학년 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학생 수 감소에 따라 학급 수도 줄었다.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총 학급 수는 3만9073개다. 3만9884개던 지난해보다 811개(2.0%p) 감소했다. 의무교육 과정인 초·중·고교 학급만 살펴보면, 학급 수는 3만4428개로, 3만5205학급이던 지난해 대비 777학급(2.2%p) 감소했다. 초등학교 학급 수는 1만7432개로 453학급(2.5%p) 감소했으며, ▲중학교 8233학급 ▲고등학교 8763학급 ▲유치원 3574학급으로 전년보다 각각 125학급, 199학급, 44학급 줄었다. 초·중·고교생은 한 교실에서 평균 23.4명이 함께 수업을 듣고 있다.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22.1명으로 22.4명이던 전년 대비 0.3명(2.0%p) 감소했다. 반면, 중학교는 24.9명으로 0.1명(0.4%p) 증가, 고등학교는 24.5명으로 0.7명(2.9%p) 늘었다. 전체적인 학생 수 감소에 따라 학급당 학생 수도 감소 추세지만, 중학교의 경우 학생 수 감소 폭 보다 더 많은 학급 수 감축돼 학급당 학생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박진수 서울시교육청 학교지원과 과장은 "학령 인구 감소세에 따라 교육부의 교원 정원 규모 축소로 적정학급 편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학생 수 변동 추이, 지역별·학교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 학급 수 운용,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10 15:44: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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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북한이탈주민, 당당한 대한민국 구성원 되도록 만전 기해달라"

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은 10일 "북한이탈주민이 단순한 정착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경쟁력을 갖춘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북배경주민과의 동행' 정책 제안 심포지엄에서 "북한에서 오신 분들은 그 숫자는 많지 않지만 헌법상 우리 국민이고, 우리 역사와 여러 의식 등 많은 것을 공유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부모가 북한 함경북도 출신인 실향민의 아들"이라며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늘 마음이 편치 않다"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과거 민주당 대표 시절 여야 합의로 북한인권법을 처리한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당시 민주당은 북한의 인권에 대해 말하는 것이 금기시되어 있었다"며 "북한의 권력자와 이야기해서 평화를 견인하는 것이 우선이고, 주민들의 인권은 다음 문제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과거 공직에 있으면서 북한을 다녀오며 실상을 보고 '여야가 합의해서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자'고 했다"며 "당시 민주당 의원들은 '어떻게 저런 사람이 (민주당) 당 대표냐'며 깜짝 놀랐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의원총회에서 여러 번 설득하고 결국 절반 이상이 동의해서 지금의 북한인권법이 여야 합의로 통과했다"며 "저는 그 일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북 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현행 탈북민 명칭 개선부터 지역 주민과의 접점을 늘려 지역사회가 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그 외에도 국내와 제3국 출생 자녀 교육 지원 등 종합적인 정주 환경 조성 방안을 제시하였고, 현장의 최일선 기관인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 부여하는 방안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정책 제안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단순한 '정착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경쟁력을 갖춘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이 될 수 있도록, 통일부 등 관계 부처에서는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주시고, 입법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법안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린다"고 했다. 이날 국민통합위는 심포지엄에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상쇄하기 위해 현재 혼재된 탈북민·새터민 등 북한 정체성을 나타내고 북한 이탈에 따른 부정적 이미지를 상쇄할 수 있도록 용어를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용어 변경 예시로는 '북배경주민' 또는 '탈북국민'을 제시했다. 영문명칭도 '잘주자(Defector)'로 통일해야 한다고 했다. 또 북한이탈주민 자녀에 대한 교육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제3국에서 태어난 자녀에 대해서는 한국어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이탈주민의 안전·주거·일자리 등을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조정담당관'을 도입하고, 남북교류협력기금 용도를 북한이탈주민 정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7-10 14:42:3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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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디게임협회, 오프너디오씨와 개발자 콘퍼런스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인디게임협회가 한국 게임 개발자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다. 사단법인 한국인디게임협회는 오프너디오씨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인디게임협회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컨퍼런스(KGDCon)'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체결됐다. 'KGDCon'은 게임 개발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최신 게임 개발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게임을 홍보할 수 있는 '쇼케이스' 부스 운영과 게임 제작 대회인 '게임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행사는 핀란드 메타코어게임즈에서 기술 총괄로 몸담았던 개발자와 록스타게임즈에서 GTA를 개발했던 예술 감독, 크레프톤 게임 개발자, 엔비디아 게임 기술 총괄 감독 등의 연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인디게임협회는 행사에 앞서 '쇼케이스' 부스에 참여할 게임 개발사, 개발팀, 개발자도 모집한다. 또한 '젬파이 게임잼' 행사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KGDCon'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다. 올해 열리는 'KGDCon 2024'의 경우 내달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경기 킨텍스 2전시장 6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10 14:28:0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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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아쿠아블레이션' 도입 후 첫 '전립선 수술' 성공

