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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내일 개시...한반도 긴장 고조

한미연합군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는 2일부터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KR) 연습과 독수리(FE)훈련에 돌입한다. 키 리졸브 연습은 13일까지 진행되며 독수리훈련은 다음 달 24일까지 계속된다. 한미는 훈련기간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연합감시체계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연초부터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을 침략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하며 훈련 중단을 강하게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북한은 훈련 기간에 작년과 비슷한 무력시위성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하는 등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1일 "대북 감시자산을 증강하고 지상의 대북정보 판단 요원들도 증편했다"며 "훈련 일정을 북측에 통보한 지난달 24일부터 연합감시체계가 강화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키 리졸브 연습에는 외국서 전개되는 6750명을 포함한 미군 8600여명과 한국군 1만여명이 참가한다.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 훈련에는 외국서 전개되는 3500명을 포함한 3700여명의 미군이 참가한다. 한국군은 사단급 부대 이상 20만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키 리졸브 연습에는 미국 연안전투함(LCS)인 포트워스호가 처음으로 참가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얕은 해저 지형에 맞게 제작된 포트워스호는 헬리콥터·MQ-8 수직 이착륙 무인정찰기(UAV)·구경 57㎜ 자동화기·21기의 지대지 미사일·헬파이어 미사일·MH-60 헬기 등을 탑재하고 있다. 이번 키 리졸브 연습에는 주한유엔군사령부에 파견된 국가 중 호주·캐나다·덴마크·프랑스·영국 등 5개국의 소수 병력도 참가한다.

2015-03-01 14:15:5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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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ON] 개봉 앞둔 아카데미 수상작들, 국내서도 통할까?

할리우드 최고의 영화상인 아카데미 시상식이 지난달 23일(한국시간) 제87회 행사를 마쳤다.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버드맨'이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해 4관왕에 오르며 올해 시상식 주인공이 됐다. 수상작 중 국내 미개봉작도 많았던 만큼 영화 팬들의 관심은 아카데미 수상작의 개봉에 모아지고 있다. 아카데미 수상작은 그 화제성에 비하면 한국 내 흥행 성적은 저조한 경우가 많았다. 대중성·오락성을 내세운 블록버스터 영화보다 작품성 있는 영화가 아카데미의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지난 10년 동안 국내 개봉한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중 100만 관객을 넘은 것은 2009년 제81회 수상작인 '슬럼독 밀리어네어'(112만)가 유일하다. 지난해 작품상 수상작인 '노예 12년'은 49만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을 뿐이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국내 관객의 외면을 받았던 작품성 중심의 할리우드 영화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아트버스터' 열풍을 일으켰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보이후드'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각 미술상·의상상·분장상·음악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는 점이 이를 잘 보여준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수상한 '이미테이션 게임'이 지난달 19일 국내 개봉 이후 예상 밖의 흥행 성적을 기록 중인 점도 주목해야 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해독 불가능으로 여겨진 독일군의 암호를 풀어 전쟁의 역사를 바꾼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실화를 그린 영화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이라 나이틀리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지난달 28일까지 113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인 '버드맨'과 남우조연상·음향믹싱상을 수상한 '위플래쉬'가 각각 5일과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순수의 시대' '살인의뢰' 등 한국영화와 같은 날 개봉하지만 전혀 다른 장르와 주제의 작품인 만큼 흥행 경쟁력은 충분히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 '버드맨'은 극중 김치를 비하하는 대사가 등장하는 사실로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러나 개봉 전 가진 시사회를 통해 영상미에 대한 호평이 있는 만큼 흥행 여부는 개봉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회와 기획전을 통해 관객과 먼저 만난 '위플래쉬'도 입소문을 타고 있어 흥행 성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2015-03-01 13:38: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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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1골 1도움·메시 쐐기골…바르셀로나 3-1 완승

루이스 수아레스의 1골·1도움, 리오넬 메시의 추가골로 바르셀로나가 하위권의 그라나다를 격파하고 '선두' 레알 마드리드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원정에서 3-1로 이겼다. 전반 25분 이반 라키티치의 선제골로 앞서간 바르셀로나는 후반 3분 수아레스의 결승골이 터진 뒤 후반 8분 추격골을 내주며 잠시 주춤했지만 후반 25분 수아레스의 도움에 이은 리오넬 메시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2점차 승리를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승점 59를 따내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60)를 승점 1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날 터진 바르셀로나의 3골은 모두 직·간접적으로 수아레스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5분 수아레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해 볼이 수비수에 막혀 흘러나오자 쇄도하던 라키티치가 가볍게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 갔다. 후반 3분에는 수아레스가 라키티치와 1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25분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침투하던 메시에게 패스를 연결해 메시의 쐐기골을 도왔다. 27호골을 터트린 메시는 득점 선두 호날두(29골)와의 격차를 2골로 줄였다.

2015-03-01 13:37: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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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모스크바] 수류탄 장난감 준 유치원 논란

어린 아이들에게 험악한 무기 장난감을 준 유치원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 27일 메트로 모스크바에 따르면 자동 소총과 수류탄을 든 채 해맑게 웃고 있는 어린이들의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커졌다. 문제의 사진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유치원에서 지난달 23일 조국수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찍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을 올린 알렉세이 골로빈은 "이 사진이 이렇게 큰 논란이 될 줄 생각하지 못했다"며 "유치원에서 조국수호의 날 기념 행사를 사전에 계획했고 이에 대한 학부모들의 동의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 속 어린이들이 들고 있는 무기는 모형 장난감이라 아이들에게 전혀 해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모형 무기는 군사애국조직 '붉은 별'에서 가져온 것"이라며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누군가를 죽이는 것이 아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무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다"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군사애국조직 붉은 별의 부대표 유리 도로즈니스키는 "우리 단체는 행사 당일 유치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러시아 군대와 조국수호의 날 기원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모형 무기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어떤 특정한 정치적 성향을 가진 단체가 아니다. 유치원 행사가 논란이 되어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러시아 누리꾼들은 "예쁜 장난감도 많은데 왜 하필 실물과 동일한 무기 모형을 어린이들에게 보여주는지 이해할 수 없다" "어린이들 손에 무기를 쥐어줄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 세계적으로 전쟁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우리 어린이들까지 동참시키려는 것인가"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나탈리야 레브쉬나 기자·정리=장윤희기자

2015-03-01 13:26:32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