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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살림규모 27조…8대 특별·광역시 평균의 3배

서울시의 올해 살림규모가 8대 특별·광역시 평균액의 3배를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 재정공시에 따르면 2015년 세입예산은 27조4996억원으로 지난해 예산보다 1조1340억원이 증가, 8대 특별·광역시의 평균액(7조937억원)보다 19조5959억원(약 3.4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8대 특별·광역시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이다. 일반회계 기준 서울의 올해 지방세 등 자체수입은 14조9055억원,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은 2조9529억원, 지방채와 보전수입 등은 3994억원으로 파악됐다. 서울은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에서도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월등했다. 재정자립도는 스스로 살림을 꾸릴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올해 서울시의 예산 기준 재정자립도는 80.4%로 나타났다. 8대 특별·광역시의 평균 자립도는 61.23%로 이보다 훨씬 낮았다. 재정자주도는 전체 세입에서 용도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을 뜻한다. 올해 서울시의 자주도는 80.99%로 나타났다. 8대 특별·광역시의 평균(69.56%)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서울시는 "서울의 재정규모는 244개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크고 재정자립도와 재정 자주도 역시 다른 특별·광역시 대비 매우 높은 수준으로 우리 시의 재정상태는 전체적으로 건전하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울 역시 매년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낮아지는 추세다. 재정자립도는 2011년 88.79%에서 2012년 88.71%, 2013년 87.68%, 2014년 80.43%, 올해 80.40%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재정자주도 역시 2011년 89.69%에서 2012년 89.57%, 2013년 88.51%, 2014년 81.19%, 올해 80.99%로 하락하고 있다. 모든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나타내는 통합재정수지는 올해 4964억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2015-03-03 09:09:59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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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암 투병 중에도 무대 복귀 '드럼 대신 DJ 변신'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이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전태관은 오는 3월 13일, 14일 양일간 서울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열리는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 '반짝반짝 청춘의 라디오를 켜고' 무대에 오른다. 라디오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서 전태관은 드럼 대신 무대에 설치된 DJ 박스에서 노래와 사연을 소개하는 DJ 역할을 맡았다. 전태관은 지난해 12월 어깨에 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통원치료 중이다.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상태가 호전돼 오랜만에 봄여름가을겨울 무대에서 팬들과 만나기로 한 것. 드러머 전태관이 드럼이 아닌 DJ 박스에 앉아 무대에 오르는 모습은 낯설지 않다. 전태관, 김종진은 1988년 데뷔 이후 꾸준히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준 베테랑 DJ기 때문. 특히 두 사람의 평생에 걸친 우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환상적인 호흡과 지적이고 따뜻한 진행은 방송계에 정평이 나 있다. 현재까지도 매 개편 때마다 라디오 DJ 및 토크쇼 호스트 섭외 1순위로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주)봄여름가을겨울 측은 “전태관 씨가 무대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김종진 씨와 무대에 오르는 모든 뮤지션, 객석의 관객들에게 행복과 긍정의 기운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누구보다 전태관 씨 본인이 가장 많이 준비하고 기다리는 공연이다”고 밝혔다. 전태관은 투병 중에도 봄여름가을겨울 공연 준비를 비롯해 김종진과 함께 설립한 (주)봄여름가을겨울을 통해 오는 3월 5일 정식 데뷔하는 신인가수 이시몬의 앨범 제작 등 의욕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이미 2012년 한차례 신장암 수술을 받고도 꾸준한 치료와 긍정적인 태도, 열정적인 음악 활동으로 병마를 이겨낸 바 있다. 한편 '반짝반짝 청춘의 라디오를 켜고' 공연은 3월 13일(오전 11시 / 오후 8시), 14일(오후 5시) 총 3회에 걸쳐 서울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스윗소로우, 김현철, 빛과소금, 이시몬 등의 동료, 후배 뮤지션들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2015-03-03 08:53:17 최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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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이건희 회장 110위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이건희 회장 110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59)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 세계 부호' 리스트에 따르면 빌 게이츠의 자산은 작년에 32억 달러 증가한 792억 달러(약 87조 2200억 원)로 평가됐다. 빌 게이츠는 작년 11월에 15억 달러어치의 MS 주식을 자신이 만든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기부하고도 세계 최고 갑부를 자리를 지켰다. 빌 게이츠에 이어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위로 평가됐다. 투자 귀재인 워렌 버핏(버크셔 해서웨이)과 패션 브랜드 자라(Zara) 등을 소유한 스페인 의류기업 인디텍스의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작년 순서가 뒤바뀌면서 각각 3, 4위가 됐다. 한국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작년보다 8계단 낮아져 110위로 평가됐다. 올해 10억 달러(약 1조 1천억 원) 이상을 가진 '억만장자' 리스트에는 290명이 새로 포함되고 138명이 제외됨에 따라 152명이 순증해 사상 최다인 1826명이 이름을 올렸고 새로 이름을 올린 290명 중에는 중국인이 71명이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2015-03-03 08:42:07 하희철 기자
[뉴욕증시] 나스닥, 5000 재돌파…다우·S&P 최고치

나스닥 종합지수가 15년 만에 5000을 다시 돌파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55.93포인트(0.86%) 높은 1만8288.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12.89포인트(0.61%) 오른 2117.39에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와 S&P의 종가는 새로운 최고 기록이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4.57포인트(0.90%) 상승한 5,008.10에 거래를 마쳐 5000선을 다시 넘어섰다. 나스닥 지수는 정보통신(IT) 버블이 고조됐던 지난 2000년 3월 9일과 3월 10일에 이어 세 번째로 5000을 돌파했다. 미국의 경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가 혼재돼 나왔지만, 투자자들 사이에는 미국 경기의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확산했다. 시장조사업체인 마르키트는 미국의 2월 제조구매관리자 최종지수가 55.1로 나타났다고 밝혀 잠정치(54.3) 및 전월(53.9)보다 높았다. 이 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그러나 미국의 1월 소비지출은 한 달 전보다 0.2% 줄어 두 달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미국 가계의 소비 활동은 미국 경제의 3분의 2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소비지출의 감소는 경기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중국이 3개월여 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인하해 경기 부양 의지를 보여준 것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2015-03-03 08:39:53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