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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육군 일병 1주일만에 근무지 인근 초소 바다서 시신으로 발견(상보)

해안 경계근무 중 총기와 공포탄을 들고 지난 16일 사라진 육군 일병이 실종 1주일만에 근무지 인근 초소 근처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 28분 전남 목포 북항 인근 바닷속에서 이모(22) 일병의 시신이 제11특전여단 스쿠버팀 요원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지점은 실종 당시 근무지와 인접한 곳으로 이 일병은 K2 소총을 메고 방탄 헬맷을 쓰는 등 근무 당시 복장 그대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지난 20일 오후 이 일대에서 수중 음파탐지기(SONAR)로 사람 형태의 물체를 확인하고 수중 탐색을 해왔다. 이날도 음파탐지기 10대와 스쿠버 요원 42명을 투입해 수중을 수색했다. 육군은 이 일병의 시신을 인양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일병이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징후를 보이지 않은 점과 발견 당시 복장 등으로 미뤄 사고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제주 출신인 이 일병은 지난해 4월 입대해 다음달 목포의 부대에 배치됐다. 한편 육군 참모들은 이 일병 수색 근무 후 쓰러진 경찰관이 입원한 전남대병원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했다. 장흥경찰서 한 파출소 소속 김모(47) 경위는 지난 22일 오후 수색 근무를 한 뒤 파출소로 복귀했다가 뇌출혈 증상을 호소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2015-01-23 16:46:3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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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모스크바]'포옹의 날' 아세요, 피에로 깜짝 이벤트에 웃음 만발

최근 세계 포옹의 날(1월 21일)을 맞아 모스크바 시내에 피에로들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메트로 모스크바에 따르면 이날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에 나온 피에로들은 지나가는 시민들을 안아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빨간 코에 곱슬머리를 가진 피에로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귀부인 피에로, 귀여운 꼬마 피에로 등 다양한 모습의 피에로들이 총출동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피에로들의 익살스런 몸짓과 표정에 손을 흔들거나 웃으며 반기는 모습이었다. 간혹 멋쩍어서 머뭇거리며 다가오지 못하는 이들에게 피에로벨리코페프느이 파블리크는 "오늘은 포옹의 날입니다"라며 "포옹을 싫어하는 사람도 오늘만큼은 꼭 포옹을 해야 합니다"라고 소리쳤다. 한 시민이 "직장에 빨리 가야 한다"며 한사코 포옹을 거부하자 파블리크는 "일하러 간다고요? 나도 지금 일하는 중"이라며 입담을 늘어놨다. 피에로들의 포옹을 적극적으로 반기는 이들도 많았다. 고등학교에 다닌다는 안냐는 "포옹의 날을 맞아 피에로와 친구들이 훈훈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일부러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피에로들과 얼싸안고 포옹을 하니 긍정적인 에너지가 솟구치는 것 같다"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포옹을 하며 즐거운 기분을 전달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파블리크는 "엄마 피에로와 함께 다니는 꼬마 피에로 엘리자베타가 가장 인기가 많다"며 "꼬마 피에로의 사랑스러운 몸짓을 본다면 모두 엘리자베타와 포옹하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작은 이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웃음짓길 바란다"며 "우리는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모스크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슬라나 카르포바 기자'정리 이국명기자

2015-01-23 16:31:45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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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리에 이완구 내정…당청 관계 변화 주목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함에 따라 정부·청와대와 당의 관계에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여당의 현직 의원을, 입법을 총괄 지휘하는 원내사령탑을 내각의 '수장'으로 앉혔기 때문에 앞으로 각종 입법을 통한 정부의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 후보자의 발탁은 박근혜 정부 3년차를 맞이한 올해 전국 단위의 선거도 없어 5년 임기 동안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는 박 대통령의 인식에 따른 카드로 풀이된다. 그동안 당정간 흘렀던 미묘한 긴장 기류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연말정산 파동 등 민감한 사안이 터질 때마다 정부는 국회를 경시하고, 국회에서는 정부가 소통이 안된다는 불만을 토로하며 냉랭한 기류가 흘렀다. 게다가 현 정부는 국회, 특히 야당과 소통할 수 있는 특임 장관직을 폐지한 데다 청와대의 정무 기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고 있다. 정치권에서 이 후보자의 역할에 기대를 모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청와대가 당과 소통 강화 의사를 보임에 따라 수직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당청 관계가 평형을 찾아갈지 주목된다.

2015-01-23 15:55: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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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추락 사고, 서울가요대상 조직위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3인조 유닛 태티서의 태연이 서울가요대상에서 추락사고를 당한 데 대해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사과했다.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는 23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태연이 공연 후 무대 퇴장 도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것에 대해 태연과 멤버, 소속사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태연은 22일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하고 '할리(Hollar)' 무대를 마친 뒤 퇴장하다 무대에 설치된 리프트가 급하게 하강하며 사고를 당했다. 제작사 무대팀의 사인이 맞지 않아 전체 1.8m 높이인 무대에서 리프트가 1m 가량 먼저 내려가 있는 상태에서 퇴장하던 태연이 발을 헛디뎌 리프트가 내려간 공간에 빠졌다. 이를 발견한 태티서 멤버 티파니와 서현, 백댄서가 태연을 무대 위로 끌어 올려 부축했다. 조직위는 "행사 안전에 대해 여러 차례 리허설을 하고 안전교육 및 훈련을 하는 등 노력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해 태연과 멤버, 소속사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어 "태연이 하루 속히 회복해 정상적으로 활동하면서 팬 여러분과 호흡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태연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지속적으로 태연의 몸상태를 체크해 무리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5-01-23 15:41:15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