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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횡단' 박정헌 "탐험이 사라지고 있다"

산악인 박정헌이 탐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정헌은 SBS 스페셜 UHD 특집 3부작 '인생횡단'을 통해 두 번째 히말라야 등정에 나섰다. 5일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인생횡단' 기자간담회에서 박정헌은 "내가 좋아서 히말라야를 간다"며 "지구에서 가장 매혹적인 곳이 히말라야라고 생각한다. 미디어와 함께 간다는 건 굉장히 힘든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과 아름다움을 공유하기 위해 갔다"고 기획 배경을 말했다. '인생횡단'은 국내 최초 익스트림 탐험 다큐멘터리다. 미국 탐험가 이안 베이커에 의해 발견된 천년 전 티베트 불교에 예언된 지상낙원 베율을 향한 180일, 이동거리 6600㎞의 여정을 담아 낸다. 4명의 멤버들은 오로지 카약, 패러글라이딩, 산악스키, 산악자전거만으로 원정한다. 이에 대해 박정헌은 "탐험의 세계가 사라지고 있다"며 "놀고 웃고 즐기는 것에 물들어 있다. 익스트림을 하는 젊은이가 없다. 그들을 자연 속으로 이끄는 게 미디어의 역할이고 탐험은 계속돼야 한다"고 현 세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인생횡단' 제작진은 설산으로만 인식됐던 히말라야가 아닌 강, 빙하, 사막, 초원 등 히말라야의 숨겨진 곳을 초고화질 UHD로 선보일 예정이다. 총 3부작이며 8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2015-03-05 17:45:1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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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종, 대표 맡고 있는 '우리마당'·'만석중놀이보존회' 어떤 단체?

김기종, 대표 맡고 있는 '우리마당'·'만석중놀이보존회' 어떤 단체? 마크 리퍼트 대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기종이 '우리마당'과 '만성중놀이보존회'의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두 단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기종 대표는 1980년 성균관대학교 법률학과에 입학해 소모임 '바회'를 만들었고, 2년 뒤인 1982년 6개의 소모임을 합쳐 '우리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사회활동 단체를 만들었다. '우리마당'은 1984년 3월25일 공식 출범한 뒤 서울 신촌에 첫 공간을 마련, 올해로 31년째를 맞았다. 이후, 연극, 영화, 국악 등의 문화 공연, 강좌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1985년 광화문에서 미국 대사관 성조기를 소각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정치적 행보를 시작했다. 1988년에는 인천 공단 지역의 부평에 '우리마당' 인천지회를 개소하며 전국으로 범위를 넓히기 시작했다. '우리마당' 블로그에는 '우리마당'에서 활동했던 내역이 모두 포스팅 되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포스팅이 남북한 통일에 관한 것이다. 2000년대 이후로는 대부분의 활동을 통일 평화협정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만석중놀이보존회'는 '만석중놀이(음력 4월 8일에 행해졌던 놀이로 망석(忘釋)중놀이·망석(亡釋)중놀이·만석승무(曼碩僧舞)·만석(萬石)중놀이라고도 한다)'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시작한 사회 단체다. 그러나 '만석중놀이'의 기원이 북한의 개성에서 시작된 것이라는 핑계로 대부분의 활동이 '우리마당'과 같이 통일 평화협정에 관련된 것으로 채우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신촌에서 '평화협정체결촉구 시민토론회를 김기종 대표의 연사로 주최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2010년 당시 주한 일본 대사였던 시게이에 도시노리(70)에 돌멩이 피습을 가했고, 단체는 지난해 8월 이 일을 엮은 책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을 출간했다. 2006년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자 김 대표는 동료 6명과 함께 본적을 경북 울릉군 독도리 38번지로 옮기고 '우리마당' 안에 '독도지킴이'를 만들었다. '우리마당 독도지킴이'는 과거엔 일본 규탄 관련 활동을 왕성하게 하다가 최근 들어서는 미국을 겨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단체는 지난달 24일 "한미군사훈련이 설날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못한 가장 큰 이유"라며 미국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사훈련에 반대하기도 했다.

2015-03-05 17:41:50 하희철 기자
홍사덕 민화협 의장, 주한미대사 테러에 사퇴

홍사덕 민화협 의장, 주한미대사 테러에 사퇴 홍사덕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5일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오후 민화협 상임의장 자격으로 발표한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홍 대표의장이 비상대책위원회에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위는 이번 사태의 수습이 우선적이라고 판단하고 사의 수리는 사태수습 이후로 미루도록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홍 대표의장은 최근 발병한 급성 신부전으로 서울 시내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날 리퍼트 대사 조찬강연에도 불참했다.민화협은 1998년 200여 개의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남북문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소통, 남북 화해와 협력 업무를 담당할 목적으로 창설됐다. 김대중·노무현정부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으나 이명박정부 들어서는 개점 휴업 상태였다. 박근혜정부 들어서는 대통령과 가까운 홍 대표의장이 취임해 그의 역할에 기대를 걸던 상황이었다. 한편 민화협은 이번 피습을 저지른 김기종 씨가 대표로 있으면서 1998년 민화협 창립 당시 회원 단체로 등록한 서울시민문화단체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에 대해서는 제명 방침을 밝혔다. 이날 연석회의에 초청장이 발송되기는 했지만 김씨는 사전 예약 및 접수 없이 행사 당일 갑자기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2015-03-05 17:28:04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