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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미술관에서 쉼표 찍기…자기성찰과 치유를 선물하는 전시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석가탄신일(25일) 등 유난히 행사가 많은 5월 미술계에선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쉼표 같은 전시가 이어진다. 예술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는 전시들이다. 갤러리 잔다리에서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돌아 봄(Reflection)' 전시를 진행한다.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자는 전시다. 갤러리 측은 '돌아 봄'이 "긴 겨울을 지나 찾아온 봄과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행위"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사진과 회화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자기성찰과 사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한남동 LIG 아트스페이스에서는 '스튜디오 - 엘' 개관 전을 연다. '힐링 모자이크'전은 총 3부로 예정돼있으며 다음 달 7일부터 30일까지 '상처 바라보기'를 테마로 하는 1부를 진행한다. 전시를 기획한 장서희 큐레이터는 "힐링을 주제로 제시하며 예술작품과 예술적 경험을 통해 그 치유가 이루어질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목표로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정현과 홍상현 작가의 2인 전 형태의 전시로 조각과 사진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를 다루는 젊은 작가와 중견 작가를 하나로 묶어 전시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예술 안에서 상처를 드러내며 스스로를 치유하는 예술적 성찰을 추구한다. '보기 위해 눈을 사용한 일'은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 개인의 모습에 주목한다. 두산갤러리에서 다음 달 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사회 속 합의에 의해 만들어진 틀에서 인식되는 개인으로서의 모습이 아닌 그 이면을 들춰내려고 마련됐다. 구민정·민서홍 등 5인의 작가가 참여하는데 건축가와 회화가의 조합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2015-04-30 09:13:41 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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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분기 영업익 1920억…전년比 3%↑