이대비뇨기병원이 첨단 로봇치료기기를 통해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대비뇨기병원이 '아쿠아블레이션' 도입 후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이대비뇨기병원은 앞서 지난 5월 23일 아쿠아블레이션을 도입했다. '아쿠아블레이션'은 전립선 비대조직에 고속으로 분사되는 물(워터젯)을 이용해 제거하는 수술 시스템이다. 전립선초음파와 내시경을 동시에 보면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화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주변 조직에 영향을 덜 주면서 크기가 큰 전립선 제거가 가능해 기존 수술보다 합병증이 적고, 성 기능 보존 가능성도 높다. 또 열을 사용하지 않고 조직을 절제하기 때문에 열로 인한 주변 조직의 괴사 등 영향을 최소화하고 통증도 적다. 지난 5월 26일 이대목동병원 응급실을 찾은 59세 A씨는 음주 후 갑자기 소변을 볼 수 없고 하복부 통증이 심했다. 김완석 이대비뇨기병원 비뇨의학과교수는 A씨가 수년 간 전립선비대증을 앓았고 약물 복용으로 치료를 해왔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비대로 인해 하부요로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보통 약물치료를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혈뇨, 방광결석, 급성요폐, 감염, 신기능저하가 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또 약물 순응도가 낮거나 약물 복용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도 수술적 치료가 진행된다는 것이 이화의료원 측의 설명이다. A씨 전립선 크기는 80㏄로 정상인의 4배에 달했으며 항응고제 복용 등 여러 위험요소가 있었으나 수술이 필요했고, 주치의와 A씨는 상의 끝에 지난 6월 20일 첫 아쿠아블레이션을 시행했다. A씨는 수술이후 특별한 합병증 없이 퇴원, 약물복용 없이 배뇨증상이 호전됐다. 아쿠아블레이션 수술을 시행한 김완석 교수는 "아쿠아블레이션으로 맞춤형 수술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큰 전립선도 용이하게 수술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환자의 전립선 특성에 따라 특정 부위를 보존하고 자를 부위는 자르는 것이 가능했다는 의미다. 이어 김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화 방법으로 수술이 시행돼 앞으로도 일관된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10 14:24: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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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리더스 포럼]윤푸른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넥서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와 기후변화 대응을 해야 할 때"

"농업은 기후의존적 산업으로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와 기후변화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9일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는 '차세대 리더스 포럼'이 열렸다. 이날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윤푸른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물·에너지·식량·탄소 넥서스(연결)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자원 관리'를 주제로 발표하며 위와 같이 말했다. 농업은 기상 조건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물과 에너지 자원을 투입해 식량을 생산하는 등 외부 요인과 주요 자원 간 서로 연계된 구조를 가진다. 윤 연구원은 "각 지역의 기후와 자원 이용을 반영해 전 과정에 걸친 탄소 배출 산정 및 평가가 필수적"이라고 발언했다. 윤 연구원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차세대 리더십 포럼 주제에 맞게 청년 과학기술인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이나 자원을 어떻게 이용하는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며 넥서스를 이용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과 함께 탄소 감축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 중이다. 윤 연구원은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며 "향후에는 이런 데이터가 연계돼서 다양한 자원 간의 연관관계를 고려한 통합적이고 정량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작물 생육과 농업용수 및 에너지 사용, 탄소 배출에 미치는 기후변화 영향, 자원의 통합 평가 및 관리를 위한 작물 생육·농업용수 모델링·탄소 순환 및 배출 모의 등도 함께 연구하고 있다. 그는 "기상 및 토양 조건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자원 이용 계획이 필수적이다"라며 "기후, 사회경제적 요인, 물과 에너지 자원의 한정성 및 지속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는 넥서스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생산성 및 자원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후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정량적 평가를 해야 한다"며 "식량 생산과 자원 이용 계획을 수립하는 국제공동 알앤디(R&D)와 국제협력 연구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10 14:22:1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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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1학기 성적처리 내년 2월까지 연장 ‘유급 방지’…수업일수 年 2주 감축

