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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동학대 근절방안 마련에 총력…관계장관 회의 열려

정부가 어린이집 폭행사건과 관련해 24일 오후 서울 용산 한국보육진흥원에서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아동학대의 근절방안을 논의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강신명 경찰청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아동학대가 심각한 범죄행위이라는 점을 감안해 아동학대 가해자와 시설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이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보건복지부 주도 아래 여러 부처가 힘을 모아야 할 필요성에 동의했으며 보육교사의 양성과정도 엄격해져야 한다는 것에도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이들은 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한 폐쇄회로(CC)TV 설치를 강화하고 아동학대 발생 시 시설의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게다가 보육시설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수준의 아동학대 사건은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가정 내 아동학대는 피해 아동의 심리 치유와 가해 부모의 교육·상담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한편 이들은 앞으로 관계장관 회의를 추가로 개최한 뒤 아동학대 근절에 관한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2015-01-24 17:52: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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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미소짓던 그 남자가 이 남자일까?…인천 만월산 살인 사건

인천 만월산 살인 사건의 실체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공개된다. 2008년 9월 10일 아침 인천 만월산의 한적한 등산로에서 인근주민 50대 여성이 칼에 찔려 사망했다. 목격자 부부에 따르면 여자 비명 소리가 들렸고 얼마 후 한 남자가 급하게 산을 내려왔다. 부부는 그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특히 미소를 짓고 있었던 얼굴이 인상적이었다. 사건 현장에는 피우지 않은 장미 담배 두 개비만 있었다. 경찰은 피해자 주변 인물과 장미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DNA를 대조하며 범인을 추적했다. 조사 대상은 1054명이다. 단일 사건으로 DNA를 최다 수집한 수사다. 그러나 DNA가 일치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고, 미제로 남았던 사건은 4년 후 현장과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뜻밖의 소식으로 재조명됐다. 전주 시골 마을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이 발단이었다. 절도로 검거된 한 씨(가명)의 DNA가 4년 전 만월산 사건의 용의자와 일치하는 것이다. 한 씨가 검거될 당시 그가 지니고 있던 딸의 다이어리와 만월산 사건 현장 인근 배수로에서 발견됐던 다이어리 속지 필적이 유사했다. 모든 간접 증거들이 한 씨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었다. 그러나 1심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고 2심 법원은 20년 형량을 선고했다. 현재 한 씨는 "만월산에는 가본 적도 없다"며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증거 조작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한 씨는 과연 우연한 정황이 만들어낸 무고한 피해자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만월산 살인사건 현장에서부터 사건의 실체를 다시 풀어보기로 했다. 24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2015-01-24 17:49:29 전효진 기자
野 당권주자들, 강원에서 공약 대결

새정치민주연합 당권 주자들이 24일 강원도에서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공약 경쟁을 벌였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후보자 합동 연설회에서 "강원 발전을 위해 제2, 제3의 최문순이 나와야 한다"며 권역별 비례대표와 석패율제 도입을 약속했다. 최 지사는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뒤 강원지사 선거에 나서 재선에 성공했다. 문 후보는 "평창동계올림픽을 1회용 행사가 아닌 강원도민의 소득을 올려주는 올림픽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이완구 총리 3각 구도가 우리 당을 눌러올 때 누가 싸워서 이길 수 있겠는가"라며 "저 박지원은 결단력이 있지만 문 후보는 경험도, 경륜도 부족하기 때문에 불안하다"고 공격했다. 박 후보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최문순 지사의 당선에 자신에 공헌했다고 강조하면서 "강원도에 비례대표 의원 2명을 반드시 배정하고 수백억의 정당보조금과 당비를 강원지부에 내려보내겠다"고 공약했다. 이인영 후보는 지역 발전 공약으로 "FTA(자유무역협정)로부터 망가진 우리 농업·농촌을 다시 일으켜 도시와 농촌의 가교를 만들겠다"며 "균형 발전의 깃발과 함께 대북경제협력의 전진기지로 강원도를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2015-01-24 17:37:25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