모바일광고·라인 등 콘텐츠 매출이 실적 견인 네이버는 1분기 영업이익이 19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4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346억원으로 4.3% 늘었다. 1분기 매출 증가는 모바일 광고 매출과 메신저 라인 등의 콘텐츠 매출이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출도 전체 매출의 33%인 247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을 보면 광고 매출이 5299억원(72%)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콘텐츠 매출이 2000억원(27%), 기타 매출은 106억원(1%)이었다. 광고 매출은 모바일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1% 성장했다. 국내 광고 매출 중 모바일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검색 광고가 30%, 디스플레이 광고가 13%였다. 해외 광고는 라인 공식계정과 스폰서 스티커가 증가한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전체 광고 매출의 14%를 차지했다. 특히 콘텐츠 매출은 라인 게임, 스티커 등 해외 콘텐츠 매출의 성장과 최근 출시된 게임 '레이븐', 네이버 웹툰 등의 국내 매출이 더해져 지난해 동기 대비 52.2% 증가했다. 라인은 월간이용자수(MAU)가 2억500만명으로 전 분기 기준 1억9천만명보다 8.1% 늘었으며 게임, 스티커 등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1분기에는 라인 외에도 관심사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폴라'를 선보이고 밴드를 주제형 커뮤니티로 확대하는 등 여러 서비스 활동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고 기존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30 09:09:4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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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 이미도 계략에 휘말려…'악성루머' 일파만파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 이미도 계략에 휘말려…'악성루머' 일파만파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가 제자 이미도의 배신으로 궁지에 내몰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제작 IOK미디어) 19회는 시청률 11.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1등 드라마의 저력을 이어갔다. 19회 방송에서는 순옥(김혜자)이 12년 동안 가르친 제자 박총무(이미도)가 세운 계략에 휘청이는 모습이 담기면서, 새로운 긴장감을 조성했다. 극중 박총무가 인터넷에 남긴 순옥에 대한 악성 글이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수강생 예약자들로 줄을 섰던 순옥의 요리 교실이 타격을 입기 시작했던 상황. 영문도 모른 채 수강생들이 갑자기 빠져나가자 순옥이 박총무에게 이유를 물었지만, 박총무는 아무 일없다며 시치미를 뗐다. 하지만 뒤이어 모란(장미희)으로부터 재료 강매뿐만 아니라 가정사에 관한 글까지, 악성 글이 올라와있다는 얘기를 듣게 된 순옥은 누가 썼냐며 발끈했다. 이에 모란이 넌지시 박총무를 조심하라고 전하자, 순옥은 깊은 생각에 빠졌다. 이후 박총무를 찾은 순옥은 은근슬쩍 인터넷에 이상한 소문이 돈다고 말을 꺼냈고, 여전히 모른척하는 박총무에게 찾아서 읽어보고 알려달라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냈다. 더욱이 순옥은 박총무에게 인자한 미소를 지어보이면서 새 메뉴를 개발하면 또 보여 달라고 말하는, 알 수 없는 속내로 궁금증을 고조시켰던 상태. 뿐만 아니라 박총무가 개발한 메뉴가 현숙(채시라)의 조언으로 완성된 것임을 들었지만, 못 들은 척 넘기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순옥에 관한 악소문은 확산됐고, 급기야 방송사에서 순옥을 취재하기 위해 막무가내로 요리 교실을 급습, 곳곳을 헤집기 시작했다. 이에 순옥이 "신성한 내 부엌에서 나가주세요. 지금 당장"이라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폭발시켰던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재진들이 안면몰수 행동을 취하자, 결국 현숙 마저 "우리 엄마 부엌에서 당장 나가"라며 몸싸움을 벌였다. 분노로 들끓는 순옥, 현숙의 모습과 함께 얼굴 가린 채 피하려는 박총무의 모습이 담기면서, 과연 순옥이 12년 동안 가르친 수제자 박총무를 사건의 배후자로 추궁할 것인지, 대대적인 명예실추와 더불어 제자로부터 뒤통수를 맞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19회 방송에서는 도지원이 서이숙과의 기 싸움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극중 현정(도지원)은 문학(손창민)과의 결혼을 앞두고, 현애(서이숙)를 비롯해 두진(김지석), 루오(송재림)와 식사 자리를 가졌던 상황. 현애가 현정의 동안 외모를 칭찬하는 듯 나이가 많은 것을 비꼬는가 하면, 앵커 자리에서 밀려난 것까지 언급하면서 현정을 자극했지만, 현정은 현애의 빈정거림에도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응했다. 과거 고등학생 시절 동생 현숙(채시라)의 퇴학만은 막아달라며 현애에게 찾아가 사정했지만 현애가 매몰차게 거절당한 때를 떠올리면서도 감정을 숨겼던 것. 하지만 남자들이 자리를 피하고, 단 둘만의 시간이 오자 현정은 현애에게 반격하기 시작했다. 현정은 "이보시게 말년이"라는 말 한마디로, 비아냥거리는 현애의 입을 단번에 다물게 했고, 손윗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킬 것을 경고했다. 그럼에도 현애가 "정신 차리세요"라고 존대하지 않자, "뭬야? 말버릇이 그게 뭔가. 자네 왜 이렇게 무식해"라며 작은 시어머니 노릇을 톡톡히 했던 것.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현정과 현애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순탄치 않을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케 했다. 한편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20회는 30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15-04-30 09:09:11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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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일 서순라길서 고품격 디자인마켓 '동행' 열린다

서울 사대문 안 돌담길 중 유일하게 개발되지 않고 서민적 정취를 가득 담고 있는 서순라길에서 5월 10일 '동행'이라는 이름의 핸드메이드 디자인마켓이 열린다. 지하철 종로3가역의 종묘를 품고있는 순라길은 조선시대 순라군들이 육모방망이를 들고 야간에 화재와 도적을 경계하려 순찰을 돌던 길이다. 한쪽은 주거지를 바라보고, 다른 한쪽은 종묘를 끼고 있어 과거와 현재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탐방로다. 서순라길 돌담마켓 '동행' 주최 측은 "디자인과 사람의 만남의 장을 조성하고, 문화와 즐길거리가 가득하고, 실력있는 디자이너들의 설자리를 제공하는 동행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어디에도 없는 유니크한 제품을 만날 수 있고, 셀러와 고객 모두가 서로간의 디자인 가치관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시너지를 얻는 힐링의 공간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동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켓은 서순라길 81번지에 자리한 '38 avenue' 매장 일대에서 10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실력있는 디자이너들의 핸드메이드 작품들로 채워진다. 특히 오후 4시에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추첨행사를 진행하고, 옥상에서는 노천카페가 운영된다. 플라워 클래스, 전통향낭 만들기 등 원데이클래스도 마련된다. 문의: 02) 766-8480

2015-04-30 09:01:39 김민준 기자