그간 학기제로 운영되던 의대 학사가 올해에만 학년제로 전환돼 1학기 성적 마감 기한이 내년 2월까지 미뤄진다.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동맹휴학 중인 의대생들의 유급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의대생 유급 판단 시기 역시 내년 2월이 기준점이 된다. 의대생들이 올해 안에 돌아오지 않을 경우, 내년 수강신청 우선권은 내년 신입생들에게 주어진다. 정부는 본과 4학년을 위한 의사 국가시험 추가 실시도 검토한다. 교육부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아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의대생들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 2월부터 집단 휴학계를 제출하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통상의 학사 운영 기준에 따를 경우 대규모 유급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고등교육법에서는 매 학년 30주 이상의 수업일수를 정하고 있고, 한 학기 15주 이상의 학사 운영이 진행돼야 하지만, 현재 1학기가 끝나도록 학생들은 돌아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의대생 복귀를 독려하고, 이후 유급을 당하지 않고 진급할 수 있도록 특례로 이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우선, 올해에 한해 각 대학은 의대 학생 유급 판단 시기와 대상, 기준을 상황에 맞게 달리 적용할 수 있다. 지난 1학기 대다수 의대생들이 교과목을 정상 이수하지 못한 상황임을 고려해 각 대학은 1학기 성적처리 등을 마감하지 않고 학년말까지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및 평가를 학기 단위가 아닌 학년 단위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다. 그간 학기제로 운영되던 의대 학사가 올해는 학년제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그뿐만아니라, 그간 학습 결손을 보충하기 위해 각 대학·학년별 상황과 여건을 고려해 학기 조정과 연계한 학년별 교육과정을 조정하고 개편도 가능하다. 예컨대, '3학기'나 '보충 수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서도 수업일수를 채울 수 없을 경우 고등교육법 시행령에서 '매 학년도 30주 이상'으로 정해진 수업일수를 2주 이내 범위에서 감축하는 방안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이때, 대학이 새로운 형태의 학기를 개설·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추가 등록금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이 방안을 마련하고, 아울러 교육부는 학사일정 변경 등을 고려해 국가장학금 신청기간 추가 연장 등 필요한 조치를 준비할 예정이다. 의학과 4학년 학생의 의사 국시 추가 응시 기회 제공을 위해 정부는 2025년 추가 실시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각 대학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진행되는 의대 학사 운영 변경 사항을 학생들에게 개별 안내해야 한다. 대학 내 이른바 '의대생복귀상담센터'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수업 복귀를 독려하고, 학생들이 복귀 과정에서 겪는 학업 부담 등 어려움에 대해서도 지속 점검해야 한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와 대학은 학생들이 복귀한다면 유급에 대한 걱정 없이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의대생들에게는 "집단행동을 멈추고 학업에 복귀하는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10 12:50: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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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송치형 회장, 블록체인 기술 통한 환경보존 실천

두나무의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환경보존을 실천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업비트는 작년 12월 세계 토양의 날을 맞아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인 '시드볼트 NFT 컬렉션'을 첫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드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운영하는 종자 보전 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 종자 금고)에 보관된 주요 식물 종자 이미지를 NFT로 제작, 업비트 NFT에서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참여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들에게 모든 야생 식물이 멸종된 세계의 요원이 된다는 역할도 부여한다. 참여자들은 유일한 희망인 시드볼트에서 씨앗을 싹 틔우는 임무를 수행해 초록별 지구를 되살린다는 프로젝트다. 업비트는 NFT 기술의 단순 구현을 넘어 실제 환경 보호 활동으로 연결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기금을 토대로 신구대학교 식물원에 첫 멸종위기 희귀·자생식물 보전지를 조성했다. 시드볼트 NFT 홀더(Holder, 보유자)들이 생물 다양성 관련 미션에 참여해 씨앗 NFT를 식물 NFT로 키우고, 이 결과에 따라 실물 보전지가 구현됐다. 3개월간 총 1만 121명이 참여하고 1278명이 최종 미션에 성공해 생태계 회복을 위한 희귀·자생식물 보전지 조성에 기여했다. 업비트 송치형 회장은 "NFT와 식물 모두 대체 불가하다는 점에서 각각의 '고유성'을 강조하고 생물의 희소가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이 만들어 나갈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발혔다.

2024-07-10 11:31:33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